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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5G 단독망에 속도 저하 우려…정부는 '망 투자' 촉매로 기대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9 14:3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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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KwqeskLO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3a5ecba0ee29ff35057a3287943047c332f77426c9a044ae0570c87d9b142dc" dmcf-pid="59rBdOEom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서울 시내 한 휴대전화 판매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etimesi/20251209143549113hsga.jpg" data-org-width="700" dmcf-mid="X7N38coMI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etimesi/20251209143549113hsg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서울 시내 한 휴대전화 판매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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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dcb386000a58af9a6f7c6c079aa9ed35e8007be5a7b3732fdba6580bc3c41b95" dmcf-pid="12mbJIDgmu" dmcf-ptype="general">정부가 롱텀에볼루션(LTE) 주파수 재할당 조건으로 5G 단독망(SA) 구축을 의무화하면서 스마트폰 체감 속도 저하에 대한 우려가 나온다. 5G SA는 이론상 LTE망을 함께 이용하는 기존 5G NSA(비단독망) 보다 최대 속도가 떨어지기 때문이다. 다만 정부는 5G SA 도입으로 속도저하가 일어날 경우 통신사들이 자발적으로 품질 유지를 위한 무선국 추가 구축, 추가 주파수 확보 등 투자에 나설 것으로 기대한다.</p>
          <p contents-hash="48eea5fa53cf8170569b486ff2c1e07b0e1357905c80d079ea3bd7a18313e87c" dmcf-pid="tVsKiCwasU" dmcf-ptype="general">9일 업계에 따르면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최근 개최한 주파수 재할당 공개설명회에서 기존 3G·LTE 주파수 370㎒폭을 다시 사용하는 필수조건으로 5G SA 서비스 제공을 내걸었다. 반쪽짜리에 머물던 5G를 인공지능(AI) 시대에 맞게 고도화하겠다는 취지다.</p>
          <p contents-hash="fe320a483fe450e10e97d56ee943bd8a9cc2206723d3160fce79c44f788e2e3c" dmcf-pid="FfO9nhrNOp" dmcf-ptype="general">이동통신기술표준단체 3GPP에서 규정한 옵션2 규격의 5G SA는 기지국부터 코어망까지 모두 5G망을 이용하는 방식이다. SA를 도입해야 5G 특화기능인 네트워크 슬라이싱, 초저지연 구현이 가능하다. 현재 해외 43개국 77개 통신사가 SA를 도입했지만, 국내는 KT를 제외하면 LTE 주파수로 5G 서비스 성능을 보완하는 NSA 방식의 망구조를 유지하고 있다.</p>
          <p contents-hash="2ae5eeaf449cc532120127e3913f79505ef21ff609f961576f09cb61d1b4f59f" dmcf-pid="34I2Llmjw0" dmcf-ptype="general">정부와 기업 모두 자율주행차, 로봇 등 미래산업을 위한 초고신뢰·초저지연 네트워크 지원과 AI 시대 업링크 트래픽 대비를 위해선 SA 도입이 필수라는 점은 인지하고 있지만 문제는 속도다. 통신품질은 주파수 대역폭과 직결되는 만큼 걷어내는 LTE 주파수만큼 속도 저하는 불가피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f603f9e09b4278c1a781c42943b0affa2dd71fbd0dadbe4e54afe0bfd79b7db2" dmcf-pid="0nXdr1YCw3" dmcf-ptype="general">지난해 기준 국내 이통 3사의 평균 5G 전송속도는 1025.52Mbps다. 이는 5G와 LTE 대역을 모두 활용한 수치다. SA로 전환하면 LTE 평균속도 178.05Mbps만큼 느려진다. 이론상 847.47Mbps로 17.3% 감소하는 셈이다. SA를 도입한 KT도 정부 품질평가에서는 NSA로 속도측정을 하는 이유다.</p>
          <p contents-hash="9e82c351e8f11dbbf394869ec579252aab4ffad7fdbc48487383c3ab449097aa" dmcf-pid="pLZJmtGhsF" dmcf-ptype="general">정부는 이를 인지하면서도 SA 전환이 5G 전국망 구축 후 정체된 품질 투자 경쟁을 촉진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고 있다. 5G SA에 도입에 따른 속도 품질 변화가 자발적 투자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는 계산이다.</p>
          <p contents-hash="07c364682d596454e4279a6c262b11e9373e4098a53db90df5b210b0df5fff25" dmcf-pid="Uo5isFHlwt" dmcf-ptype="general">과기정통부 주파수정책국 관계자는 “속도는 사업자가 판단할 몫이지만 결국에는 경쟁 필요성에 의해 무선국을 더 구축하거나 셀 플랜 조정 등 서비스 품질 유지를 위한 투자 유인으로 작용할 것”이라며 “정부는 사업자가 LTE 여유분을 상위 세대기술로 쓸 수 있도록 제도를 개선하고 필요하다면 5G 주파수도 충분히 공급하는 등 품질을 개선시킬 수 있는 다양한 기반을 마련해주는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8a06f89b9ca077e510ae40abf21e27d46704cedb05c0703b6c1d7aec1ec8a90" dmcf-pid="ug1nO3XSO1" dmcf-ptype="general">통신사들도 품질 유지를 위한 망 고도화는 지속 추진할 방침이다. 통신장비 성능 개선도 꾸준히 이뤄지고 있다. 특히 저·중대역을 활용해 6G로 진화 가능한 5G 장비가 구축된다면 5G SA 확대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p>
          <p contents-hash="61e734fcce17b4f6bd751798c3ba0f64d2edf6ef1ab963f09b3a3f5bae9f17c5" dmcf-pid="7atLI0ZvD5" dmcf-ptype="general">SK텔레콤은 5G 코어망을 쓰면서도 제어장치에 LTE 기지국을 붙여서 활용 가능한 옵션4 방식의 SA 전환을 추진하고 있다. 이 경우 이론상 최대 통신속도를 유지하면서 네트워크 슬라이싱 등 혁신기술 이용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p>
          <p contents-hash="f0cbb9420df49dd275ad365d638dc40f75bef3d1d16c3dd07d7392c1b2ed25a0" dmcf-pid="zNFoCp5TmZ" dmcf-ptype="general">박준호 기자 junho@etnews.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전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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