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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건보 재정이 한정돼 있어서”…“탈모는 생존 문제” 李 대통령에 정은경 입 열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7 11:57: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정은경, MBC 라디오 출연<br>“건보 재정에 상당한 영향…건정심에서 논의”</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R2saQXSCQ">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43ba26584f99e79c6fae40c0418ea0b1a4f9527abe57afa5d576c31270041c9" dmcf-pid="3eVONxZvC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의원 질의에 답하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 상정 법안에 대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1.20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17/seoul/20251217114809281ofav.jpg" data-org-width="660" dmcf-mid="tR6lkdFY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17/seoul/20251217114809281ofa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의원 질의에 답하는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 -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이 20일 국회에서 열린 보건복지위원회 전체 회의에 상정 법안에 대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5.11.20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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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e5c4c5af7ac80f9546e9899189648d4315d7b8022cec515aca4f4b1ab30d4afe" dmcf-pid="0dfIjM5Tl6" dmcf-ptype="general">이재명 대통령이 탈모 치료에 대한 건강보험 적용을 검토할 것을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에게 지시한 가운데, 정 장관이 건보 재정에 상당한 영향이 있을 것이라는 입장을 밝혔다.</p>
          <p contents-hash="caf4d823872195d9adaaceba6fc4a30c7030d84861a93cfa6148834f8c58e385" dmcf-pid="pJ4CAR1yT8" dmcf-ptype="general">정 장관은 17일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건강보험 재정이 한정돼 있어 어떤 분야에 재정을 쓸 것인지에 대해 평가해야 한다”라며 이같이 말했다.</p>
          <p contents-hash="10ddb3474ee4bd9a2763628a72173d65fa3d689714c6a33440eecd50adfcae12" dmcf-pid="Ui8hcetWy4" dmcf-ptype="general">정 장관은 “현재는 질환으로 인해 생기는 원형탈모 등의 치료는 건보가 적용된다”면서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는 적용되지 않으며, 정확히 통계를 갖고 있지는 않지만 유전적인 탈모가 (질환에 의한 탈모보다) 훨씬 많다”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ca813fe2a95468af879050041da6ccdd5ae76f71371cc18d1e283f15e058626f" dmcf-pid="un6lkdFYvf" dmcf-ptype="general">이어 “유전적인 탈모에 건보가 적용되면 건보 재정에 상당한 영향을 주느냐”라는 진행자의 질문에 정 장관은 “그럴 거라고 생각한다”면서 “그래서 재정에 대한 평가도 종합적으로 해야 한다”라고 답했다.</p>
          <p contents-hash="0b288d8dc2f16bd74e26ebd981d00979142cf4633e1572d297e88907b2162b99" dmcf-pid="7LPSEJ3GvV" dmcf-ptype="general">정 장관은 이 대통령이 탈모를 ‘생존 문제’라고 강조한 것에 대해 “탈모가 사회적 관계나 정신 건강, 취업에까지 영향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3f45527fb7459f1a6afa34e5180a70b4f3b000c512eda234c238ed5b69848d6a" dmcf-pid="zoQvDi0HS2" dmcf-ptype="general">그러면서도 “건강보험 적용을 하는 게 적절한지, 또 보험 재정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를 종합적으로 분석하고 검토할 계획”이라며 “건강보험정책심의위원회라는 의결체계를 거쳐 검토하겠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d92ff938b8480bf6e7510fec8b5608ba5da18061712b3b6d7644a416596784de" dmcf-pid="qgxTwnpXT9" dmcf-ptype="general">앞서 이 대통령은 전날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열린 보건복지부 업무보고에서 “옛날에는 탈모를 미용 문제라고 봤는데 요즘은 생존의 문제로 받아들이는 것 같다”며 정 장관에게 유전적 요인에 의한 탈모 치료에 대한 건보 적용을 검토할 것을 지시했다.</p>
          <p contents-hash="85377225583c548c57f889c47d114c7b20ee9cbc3ee325f27abe22e88c404bc4" dmcf-pid="B2pNMbhDyK" dmcf-ptype="general">현재 자가면역질환인 원형탈모와 지루성 피부염으로 인한 탈모는 건보가 적용되지만, 유전성 탈모와 노화로 인한 탈모는 비급여로 분류돼 있다.</p>
          <p contents-hash="7055f8ab94307ebf240edc94e755fa3673a468013495b6974ec7ecedd327d25d" dmcf-pid="bVUjRKlwWb" dmcf-ptype="general">정 장관은 유전성 탈모에 대해 “증상이 있거나 생명에 영향을 주는 질환이 아니라고 본다”라고 설명했지만, 이 대통령은 “비용이 얼마나 드는지, 무한대 보장이 너무 재정적 부담이 크다면 횟수나 총액 제한을 하는 등 검토는 해보면 좋겠다”라고 주문했다.</p>
          <p contents-hash="c22a3c57a92f78fb3dd5ab2fd57f24b66370f7df0a42257bd9508d1269090aca" dmcf-pid="KfuAe9SrvB" dmcf-ptype="general">이 대통령은 앞서 2022년 대선에서 탈모 치료제의 건보 적용을 확대하겠다는 공약을 내세워 화제가 된 바 있다. 다만 올해 대선에서는 이를 공약으로 내걸지는 않았다.</p>
          <p contents-hash="eb2c7e7cb72d7bade5d05e9785eb6fcd54617ed1794763cc25bcc5fce099735d" dmcf-pid="947cd2vmhq" dmcf-ptype="general">김소라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서울신문. 무단전재, 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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