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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2030 여윳돈 3년 만에 감소…주거비·이자 껑충 뛰어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5 23:5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3분기 소득 증가율 0.9%, 역대 최저…근로·사업소득은 줄어<br>“자산 형성 여건 악화…고용·금융대책 필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Vbs2wfzSH">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ad210e66016bd365774e7ff4d1fa6852bdd8f5f44de57554fb30d758fb4dd39" dmcf-pid="QfKOVr4qv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달 23일 서울 시내 한 대학교에 붙은 채용게시판 앞으로 한 학생이 걸어가고 있다. 백동현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unhwa/20251215234429466jpoy.jpg" data-org-width="640" dmcf-mid="6YlPT4WIl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5/munhwa/20251215234429466jpo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달 23일 서울 시내 한 대학교에 붙은 채용게시판 앞으로 한 학생이 걸어가고 있다. 백동현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7b54608d3a8aa7e898e5ee057cae6b3053e740cb3df650e0a9cfd15ef8516c6" dmcf-pid="x49Ifm8BSY" dmcf-ptype="general">2030세대의 여윳돈이 3년 만에 줄면서 저축이나 투자 등으로 자산을 불리기가 더 어려워졌다. 청년층 소득은 정체됐는데 주거비와 이자비용 등의 부담은 늘어난 결과다.</p>
          <p contents-hash="a21df23fad7e6228d14e69ff576bc6324cdc3d4700c7adb06ddce86a45b0cc12" dmcf-pid="yhsVCKlwWW" dmcf-ptype="general">14일 국가데이터처 국가통계포털(KOSIS)에 따르면, 올해 3분기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평균 흑자액은 124만3000원이었다. 지난해 같은 기간 대비 2.7% 감소한 수치로, 지난 2022년 3분기(-3.8%) 이후 3년 만의 감소다. 전체 가구주의 흑자액(143만7000원)이 12.2% 증가한 것과 대비된다. 흑자액은 가구소득에서 세금·이자 등 비(非)소비지출과 식비·주거비 등 소비지출을 뺀 금액이다. 흔히 저축이나 투자 등에 활용할 수 있는 여윳돈으로 불린다.</p>
          <p contents-hash="61916a19e1d8e4e3b189fa3b456a11cf7448ad0b669e481e5732a7efc6c96269" dmcf-pid="WlOfh9SrSy" dmcf-ptype="general">청년층 여윳돈 감소는 소득 증가세 둔화와 지출 확대가 맞물린 결과다. 3분기 39세 이하 가구주의 월평균 소득은 503만6000원으로, 1년 전보다 0.9%(4만6000원) 늘어나는 데 그쳤다. 2019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3분기 기준 증가율과 증가 폭 모두 가장 낮았다. 물가상승률을 고려하면 실질소득은 감소한 셈이다.</p>
          <p contents-hash="f330f9394015b0fe876a56c21a537589eadef0615849147080a3a45b2c09c1a0" dmcf-pid="YSI4l2vmTT" dmcf-ptype="general">소득의 대부분을 차지하는 경상소득(495만 원)은 1.3% 늘었지만, 2022년 3분기(0.8%) 이후 증가율이 가장 낮았다. 근로소득(377만1000원)은 0.9% 줄면서 2020년 3분기(-0.2%) 이후 5년 만에 감소했고, 사업소득(53만 원)은 3년 연속 줄었다. 청년층 취업 여건 악화와 자영업 부진 등이 주요 원인으로 지목된다.</p>
          <p contents-hash="201e82abd0e5a42fd0864fb9a0c9500ae314ea0ce51a0c37cd3b90d1c79aeb2d" dmcf-pid="GvC8SVTsyv" dmcf-ptype="general">다만 정부나 지방자치단체에서 받는 각종 지원·보조금을 포함한 공적 이전소득(44만1000원)은 민생회복 소비쿠폰 지급 등의 영향으로 60% 가까이 증가했다.</p>
          <p contents-hash="41772bc7712894a44335a02632d745a77e6678f89d6e8fce22f2a0cc3185ef38" dmcf-pid="HCm2IbhDvS" dmcf-ptype="general">소득 증가한 것보다 지출은 더 많이 늘었다. 올해 3분기 39세 이하 가구주의 가계지출(379만3000원) 가운데 소비지출은 월평균 285만9000원으로 1년 전보다 3.1% 증가했다. 특히 월세·임대료를 포함한 ‘실제 주거비’는 21만4000원으로 11.9% 증가하며 전체 가구주 평균(12만9000원) 증가율 2.2%를 크게 웃돌았다.</p>
          <p contents-hash="1562bf3bffee3dd12f986778bc3723f8d8d7ea45a140a45ef6bd75bc7ff6779b" dmcf-pid="XhsVCKlwyl" dmcf-ptype="general">비소비지출(세금·이자·4대 보험료 등)도 청년층 부담이 컸다. 이 중 이자비용은 16만6000원으로 23.4% 급증해, 전체 가구주(13만3000원) 증가율(14.3%)을 크게 웃돌았다.</p>
          <p contents-hash="b5357dacd5afe2f497a141cf4143333251dda905a367c636a2f80b3567c9b22e" dmcf-pid="ZlOfh9SrTh" dmcf-ptype="general">전세원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문화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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