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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시청률 28% 배우' 출격…10년 만 안방복귀로 반응 뜨거운 한국 드라마

온카뱅크관리자

2025-12-09 20: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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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V리포트=허장원 기자] 배우 지성이 10년 만에 MBC 안방 극장으로 돌아오는 가운데, '판사 이한영'을 통해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예정이다. 
 지난 4일 MBC '판사 이한영'(기획 장재훈/극본 김광민/연출 이재진, 박미연/제작 오에이치스토리, 슬링샷스튜디오)측은 1차 티저를 공개하며 시청자의 기대감을 높였다. 
 이재진, 박미연 감독, 김광민 작가가 뭉친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거대 로펌의 노예로 살다가 10년 전으로 회귀한 적폐 판사 이한영이 새로운 선택으로 거악을 응징하는 정의 구현 회귀 드라마다.
 '판사 이한영'은 웹소설 1,181만 회, 웹툰 9,066만 회 등 합산 1억 247만 뷰를 기록하며 큰 인기를 얻은 동명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다.
 앞서 지성은 2021년 공개된 tvN '악마판사'에서 판사 역할을 맡은 바 있다. 당시 지성은 인간을 평등하게 혐오하는 재판장 강요한 역으로 분했다. 이전 작품에서 이미 판사 연기로 호평을 받은 바, '판사 이한영'의 기대감이 높아지는 이유 중 하나로 꼽힌다. 당시 '악마판사'는 최고 시청률 8% 기록했다. 특히 2015년 '킬미, 힐미' 이후 10년 만에 MBC에 복귀하는 작품인 만큼 시선이 집중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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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 이번에는 어떤 사이다를 선사할까…
 지성은 극 중 청탁 재판을 일삼는 적폐 판사 이한영을 맡아 분한다. 권력에 타협해 부당한 판결을 일삼아 온 그는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10년 전 단독판사 시절로 회귀하게 된다. 지성은 이 일로 거악의 하수인에서 정의를 향해 달려가는 판사로 변모한다. 지성은 이한영 캐릭터의 고민과 선택의 갈림길을 섬세한 연기로 캐릭터를 녹여낼 예정이다. 
 지성은 작품을 선택한 이유에 대해 "단순히 어떤 사건이나 대상을 비판하는 이야기가 아니라 '어떤 사람이 옳은 선택을 하는가'에 대한 깊은 고민을 담고 있다고 느꼈다"면서 "인간적인 갈등과 성찰을 그리고 싶었다. 의미 있는 질문을 던질 수 있는 작품이라 생각해 참여하게 됐다"고 밝혔다. 
 지성은 적대 관계로 등장하는 박희순(강신진)과 연대로 엮인 원진아(김진아)와의 케미스트리를 언급해 궁금증을 자아냈다. 지성은 "박희순 선배님과 함께 에너지를 주고받는 장면들에서 스릴과 짜릿함이 가득했다"며 "원진아 배우와 촬영에서는 많은 기운에 금세 집중 돼 다시 이한영의 감정으로 빠져들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두 분과 함께한 모든 순간이 '호흡' 그 자체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끝으로 지성은 '판사 이한영'의 매력으로 '통쾌함'을 언급했다. 그는 "어둠과 혼란 속에서 정의가 얼마나 강하게 빛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작품"이라면서 "그 어떤 순간에도 지루하지 않게 여러분의 시간을 조금이나마 시원하게 만들어드릴 수 있다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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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지성 이어 박희순→원진아 합류…믿고 보는 캐스팅
 박희순은 극 중 법을 무기로 휘두르며 권력을 장악하는 서울중앙지법 형사수석부장판사 강신진을 연기한다. 그는 타인의 '욕심'을 약점으로 삼아 자신만의 정의를 세우려는 인물이다. 박희순은 목표를 위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소름돋는 연기로 극의 긴장감을 극대화시킨다.
 박희순 역시 드라마의 매력으로 '통쾌한 사이다 전개'를 꼽았다. 그는 "원작 웹툰을 재밌게 봤고, 이야기 속 주인공이 상황을 주도적으로 뒤바꿔 나가는 전개가 흥미로웠다"고 전했다. 그는 자신의 캐릭터에 대해 "겉으로 보기엔 철두철미하고 냉철하지만 복잡한 내면이 숨겨져 있다"면서 "강신진의 정의를 설득력 있게 표현하고자 했다. 캐릭터에 대한 자신감을 가지기 위해 노력했다"고 설명했다. 
 박희순은 함께 작업한 배우들에 극찬을 건네기도 했다. 그는 "지성 배우가 주인공으로 캐스팅됐다는 말에 출연을 결심했다"며 "지성 배우가 촬영 전 철저하게 준비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다"고 말했다. 또 원진아에 대해서는 "직접적으로 부딪히는 장면은 많지 않았지만 당차고 자신감 있는 모습이 멋있었다"고 밝혔다. 
 예고편을 본 팬들은 "지성, 박희순 배우 너무 재밌을 듯", "본방 사수 하겠다", "무조건 봐야지", "소설 웹툰으로 본 작품인데 드라마로 나온다니", "믿고 보는 지성", "너무 보고 싶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MBC 새 금토드라마 '판사 이한영'은 오는 2026년 1월 2일 오후 9시 40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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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허장원 기자 hjw@tvreport.co.kr / 사진= MBC '판사 이한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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