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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SW이슈] 수영 장거리 기대주 김준우, 김우민 제치고 호주 대회 1500m 정상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3 17:18:00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396/2025/12/23/0000730624_001_20251223171811857.jpg" alt="" /></td></tr></tbody></table> 한국 수영 장거리 기대주 김준우가 국제 경쟁력을 입증했다. 김준우(18·에이치포스·광성고)는 지난 13일부터 19일까지 호주 브리즈번에서 개최된 ‘2025 핸콕 프로스펙팅 퀸즐랜드 선수권대회’ 남자 1500m 자유형에서 정상에 올랐다. 이어 자유형 800m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세계 무대에서의 가능성을 여실히 보여다. 이번 대회는 김효열 총감독이 이끄는 한국 경영 국가대표팀의 해외 전지훈련의 성과를 점검하는 차원에서 출전했다. 대표팀은 지난달 23일 호주 브리즈번팀과 멜버른팀으로 나눠 약 1개월간 집중 훈련을 진행했다. 2개 팀은 단거리와 중장거리 유형 선수로 구분했다. 투 트랙 훈련에 나선 이유는 훈련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전략이었다. 장거리 유망주 김준우는 브리즈번 팀에 속했다. 김효열 감독을 필두로 2024 파리 올림픽 남자 자유형 400m 동메달리스트 김우민(강원도청)을 비롯해 이호준(제주시청), 김민섭(경북체육회), 양재훈(강원도청)과 함께 훈련했다. 김준우는 브리즈번팀 유일의 고교생 신분 선수다. 전지훈련의 성과는 이번 대회에서 확실히 드러났다. 자유형 1500m에 출전한 김준우는 결승에서 14분58초68의 기록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압도적인 기록이었다. 2위에 오른 한국 장거리 간판 김우민은 15분19초04을 기록했다. 무엇보다 막판 스퍼트가 타의 추종을 불허했다. 출발은 김우민이 빨랐다. 김우민은 300m 지점까지 100m 당 29초대를 유지했다. 반면 김준우는 29~30초대를 오갔다. 현장을 깜짝 놀라게 한 것은 마지막 스퍼트였다. 김우민이 800m 지점 이후 페이스를 조절한 반면, 김준우는 속도를 끌어올렸다. 특히 마지막 100m 기록은 28초27이었다. 이날 가장 빠른 페이스였다. 자유형 800m 결승에서도 마찬가지였다. 김준우는 7분49초90의 기록으로 새뮤얼 쇼트에 이어 2위를 기록했다. 800m에서도 김준우는 마지막 100m에서 가장 빠른 28초83을 기록하며 강력한 스퍼트를 선보였다. 수영 관계자는 “이번 호주 전지훈련은 실전 감각을 끌어올리고, 국제 무대 경험을 축적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했다”라며 “특히 김준우는 경기 내내 흔들림 없는 페이스를 유지하며 탁월한 지구력과 마지막까지 포기하지 않는 강한 정신력을 보여줬다”고 평가했다. 김준우의 매니지먼트 에이치포스 관계자는 “주니어 시절부터 주목받은 김준우가 이번 대회를 통해 국제 무대에서 경쟁 가능한 수준으로 성장했다”며 “선수 개인이 최고의 기량을 펼칠 수 있도록 훈련 계획부터 해외 전지훈련 지원까지 아낌없이 투자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준우는 2023년 세계주니어수영선수권 남자 자유형 1500ｍ에서 한국 수영 사상 처음으로 은메달을 획득하며 차세대 유망주로 주목받았다. 또한 박지성 전 축구 국가대표 선수가 설립한 JS파운데이션에서 장학생으로 선발된 바 있다. 대한수영연맹 경영 국가대표 김준우 에이치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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