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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통일교 윤영호 "윤석열뿐 아니라 이재명 측도 대선 전 연락 와"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6 20:47:5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통일교 전 부회장 "'참어머니' 내세운 물귀신 작전"<br>윤영호 "한학자 총재가 윤석열 측 지지 결정" 반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a1irVTsMJ">
          <blockquote class="pretip_frm" contents-hash="b8024062af99dffffd2795de698791ae27b70ada47241280af307144d47973a5" dmcf-pid="UNtnmfyORd" dmcf-ptype="pre">
           편집자주
           <br>초유의 '3대 특검'이 규명한 사실이 법정으로 향했다. 조은석·민중기·이명현 특별검사팀이 밝힌 진상은 이제 재판정에서 증거와 공방으로 검증된다. 진상 규명과 책임 추궁을 위한 여정을 차분히 기록한다.
          </blockquot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f632df55d8fa1acc29d5c62dfe2b6ada43b917b2812249677e2fdeb774ddb1" dmcf-pid="uSfOZg71L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9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휠체어를 탄 채 법원 청사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시몬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hankooki/20251216203236313tnsa.jpg" data-org-width="640" dmcf-mid="3tg19hMVi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hankooki/20251216203236313tns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학자 통일교 총재가 9월 22일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법에서 열린 구속 전 피의자 심문에 출석하기 위해 휠체어를 탄 채 법원 청사 안으로 들어서고 있다. 박시몬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eee405de98c6201e39d114a2f3af59dff264fee7e54351be594da2e73ffa91c" dmcf-pid="7v4I5aztiR" dmcf-ptype="general">윤영호 전 세계평화통일가정연합(통일교) 세계본부장이 2022년 대선 전 열린 통일교 주최 '한반도 평화 서밋' 행사 참석과 관련해 윤석열 전 대통령과 당시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였던 이재명 대통령 측으로부터 모두 연락을 받았다고 주장했다. </p>
          <p contents-hash="4c940f12aa6f13fa84adce10e686575ecbf999aa7fb7bda07c820f39f9666614" dmcf-pid="zT8C1NqFLM" dmcf-ptype="general">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7부(부장 우인성)는 16일 한학자 통일교 총재, 윤 전 본부장 등의 정치자금법·청탁금지법 위반 등 혐의 3차 공판을 진행했다. 이날 재판에는 이현영 전 통일교 부회장과 통일교 각 지부 관계자들이 증인으로 출석했다. 이 전 부회장은 2022년 2월 13일 열린 한반도 평화 서밋 행사와 관련해 전화 통화로 윤 전 본부장과 여야 정치인 참석 등을 논의한 당사자다. </p>
          <p contents-hash="db28ca980d5bc60f51e0509c6e3ea5bd2e655ec115ff05121f52f278f3fd06d2" dmcf-pid="qy6htjB3Jx" dmcf-ptype="general">이날 재판에서는 '한 총재 지시로 통일교가 2022년 대선에서 국민의힘 지지에 집단으로 동원됐는지 여부'가 쟁점이 됐다. 김건희 특별검사팀은 이 전 부회장에게 "윤 전 본부장이 대선 3, 4주 전 'Y(윤 전 대통령)로 하면 좋겠다', '한학자 총재가 윤석열을 지지하라 했다'고 말했느냐"고 묻자, 이 전 부회장은 "윤 전 본부장의 물귀신 작전이다. 참어머니(한학자)로 명분을 얻으려는 것"이라고 답했다. 윤 전 본부장이 정치인들에게 줄을 댄 건 한학자의 지시가 아닌, 그의 독단적 행보라는 점을 강조한 것이다. 이에 윤 전 본부장은 "(증언이) 개그콘서트 같다"고 반박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97a93d063414ef50da264e0f45909fdda3875c2715b8d6d0b234f50c11d5d13" dmcf-pid="BWPlFAb0R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22년 2월 13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그니엘서울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6/hankooki/20251216203237669bukt.jpg" data-org-width="640" dmcf-mid="0bS4opwa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6/hankooki/20251216203237669buk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윤석열 당시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2022년 2월 13일 서울시 송파구 롯데시그니엘서울호텔에서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과 면담에 앞서 악수하고 있다. 국민의힘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c02a826edb49d05617a4defd4d1f5ee9c878c7b8e658fecadbf839fbc7c615" dmcf-pid="bYQS3cKpnP" dmcf-ptype="general">윤 전 본부장은 한반도 평화 서밋 행사 당시 여야 모두에게 접촉했다는 취지로 재차 증언했다. 그는 "2월 8일 이재명 캠프 관계자를 통해 '후보 본인(이재명 당시 후보)이 참석하겠다'고 연락이 왔다"며 "이 전 부회장이 그 얘기를 저한테 하면서, (이 후보가) 와서 앉아 있다가 스피치하고 나갈 때 펜스하고 만나면 좋겠다고 했다"고 강조했다. 또 "제 기억엔 이 후보는 못 와서 나중에 하겠다고 했지만, 거기에 최근에 이슈된 두 분의 민주당 캠프의 분들을 브릿지(연결) 해줬다"고 덧붙였다. 당시 이 대통령은 지방 일정 탓에 마이크 펜스 전 미국 부통령을 만나지 않았지만, 이후 김현종 전 국가안보실 2차장 등 이 후보 캠프 측 인사들이 그를 만난 것으로 알려졌다.</p>
          <p contents-hash="f4f9645be78a89aa8709fc1371b77493db77977425bdd5cf5ce2fc4498bcf6d5" dmcf-pid="KGxv0k9UM6" dmcf-ptype="general">한 총재는 윤 전 본부장 등과 공모해 2022년 1월 권성동 국민의힘 의원에게 윤 정부 차원에서의 통일교 지원을 요청하며 정치자금 1억 원을 전달한 혐의로 지난 10월 구속기소 됐다. 한 총재는 또 2022년 4~7월 통일교 단체 자금 1억4,400만 원을 국민의힘 소속 의원 등에게 쪼개기 후원하고, 김건희 여사에게 샤넬백 2개와 영국 그라프사 다이아몬드 목걸이 등 8,000여만 원대의 금품을 건넨 혐의도 받는다. 이날 재판부는 한 총재에 대해 추가 심리를 진행한 뒤 보석(보증금 등 조건을 붙인 석방)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p>
          <div contents-hash="aaee30e1e8200fb9b963ed3a249d9267e075384193ace307c3409fd20a93cca1" dmcf-pid="9HMTpE2ud8"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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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통일교, 여야에 전방위 줄대기…정치인 7명 'VIP 선물' 명단 관리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08151700004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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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내부 대화에 李 정부 장관급까지 거론…특검, 통일교와 여권 유착 들여다볼까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071352000408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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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14121300034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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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011541000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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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2db3474bfae6a4be904039a47bc2c7a279673c2ae77194d1491fc9aa3570b229" dmcf-pid="f5dY7r4qRV" dmcf-ptype="general">조소진 기자 sojin@hankookilbo.com</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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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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