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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3세대 건재" 지드래곤·제니 대상→엑소 완전체 귀환···케이팝 원조가 여기 있네('2025 멜뮤')[종합]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1 07:53: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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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OSEN=오세진 기자] ‘2025 멜론뮤직어워즈’ 지드래곤과 제니가 여전한 기량을 자랑했다.
 20일 고척스카이돔에서는 ‘2025 멜론뮤직어워즈’(웨이브, 멜론)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시상식에서는 한로로, 하츠투하츠, 키키, 보이넥스트도어, 엔시티 위시, 라이즈, 에스파, 올데이프로젝트, 지드래곤, 제니, 엑소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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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8개 나라, 28개 도시, 글로벌 공연을 매진시킨 에스파는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상을 받았다. 작년 한 해 '위플래시', '슈퍼노바', '아마겟돈'으로 2024년을 점령했던 에스파는 여전한 기량을 이어나갔다. 에스파 윈터는 “데뷔 초 때 비대면으로 무대를 하다 보니까, 무대가 무서운 감정도 들고 그랬다. 마이들과 함께 무대를 하다 보니까, 행복해졌다. 마이들, 무대를 행복하게 해 주셔서 감사하다. 저희도 마이들께 행복함을 가득 줄 수 있는 아티스트가 되겠다”라며 팬들을 향한 다짐을 보였다.
 ‘글로벌 아티스트’까지 수상하자 닝닝은 “벌써 1년 지나서 MMA 무대를 하게 됐다. 올해도 정말 너무너무 고마웠고요, 저희가 힘이 되었다는 것에 영광스럽고, 앞으로 더 열심히 해서 음악 더 좋게 나오게 노력하겠다”라며 고마움을 표현했다. 이날 닝닝의 컨디션은 난조로 알려져 잠시 모습을 보이지 않았지만 무대에서는 완벽한 모습을 보여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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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니는 솔로로서 대상을 수상했다. ‘Seoul city’로 포문을 연 제니는 한글이 새겨진 의상을 입고 나타나 제대로 된 '한국의 미'를 보여주었다. 이어 ‘Zen’, ‘Like Jeniee’를 완벽하게 보인 제니는 코첼라를 능가한 무대로 만들며 현장을 달아오르게 했다.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 상’을 받은 제니는 “안녕하세요, 제니입니다. 사실 방금 전에 무대를 하고 내려와서 정신이 없다”라며 “올해 한 해가 저한테 의미가 깊다. 첫 앨범도 나오고, 연말에 기쁘게 끝낼 수 있어서 기쁘다. 저희 회사, 너무너무 수고 많았고 사랑한다고 말하고 싶고, 모든 스태프 분들, 오늘 무대를 만들어 준 분들 너무너무 고맙다. 50명의 댄서들에게 감사하다고 전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제니는 “그리고 우리 멤버들, 너무너무 보고 싶다. 혼자 있으니까 너무 외로워요. 그리고 블링크 사랑합니다”라며 팬들을 향한 사랑과 함께 멤버들과 함께하고 싶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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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소는 8년 만에 MMA에 참석했다. 올해 앨범을 내지 않았지만, 케이팝 제왕이자 3세대 포문을 열었던, 앨범 백만 장 판매의 시작이었던 엑소의 등장은 그야말로 깔끔한 추억 회상과 함께 내년을 화려하게 피워낼 약속 그 자체였다. 또한 멤버 디오는 김우빈과 신민아의 결혼식에 중도 참석했다가 다시 무대로 돌아오는 정성을 보였고, 리더인 수호는 레드 카펫에서 엑소엘에 대한 사랑을 마음껏 뽐냈다.
 엑소는 수많은 히트곡 중 ‘늑대와 미녀’, ‘몬스터’, ‘전야’, ‘러브샷’, ‘으르렁’를 보였다. 엑소의 상징인 로고들이 VCR로 지나갔으며, 내달 발매될 8집 앨범 수록곡인 ‘Back it up’이 공개돼 현장을 뜨겁게 달구었다. 메인 댄서인 카이의 격렬한 춤과 함께 세훈의 춤이 시작되면서 디오의 보컬이 방점을 찍는 신곡이 공개되자 "타이틀 곡은 얼마나 더 좋을지 감도 안 온다" 등의 평가가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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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드래곤은 8년 만에 낸 솔로 앨범에 대한 가치를 3개의 대상으로 증명해냈다. ‘올해의 앨범상’, ‘올해의 아티스트상’, ‘올해의 베스트 송’을 수상한 지드래곤은 “제가, 진짜 기분이 좋거든요. 상 받는 길은 멀고도 험합니다. 하지만 의미가 그만큼 있기 때문에 전혀 힘들지가 않고, 너무 기쁜데요”라며 한참을 말을 잇지 못하더니 “‘홈 스위트 홈’은 제 앨범 1번 트랙인데 빅뱅 멤버들이 함께해줘서, 1년 따뜻하게 보낸 것 같습니다. 여러분들도 가족들, 친구들 따뜻하게 보내시고, 해피 뉴이어, 메리 크리스마스, 알러뷰, 땡큐!”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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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하 ‘2025 멜론뮤직어워즈’ 수상자 리스트
 ▲ 올해의 아티스트 : 지드래곤
 ▲ 카카오뱅크 올해의 앨범 : 지드래곤 'Übermensch'
 ▲ 올해의 베스트송 : 지드래곤 'HOME SWEET HOME (feat. 태양, 대성)'
 ▲ 올해의 레코드 : 제니
 ▲ 올해의 신인 : ALLDAY PROJECT, Hearts2Hearts
 ▲ TOP10 : 로제, 임영웅, 제니, 에스파, 보이넥스트도어, 지드래곤, 아이브, 엔시티 위시, 플레이브, 라이즈
 ▲ 밀리언스 TOP10 : 아이브 'IVE EMPATHY', 제니 'Ruby', 지드래곤 'Übermensch', 플레이브 'Caligo Pt.1', 라이즈 'ODYSSEY', 보이넥스트도어 'No Genre
 ▲ 베스트 솔로 남자 : G-DRAGON
 ▲ 베스트 솔로 여자 : 로제
 ▲ 베스트 그룹 남자 : 보이넥스트도어
 ▲ 베스트 그룹 여자 : 아이브
 ▲ 베스트 OST : 헌트릭스 'Golden' ('케이팝 데몬 헌터스')
 ▲ 베스트 팝 아티스트 : 
 ▲ Berriz 글로벌 팬스 초이스 : 하츠투하츠
 ▲ 트랙제로 초이스 : 한로로 '시간을 달리네'
 ▲ 재팬 페이보릿 아티스트 by 유넥스트 : BOYNEXTDOOR
 ▲ 카카오뱅크 모두의 스타 : NCT WISH
 ▲ 스테이지 오브 더 이어 : aespa
 ▲ 올해의 뮤직비디오 : 키키 'I DO ME'
 ▲ 베스트 송라이터 : G-DRAGON
 ▲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
 ▲ 베스트 퍼포먼스 여자 : ILLIT
 ▲ 베스트 퍼포먼스 남자 : RIIZE
 ▲ 베스트 뮤직스타일 : ALLDAY PROJECT, 10CM
 ▲ 글로벌 아티스트 : aespa
 ▲ 글로벌 라이징 아티스트 :  IDID
 ▲ 1theK 글로벌 아이콘 : KiiiKiii
 ▲ 핫트렌드 : WOODZ
 ▲ 베스트 프로듀서 : 지코/osen_jin0310@osen.co.kr
 [사진 출처] ‘2025 멜론뮤직어워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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