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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단독] ‘라이온즈 덕후’ 우디 “인생 최고로 전력 질주…내년엔 더 열심히 달릴 것” (IS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4 13:5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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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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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4fb3ae757b90ad2154bb9bef317567b4b443653431b800c511c0ae83b192bf" dmcf-pid="Ux6xdVTsE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우디. (사진=IS포토)"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ilgansports/20251214135427070dmjd.jpg" data-org-width="800" dmcf-mid="GQIacdFYs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ilgansports/20251214135427070dmjd.jpg" width="658"></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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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디. (사진=IS포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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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제 인생에서 정말 열심히 전력 질주한 해였던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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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5d6626f2deac9f94a071e920ad0a42fc665569e65f0bda7038fafe3ccf038e4" dmcf-pid="7RQRi4WIEz" dmcf-ptype="general">싱어송라이터 우디(본명 김상우)의 2025년은 숨가쁘고 치열했다. 지난 3월 발매한 ‘어제보다 슬픈 오늘’로 음원 차트 상위권을 기록하며 지금까지 롱런하고 있는 것을 비롯해, ‘もし世界にひとり残されたなら (혹시 세상에 혼자 남겨진 것 같다면 - Japanese ver. -)’와 ‘Say I Love You(세이 아이 러브 유 - Japanese ver. -)’ 등을 발매하며 일본 진출에 나서고, 지난 9월 신곡 ‘인 미’를 선보이는 등 꾸준히 활동했다. </p>
          <p contents-hash="3281dd3c7a83e4cc6662f74b014a878d8debde27077fe3badae829a6619be9e6" dmcf-pid="zexen8YCm7" dmcf-ptype="general">지난 13일에는 아주 특별한 무대로 주말 저녁 시청자의 가슴을 뜨겁게 울렸다. KBS2 ‘불후의 명곡’의 ‘2025 송년특집-패밀리 보컬 대전’에 친형인 프로야구 선수 김상수(케이티 위즈 소속)와 함께 출연해 싸이 ‘아버지’ 무대를 선보인 것이다. </p>
          <p contents-hash="cac5b6daa72efe369817f08e2af732d7249f874eab307832f68fe3c4458ba4a8" dmcf-pid="qdMdL6Ghmu" dmcf-ptype="general">두 사람은 “아버지가 돌아가신지 5년 됐다. 암 선고를 받으셨는데, 아버지를 생각하며 부르겠다”면서 아버지와의 추억을 떠올리며 무대를 선보였고, 절절하고 호소력 짙은 무대로 관객들의 눈물을 자아냈다. 특히 곡 후반부엔 무대 뒤편에 우디-김상수의 가족사진과 함께 ‘아버지 엄마 걱정은 마요. 우리가 잘 지켜낼게요’라는 뭉클한 문구가 등장했고, 형제의 무대를 지켜보던 우디-김상수의 어머니 역시 눈물을 쏟았다. </p>
          <p contents-hash="89b557bfe1706c3ee9ad1bf33bd94b7714b54b77b08667d2c6c4bd8e933fac76" dmcf-pid="BdMdL6GhrU" dmcf-ptype="general">‘불후의 명곡’ 방송 후 일간스포츠와 전화통화한 우디는 “무대를 할 땐 노래에 집중하느라 잘 몰랐는데, 사람들의 에너지가 평소보다 너무 좋게 느껴지더라. ‘잘 됐구나’라는 생각은 했다”고 많은 이에 깊은 울림을 준 무대의 소회를 담담하게 전했다. </p>
          <div contents-hash="3893f5fd45031efc1cf0a34289dcec46bfc08409db3a40a1fc42f361b7c80aac" dmcf-pid="bJRJoPHlEp" dmcf-ptype="general">
           형 김상수와의 방송 무대는 2023년 1월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이어 이번이 두 번째. 당시엔 복면을 쓰고 한 무대에 올라 경쟁자로서 곡을 함께 소화했다면, 이번엔 오롯이 형제애가 돋보이는 무대로 깊은 울림을 남겼다. 
           <br>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4991cc21ba9957cdfec161848741bd7e9a11b39b288e616a0715d014f4067b" dmcf-pid="KieigQXSO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KBS 방송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4/ilgansports/20251214135428382dsva.jpg" data-org-width="800" dmcf-mid="HknyHIQ9O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4/ilgansports/20251214135428382dsv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KBS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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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df7a52a7ad7f267a6e2cbbdff8c3c40d85b1890ffc25d47d1790087ef9cdb4c1" dmcf-pid="9ndnaxZvI3" dmcf-ptype="general">
           <br>우디는 “그때는 방송 콘셉트상 약간 속이고 속아주는 느낌이 있었고, 저도 지상파 무대 경험이 많지 않아 긴장이 됐었는데, 이번엔 형과 둘이 같이 준비하는 무대다 보니 좀 더 재미있게, 몰입해서 했던 것 같다”고 말했다. 
          </div>
          <p contents-hash="df76ec508209394064275bf5a81fae56d5142e91bc94acad1fc02942ac88cac5" dmcf-pid="2LJLNM5TsF" dmcf-ptype="general">형제의 듀엣 무대 성사 과정에 대해서는 “프로그램의 제안을 받고 형에게 ‘이게 진짜 우리 인생에 잘 없는 기회니까 한 번 해보는 게 어떻겠냐’고 물어봤다. 처음엔 방송에서 노래하는 게 어색하니 생각해 보겠다고 했는데, ‘우리 엄마에게도 선물 같은 무대고 아버지께도 선물 같은 무대니까 하는 게 좋겠다고 말했다”고 형을 설득한 과정을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c41102248237c46bbec754ecf7eb78975e64f7aa5d08f7484c9cbaa4c17da10" dmcf-pid="VoiojR1yOt" dmcf-ptype="general">음악으로 함께 잊지 못할 무대를 완성한 그는 형 김상수에 대한 덕담도 잊지 않았다. 우디는 “우리 형제 모두 늘 각자의 위치에서 힘이 닿는 데까지 하는 거라고 생각한다”며 “나는 형이 항상 처음에 운동 시작했던 마음으로 끝까지 본인이 맡은 역할을 해낼 거라 믿고, 해냈으면 좋겠다. 형이 행복하게 야구 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p>
          <p contents-hash="ddd1521c76c05cc9831ea5c64fb498ece166ecc3dbcec722762309199aa5abaf" dmcf-pid="fgngAetWw1" dmcf-ptype="general">티빙 ‘야구대표자:덕후들의 리그’의 삼성 라이온즈 팬 대표로 2년 연속 활약한 우디는 “내년에는 꼭 우승 반지를 꼈으면 좋겠다”며 2026 시즌 삼성 라이온즈의 선전도 응원했다. 그는 ‘야구대표자’뿐 아니라 팬덤 중계, 가을야구 시구, 구단 행사 등 다양한 활약을 펼친 바 있다.  </p>
          <p contents-hash="3c3b6409e86f25c6b8491364a5087530b92c0df633b69962373004081e6ff007" dmcf-pid="4aLacdFYs5" dmcf-ptype="general">그는 “너무 잘 하는 선수들도 많고, 응원하는 선수도 많은 팀이다. 진짜 삼성 팬들의 응원 열기가 엄청나더라”며 “내년 라이온즈는 무조건 가을은 확정이라고 생각한다. 준비 잘 해서 선수들 모두 부상 없이 좋은 경기 보여주고, 우승을 안겨줄 수 있도록 파이팅 했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p>
          <p contents-hash="9c66b4d4f3d758393eef79ce99815090d819cc74f40e9055475b5f9c15e00a38" dmcf-pid="8NoNkJ3GOZ" dmcf-ptype="general">치열하게 달려온 올 한 해도 돌아봤다. 우디는 “개인적으로 제 인생에서 정말 열심히 전력질주한 해였던 것 같다. 그런데 숨이 찬다거나 버겁다는 느낌보다는, 바람을 맞으면서 달리는 기분이 좋았다”면서 “앞으로도 더 열심히 달릴 것이다. 늘 어디에서나 열심히 노래하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p>
          <p contents-hash="8a58b59e413dc05b4f0446cb94e4fa280f84d737a8d9f12d7b33bcea1f42619f" dmcf-pid="6jgjEi0HmX" dmcf-ptype="general">통화 말미엔 ‘어제보다 슬픈 오늘’ 리메이크로 오랜 인연이 재조명된 김건모에 대해서도 고마움을 전했다. 우디는 “김건모 선배님은 늘 선생님 같은 형님이고, 내 음악적 모델이시기도 하다. 최근 술 한 잘 하며 가수로서의 고민들에 대해 여쭤봤는데 울림이 있는 이야기들을 많이 해주셨다”며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그는 오는 31일 인천남동체육관에서 열리는 김건모 단독 콘서트에도 게스트로 나선다. </p>
          <p contents-hash="2bff4e5a1e71cbd4e9417168353fa2d774228e7e077a7a797ed7d7454d31b185" dmcf-pid="P5H53yiPEH" dmcf-ptype="general">박세연 기자 psyon@edaily.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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