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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역대 최대' 폐업 또 폐업… 건설업체, 올해만 610곳 문 닫았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3 09:17:4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대형사는 수주 10조 달성에 해외서도 최대 실적 '양극화' 심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0TMKnpXZf">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0d4d91b5d16c6d57a5655f8c38a4392429d39051c06fd7b4365f331f720b7dc" dmcf-pid="GpyR9LUZ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올해 종합건설업체 610개가 폐업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형 건설업체들은 정비사업 수주 10조원을 돌파해 업계 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사진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moneyweek/20251213091447887ateh.jpg" data-org-width="680" dmcf-mid="y9SQBJ3GH8"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moneyweek/20251213091447887ate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올해 종합건설업체 610개가 폐업해 역대 최대 규모를 기록했다. 이 가운데 대형 건설업체들은 정비사업 수주 10조원을 돌파해 업계 내 양극화가 심화되고 있다. 사진은 인천광역시 연수구 송도신도시 신축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e01756e0bbe745f4542e59b2b1a0c55292154c573d543959e78541c33d1ac47" dmcf-pid="HUWe2ou5t2" dmcf-ptype="general">
           국내 건설경기 침체가 장기화되면서 건설업계 내 양극화가 더욱 뚜렷해졌다. 대형사들은 정비사업(재개발·재건축) 활성화와 신사업 투자 등으로 수주를 확대한 반면 중소·중견사들은 역대 최대 규모의 폐업을 신고했다. 
          </div>
          <p contents-hash="d10aa6c46beae4474b56244f4cb1e1f77cd98d48b6b0b4a6827839a00d368191" dmcf-pid="XuYdVg71t9" dmcf-ptype="general">12일 건설산업지식정보시스템(KISCON)에 따르면 올해 1월부터 이달 10일까지 종합건설업체 610개가 폐업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2005년 통계 작성 이래 가장 많은 규모다. 연평균 200~300건 수준을 유지하던 폐업 건수는 2023년 500건을 넘었고 올해 600건을 넘었다.</p>
          <p contents-hash="d39265b6ad614452e8cd4e498f0cf36ef712475d322c92a3500c57e254cc9bfb" dmcf-pid="Z7GJfaztYK" dmcf-ptype="general">종합건설업은 여러 공종을 총괄하는 원청업체다. 높은 자본·기술 요건을 갖춰야 등록할 수 있고 폐업 시 하도급업체 전이 리스크가 크다. 폐업이 급증한 배경에는 공사비 상승과 발주 감소, 고금리에 따른 자금조달 비용 증가 등이 영향을 미쳤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 사태로 분양경기가 침체된 점도 주요 원인으로 작용했다. </p>
          <div contents-hash="7a42220f26e5339df03d25c0aa490b380cfbda1723f5df2e93ba4be677948253" dmcf-pid="5zHi4NqFXb" dmcf-ptype="general">
           한 중견 건설업체 관계자는 "중소·중견 건설업체들이 자금 부족으로 해외 사업과 신사업에 투자하지 못하면서 상황이 더욱 악화됐다"고 말했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e2b15c617f67c316850937bf7eeeb4c43be71ebddc7b0de1e7b343c32a6cbb8" dmcf-pid="1qXn8jB31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10조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사진=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3/moneyweek/20251213091448151mxka.jpg" data-org-width="680" dmcf-mid="Wrg0WqIkZ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3/moneyweek/20251213091448151mxk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현대건설은 올해 정비사업 수주 10조원을 달성했다. 사진은 인천 연수구 송도신도시 아파트 공사현장 모습. /사진=뉴스1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13aa0e01f67d846b8aafec1e1553645053dfa0423a2fd6cbec4bfc25bfd112f" dmcf-pid="tSczZ2vm5q" dmcf-ptype="general">
           건설경기 침체로 중소·중견 건설업체와 대형 건설업체의 양극화는 더욱 심화됐다는 분석이다.
          </div>
          <p contents-hash="571c354547497de6a549c915e33a62e10bf094c7531ad573c5c422f88592cc3e" dmcf-pid="Fvkq5VTsXz" dmcf-ptype="general">이은형 대한건설정책연구원 연구위원은 "자금조달 여력이 있고 실패를 감당할 수 있는 대형 건설업체들은 해외 수주 등 포트폴리오를 다각화하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a1cbb4c0a3ee3a495b12ba82d7aa64fe87459ff170baed6e164e1f62dc2d6942" dmcf-pid="3TEB1fyOH7" dmcf-ptype="general">특히 정비사업 시장에서 대형사 브랜드 선호 현상이 강화되며 주요 건설업체들은 올해 누적 수주 10조원을 달성했다. 해외 수주도 더 증가했다.</p>
          <p contents-hash="7266050e623da421b26da525b6087590833402df84752655cfb7bd9d98c6ae99" dmcf-pid="0yDbt4WItu" dmcf-ptype="general">현대건설과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올해 각각 10조5100억원, 9조2388억원의 정비사업을 수주했다. 이어 ▲포스코이앤씨(5조9500억원) ▲GS건설(5조4183억원) ▲HDC현대산업개발(3조7875억원) ▲대우건설(3조7727억원) ▲DL이앤씨(3조6848억원) ▲롯데건설(2조8797억원) 등 주요 건설업체 대부분이 조 단위 수주를 달성했다. </p>
          <p contents-hash="f8d9a9418bd22de9dc1076f64d493b05612c77847e4e1e993c2052a51e8dc7b2" dmcf-pid="pWwKF8YC5U" dmcf-ptype="general">해외 수주도 역대 가장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초부터 지난달까지 국내기업이 해외에서 수주한 공사는 총 446억957만달러로 전년 동기(326억9353만달러) 대비 36% 증가했다. 11월까지 누적 수주액은 2014년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p>
          <p contents-hash="a777655d8fb102e01b8df7a977946a62e77e41e04968d24941c4cfa756ef22af" dmcf-pid="UYr936GhXp" dmcf-ptype="general">전문가들은 업계 내 양극화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 위원은 "경기 변동이 발생할 때마다 재정이 안정된 기업을 중심으로 시장이 재편된다"며 "건설업은 사이클이 명확해 하락 국면을 버텨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9c99ded3d840707c8b98ff6f70c258c015d85da05d4a0ff68720b95b5b7cd8a" dmcf-pid="uGm20PHlG0" dmcf-ptype="general">최성원 기자 choice1@mt.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머니S &amp; moneys.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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