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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내각 첫 낙마' 번진 통일교 의혹…李대통령, 조기진화 가능할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0
2025-12-11 12:07:47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수부 이전 등 역점사업 차질 빚나…내각 안정성에 미칠 여파 주시<br>"정공법이 유일한 길, 원칙지켜야 불법 뿌리뽑아"…'악영향 제한적' 낙관론도</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kIojdFYtI">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cfcb226dbe95e2602373fd658b981f32af8048ea24cd470a395841f3c1c45b2" dmcf-pid="QPi94zOcZ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마친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2025.12.11 superdoo82@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yonhap/20251211120445299yeam.jpg" data-org-width="1200" dmcf-mid="4NERi6Gh1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yonhap/20251211120445299yea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 마친 이재명 대통령 (서울=연합뉴스) 김도훈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11일 용산 대통령실에서 열린 주한대사 신임장 제정식을 마친 뒤 퇴장하고 있다. 2025.12.11 superdoo82@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ab4ca4def9cca0a5b11b46d540303d5bc42e3dc27a51be4a009b5837cc25c4d" dmcf-pid="xQn28qIk5s"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임형섭 기자 = 정치권의 통일교 유착 의혹 논란이 결국 이재명 정부 첫 장관직 사퇴로 이어졌다.</p> <p contents-hash="afd2535f257898c362bcd946bbf5d9d50a43cc65b97974faaf9b882aea0473dc" dmcf-pid="yT5OlDV71m" dmcf-ptype="general">통일교 관계자로부터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이 제기된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전격 사의를 표명하고 이재명 대통령이 이를 수용하기로 하면서다.</p> <p contents-hash="0cdcbb9605687619e3b9896ac5b4a725ba2aa673e5c1a211656dac7a9bfe6d1c" dmcf-pid="Wy1ISwfzXr" dmcf-ptype="general">앞서 일부 장관 후보자들이 청문 과정에서 낙마한 적은 있지만, 현직 장관이 자리에서 물러난 것은 정부 출범 후 처음이다. 원칙을 앞세운 정면돌파를 선언한 이 대통령이 사태를 조기에 진화할 수 있을지에 관심이 쏠린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f1b2c81356f3f9bc985b7b7003835e5164e01bfa5916d37106b6d0f98d4860c" dmcf-pid="YWtCvr4qt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 부산 시민과 간담회 (부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5일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5.7.25 xyz@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yonhap/20251211120445454dtru.jpg" data-org-width="1200" dmcf-mid="8FfFUXaet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yonhap/20251211120445454dtr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 부산 시민과 간담회 (부산=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이재명 대통령과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25일 부산 부경대에서 열린 타운홀미팅 '부산의 마음을 듣다' 간담회에 입장하고 있다. 2025.7.25 xyz@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34fd5242ed246471d9cc7261d8a145519dca9c34bb7c45a9f059fdfc4d6b10b" dmcf-pid="GYFhTm8BYD" dmcf-ptype="general">일각에서는 전날 이 대통령이 '여야 불문 엄정 수사'를 지시한 상황에서 어느 정도는 예고된 수순이었다는 목소리도 나온다.</p> <p contents-hash="af2abffc822286e255045ceffe8b9fc6b0f50a24886c2aa161b0addaf4800847" dmcf-pid="HG3lys6btE" dmcf-ptype="general">전 장관이 현직을 유지하며 수사를 받는다면 불공정 시비를 불식시키기 위한 이 대통령 지시의 취지가 일부 퇴색할 수 있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165a72abb400307cdf18b2d0d75b21c9ab3d19ea6cec748861cb869fd2466611" dmcf-pid="XH0SWOPKXk" dmcf-ptype="general">다만 이처럼 '예상 가능한 출혈'이었다고는 해도 실제로 정부가 입는 타격은 절대 가볍지 않다는 분석이 제기된다.</p> <p contents-hash="cff91e8a0d72ee0b4f7cd26dc93b01248d3301d28a56089b9ffb8953e1859a50" dmcf-pid="ZXpvYIQ91c" dmcf-ptype="general">당장 이재명 정부가 역점적으로 추진했던 해수부 부산 이전이나 북극항로 개척 등의 경우 현장 지휘자가 자리를 비우면서 일정 부분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p> <p contents-hash="c29d156997738302becb786de1cf481f2d04fe6d8ac294ef1723a2ce21a70ed8" dmcf-pid="5ZUTGCx2tA" dmcf-ptype="general">나아가 혹여 다른 국무위원들에 대해서도 의혹 제기와 수사가 이어질 경우엔 전체 내각의 국정운영이 불안해질 가능성 역시 배제하기 어렵다.</p> <p contents-hash="e3bb376c078a73edc3d92bac8666ef4ac74bdba2fca45efdd5183621388272c0" dmcf-pid="1ncxd4WIXj" dmcf-ptype="general">더불어민주당을 포함한 여권의 시각으로 봤을 때는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PK(부산·경남) 전략에 대한 궤도 수정 압박이 거세질 수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41ec18e04a2fdfffb3f96736b271d0b7bff78c176fa8fb72a04f2de800cde4b" dmcf-pid="tLkMJ8YCG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입장 밝히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영종도=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재수 장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2025.12.11 kjhpress@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yonhap/20251211120445610pbkv.jpg" data-org-width="1200" dmcf-mid="6K8075jJX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yonhap/20251211120445610pbk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입장 밝히는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 (영종도=연합뉴스) 김주형 기자 = 전재수 해양수산부 장관이 11일 '유엔해양총회' 유치 활동을 마치고 귀국해 입장을 밝히고 있다. 전재수 장관은 이날 사의를 표명했다. 2025.12.11 kjhpress@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2b89de197602a15afdecf5d3e4bff31b191687fa62f2ce214709af97bf8b09e" dmcf-pid="FoERi6Ghta" dmcf-ptype="general">그러나 이런 우려 섞인 시선과는 별개로, 대통령실 내부에서는 이 같은 '정공법'이 사태를 수습할 가장 빠르고 확실한 길이라는 의견이 우세하다. </p> <p contents-hash="e57e7db62ec772fe20dc66a35d59f64e907dd1c750975f859edf3a41468b737b" dmcf-pid="3gDenPHlYg" dmcf-ptype="general">대통령실 관계자는 통화에서 "전 장관도 해당 의혹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내지 않았나. 잘못된 의혹에 대해 당당히 수사받고 바로잡으면 될 일"이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cd1cdd5ae434d99c4d223a408c0aa87f896aa7779270d9e0039011db229d17b5" dmcf-pid="0awdLQXSG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종교재단과 부적절한 접촉이 있었다면 이를 덮고 지나가지는 않겠다는 것이 이 대통령의 강력한 의지"라며 "이런 원칙에서 물러나지 않아야만 불법 행위와 잘못된 관행을 완전히 뿌리 뽑을 수 있는 것"이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5f2177de99294909513368fcaaba5068de818250697b565ffa3dd7f6d87a3f06" dmcf-pid="pNrJoxZvtL" dmcf-ptype="general">아울러 물밑에서는 윤영호 전 통일교 세계본부장이 애초 예상과 달리 전날 열린 결심공판에서 여권 인사들의 실명을 거론하지 않았다는 점에서 여권을 겨냥한 의혹 제기가 이제는 정리되는 국면이 아니냐는 기대감도 감지된다.</p> <p contents-hash="2cf09410b1ea9788e17a31018b4a4f7e026ec8bdf239a347791c3a88682fa282" dmcf-pid="UjmigM5Ttn" dmcf-ptype="general">지방선거에 미치는 악영향도 제한적일 것이라는 낙관론도 조심스레 흘러나온다.</p> <p contents-hash="ef8af221f62bc733c593500266ad026523cfd7a23f887be6d0b0745d54610947" dmcf-pid="uAsnaR1yGi" dmcf-ptype="general">여권의 한 관계자는 "만일 전 장관을 겨냥한 이번 의혹이 사실무근으로 드러날 경우 오히려 전 장관의 부산시장 (선거) 행보는 이전보다 더 탄력 받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p> <p contents-hash="4dbe7eb1477e9bbd4e8649ffeb6430b44bb8c9920c967f65f1a2b49ff10ddce9" dmcf-pid="7cOLNetWtJ" dmcf-ptype="general">hysup@yna.co.kr</p> <p contents-hash="cd958ee83760e93c1dbf0ce46eba2dd9f9512f6f722716d6acbd88898af60cfc" dmcf-pid="qECgAJ3GGe"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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