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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쿠팡, 미국에서도 집단소송 당해…“정보유출 공시의무 등 위반”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1 21:1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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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b2969be01122c9ff833537959ed93b111301fbad8588bfb6c70e156882a20454" dmcf-pid="9hSPtkNdSF" dmcf-ptype="general"> [앵커]</p>
          <p contents-hash="3ff6f8d38440cd4383d112a8c2094914da25da946e511dfc1b0dbe8a8b923285" dmcf-pid="2lvQFEjJWt" dmcf-ptype="general">창사 이래 최대 위기에 빠진 쿠팡이, 이번엔 미국 주주들의 집단 소송에 직면했습니다.</p>
          <p contents-hash="336b4ca71e6c1dd3a4d3060828368d01b4267e6eb3ddf908d4fbe58dabe4e3f2" dmcf-pid="VSTx3DAiW1" dmcf-ptype="general">정보 유출 사실을 제때 알리지 않아 주가 하락, 투자 손실로 이어졌다며 김범석 의장을 핵심 책임자로 적시했습니다.</p>
          <p contents-hash="a8c09953da438ad26156b082db32746e855fa9f2339b317152493c2514da73a9" dmcf-pid="fhSPtkNdv5" dmcf-ptype="general">투자자와 소비자 동시 압박에 직면한 쿠팡의 상황 첫 소식으로 전해드립니다.</p>
          <p contents-hash="735ff2804c376dd07d2d7793c37689a3fc6b11e0bcc49dac6a5daff2b5dbf22f" dmcf-pid="4lvQFEjJCZ" dmcf-ptype="general">워싱턴 김경수 특파원입니다.</p>
          <p contents-hash="e8f7bae469b294e6c5cdad9585b163529bdfdbe1ea4b49406e145ca088254ddf" dmcf-pid="8STx3DAiCX" dmcf-ptype="general">[리포트]</p>
          <p contents-hash="8ba2ff6a8f0e4736df2b01c340800af9211d4a4e00aed6e86704055a192405f9" dmcf-pid="6vyM0wcnCH" dmcf-ptype="general">쿠팡 모회사인 쿠팡 INC의 주주들이 미국 캘리포니아 북부연방법원에 집단소송을 제기했습니다.</p>
          <p contents-hash="9e7420ae985bc3e74ceda3e97014f3517a13b97ba04c1a56b4e90195650ddcc4" dmcf-pid="PTWRprkLTG" dmcf-ptype="general">소송 상대는 쿠팡 INC 법인과 김범석 쿠팡 INC 대표, 최고재무책임자입니다.</p>
          <p contents-hash="0b4393600388818209614c463634ce39343bb69105b0b2367662ac8445f55e74" dmcf-pid="QyYeUmEoCY" dmcf-ptype="general">집단소송 대리인단은 "한국 역사상 최대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지만 쿠팡이 관련 공시를 하지 않아 투자자들이 손해를 입었다고 주장했습니다.</p>
          <p contents-hash="2deff3d65210ee0dff4fa93b643bcf59e27277ec1c056ceea692546225b4d8df" dmcf-pid="xWGdusDgSW" dmcf-ptype="general">3,370만 건의 개인 정보가 유출됐는데 쿠팡이 4영업일 이내에 증권 당국에 공시해야 한다는 의무를 지키지 않고, 한 달 가까이 지나서야 사고 사실을 공시했다는 겁니다.</p>
          <p contents-hash="f24464b4a21989e1018ad5b636fad6fc83c6244108e85a5c8839d62482002b3e" dmcf-pid="yMeHc9qFly" dmcf-ptype="general">쿠팡 주가는 사고 공지 하루 전 28.16달러에서 최근 23달러 선으로 18%가량 하락했습니다.</p>
          <p contents-hash="d9e0ed560f04ab12ab2e23f6892ad0bc41abfb2d50a3f477b7850bf41dbe033e" dmcf-pid="WRdXk2B3vT" dmcf-ptype="general">하지만 쿠팡은 이번에 유출된 자료는 미국 증권거래위원회 신고 대상이 아니라고 주장하면서, 다만, 지속적으로 관심을 받는 상황임을 고려해 신고는 했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df06d7efc5ab65d8144272a9aad7c36acb1e9e90607c07e7080e02c32b3c0f4e" dmcf-pid="YnoFm6V7lv" dmcf-ptype="general">[해럴드 로저스/쿠팡 대표 : "(이번 건과 관련해) 미국법상 SEC(미국 증권거래위원회)에 보고서를 제출해야 할 의무는 없었습니다. 사실 미국에서 이런 종류의 데이터 유출은 개인정보보호법을 위반하는 것이 아닙니다."]</p>
          <p contents-hash="b2b6d4d68af6b987360818e768a3afcb112afc816473d9bffc3445c624085395" dmcf-pid="GLg3sPfzvS" dmcf-ptype="general">이번 소송은 올해 8월 6일부터 12월 16일 사이에 주식을 산 주주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어, 소송 참여 원고는 계속 늘어날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d2093bb1e3eb5dd23f90379583e8aea9b6cd3d28cbb8d1894155dcb23712a8d" dmcf-pid="Hoa0OQ4qvl" dmcf-ptype="general">증권법에 따른 이번 주주 집단소송과 별도로, 국내외 여러 로펌이 현재 쿠팡을 상대로 징벌적 손해배상 청구를 위한 집단소송을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되고 있습니다.</p>
          <p contents-hash="4ac7c057fc4c81d90f881b6864f2ba4c36d92eb644c69d926d0ef9a81e284968" dmcf-pid="XgNpIx8BTh" dmcf-ptype="general">워싱턴에서 KBS 뉴스 김경수입니다.</p>
          <div contents-hash="d1a34427f7229885fbab0711b387828e8c79b4bcc352f022ed4d5856db9125bb" dmcf-pid="ZajUCM6bWC" dmcf-ptype="general">
           영상편집:이웅/자료조사:남서현/그래픽:안재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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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c1b311d03be91fb0f61ded87708b3e549295ea0f02cccb49274f43bccffae2a9" dmcf-pid="5NAuhRPKSI" dmcf-ptype="general">김경수 기자 (bada@kbs.co.kr)</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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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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