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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이준석식 청년정치가 증명한 ‘품격 없는 정치’
온카뱅크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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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12-09 16:3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손희정의 정치 리부트]혐오 넘어 허위 사실 유포한 대변인에게 면죄부 준 국힘… 계엄 1년, 정치는 ‘배틀’ 너머에 쓰여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9oS7Koe4R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d4d23059adefe7612cc4869401e4a9ea5b42971511c9d685267791f0c69ede3" dmcf-pid="2gvz9gd8M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2년 1월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콘서트에서 저자인 박민영 당시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이 이준석 당시 당대표에게 마이크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hani21/20251209162913572bdqe.jpg" data-org-width="970" dmcf-mid="pZCfw5WId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hani21/20251209162913572bdq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2년 1월28일 서울 여의도의 한 카페에서 열린 ‘MZ세대라는 거짓말\' 북콘서트에서 저자인 박민영 당시 국민의힘 청년보좌역이 이준석 당시 당대표에게 마이크를 건네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9f567cca501b1a81da09568284c2abcbedcb8d31d3c3f2d5000415e1a19877c" dmcf-pid="VaTq2aJ6dC" dmcf-ptype="general">그날로부터 1년이 지났다. 불법 친위 쿠데타는 한국 사회의 민주적 역량과 시민의식을 확인시켜준 사건이었다. 동시에 민주주의란 완결된 상태가 아니라 끊임없이 변화하고 흔들리는 과정 그 자체임도 새삼 깨닫게 된다. 계엄 후폭풍은 여전하고, 정당정치의 수준은 계속 추락 중이다. 이제 ‘정치인의 품격’이란 말은 거의 형용모순처럼 느껴진다. ‘정치인’에게 가장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품격’이 되어버린 탓이다.</p> <h3 contents-hash="e9cad5f86931019495308c20ba8f57a103cd61e19e2b82657e3f6b851fbe5435" dmcf-pid="fVNyXVqFMI" dmcf-ptype="h3">자당 의원 법안에 음모론 유포한 직업윤리</h3> <p contents-hash="5563550d55ff484f6faa69792c23313b24bf000426f5304a8dd5d5bb73e6ff0b" dmcf-pid="4fjWZfB3MO" dmcf-ptype="general">돌아온 12월3일을 맞아 한국 정치에 대해 무슨 말을 하면 좋을까? 고백하자면, 나는 할 말을 잃었다. 국정감사 이후로 아무런 의지가 남지 않았다고 하는 편이 더 정확하겠다. 국회는 숏폼 제작을 위한 화려한 스튜디오로 변신했고, 정치인들은 카메라 각도에 더 신경을 쓰는 듯하다. 그중에서도 무소속 최혁진 의원이 ‘조요토미 희대요시 짤’을 들고 흔든 장면은 황당할 정도였다.</p> <p contents-hash="514a53d5385b07f6e146829a6930b4e3a0ba6ca7f7cd779f083ed544c69b835d" dmcf-pid="84AY54b0Js" dmcf-ptype="general">한편, 계엄 및 탄핵 정국은 유튜브 생태계와 영향을 주고받으며 유튜브 시사 프로그램의 양적 성장과 질적 하락을 불러왔다. 그 영향력이 지상파까지 미치면서, 계엄 전까지만 해도 지켜지던 최소한의 기준선마저 무너지고 있다. 덕분에 시사 프로그램 출연자들 역시 ‘품격’에서 멀어지고 있다. 악화가 양화를 구축하는 현실. 유튜브와 한국 정당정치가 맞물린 자리에서 일어나는 일이다.</p> <p contents-hash="82e8a283032413228ca57a6e7b71de686f0478122606a18a8f0379965a8dabd8" dmcf-pid="68cG18KpJm" dmcf-ptype="general">그리고 2025년 11월, 사건이 터졌다. 박민영 국민의힘 미디어대변인이 유튜브 ‘감동란TV’에 나와 같은 당 김예지 의원을 향해 부적절한 말을 쏟아냈다. 그러나 박민영만 드잡이한다고 해결될 일이 아니라는 사실은 장동혁 당 대표의 대응을 보면 명확해진다. 그는 별다른 징계 없이 ‘엄중한 경고’ 수준에서 사안을 정리했다. 이런 전개 속에서 김 의원은 박 대변인을 상대로 별도의 법적 대응에 나섰다. 막말이나 욕설 때문은 아니었다. 김 의원이 발의했던 장기이식법 개정안과 관련해 박 대변인이 허위 사실을 유포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02bc3ca0fc4609ee1557fead92ce671620040604054d65df017b2712586ec94" dmcf-pid="P6kHt69URr" dmcf-ptype="general">박민영은 이 법안에 대해 “장기 적출 범죄 일당에 잡혀가서 적출을 당해도 합법적으로 한 거라고 할 수 있다”든지, “지자체에서 정신병원에 입원시키고 가족 동의 없이 장기를 적출하는 게 세트” 등의 발언을 했다. 해당 법안을 둘러싸고 떠돈 허위 사실을 그대로 되풀이했다. 김 의원은 당시 이런 식의 왜곡 보도로 인해 “장기기증자들이 신청을 취소할 것을 우려”해 법안을 철회했다. 자당 의원의 법안에 대한 음모론을 대변인이 재차 유포한 셈이다. 다른 걸 다 떠나서 일단 직업윤리가 바닥이다. 이에 대해 박민영은 “(법안을 둘러싼 공방은) 사실관계의 문제라기보다는 주장이 맞붙는 문제”라고 해명했다. 그럴듯하게 들리지만, 거짓말이다.</p> <h3 contents-hash="e29ed3f7a59db11db4685e2f39d3f29c52d00d755d10e797dc15478b04668f8a" dmcf-pid="QPEXFP2uLw" dmcf-ptype="h3">정치적 자산인 극우 유튜버 손에 놀아나니</h3> <p contents-hash="d1fb02f0b77cbc8b31b7998890cd1e2131629edd730d61a460c248242b989f9a" dmcf-pid="xQDZ3QV7eD" dmcf-ptype="general">박민영은 그럼에도 어떻게 징계를 피할 수 있었을까? “자그마한 당내에 있었던 일에 언론이 과다하게 반응한다”는 송언석 원내대표의 발언에서 답을 찾을 수 있다. 국민의힘 정치인이 유튜브에 출연해 이 정도 수준의 막말과 가짜뉴스를 내뱉는 건 흔한 일이므로 별일 아니라는 말로 해석된다. 국민의힘이 극우 성향 유튜버의 영향력을 정치적 자산으로 삼아 매달리는 상황에서, 박민영 징계는 사실상 불가능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1f074b155a734309d76e5a92796e5495bb0ee0fc8329c620db4540a4b24a561" dmcf-pid="yTqiaTIkM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2025년 12월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09/hani21/20251209162914851gywy.jpg" data-org-width="970" dmcf-mid="unCfw5WId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09/hani21/20251209162914851gyw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와 송언석 원내대표가 2025년 12월1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a65304d85e15caf99d457b3045f13f486670c16cdc7f3959d63574039c43ec1" dmcf-pid="WyBnNyCEik" dmcf-ptype="general">이처럼 박민영 사태는 악화일로에 놓인 한국 정당정치의 토양에서 웃자란 해프닝이지만, 우리는 그 특수성에도 주목해야 한다. 박민영이나 백지원 등 일련의 ‘청년정치인’은 단순히 환경으로부터 영향받는 데 그치지 않는다. 그들은 그 토양의 열화를 적극적으로 가속하고 있다.</p> <p contents-hash="ab9c17f2bee6b02071ffb8ffcf2b7404f610666463ceeb4b5d2348b335480223" dmcf-pid="YWbLjWhDLc" dmcf-ptype="general">현재 한국의 극우 지형은 크게 두 축으로 나뉜다. 제21대 대선에서 김문수로 대변된 뉴라이트(극단 우파)와 이준석으로 대변된 얼트라이트(급진 우파·<strong>제1531호 참조</strong>)다. 박민영은 얼트라이트에서 성장해 뉴라이트가 된, 청년 ‘윤 어게인’ 계열이다. 말하자면 이준석 키즈로 정계에 입문해 ‘윤버지’의 아들이 된 이다. 박민영은 신념형 정치인이라기보다 생존을 위해 위치를 유연하게 조정하는 전략형에 가깝다.</p> <p contents-hash="db9310fb436c6dd40d539c2a67353101446fa60c77953b0e3ee860240740bdd3" dmcf-pid="GYKoAYlwRA"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에서 청년정치가 부상한 배경에는 두 가지 구조적 조건이 있었다. 첫째, 박근혜 탄핵 뒤 당 조직이 붕괴하면서 신입들을 위한 틈새 공간이 만들어졌다. 더불어민주당에는 과거의 운동권이 자리를 꿰차고 있어 오히려 진출이 어렵다는 말이 나오던 때였다. 둘째, 당 재건을 위해 표가 아니었던 것을 표로 조직할 필요가 있었다. 그렇게 발굴된 인구집단이 바로 ‘청년 남성’이다. 이때 ‘청년정치’라는 기표가 전략적으로 활용됐고, 이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한 인물이 바로 이준석이다. 그는 공정과 능력주의라는 세계관을 전면에 내세우면서 청년 남성을 새로운 표밭으로 일구었을 뿐만 아니라, 시험·경쟁·점수화의 메커니즘을 구체적인 정치 참여의 통로로 만들었다. 박민영의 등용문이 된 ‘나는 국대다’도 그 일환이었다.</p> <p contents-hash="cddfd9cd811770b0977f432696c2c36f433097ce07d899fa641554927ace9ac3" dmcf-pid="HG9gcGSrMj" dmcf-ptype="general">박민영은 2022년 국민의힘 대변인 선발을 위한 토론 배틀 ‘나는 국대다’ 시즌2에서 “발군”이라는 평가를 받으며 우승했다. 그러나 당시 그의 토론 스타일을 보면, 이준석식 토론, 그러니까 숙의를 위한 대화가 아니라 그저 이기기 위한 ‘배틀’이 된 토론의 관습을 충실히 따른다. 말은 번드르르하고 그럴듯했지만, 정작 중요한 내용은 ‘승리’를 위해 왜곡해버리곤 했다. 예컨대 그는 한 배틀에서 ‘전략공천의 필요성’을 주장하며 상대방을 핀치에 몰기 위해 “비례대표제도 일종의 전략공천”이라고 밀어붙인다. 정확하지 않은 논리다. 득표율에 따른 의석 배분은 정치적 대표성 확대와 차별 시정을 지향하는 민주주의 정치 원리를 바탕으로 한다. 이는 정당의 전술적 후보 선정과는 구분돼야 한다.</p> <p contents-hash="c21b4861dea1baa6dde10736a922e1be77a8e0695b445f7d10cbc0492cc5a7ec" dmcf-pid="XH2akHvmMN" dmcf-ptype="general">그런데 그가 김예지 의원을 공격한 내용을 보면, 비례대표제를 여전히 정치공학적 계산으로 왜곡한다. 한동훈이 김예지를 “액세서리” 취급했다거나, 김예지가 ‘약자성을 무기 삼는다’는 식의 프레임은 그래서 가능해진다. 동시에 (그 배틀에서도 언급했다시피) ‘적극적 차별 시정 조치’의 필요성을 누구보다 체감하는 ‘청년정치인’이면서도 제도적 지원을 받기 어려운 현실에 처했을 때, 박민영은 스스로 생존능력을 증명해야 하는 곤란에 놓인다. 이때 유튜브는 한 줄기 빛이 된다. 불러주는 무대라면 어디든 나가 그 자리에서 기대되는 퍼포먼스를 수행하는 것이 정치 생명 연장에 필요할 테니 말이다. 그리하여 말을 다루는 출중한 재주가 스스로를 해치는 화살이 되는 비극이 펼쳐진다.</p> <h3 contents-hash="cf1d6e169d42f99d971c36ab19550b3d843134d811467ecf325c5ece332fed98" dmcf-pid="ZXVNEXTsRa" dmcf-ptype="h3">숙의가 아닌 ‘배틀’을 하고 있는 청년정치인들</h3> <p contents-hash="e5429a3149faf9615793674644ceb648a7791738781b3d15e4bcd5cf08da78c6" dmcf-pid="5iCpqix2dg"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감동란TV’는 어떤 무대일까? 진행자 감동란 역시 박민영과 비슷한 궤적으로 움직여왔다. 감동란은 여캠(외모나 섹시 콘셉트 같은 ‘이성적 매력’을 주로 내세우며 방송하는 여성 BJ·스트리머)으로 인터넷방송 활동을 시작해 안티페미니즘의 경로를 따라 극우 성향의 유튜버가 되었다. 그는 안티페미니즘을 비롯해 반PC주의(정치적 올바름에 대한 반대), 다양한 소수자에 대한 차별과 조롱 등을 유희로 삼는 매노스피어<strong>1</strong>에 소구하는 방송을 해오던 중, 2024년 12월3일 계엄을 기점으로 본격적으로 친계엄파 극우 스피커로 거듭났다. 얼트라이트 세계에서 뉴라이트 세계로 점프한 것이다.</p> <p contents-hash="703a824a2448b6c375a06f63dc63c8b871724ff625acd3e26e657eddbe563730" dmcf-pid="1nhUBnMVLo" dmcf-ptype="general">박민영의 발언 수위는 감동란TV에선 그다지 대단한 것이 못 된다. 이번에 문제가 된 감동란의 발언 역시 마찬가지다.(여기서 굳이 그 표현들을 반복하진 않겠다. 다만 감동란은 이미 2024년 12월 말부터 “장애인 특혜, 국힘 빽으로 국회의원이 되어 놀고먹는 김예지” 비판을 시작했는데, 비하와 욕설은 기본이고 “전장연(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 간부가 남편”이라는 등 가짜뉴스도 함께 버무렸다.) 박민영이 감동란의 말에 박장대소로 화답한 것 역시 새삼스럽지 않다. 폭언과 막말은 정치 유튜브 방송의 장르관습이고, 시끄럽게 깔깔거리는 것 역시 예정된 리액션이다. 이에 더해 “계집” “장애가 천운” “(김예지는) 무슬림 같은 년” 등의 발언이 한 방송에서 우수수 쏟아지는 건 ‘소수자 때리기’라는 상품이 어떻게 교차적으로 제조되는지 잘 보여준다.</p> <h3 contents-hash="21159c8dfe2948c187c242cbe405f9cc7e47dec0f37f34d69b24d65836d026b6" dmcf-pid="tLlubLRfLL" dmcf-ptype="h3">‘전장연 지하철 시위 싫어’가 혐오 아니다?</h3> <p contents-hash="195b208df2714c4e9bfdc047f5343aad43d6737dbdae1e090db84365ba11e7d1" dmcf-pid="FoS7Koe4Mn" dmcf-ptype="general">이런 장을 무대로 삼는 정치인을 신뢰할 수 있을까? 아니, 이런 장을 정치인들이 무대로 삼을 수밖에 없도록 방치하고 조장하는 정치 시스템을, 그대로 둬도 괜찮을까? 유튜브 알고리즘은 그 흐름을 따라 동영상을 플레이하는 사용자의 정체성에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다. 그것을 타고 온라인 공간을 흐르면서 생존해야 하는 이들의 정체성 역시 구성한다. 정치인의 꿈을 품은 청년이 잡스러운 언행을 하며 낄낄거리는 구태의 얼굴로 찌들어가는 건 이런 시간들을 통해서다.</p> <p contents-hash="38c5e324ca4d0226745e7d926a995e34efe63f1244ef7ddfd98e22e47463bc7a" dmcf-pid="3gvz9gd8ii" dmcf-ptype="general">아니나 다를까, 박민영의 발언에 대해 이준석은 다음과 같이 말했다. “내가 전장연 사태 때 발언했을 때를 보면 ‘나는 전장연이 장애인이니까 싫어’ 이러면 혐오이지만 ‘나는 전장연이 지하철 시위 하는 게 싫어’는 혐오가 아니다.” 그리고 “박 대변인이 장애인 비례대표가 과대 할당됐다고 한 부분은 차별·혐오의 부분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10d3d73cba748a09fca93b5544dd25353a079e5f7b9c5a7d74b05b05ed6dfb8" dmcf-pid="0aTq2aJ6nJ" dmcf-ptype="general">이는 장애인 집단을 그 정체성이 아닌 특정 행위로만 국한해 합리적으로 비판하는 듯하지만, 이준석의 전형적인 말장난일 뿐이다. 장애인 권리 투쟁의 사회·정치적 맥락을 소거하고 문제적 행위로 축소해 그 활동의 정당성을 부정하고, 장애인 비례대표를 ‘과대 할당’으로 폄하함으로써 장애인을 과잉 보호받는 ‘특혜 집단’으로 프레임 짓는 차별적 논리를 반복하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d7e5a5262b90cb25a589d3b024237f2e0fc5a48a3f40952915ad2f3a76bd263" dmcf-pid="pNyBVNiPed" dmcf-ptype="general">윤석열 당선에는 협잡과 말장난을 청년정치로 포장했던 이준석의 활약이 있었다. 그는 ‘양두구육’을 인정하면서도, 단 한 번도 제대로 반성한 적이 없다. 그저 토사구팽을 당한 스스로가 억울하고 애틋할 뿐이다. 목표는 언제나 ‘좋은 정치’가 아니라 ‘게임에서의 승리’였기 때문이다. 계엄 1년, 한국 사회에는 ‘청년정치’를 다시 쓸 과제 역시 남겨져 있다.</p> <p contents-hash="94c20ced011626ee69c10f0766102fc8b5f7b76481f69b3d744a2b630f536ca7" dmcf-pid="UjWbfjnQMe" dmcf-ptype="general">1. 온라인에서 활동하는 남성 중심 커뮤니티·담론 전체를 가리키는 말로, 반페미니즘·여성혐오 성향과 강하게 연결되는 경우가 많다.</p> <p contents-hash="61d1c63c7bec8478928d72700e3b779401515e49e1c3b11f4095b65eeec38936" dmcf-pid="uAYK4ALxnR" dmcf-ptype="general"><strong>손희정 시사덕후·문화평론가</strong></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겨레2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크롤링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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