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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칸 감독상 '하나 그리고 둘', 25년 만 프리미어 상영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4 21:52: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오는 31일 개봉 예정... 개봉 앞서 프리미어 상영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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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강동인 인턴기자) 칸 영화제 감독상 수상에 빛나는 '하나 그리고 둘'이 메인 포스터와 예고편 공개와 함께 프리미어 상영을 예고했다.
 오는 31일 개봉하는 '하나 그리고 둘'은 '타이베이'라는 도시를 배경으로 한 가족의 일상을 따라가며 우리가 쉽게 지나치는 삶의 진실과 이면을 섬세하게 포착한 작품. '고령가 소년 살인사건', '타이페이 스토리', '공포분자', '마작' 등 전작을 통해 꾸준히 사랑받아 온 에드워드 양 감독은 이 작품에서 자신의 영화 세계를 한층 더 깊고 넓게 확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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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하나 그리고 둘'은 씨네21에서 선정한 '1995-2024 해외 영화 베스트 10' 1위를 비롯하여, BBC, 뉴욕타임즈, 인디와이어, 카이에 뒤 시네마, 부산국제영화제 등 각종 매체에서 선정한 영화 리스트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다. 또한 이 작품으로 에드워드 양 감독은 지난 2000년 칸 영화제 감독상을 수상하며 세계적인 거장으로 자리매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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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된 메인 포스터는 '뒷모습' 포스터와 '가족' 포스터 총 2종으로 구성되었다. '뒷모습' 포스터는 삶의 중요한 지점 중 하나인 결혼식의 배경에 양양이 뒷모습으로 서 있는 모습을 담아내며 관객들의 향수와 기대감을 동시에 자극한다. '가족' 포스터는 샤오옌의 뱃속에 있는 아기부터 어린이 양양 그리고 노년에 이른 할머니까지 세대의 흐름이 한 장면에 담기며 우리 삶의 모습을 응축해 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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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공개된 메인 예고편은 병상에 누워 있는 할머니의 손을 조용히 손은 잡는 팅팅의 손으로 시작된다. 이후 예고편은 양양의 질문을 좇는다. 할머니에게 건네는 "사람들이 볼 수 없는 걸 보여주고 싶어요"라는 내적 질문에서 시작해 아빠에게 던지는 "아빠가 보는 걸 난 못 보고 난 보는데 아빤 못 봐요"라는 말로 확장된다. 
 할머니의 병상 앞에서 삶의 이야기를 털어놓는 팅팅, 아디, NJ의 모습과 눈물로 삶의 혼란을 고백하는 민민의 장면은 이 영화가 곧 우리가 살아가며 품게 되는 질문들과 깊이 맞닿아 있음을 보여준다. "우리는 왜 처음을 두려워할까요? 인생의 하루하루가 다 처음인데"라는 오타의 대사는 삶의 막힘을 털어놓는 영화 주인공들의 삶에 대한 대답처럼 되돌아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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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하나 그리고 둘'은  오는 31일 전국 극장에서 개봉한다. 개봉을 앞두고 24일부터 프리미어 상영을 진행한다. 전국 일부 CGV와 메가박스 코엑스점, 씨네Q 신도림점 등에서 상영되며 '가족' 포스터가 증정된다.
 사진=에무필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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