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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야구 꿈나무 모여라'…류현진·강백호 일일 코치로 변신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7 23:34:00

[앵커] 프로야구 한화 류현진 선수의 이름을 내건 유소년 캠프가 작년에 이어 다시 열렸습니다. 한화 '이적생' 강백호 선수 등 후배들이 일일 코치로 함께 하면서 꿈나무들에게 알찬 시간을 제공했습니다. 우준성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기자] 한화이글스 2군 전용구장인 서산구장이 야구 꿈나무들로 북적입니다. 촘촘히 모여 앉은 선수들. 이윽고 스타들의 등장에 환호성이 터져 나옵니다. &lt;현장음&gt; "와~!" 이어 폭풍 질문이 쏟아졌습니다. &lt;현장음&gt; "원래 몸이 좋은 건지 관리해서 몸이 좋아진 건지 궁금합니다" &lt;강백호 / 한화 이글스&gt; "프로 들어올 때 20㎏ 찌운 거라 어려서부터 열심히 운동하면 여기 계신 선배님들처럼 좋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lt;현장음&gt; "(어떻게 주루 플레이를) 센스 있게 할 수 있나요?" &lt;문현빈 / 한화 이글스&gt; "포수를 속여야 하기 때문에 홈에서 미끄러지다 살짝 피해서…" 작년에 이어 올해 2회 차를 맞는 류현진 유소년캠프에는 대전·충남 지역 50여 명의 유망주들이 모였습니다. 포지션별로 1대 1 코칭이 시작되자 프로 선수들도, 유소년 선수들도 모두 열기가 넘쳤습니다. &lt;문동주/ 한화 이글스&gt; "하나, 둘. 이해됐어?" 문동주, 박건우 등과 함께 직접 코칭에 나선 '이적생' 강백호는 한화 소속으로 나선 첫 행사에서 특별한 속내를 밝혔습니다. &lt;강백호 / 한화 이글스&gt; "KT 팬분들이 한화 가서도 "역시 우리 백호" 자랑스러워할 수 있는 그런 선수가 됐으면 하고 한화 팬분들은 또 "와 강백호가 좋긴 좋다" 이런 얘기 들었으면 합니다." 재단 이사장으로 캠프를 주최한 류현진은 유소년 선수들과의 만남을 매년 정례화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15년 만에 다는 태극마크에 대한 각오도 밝혔습니다. &lt;류현진 / 한화 이글스&gt; "이제는 거의 고참 선수로서 참가를 하는 거기 때문에 조금 더 마음가짐이 무거운 것 같고요. 예전보다는 책임감 있게 준비해야 될 것 같습니다." 류현진은 내년 1월 9일부터 21일까지 사이판에서 열리는 대표팀 캠프에 참가합니다. 연합뉴스TV 우준성입니다. [영상취재 이대형] [영상편집 이예림] [그래픽 이은별] #류현진 #유소년캠프 #강백호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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