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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백악관 “트럼프, 中·日 총리 모두와 관계 훌륭… 실리 외교 지속”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2 06:1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美·日 동맹 굳건” <br> “中과도 실무 관계 유지”</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DodkNqFkH">
          <p contents-hash="ffbe0e66e31963fc4b6725f3c2f2a734103bc01c7cf4a6458bd532231dbbaaa1" dmcf-pid="VjdQanpXkG" dmcf-ptype="general">중국과 일본 간 군사적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미국 백악관이 두 나라 모두와 우호적 관계를 유지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67092b19064288f6e912125a82ebb3206f94ad6cf3d9a23960e8e5afb96d7cca" dmcf-pid="fAJxNLUZjY" dmcf-ptype="general">동맹국 일본을 일방적으로 옹호하기보다 철저히 미국 국익을 최우선으로 하는 ‘미국 우선주의(America First)’ 기조가 재확인된 것으로 풀이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3c940ad2d804708cefcad531787ee373087e164ccfbfa9b288a66be89074681" dmcf-pid="4ciMjou5N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chosunbiz/20251212060939054qhdv.jpg" data-org-width="4500" dmcf-mid="KhAPgi0Hk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chosunbiz/20251212060939054qh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왼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383271eb01e440be1810c70b1178a4a4d206bf5dec9dbcfc77caf83e1141e5e" dmcf-pid="8knRAg71ay" dmcf-ptype="general">로이터에 따르면 백악관은 11일(현지시각) 브리핑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중국과 ‘좋은 실무 관계(good working relationship)’를, 일본과는 ‘매우 강력한 동맹(very strong alliance)’을 동시에 유지할 수 있다”고 밝혔다. 최근 중·일 갈등 수위가 높아지는 중 미국 정부가 처음 내놓은 공식 반응이다.</p>
          <p contents-hash="be041eae373a880dd3e9145cc9ac0fbef5d70f83b7ab131026a02bf7df14bea1" dmcf-pid="6ELecaztgT" dmcf-ptype="general">캐롤라인 레빗 백악관 대변인은 이날 정례 브리핑에서 “트럼프 대통령은 일본 신임 총리와 훌륭한 관계를 맺고 있다”며 “수개월 전 아시아 순방 당시 총리를 만난 것을 매우 기쁘게 생각하며, 이후에도 지속적으로 대화를 이어오고 있다”고 말했다. 레빗 대변인은 이어 “양국 정상의 개인적 친분과 지속적인 무역 관계가 증명하듯 일본과 미국은 위대한 동맹”이라고 강조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56e1322abc6f99e35db236757e0fde852b5fc15938cf10fd02a58c540f9aa86" dmcf-pid="PDodkNqFo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025년 10월 28일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 해군 요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2/chosunbiz/20251212060940667isvx.jpg" data-org-width="4242" dmcf-mid="9r89eQXSk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2/chosunbiz/20251212060940667isvx.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025년 10월 28일 요코스카 미 해군 기지에서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오른쪽)과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미 해군 요원들 앞에서 연설하고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7ce02725332619490d57661da646f81b8f6d1dd0d6c7782b6d860ba123e71d7" dmcf-pid="QwgJEjB3kS" dmcf-ptype="general">레빗 대변인은 “트럼프 대통령은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도 좋은 실무적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며 “대통령은 이것이 미국 국익에 부합하는 좋은 일이라고 믿는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미국은 일본과 강력한 동맹을 유지하면서도 중국과 원만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위치에 있어야 한다”고 했다.</p>
          <p contents-hash="058e2b2fea991f1f7eecbbd53cb53026a524cb39bbe3a7911899ab92f2251f15" dmcf-pid="xraiDAb0gl" dmcf-ptype="general">이러한 백악관의 입장은 최근 동북아 정세와 맞물려 미묘한 파장을 낳고 있다. 앞서 다카이치 사나에 일본 총리가 대만 사태 발생 시 개입 가능성을 시사하자, 중국은 즉각 반발하며 공해상에서 자위대 전투기를 향해 레이더 조준을 감행하는 등 무력시위에 나섰다.</p>
          <p contents-hash="4de9a38fddc09b69e7eecc5677e1b11b29e579d35346879f2de2eb4a7056faf8" dmcf-pid="yb3ZqUrNah"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통상적인 동맹 관계라면 미국이 일본 측 입장을 적극 지지하며 중국을 견제했겠지만, 트럼프 행정부는 어느 한쪽의 손을 들어주는 대신 ‘중립 기어’를 선택했다고 분석했다. 이를 두고 트럼프 대통령이 동맹의 가치보다 미국의 실질적 이익을 챙기는 실용주의 노선을 택했다고 했다.</p>
          <p contents-hash="13827abdc8ef8a6e62917a9abf9938dbc66d1c428dfea3c254d46fb0d2fc2746" dmcf-pid="WK05BumjAC" dmcf-ptype="general">한편 이날 브리핑에서는 한미 관세 협상과 관련한 질의도 나왔다. 지난달 공개된 팩트시트에 한국의 쌀과 소고기 시장 개방 내용이 포함되지 않은 것에 대해 레빗 대변인은 “한국산 소고기 수입 및 미국산 소고기 수출 문제에 대해서는 무역팀과 사실관계 확인 후 답변하겠다”며 즉답을 피했다. 앞서 발표된 자료에는 한국이 농산물 교역의 비관세 장벽 논의에 협력한다는 원론적 내용만 담겼다.</p>
          <p contents-hash="4ea4eb1980297413fedc89feaef50c0d110f1d073e67085b50b0e9171c74353a" dmcf-pid="Y9p1b7sAaI"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amp; Chosun.com -</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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