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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난 꼭 배신당해’ 尹 만취해 한동훈 언급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6 00:17:5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이진우 전 수방사령관 진술<br>“‘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들은 바 없다”<br>“‘체포’는 내가 한 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IviLHgRX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fad66477c4f6b34bb617a96a9483d21b0d7defd3e2c64f017aaa377d6599378" dmcf-pid="3CTnoXae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연합]"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ned/20251216001051383prnz.jpg" data-org-width="1280" dmcf-mid="1pWoa5jJH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ned/20251216001051383prn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연합]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655f17865f654939767932747c08e32d196912399f5e24aa42d382aca15aeb8" dmcf-pid="0hyLgZNd1l"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문영규 기자]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이 지난해 12·3비상계엄 약 1달 전 한 모임에서 윤석열 전 대통령이 술에 취해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를 언급하며 자신이 배신당했다는 취지의 발언을 했다고 진술했다.</p>
          <p contents-hash="955f2fb27c4e828819ca9b73289905d41e344b421a0f2b6da9127801fef2e80d" dmcf-pid="pgc2fm8BGh"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5부(지귀연 부장판사)는 15일 윤 전 대통령의 내란 우두머리 등 혐의 사건 속행 공판에서 이 전 사령관에 대한 증인신문을 진행했다.</p>
          <p contents-hash="56343b80c702b87911a5288ca7c3df26f061610eac46b689184a81cd7e62b5a7" dmcf-pid="UakV4s6bHC" dmcf-ptype="general">이 전 사령관은 지난해 11월 9일 국방부 장관 공관 모임에서 윤 전 대통령이 만취한 상태로 한 전 대표에 대한 실망이 크다고 푸념하며 “‘나는 꼭 배신당한다’라고 말하며 저분(한 전 대표)의 이름을 호명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82fcbf0d15a9cbf92dfaec8e5daff979fd1efe67c588482f20f54f992cef49b" dmcf-pid="uNEf8OPKYI" dmcf-ptype="general">그는 “해당 발언을 듣고 압박감을 느꼈다”며 “우리(군인)도 나라에 충성하라면서 왜 마음을 흔드시나 그런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b829b1ac9e3b3ad890bcd9c6b247f842c9fe09213b60ab2a6bbc2bd296230590" dmcf-pid="7jD46IQ9ZO" dmcf-ptype="general">이 전 사령관은 “‘사람이 고립돼있으면 오해도 하고 의심도 하는구나, 대통령이면 제일 어른인데 참 인간은 같구나’ 라고 생각했다”며 당시 윤 전 대통령이 계엄에 대한 언급은 하지 않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4b66e6bb3aaea02eebcb751ff87ab72399e1a50b324de182263bae01cc8d9fe4" dmcf-pid="zAw8PCx2Ys" dmcf-ptype="general">이후 그는 자신의 휴대전화 메모에 해당 모임을 기록하며 ‘구중궁궐’(九重宮闕)이라는 표현을 기록했다고 전했다.</p>
          <div contents-hash="563928f6fe3295e1788b8b774985af65e9966335ca5f118efa28d732c772fa54" dmcf-pid="qcr6QhMVXm" dmcf-ptype="general">
           이 전 사령관 “‘국회의원 끌어내라’ 지시 들은 바 없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6eded9da5c96c12e80b50e54cb1648a25c9132ea45c11145b39efa247b1f8f0" dmcf-pid="BkmPxlRfH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뉴시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ned/20251216001051716sluu.jpg" data-org-width="1280" dmcf-mid="tCGajtcnH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ned/20251216001051716slu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진우 전 육군수도방위사령관 [뉴시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651e98b93fec81d114e262deb8c0d5b3d6a89ba955849b2b712d56ff0c3069" dmcf-pid="bEsQMSe4tw" dmcf-ptype="general">이 전 사령관은 비상계엄 당시 본회의장에서 국회의원을 끌어내라는 지시를 윤석열 전 대통령으로부터 듣지도, 부하들에게 전하지 않았다고 진술했다.</p>
          <p contents-hash="fa91eb399f1e79971243cc04fd38a3fdb4ca0fcb18eb4c8400c1f7d54165b5da" dmcf-pid="KLjK2wfzXD" dmcf-ptype="general">그는 기존 검찰 조사 및 법정에서 내놓은 진술에 대한 기억을 혼동하는 와중에도 윤 전 대통령과의 통화에서 ‘총’, ‘4명에 1명씩’ 등 파편적인 단어들이 기억이 난다고 증언했다.</p>
          <p contents-hash="e88b33e6082a9bd3f1c60db0ef3ed835c662882eaa9d764de2d7b347c066ac45" dmcf-pid="9oA9Vr4qXE" dmcf-ptype="general">또한 부하들에게 ‘4명이 들어가면 1명 들어낼 수 있지 않느냐’, ‘끌어내라’는 지시를 한 적 없는지 묻는 변호인 측 질의에 “전혀 기억이 없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63bba21bbb6979a88fa1eeaf64b987a48781b7cb6fbf059260cc63739eac41f" dmcf-pid="2gc2fm8B1k" dmcf-ptype="general">이어 “민간인을 총쏘라든가, 국회의원 체포하라고 그러면 어느 군인이 그것에 반응하느냐”고도 했다.</p>
          <div contents-hash="4baedb0de3d5ba995954ad0f68b800f199ced1758fba75c28d58e01f4b3d3bb0" dmcf-pid="VakV4s6bGc" dmcf-ptype="general">
           진술 번복·정정 “‘체포’라는 말, 尹 아닌 내가 한 것”
          </div>
          <p contents-hash="9554124fb4310a0a700a200061a0c1304aa65da97ed42cf1eaffd4a8e291c429" dmcf-pid="fNEf8OPKXA" dmcf-ptype="general">이 전 사령관은 과거 검찰 조사 및 군사법원에서 내놓은 자신의 증언에 대해 “기억이 왜곡됐다”며 일부 진술을 번복하고 정정했다.</p>
          <p contents-hash="8686381db8fcfb53f1fa0f57c87d9115cf419b75626243146834b2d4646f5c98" dmcf-pid="4jD46IQ9Gj" dmcf-ptype="general">그는 자신이 검찰 조사에서 ‘체포’라는 말을 썼지만 사실이 아니라고 번복했다.</p>
          <p contents-hash="0c28667b0ece0c88b8453d2f1adf3a809d26725b0c1f6a1a0c9f4f1a32ad4f4b" dmcf-pid="8Aw8PCx2HN" dmcf-ptype="general">이 전 사령관은 “(조사에서) 체포하란 말도 했는데 나중에 보니 전혀 아니다”라며 “TV를 보고 조사를 받다 보니 그렇게 상상한 것”이라고 했다.</p>
          <p contents-hash="1401bcab268bcbd45639977f76f06aada668a89d5187bfb1f2f53c8db4822ba5" dmcf-pid="6cr6QhMVGa"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우리 병력 건드리면 체포하라, 끄집어내라’고 제가 말해놓고 대통령이 말한 것처럼 얘기했다”며 “왜곡이란 것이 정말 크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3b32717c8cc64623d1a549e3712e38e96a63f5b975ad5a6870d1b6e9081d4594" dmcf-pid="P6RF0LUZtg" dmcf-ptype="general">다만 비상계엄 당일 윤 전 대통령으로부터 받은 구체적인 지시 내용이 기억나지 않는다면서도 ‘총’, ‘4명이 한명씩’, ‘문 부수고 들어가라’는 말은 정확히 기억난다고 진술했다.</p>
          <p contents-hash="d76b8dd9a0e60387a125ed8197e40b95018956043acbb11a11b407e7048465b1" dmcf-pid="QPe3pou5Go" dmcf-ptype="general">내란 특별검사팀이 조사 당시 진술을 강요한 바가 없다고 말하자 이 전 사령관은 “저도 강요가 없었다는 것 인정하는데, 스스로 그렇게 믿었다”면서 “12·3 비상계엄 이후 매일 TV를 보고 조사를 받다 보니 그렇게 상상하게 됐다”고 말하기도 했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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