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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우리가 AI 혁신 이끈다] 20세기 슘페터의 '창조적 파괴' AI 혁신으로 잇는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8 13: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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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세기 오스트리아 경제학자 요세프 슘페터는 혁신적인 기업가가 새로운 제품, 기술, 시장을 만들어 기존 산업 구조와 시장 질서를 파괴하고 새로운 질서를 만들어내는 경제 발전의 핵심 동력이라고 한 바 있다. 이는 단순히 기존의 것을 부수는 것이 아니라, 혁신을 통해 더 나은 것을 만들어내는 과정을 의미한다.
 지난달 10일 개최된 제1회 인공지능(AI) 혁신대상 수상기업들은 AI를 활용해 혁신을 이끄는 기업들이다.
 지면을 통해 소개하는 기업들은 오픈 에이아이를 통해 촉발된 생성형 인공지능(AI)이 정보기술(IT) 패러다임을 바꾼 속에서 그야말로 AI를 혁신의 지렛대로 활용해 새로운 질서를 만든 기업들이다.
 슘페터는 '창조적 파괴'를 얘기하면서 자본주의의 성장은 기업가 정신과 혁신에서 비롯된다고 보았다. 슘페터가 말한 혁신의 유형은 신제품 발명, 새로운 생산 방법 도입, 신기술 발명, 신시장 개척, 새로운 원료나 조직 구성 등이 모두 포함됐다. 혁신은 기업 하나의 변화를 이끌 뿐 아니라 사회 전체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쳐, 지식과 기술이 빠르게 퍼지면서 공급자와 소비자를 모두 발전시킨다.
 ◇AI로 혁신을 일군 기업들
 한국남동발전(사장 강기윤)은 내부정보 유출 및 유실에 대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보안정책만으로 관리하기 힘든 한계를 AI 기술을 적용해 탐지 및 차단했다. 중요 정보 보호와 상용 메일 관리로 현장 적용성과 기술적 우수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삼일PwC회계법인(대표 윤훈수)은 AI로 회계사 본연의 업무를 혁신해 품질 향상과 성장 신뢰 확장의 전문 서비스 분야 혁신을 실현했다. 회계 분야의 AI 기술과 활용 혁신, 임직원과 인류 삶 향상 기여, 공공성과 사회적 책임을 통해 한국형 신뢰 기반의 글로벌 AI 리더십 구축에 기여했다. AI 전환 특화 조직을 신설해 AI, 데이터 분석, 전사 자원관리프로그램(ERP), 클라우드 기술 간 융합을 통해 전문직 핵심 업무를 재정의했다.
 애니파이브(대표 김기종)는 AI 및 빅데이터 기반 지식재산 솔루션 12종과 대규모 기술데이터 구축을 통해 해외 솔루션을 국내 솔루션으로 전환함으로써 기술시장 서비스 경쟁력을 높였다. 국내 최초 글로벌 기술사업화 중개플랫폼 구축 및 운영해 국내 산업 경쟁력 강화에 이바지했다.
 안양대학교(총장 장광수)는 '학제 간 융합을 통한 AI SW 중심대학'으로의 전환 통해 공학 및 인문사회예술 분야에도 AI 융합 교육을 확대하고 지역사회 AI 평생교육에 기여해 대학의 AI 혁신을 선도했다. 미래 사회를 주도할 융합형 AI 인재 양성을 위한 혁신을 이어가고 있다.
 재능대학교(총장 이남식)는 총장 주재 AI-X 추진위원회 주도로 전문대 학생 특성을 고려한 실무 중심 교육과정을 운영하여 AI 교육의 새로운 표준을 제시했다. AI·DX 특성화 선도 대학으로서 전교적 혁신 교육체계와 국제 인증·실무 중심 프로그램 확산을 통해 미래 융합인재 양성에 기여하고 있다.
 인텔리빅스(대표 최은수·장정훈)는 국내 최초 AI 관제시스템 Gen AMS 개발과 상용화로 안전과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해 기술력과 사회적 책임으로 AI 산업 생태계 확장에 앞장섰다. 전국 지자체 68.5%에 AI 관제 솔루션을 보급하고 다양한 산업 현장에 적용해 화재·폭발 예방, 안전성을 강화했다.
 메타빌드(대표 조풍연)는 대규모 언어모델(LLM)과 검색결합형 생성(RAG) 기술로 차세대 통합 AI 솔루션을 개발해 디지털집현전과 국민 복지 안내 서비스에 적용했다. AI 자립성 및 대국민 국민복지 서비스를 강화했다.
 LbD(엘비디) 컨설팅은 AI기반 '법 분석 프롬프트 모델'을 개발, 65년간 아무도 시도하지 못한 손해배상법 판례 1276건을, 전수 분석했다. 이를 통해 시민 개인도 AI를 활용해 어려운 법 분석 및 개정에 참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AI 혁신은 진행형
 AI발 혁신은 진행형이다. 생성형 AI 모델 역시 구글·오픈AI·마이크로소프트·네이버·LG전자 등이 새로운 제품을 내놓으면서 진화하고 있다. 이러한 상용 AI를 통해 기업은 생산성을 높이고 효율을 증가시키며 신사업을 창출한다.
 AI가 장비 성능을 분석하고 고장 징후를 조기에 감지하여 비용이 많이 드는 예상치 못한 가동 중단을 예방하고 선제적으로 유지보수 일정을 수립할 수 있다. 또 정확한 예측과 통찰로 경영진이 더 빠르고 민첩하게 시장 변화에 대응하고 최적화된 비즈니스 프로세스를 수립하는 데 도움을 준다.
 AI 도입은 기업의 신규 사업 진출 가능성을 높이고 주력 사업 확대 운영 가능성을 증가시키는 효과도 있다. 이외에도 AI는 의료·국방·보안 다양한 분야에서 효율을 높이고 신사업을 창출한다.
 슘페터가 얘기하듯 AI를 활용한 '창조적 혁신'은 곳곳에서 진행형인 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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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민국 AI 혁신 대상 주요기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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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경민 기자 kmle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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