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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단독] 김기현, 국회서 배우자 15분 만난 뒤 ‘尹 부부 마중’…“가방 전달” 의심

온카뱅크관리자

2025-12-19 19:17: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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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uU4a6J3GCz"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92602063febdb934abb5ae4ea9a54bbbd353e0f4b6c78e6594c2de178077f203" dmcf-pid="7u8NPi0Hh7"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가 김기현 의원의 배우자에게 고가 가방을 받은 배경을 수사하고 있는 특검은, 김 의원이 이 가방을 직접 전달했다고 보고 수사를 이어가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4c0fc83bc227fb5221c333ba731cf6bfe90758a71bac72664e079a5cfa931ca3" dmcf-pid="zkSpT5jJSu" dmcf-ptype="general">특검은 김 의원 부부가 같은 시간에 국회에 출입한 기록을 확보했는데, 이 때 김 의원이 가방을 받아 같은날 김 여사에게 전달한 거로 의심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c42283bf51ae00543d420bbf13f0f1b9d643ee6b76d529acd977ff47badf7b42" dmcf-pid="qEvUy1AiyU" dmcf-ptype="general">KBS 취재 결과 확인됐습니다.</p>
          <p contents-hash="bc3734e768a1833c8a615fd3b357ceafc175ea170b8a21c51cb2f139ce869575" dmcf-pid="BDTuWtcnlp" dmcf-ptype="general">김영훈 기자의 단독보도입니다.</p>
          <p contents-hash="e8f7bae469b294e6c5cdad9585b163529bdfdbe1ea4b49406e145ca088254ddf" dmcf-pid="bwy7YFkLv0"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contents-hash="7aeb541096d200d24ecbdfed9ff597a100199d6d5da6c70db49618e547b1e4f4" dmcf-pid="KrWzG3EoT3" dmcf-ptype="general">2023년 3월 16일, 윤석열 당시 대통령 부부가 일본 순방길에 오르던 순간.</p>
          <p contents-hash="231cb7d2e62b6b4aa269d95617331460d48559b2ac8223b22ca76185a87db9eb" dmcf-pid="9mYqH0DglF"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신임 당대표였던 김기현 의원이 함께합니다.</p>
          <p contents-hash="a90c163d42b6f78c12b9db5bcdfd2dd366552fdee9ab02f32cf2454c79756243" dmcf-pid="2sGBXpwalt" dmcf-ptype="general">이날 오후 김 의원의 배우자 이 모 씨는 서울 압구정동 백화점을 찾아 김 의원 계좌와 연결된 신용카드, 그리고 상품권과 백화점 포인트까지 모아 260만 원대 고가 가방을 구매합니다.</p>
          <p contents-hash="d9063f964b2f1724a7fcbf3ed2a621f95445d0aa927c1b78fdf5b8b2accd48ae" dmcf-pid="VOHbZUrNv1" dmcf-ptype="general">김건희 여사에게 전달된 그 가방입니다. </p>
          <p contents-hash="e965e9e42cc354ea08d5f9afa00683729db98d50f26666012a5a4513d6321ff8" dmcf-pid="fIXK5umjS5" dmcf-ptype="general">다음날인 17일 오후 1시 37분, 이 씨는 자신의 차를 타고 국회로 들어왔고, 이어 2시 58분 김 의원의 차가 도착합니다.</p>
          <p contents-hash="56829771646c39db79be779c8f7680a3eb20a235ca58f5d200a537d956b5aca9" dmcf-pid="4CZ917sAhZ" dmcf-ptype="general">김 의원 도착 약 15분 뒤, 이 씨는 국회를 빠져나갑니다. </p>
          <p contents-hash="bcdb038ae93f04289b4b67fbec7458962e09861af2635bfbe7eca7ec85ad958c" dmcf-pid="8h52tzOcWX"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이 같은 차량 출입 기록을 확보하고 두 사람이 함께 국회에 머물렀던 15분 사이, 가방과 이 씨가 쓴 감사 편지가 건네졌을 걸로 보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a16a7a696ca1ef7bb3e7c1ee26a649d181701d41f86b923259785379dc298995" dmcf-pid="6pfg8dFYyH" dmcf-ptype="general">이후 실제로 김 의원은 윤 전 대통령 부부의 귀국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성남 서울공항으로 향했습니다. </p>
          <p contents-hash="cd6d5f2e36fa212ba4e4cedf1d75cf2fbd04dc9be84c193a8fb3f059af11b9e3" dmcf-pid="PU4a6J3GSG"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이때 김 의원이 김 여사에게 직접 가방을 전달한 걸로 보고 김 의원을 이 씨와 함께 피의자로 입건했습니다.</p>
          <p contents-hash="975de1019b6b55c4a0445adc7a975fa9f7af923bbd3cefcc1245db3d3ff1f1a9" dmcf-pid="Qu8NPi0HSY" dmcf-ptype="general">가방과 함께 발견된 편지의 날짜가 3월 17일인 점도 고려했습니다.</p>
          <p contents-hash="db0b79d90857a57b2d9018de8d2b4646fa95e0f3dceb982e4783f1473ef15385" dmcf-pid="x76jQnpXvW" dmcf-ptype="general">당시 당대표 선거는 막판에 김 의원이 앞질렀는데, 이 과정에서 김 여사가 이른바 '윤심'을 언급했다는 건진법사 전성배 씨의 메시지도 있어 '대가성'에 대해서도 수사 중입니다.</p>
          <p contents-hash="76c39e3a457a9ff317ed1e4e3a9d954e2c0201c350f1dc7e9b9c16df0bfc1563" dmcf-pid="ykSpT5jJly" dmcf-ptype="general">[윤상현/국민의힘 의원/KBS '최경영의 최강시사'/2023년 3월 : "3개월 전만 하더라도 3%에서 출발해서 53이 됐습니다. 이거는 뭐 친윤계나 윤심의 작용으로 볼 수밖에 없고요."]</p>
          <p contents-hash="d39bb33c11634d6d33b4e0b7df96e2b019dd439508330a893839995c8339af32" dmcf-pid="WEvUy1AiWT" dmcf-ptype="general">김 의원은 KBS와의 통화에서 "특검팀의 수사는 얼토당토 않는 공상과학 소설을 쓰는 것"이라고 반박했습니다.</p>
          <p contents-hash="061906fce963a02c0ba19258ed671800ef1634dbff77b9cce596bc79f29cb35b" dmcf-pid="YDTuWtcnTv" dmcf-ptype="general">특검팀은 윤 전 대통령 부부 귀국 당시 촬영된 영상 등을 토대로 김 의원을 피의자로 불러 조사할 방침입니다.</p>
          <p contents-hash="4a77547771296084abb4fb858fea51abee97a6e9ae9c03bc19876560535a5b5d" dmcf-pid="Gwy7YFkLlS" dmcf-ptype="general">KBS 뉴스 김영훈입니다.</p>
          <div contents-hash="3eebb5bba988b6d38c4ec3f0f4163e55b1b294675571e8df1d07bda6ac465aca" dmcf-pid="HrWzG3EoTl" dmcf-ptype="general">
           촬영기자:유현우/그래픽:이호영/영상편집:서윤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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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5c1cd4702a28b6c17139820b2721a00322734ce634d4eab7319da9f59d06df6d" dmcf-pid="XmYqH0DgCh" dmcf-ptype="general">김영훈 기자 (huni@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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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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