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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삐약! 삐약! 신유빈, '오빠 리더십' 임종훈과 날았다...'중국+중국' 만리장성 2번 넘어 WTT 파이널스 우승 쾌거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4 07:58:0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4/0002238655_001_20251214075815351.jpg" alt="" /></div> [SPORTALKOREA] 박윤서 기자=&#160;탁구 임종훈(한국거래소)-신유빈(대한항공) 조가 중국 2인조를&#160;연속&#160;격파하며&#160;한국 선수 최초로 월드테이블테니스(WTT) 파이널스 우승을 차지했다. 임종훈-신유빈 조는 13일 오후 10시 홍콩에서 펼쳐진&#160;WTT 홍콩 파이널스 2025 결승전에서 왕추친-쑨잉사(중국) 조를 3-0(11-9 11-8 11-6)으로 제압하고 대회 정상에 등극했다.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4/0002238655_002_20251214075815406.jpg" alt="" /></div> 지난 2021년 창설된 WTT 파이널스는 왕중왕전 성격의 대회다. 그랜드 스매시, 챔피언스, 컨텐더 시리즈 성적을 기준으로 랭킹 포인트 상위자만 출전해 최고 수준의 선수들이 경쟁을 펼친다.&#160; 혼합복식의 경우 이번 대회부터 도입되어 예상 밖의 승부가 계속됐다. 안팎으로 변수가 많은 대회서 임종훈-신유빈 조는 실력으로 우뚝 섰다. 4강에서 &#39;혼합복식 세계 랭킹 1위&#39; 린스둥 콰이만(중국) 조를 만나 3-1로 승리하는 이변을 연출했다.&#160; <div style="text-align:center"><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139/2025/12/14/0002238655_003_20251214075815444.jpg" alt="" /></div> 제대로 상승가도에 오른&#160;임종훈-신유빈 조는 4강서&#160;마쓰시마 소라-하리모토 미와(일본) 조를 3-0으로 누르며 가볍게 결승에 진출한 왕추친-쑨잉사 조와 맞붙게 됐다. 두 선수 모두 남녀 단식 세계 랭킹 1위라는 점에서 어려운 경기가 예상됐다.&#160; 우려는 기우에 그쳤다. 임종훈의 리더십과 신유빈의 패기가&#160;똘똘 뭉쳐 환상 케미를 자랑했고,&#160;객관적인 전력 이상의 결과를 냈다. 이들은&#160;대회 내내 1+1=2 이상의 경기력으로 초대 우승자 타이틀을 거머쥐며 더 나은 내일을 기대케 했다. 사진=신유빈 SNS, 뉴스1 취재문의 sportal@sportalkore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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