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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테크톡노트] 쿠팡 유출의 핵심 '인증토큰·서명키'란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
2025-12-13 07:27: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천370만건 유출…토큰·서명키 관리 체계 논란<br>퇴사 직원 사용 정황…갱신·폐기 절차 쟁점 부상</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46lLWnQZm">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08f2b2bfc7cb7b3fa08483140d7980899165ff6e333e241f585115a076acba2" dmcf-pid="ByYMpi0HX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경찰, '정보유출' 쿠팡 압수수색 강제수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경찰이 고객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오전 총경급 과장 등 17명을 투입해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본사 사무실 앞 대기중인 취재진. 2025.12.9 sab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071430655zfgi.jpg" data-org-width="1200" dmcf-mid="uN7c8r4qG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071430655zfg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경찰, '정보유출' 쿠팡 압수수색 강제수사 (서울=연합뉴스) 한종찬 기자 = 경찰이 고객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9일 연합뉴스 취재를 종합하면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이날 오전 총경급 과장 등 17명을 투입해 송파구 쿠팡 본사 사무실을 압수수색 중이다. 사진은 이날 오후 압수수색이 진행중인 본사 사무실 앞 대기중인 취재진. 2025.12.9 sab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0230e56892a7e5d86e5b9963c07dfd275c9fd9e1c409738db8feaeda3193b1a" dmcf-pid="bWGRUnpX5w" dmcf-ptype="general">(서울=연합뉴스) 나확진 기자 = 3천370만건에 이르는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 사태와 관련해 이를 야기한 '인증 토큰'(Access Token)과 '서명키'(Signing Key) 관리에 대해 관심이 쏠리고 있다.</p> <p contents-hash="b8ed90d37bd7dc3a8d02c61deb03733e3af156665958d7e6e966e19951081e0c" dmcf-pid="KYHeuLUZHD" dmcf-ptype="general">인증 토큰은 사용자가 시스템에 로그인할 때 발행되는 출입증이라고 볼 수 있다. 토큰을 가지고 있으면 별도 로그인 없이도 해당 계정에 접근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d96acdd9c6b6e87899ab05ebf455339788dc19bac95ebf443dfcebe7cbb3737a" dmcf-pid="9GXd7ou51E" dmcf-ptype="general">서명키는 토큰을 발행할 권한을 가진 열쇠라고 볼 수 있다.</p> <p contents-hash="a6171e99fd70ad056cb999be271baf208266cb8fc8a777fb298f3c059d3ab0ad" dmcf-pid="2HZJzg71tk" dmcf-ptype="general">보안업체 AI스페라의 강병탁 CEO(최고 경영자)는 13일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인증 토큰과 서명키에 대해 호텔 투숙객에 발급되는 '출입 카드'와 '마스터키'에 비유했다.</p> <p contents-hash="d9e0ad0d4fbe37f4c0ae6cd1bd6809f6cdbac68e9f76a649f96d652dab8b8555" dmcf-pid="VX5iqazt1c" dmcf-ptype="general">각각의 호텔 방에 예약 정보가 일치하는 투숙객은 '출입 카드'를 받게 되는데 이 출입 카드가 있으면 매번 방에 들어갈 때마다 호텔에 자신의 정보를 이야기할 필요가 없이 카드만으로 출입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a98e213df94df016d86f123154fa80d9ba629d4d98ba27aaa1ab7452fd0c6f18" dmcf-pid="fZ1nBNqFZA" dmcf-ptype="general">만약 투숙객이 출입 카드를 잃어버리는 경우 등을 대비해 프런트 직원은 '마스터키'를 활용해 개별 출입 카드를 다시 발급해 줄 수 있다.</p> <p contents-hash="2fbedc5ff526cdda3a4174b5553fb124bf36e022f6b8855861f4087d47b87559" dmcf-pid="45tLbjB35j" dmcf-ptype="general">쿠팡 사태는 이 마스터키를 관리했던 전직 직원이 퇴사 후에도 마스터키를 그대로 가지고 있으면서 개개 투숙객의 출입 카드를 전부 다시 발급한 것에 비유할 수 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5cb76bf704a88545df6f0a9217d409c846fcb0fcb5bc09e315a6e046bada0e9e" dmcf-pid="81FoKAb0ZN" dmcf-ptype="general">다른 보안업계 관계자는 인증 토큰을 놀이공원 자유이용권을 대체하는 '팔목띠'에, 서명키를 팔목띠가 진짜가 맞는다는 의미로 찍어주는 직원의 도장에 비유하기도 했다. </p> <p contents-hash="878e1de7134912a7d79b9ad73f9a8728bf04bf4855bb4ecff68dcdc8ade3d0b4" dmcf-pid="6U7c8r4q5a" dmcf-ptype="general">퇴사한 쿠팡 직원이 '서명키'를 계속 사용해 고객의 인증 토큰을 발급했고 이를 통해 개개 고객의 개인정보를 누출했다는 것이 지금까지 드러난 정황이다.</p> <p contents-hash="817cccc9c107a9775deeeb70fa46a5504445d02c118c6ea48260e2f061934531" dmcf-pid="Puzk6m8BXg" dmcf-ptype="general">통상적이라면 퇴사한 직원이 서명키를 계속 사용할 수는 없어야 할 텐데, 어떤 연유로 해당 직원이 서명키를 계속 사용했는지, 쿠팡의 관리에 문제가 없었는지는 추후 조사와 수사를 통해 밝혀질 부분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324c912a6b50c66c485b0e2b7700d4917b0177bda96252400cf4d2164827b26" dmcf-pid="Q7qEPs6bX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국회 과방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2.2 eastsea@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071430830dsjw.jpg" data-org-width="1200" dmcf-mid="7ej0IzOcY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071430830dsj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국회 과방위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 (서울=연합뉴스) 이동해 기자 = 최민희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장이 2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의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현안질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2025.12.2 eastsea@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60c92190be740c22d69a5ef808403f928b3a332cd132c7ebccf65e2350b585eb" dmcf-pid="xzBDQOPKXL" dmcf-ptype="general">지난 2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현안질의에서도 브랫 매티스 쿠팡 최고보안책임자(CISO) 등을 상대로 퇴사한 직원이 접근할 수 있는 서명키가 왜 갱신되거나 폐기되지 않고 유효한 상태로 방치되었는지에 대해 의원들의 질타가 있었다.</p> <p contents-hash="9b4989f4204dd8f1b6d130fa9692eaf3878d752d02dbc353509975ea3b1accb5" dmcf-pid="yEwqT2vmXn" dmcf-ptype="general">염흥열 순천향대 정보보호학과 교수는 "통상 퇴사하면 모든 계정, 모든 접근 권한을 뺏어야 한다"라며 "만약 쿠팡이 이를 살려뒀다면 이러한 관리 방침이 이해되지 않는다"라고 말했다. </p> <p contents-hash="77015a766f4d97b3e46a06252a0395e3373597da43e9ce77ba8a3a6c69555543" dmcf-pid="WDrByVTsGi" dmcf-ptype="general">수개월째 외부에서 서명키를 활용해 인증토큰이 계속 생성됐는데 왜 조기에 감지되지 못했는지도 밝혀야 할 부분이다.</p> <p contents-hash="7c0c28f75c54cd1780b65857cd2a393eb8da883cb39524550290e97052cbfd77" dmcf-pid="YwmbWfyOYJ" dmcf-ptype="general">통상 범위를 넘어서는 인증토큰이 생성되면 관리자가 알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 보안 전문가들의 지적이다.</p> <p contents-hash="8ba3e058452423d188aa3cb70351268e437c46693e806f7131edeec496df4e41" dmcf-pid="GrsKY4WItd"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해 한 업계 관계자는 정보를 유출한 직원이 한 번에 다량의 인증 토큰을 만들기보다는, 장기간에 걸쳐 조금씩 인증 토큰 생성량을 늘리며 쿠팡 시스템의 이상 감지 범위를 시험했을 수 있다고 추측했다.</p> <p contents-hash="1f1b959885aa8070e013cae77f71c986a9700daac98a75643fef90bb5c142ac6" dmcf-pid="H2fIJvd8Ye" dmcf-ptype="general">현재 쿠팡의 정보 유출 사태를 놓고 민관합동조사단의 조사가 진행 중인 가운데 경찰은 연일 압수수색을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a2ed54c997d9300a34615294a6e88538a5a40b90fb369195b90328777d76ba86" dmcf-pid="XV4CiTJ6XR" dmcf-ptype="general">17일에는 국회 과방위에서 창업자 김범석 쿠팡Inc 이사회 의장 등을 증인으로 채택해 청문회를 열어 이번 사태 발생 경위와 쿠팡의 대응 등에 대해 들을 예정이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1ebd7e0649ea7b539ce834dafa49a1ff3759a8de3f8cecc2b7b741160b7821f" dmcf-pid="Zf8hnyiPZ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개인정보 유출' 쿠팡 압수수색 종료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경찰이 고객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9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 관계자들이 상자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5.12.9 [공동취재] ksm7976@yna.co.kr"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071431005zosv.jpg" data-org-width="1200" dmcf-mid="zjkulbhDYs"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yonhap/20251213071431005zos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개인정보 유출' 쿠팡 압수수색 종료 (서울=연합뉴스) 김성민 기자 = 경찰이 고객 3천370만명의 개인정보가 유출된 쿠팡에 대한 강제 수사에 나섰다. 9일 서울 송파구 쿠팡 본사에서 압수수색을 마친 경찰 관계자들이 상자를 들고 이동하고 있다. 2025.12.9 [공동취재] ksm7976@yna.co.kr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1a37547c7aed3831af12b18397201d9332cfadb3cc07931d28a407ae36e614" dmcf-pid="546lLWnQGx" dmcf-ptype="general">rao@yna.co.kr</p> <p contents-hash="0f8c87f3a52f28346487bf0a32cb73028b72f1ecf80d6eb18ab4b03914faa97c" dmcf-pid="t6QvgGoMZP" dmcf-ptype="general">▶제보는 카톡 okjebo</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연합뉴스.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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