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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윤영호 “만난 적도 없는데 금품?”…통일교 “현직 대통령·북한도 접근”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2 21: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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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8hAiSFkLvO"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9338e593e482a4b912ca0e996b76c6e4213100237e255b3e80da48a0f023108d" dmcf-pid="6lcnv3Eoys" dmcf-ptype="general">통일교는 2022년 대선을 앞두고 정치권에 적극적으로 로비한 것으로 보입니다.</p>
          <p contents-hash="340a36bd028325c41df04b5f95e7baca34ff4565ab4e077ae7ae3743da123e0d" dmcf-pid="PSkLT0Dghm" dmcf-ptype="general">KBS가 단독으로 확인한 내부 문건엔, 대선을 앞두고 전방위로 뛰었고, 그 덕분에 윤석열 후보가 당선됐다고 자평한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p>
          <p contents-hash="28d5f7f22d4e4f2e6923c8e569abbfed39d73c34c41d80e7a6da9ea30a190cf0" dmcf-pid="QvEoypwalr" dmcf-ptype="general">그런데, 의혹의 핵심 인물인 통일교 윤영호 전 세계본부장은 오늘(12일) 갑자기 정치인들을 만난 적도 없다며 말을 바꿨습니다.</p>
          <p contents-hash="1cb285acf3f545b954056a005fcacb0344f27d328fc4e37e9d668bd33607ecf3" dmcf-pid="xTDgWUrNWw" dmcf-ptype="general">단독 보도, 신현욱 기자입니다.</p>
          <p contents-hash="e8f7bae469b294e6c5cdad9585b163529bdfdbe1ea4b49406e145ca088254ddf" dmcf-pid="yQqFMAb0hD"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contents-hash="1f6aba69cb804ca3cbff00ae859befeacb0d45c495b4bef7ea56a7e21acd8009" dmcf-pid="WxB3RcKphE" dmcf-ptype="general">2022년 대선을 앞둔 시기, 통일교 세계본부장이었던 윤영호 씨는 해외 정상과 국내 정치인을 교단 행사에 섭외하기 위해 여의도 호텔에 머물렀던 것으로 전해집니다.</p>
          <p contents-hash="205d8322bb6d354da3e431cff3c1cef382c4647104867b1e841e27244dd25c63" dmcf-pid="YMb0ek9Uvk" dmcf-ptype="general">행사 목적에 대해 윤 씨는 "대선의 폭발력을 갖고자 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p>
          <p contents-hash="021594127a1518d98fb0a768ff80975eecc48a2ed71c5142b8db02bf289361b4" dmcf-pid="GRKpdE2uvc" dmcf-ptype="general">대선 후보들과 해외 정상 사이 다리를 놓으며 통일교가 '정치적 영향력'을 행사하겠다는 것. </p>
          <p contents-hash="3d3ce424c7b064403f69109d5926ac0da6850354a544ff8eed6861a21d0c5720" dmcf-pid="HrLxsHgRTA" dmcf-ptype="general">KBS가 확보한 당시 통일교 내부 문건에는 "대선 후보자, 현직 대통령, 북한 쪽도 접근하고 있다"는 언급도 등장합니다.</p>
          <p contents-hash="714e5d346dd87c0c7e9610c7374c6228bb83147cab8f274b8f114038742bbbd6" dmcf-pid="XmoMOXaeSj" dmcf-ptype="general">실제로 통일교는 이 행사를 계기로 윤석열 당시 대선 후보와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 만남을 주선합니다.</p>
          <p contents-hash="54935a8ef29570c52ebcf6adfd7e48606ca874f3468afbc929d1196e6cca84e0" dmcf-pid="ZsgRIZNdvN" dmcf-ptype="general">이후 한학자 총재는 문재인 정부를 두고 '많이 부족하다', '5년을 더 기다릴 수 없다'며, 특정 후보 지지를 이끄는 발언을 합니다.</p>
          <p contents-hash="6c53031bc428b7c246308061421a5d2c6147f6ca0ab2ff84f6658c0af418aabd" dmcf-pid="5OaeC5jJla" dmcf-ptype="general">대선이 끝난 뒤 통일교 내부 보고서에는, "윤석열 후보의 당선을 반드시 성취해야 한다는 사명감으로 완전 투입했다"며 "참어머님의 권능으로 강한 대한민국의 최고 지도자가 당선됐다"고 과시하기도 했습니다.</p>
          <p contents-hash="5cde99d74741fb3438aab918ae4a445b6fc2857760269fbf56d672d7e1b5e930" dmcf-pid="1INdh1AiTg" dmcf-ptype="general">교단 사업 성사와 영향력 확장을 위해 여야 정치인에 모두 선을 댔다며 폭로를 예고하기도 했던 윤 씨는 오늘(12일) 재판에서 갑자기 말을 바꿨습니다.</p>
          <p contents-hash="20d85449981c5c3c7f15e550303dc1261686d4ff6f2f99c8798b862330c3f611" dmcf-pid="tCjJltcnTo" dmcf-ptype="general">윤 씨는 "여러 오해를 받고 있다"며 "만난 적도 없는 분들에게 금품을 전달하는 건 상식적으로 말이 안 된다"고 했습니다.</p>
          <p contents-hash="f0e41cd0b5e72250e76d0efa3df2250c4eaa797c7927e9b61b13db5298499458" dmcf-pid="FhAiSFkLyL" dmcf-ptype="general">권성동 의원에게 1억 원을 전달했다는 혐의도 '배달 사고다', '조심스럽다'며 갈팡질팡했습니다.</p>
          <p contents-hash="83c174ea6ec1a6bd80e0c18a9fbddaa7e350ec870dfb71f8d12dee102e0ca9f7" dmcf-pid="3lcnv3EoWn" dmcf-ptype="general">반면 윤 전 본부장의 배우자는 권 의원에게 1억 원이 전달된 거로 지목된 날, 한 총재 지시에 따라 현금을 포장한 사실이 있다고 증언했습니다.</p>
          <p contents-hash="5f38c578abd8adf4baa809db59a79e50e24886e5541a86a02b06517c86eea500" dmcf-pid="0OZvbR1yli" dmcf-ptype="general">KBS 뉴스 신현욱입니다.</p>
          <div contents-hash="4f79eb1ae7dcac4d8269256128ab4aa6239a5a6ac8d8b75836533e98b15b805a" dmcf-pid="pI5TKetWWJ" dmcf-ptype="general">
           영상편집:김선영/그래픽:최창준 고석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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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1ed32f131ad789b121467dcff621911f934feb92c8a5dfa1d8b5ec0bd075ee38" dmcf-pid="UC1y9dFYyd" dmcf-ptype="general">신현욱 기자 (woogi@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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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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