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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李대통령, 첫 생중계 업무보고…"나라 흥망 공직자 역량에 달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1 14:27:48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기재부·데이터처 보고…"최고 책임은 저 같은 사람에게 있어"<br>"인사 최대한 투명·공정하게…심각하다면 텔레그램 보내달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1Zb7i6GhXy">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d8b75e59c0f33063834f9b175974980588947ab74cdf28638537d2c58e2f3bf" dmcf-pid="t5KznPHl1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1일 서울역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기관별 업무보고(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모두 발언 생중계 화면이 나오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부처별 업무보고가 생중계되는 건 처음이며,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을 국민과 나누고 정책 이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2025.1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1/20251211141229962flbn.jpg" data-org-width="1400" dmcf-mid="XtYOoxZvG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1/NEWS1/20251211141229962flb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1일 서울역에서 이재명 대통령의 취임 후 첫 기관별 업무보고(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모두 발언 생중계 화면이 나오고 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부처별 업무보고가 생중계되는 건 처음이며, 국민주권정부의 국정철학을 국민과 나누고 정책 이행 과정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조치＂라고 말했다. 2025.12.11/뉴스1 ⓒ News1 안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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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f89bf685886955d6d38e2f5bae96490d2e278b81b3c9e3ebc6d6a1696fa152d5" dmcf-pid="F19qLQXSYv" dmcf-ptype="general">(서울·세종=뉴스1) 한재준 김지현 심서현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은 11일 "공직자의 태도, 역량, 충실함에 그 나라의 운명이 달려있다. 흥하냐, 망하냐는 대개 공직자들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렸다"라며 "최고 책임은 저 같은 사람에게 있다. 최고 책임자의 책임이 제일 크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cc87f41976a6bef04ccd9fb0873363ae9312f8bc44b61b6afea9745b1b2c323" dmcf-pid="3049NetW1S"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세종시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처음으로 생중계 된 기획재정부·국가데이터처 업무보고에서 모두발언을 통해 "여러분은 5200만 국민 삶을 손안에 들고 있는 사람들이다. 나라 운명을, 개인 인생을 통째로 좌지우지하는 엄청난 힘을 갖고 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p>
          <p contents-hash="0e4793b79d725ba79420077516568d150c5b55fd5d8a81f7c7eb6568c09a7213" dmcf-pid="0p82jdFY5l"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보통 공직자에 대해 우리 국민이 가지는 오해가 하나 있는데 '일 안 하겠지', '몰래 뭘 많이 챙기겠지' 이런 의심을 하는 경향이 있는데 저는 그렇게 생각하지 않는다"라며 "실제로 오해되는 것처럼 공직자 대다수가 본연의 임무에서 벗어나 사익을 도모하고, 게으르고, 무능했다면 이 나라가 다른 나라의 선망 대상이 될 수 있을 정도로 성장, 발전할 수 있었겠나"라고 했다.</p>
          <p contents-hash="0182d9a18652f6fe3de15423d8cf4083390377f642118bf90fb50cbbb8c1c8f7" dmcf-pid="pU6VAJ3GYh" dmcf-ptype="general">이어 "대개 압도적 다수는 정말 본래 역할을 충실하게, 자기 일을 잘하고, 열심히 공부하고, 공적으로 공평하게 일 잘하려고 노력한다. 그래서 성과가 난다"며 "다만 맑을수록 흙탕물이 더 눈에 띄는 것처럼 극히 소수가 연못에 흙탕물을 일으키는 미꾸라지처럼 물을 흐리게 만든다. 정말 그건 소수"라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8d99e7446b1265483ca05c0cec15efcf622439c536436594c7998a2b976a8f07" dmcf-pid="UuPfci0HXC"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인사가 공직자한테 가장 중요한데 인사는 최대한 투명하게, 공정하게 하려고 한다"며 "이런 선의가 안 통할 때도 잘 있긴 한데 공직사회 안에서도 인사에 대해 크게 '심각하다' 이렇게 생각 안 할 것 같다. 그런 일이 있다면 텔레그램이라도 보내달라. 제가 곧바로 시정하겠다"라고 약속했다.</p>
          <p contents-hash="235476a6d3430ce58022837a9e3c6907c1faf89679553a4263403b423de343a1" dmcf-pid="u7Q4knpXZI" dmcf-ptype="general">이어 "인사의 공정함도 내가 해야 할 일 중에 하나이고 여러분의 일은 주어진 일에 최선을 다해달라"라고 당부했다.</p>
          <p contents-hash="a854734671d81bdc68dcf424c0c3fe1945506032d63d72de6c17b031b6ab5f94" dmcf-pid="7zx8ELUZtO"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국제 질서가 혼란스럽고, 국내적으로 보더라도 일종의 분기점에 서 있다고 생각한다. 물방울이 왼쪽으로 떨어지면 동해로 가고 오른쪽이면 서해로 가고 그런 데에 있다. 운명적으로 중요한 지점"이라고 강조하며 "지금의 대한민국이 그런 분수령, 분기점에 서 있는 것 같다. 공직자 여러분에게 이 나라의 미래가 달려있다. 책임감을 가지고 열심히 해 줄 거라 믿는다"고 했다. </p>
          <p contents-hash="3a9730a74d912526e7790893c3ad41f9918acf0d1f5dc2a584268e26e7baa844" dmcf-pid="zqM6Dou51s" dmcf-ptype="general">부처 업무보고는 사상 처음으로 민감 분야를 제외하고 전부 생중계 된다. 이 대통령은 "제가 공개적으로 전 국민이 지켜보는 가운데 업무보고를 받는다니까 스트레스 받는다는 분이 많았다는 소문이 있던데 진짜인가"라고 물으며 "스트레스 받지 말고 하고 싶은 얘기를 편하게 하라"고 주문했다.</p>
          <p contents-hash="37cce796d57417c35c041b01e312cca5623f8986dd261b13c0071876a4ce598a" dmcf-pid="qBRPwg71Zm" dmcf-ptype="general">hanantway@news1.kr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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