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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최다 우승 정조준’ 안세영, 월드투어 파이널스 1차전서 2대 1 진땀승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7 12:10:00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6/2025/12/17/0012087673_001_20251217121321670.jpg" alt="" />단일 시즌 역대 최다 우승 기록에 도전하는 배드민턴 최강 안세영이 올해 마지막 대회인 월드투어 파이널스 첫판에서 어렵게 승리를 따냈습니다. 안세영은 오늘(17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 2025 여자단식 조별리그 A조 1차전에서 인도네시아의 푸트리 쿠수마 와르다니를 2대 1(21-16 8-21 21-8)로 꺾었습니다. 첫 세트에서 16대 16 동점 상황까지 오는 시소게임을 펼친 안세영은 이후 5연속 득점으로 먼저 승기를 잡았습니다. 하지만 두번째 세트에서는 흐름을 내주며 끌려다녔고, 오히려 5대 6 상황에서 10점을 연속으로 내주며 8대 21로 무너졌습니다. 특히 이번 대회 코트의 특성상 땀이 흐른 자리에서 쉽게 미끄러지면서 안세영 특유의 수비가 방해를 받는 장면들이 많이 나오면서, 안세영도 불편한 기색을 드러냈습니다. 그러나 안세영은 다시 집중력을 되찾아 3세트에서 먼저 6득점을 연속으로 쓸어담았고, 12대 1까지 크게 점수 차를 벌리는 안정적인 경기 운영 속에 승리를 완성했습니다. 올 시즌 10개의 국제대회 우승 트로피를 들어올린 안세영은 이번 대회에서 우승하면, 2019년 11승을 기록한 일본 남자단식 선수 모모타 겐토와 단일 시즌 최다 우승 타이 기록을 세우게 됩니다. 아울러 준결승에만 진출해도 60경기 이상 출전한 선수 중 단일 시즌 최고 승률을 다시 쓸 수 있습니다. BWF 월드투어 파이널스는 한 해 동안 최고의 선수들이 모여 기량을 겨루는 배드민턴계의 ‘왕중왕전’ 격으로, 각 종목 연간 월드투어 포인트 합산 상위 8명·조만 출전할 수 있습니다. 선수들은 4명씩 A조와 B조로 나뉘어 조별리그를 치르고, 각 조 상위 2명이 4강 토너먼트에 진출해 우승자를 가립니다. 안세영은 와르다니, 야마구치 아카네, 미야자키 도모카와 A조에서 경쟁합니다. 내일(18일) 오전 열리는 2차전에서는 미야자키와의 맞대결을 펼칩니다. [사진 출처 : 신화=연합뉴스] <div class="artical-btm" style="text-align: left"> ■ 제보하기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네이버, 유튜브에서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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