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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도심 흉기난동에 대만 사회 '큰 충격'…"철저한 계획범죄"(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0 18:0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20대男, 연막탄 투척 후 연쇄 범행<br>범인 포함 4명 사망·11명 부상<br>범행 전 방화도<br>백화점 5층서 뛰어내려 숨져</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1O2A6GhcU">
          <div contents-hash="e3a7a1c7f8b0d06f7a09ec250932b4a87ce93c1b97d097950069bbeeda2e44cc" dmcf-pid="0tIVcPHlcp" dmcf-ptype="general">
           <p>연말을 앞두고 대만 수도 타이베이에서 연막탄 투척과 흉기 난동 사건이 발생해 현지 사회가 큰 충격에 빠졌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d8c06a4996761c6915189f8ee8455303311fafce1e4a90d544932eb3c76ffa2" dmcf-pid="pFCfkQXSg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만 수도 타이베이서 흉기 난동으로 4명 사망.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akn/20251220180124012mdgr.jpg" data-org-width="745" dmcf-mid="1SztxUrNk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akn/20251220180124012mdg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만 수도 타이베이서 흉기 난동으로 4명 사망. 로이터연합뉴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9f6599c7342b296835ea2a7f4d3ef49bdcf319c386c690d0d759933662050ef" dmcf-pid="U3h4ExZvN3" dmcf-ptype="general">20일(현지시간) 대만 중앙통신사(CNA)와 AP통신에 따르면 대만 내정부 경정서(경찰청)는 전날 타이베이역과 중산역 일대에서 발생한 사건으로 범인을 포함해 4명이 숨지고 11명이 부상했다고 밝혔다. 당국은 이번 사건을 테러로 보지는 않으며, 사전에 준비된 계획범죄로 판단하고 있다.</p>
          <p contents-hash="de1c3675b37367c3f91f1a589eede348ac8308569d1df5e42be7fc54a09e4687" dmcf-pid="u0l8DM5TjF" dmcf-ptype="general">사망자 가운데에는 범인 장원(27)도 포함됐다. 그는 백화점 건물 안에서 시민들을 향해 무차별 공격을 벌이다 경찰의 추격을 받던 중 5층에서 뛰어내려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당초 추락 지점은 6층으로 알려졌으나 이후 정정됐다.</p>
          <p contents-hash="54bc3ceedc5fa6f7130c795fd7d2bfdcadb1ccd119693a7ca4f70da0e1874e40" dmcf-pid="7pS6wR1yot" dmcf-ptype="general">사건 발생 이후 대만 당국은 연말연시를 앞두고 혼잡 지역과 대형 행사장을 중심으로 경비를 대폭 강화했다. 철도와 도로, 지하철, 공항 등 주요 공공시설의 경계 수준도 일제히 상향 조정됐다.</p>
          <p contents-hash="3f49a2775339d6c2ba5c60f44ade0e91623cc9e5605eb84cb850e1cd11cd04f8" dmcf-pid="zuTQmdFYa1" dmcf-ptype="general">경찰은 공범은 현재까지 확인되지 않았다고 밝혔으며, 범행 동기 규명에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다. 장 서장은 "테러 가능성은 배제되지만, 치밀하게 준비된 범죄로 보인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e171547949b33a66bcad2ebe91b640c3d88eb526df6ba5d3f6948f45b09d8d05" dmcf-pid="q7yxsJ3Ga5" dmcf-ptype="general">수사 결과 범인은 지난 16일 범행 장소를 사전 답사했고, 범행 전날에는 백화점 측에 옥상 출입 방법을 문의한 사실도 확인됐다. 현장에서는 연막탄 17개와 휘발유병 15개, 흉기, 서바이벌 게임 장비 등이 발견됐다.</p>
          <p contents-hash="16cb699fcba53ee8af082b6ec7878cfb7fb80d0cf33448c6b7a10d4c28c41b91" dmcf-pid="BzWMOi0HcZ" dmcf-ptype="general">경찰은 범인이 살던 타이베이 중정구 임대주택과 범행 직전 머물렀던 호텔, 본가 등을 압수수색한 결과 화염병 제조에 쓰인 물품과 각종 무기를 확보했다.</p>
          <p contents-hash="145bfb26ea13866064b50b94210acb2aad5cd8d4f2745940e18252ee59a3e437" dmcf-pid="bqYRInpXaX" dmcf-ptype="general">장원은 과거 경비·보안 관련 일을 했던 이력이 있으나 사건 당시 무직이었으며, 올해 7월 병역 방해 관련 법 위반 혐의로 수배 중이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과거 군 복무 중 음주 문제로 2022년 퇴출된 뒤 남은 의무 복무를 이행하지 않은 점도 확인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7c8cebcaad253ba36fea0d76715a2414b6271067b7e2bab0d78f7649d8ff960" dmcf-pid="KBGeCLUZk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타이베이 흉기난동 사건 범인. 엑스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0/akn/20251220180125273rhwq.jpg" data-org-width="745" dmcf-mid="Fb7k5m8Bo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0/akn/20251220180125273rhw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타이베이 흉기난동 사건 범인. 엑스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a64ea57f90cdfd03c961a6294c1c61aa5afaf88793c5f8c03732d2a169ad624" dmcf-pid="9bHdhou5NG" dmcf-ptype="general">
           <p>범행은 지난 19일 오후 5시께 타이베이 중앙역 인근 지하 출구에서 시작됐다. 방독면을 쓴 그는 연막탄을 던진 뒤 시민을 공격했고, 이 과정에서 50대 남성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이송됐으나 숨졌다. 이후 지하도를 통해 중산역 인근 호텔로 이동해 흉기를 챙긴 뒤 다시 밖으로 나와 오토바이 운전자와 행인들을 공격했다.</p>
          </div>
          <p contents-hash="1ec366d6f9dca35715e1f8ddbd38953d3a9beb5a2b92bb4d6c2da1b19181469b" dmcf-pid="2KXJlg71NY" dmcf-ptype="general">이어 인근 에스라이트 스펙트럼 난시 백화점으로 난입해 1층과 4층에서도 흉기를 휘두르다 경찰에 쫓겨 5층에서 투신했다. 앞서 같은 날 오후에는 오토바이를 타고 세 곳에서 방화를 저질러 차량 여러 대를 파손한 사실도 드러났다.</p>
          <p contents-hash="04c682f071e0e5d786c6addb4d5cd5b5b4ace66cdcc523aa0fa6270d11bbf4ef" dmcf-pid="V9ZiSaztcW" dmcf-ptype="general">현지 언론은 범인이 비교적 긴 시간 여러 장소를 옮겨 다니며 범행을 이어가는 동안 즉각적인 제지가 이뤄지지 않아 피해가 커졌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e4b3f40c9aa2145e1bdd29f2627b89e5280ad61d8dad10f1778e1cd28f10ff81" dmcf-pid="f25nvNqFNy" dmcf-ptype="general">장룽싱 경정서장은 "경찰력을 더욱 강화해 시민 안전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며 모방 범죄를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라이칭더 대만 총통도 범행 동기와 자금 흐름 등에 대한 철저한 조사를 지시했다.</p>
          <p contents-hash="53a21fd8ee3846c3eee80e3578202777e33827a2b3f18b2bd17b3880581de738" dmcf-pid="4V1LTjB3NT" dmcf-ptype="general">금요일 오후 도심 한복판에서 벌어진 유혈사태와 관련 영상이 소셜미디어를 통해 확산되면서, 대만 사회 전반에 불안과 충격이 이어지고 있다. 장완안 타이베이시장은 "범인을 제지하는 과정에서 시민 한 명이 안타깝게 숨졌다"며 "관련 기관이 피해자 지원에 나서겠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d8d89b981e8c13c082ea72da89c2803a7482b3b496df6c4653094bf6246472f2" dmcf-pid="860NGE2uAv" dmcf-ptype="general">서믿음 기자 faith@asiae.co.kr</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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