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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지상파 할 일 OTT가" 내란 여파 속 2025년…'케데헌' 韓문화 신드롬[연말정산]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6 05:03:0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7WdkrDAiIS">
          <div contents-hash="1d5d98ccba8243d8c2dfa4b5c2c5cdebd86ef978a414d38e33a0b2da1ee7e372" dmcf-pid="zYJEmwcnIl" dmcf-ptype="general">
           <div>
            <strong>핵심요약</strong>
            <div>
             2025년 OTT계 결산
             <br>67년 빌보드 '핫 100' 역사 경신…영화·예능·다큐까지 OTT로
             <br>문화평론가 "OTT 플랫폼 없었으면 K-콘텐츠 약진 불가능"
            </div>
           </div>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1c70ffc12259a60d4302d44ae7093585498f82380d5135d60d88b1443bad67" dmcf-pid="qGiDsrkLw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12·3 내란사태'가 발생한 지 8일째인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많은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야광봉을 흔들고 있다. 박종민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ocut/20251226050303056nbvk.jpg" data-org-width="710" dmcf-mid="0dZ3uptWw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ocut/20251226050303056nbvk.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12·3 내란사태'가 발생한 지 8일째인 지난해 12월 11일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많은 시민들이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며 야광봉을 흔들고 있다. 박종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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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contents-hash="7e393064583929e3189864a433392662b930b50b4f3b4daeb35bdb5e88616f77" dmcf-pid="BT9enJMVrC" dmcf-ptype="general">
           <br>지난해 윤석열 정부의 갑작스러운 12·3 비상계엄 여파로 우려 속에 2025년을 맞이했지만, 올해 다양한 OTT(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콘텐츠가 공개되며 전 세계의 이목을 끌었다.
          </div>
          <p contents-hash="79eee1e81a32d8e4a4c98d08cbba5b9bd81766d5bba485eb8da13f27f5e12a57" dmcf-pid="by2dLiRfII" dmcf-ptype="general">특히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이하 케데헌)'는 전 세계적으로 신드롬을 일으키며 가장 큰 주목을 받았다.</p>
          <p contents-hash="ccaaae2fea3f3aecbd2be876443d8aba84f30e411ad5bb8642c9e9927cf6626a" dmcf-pid="KWVJone4rO" dmcf-ptype="general">먼저, 2021년 시즌1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인기를 누린 '오징어 게임'은 올해를 닷새 앞둔 시점에 시즌2를 공개했고 지난 6월 시즌3까지 선보이며 4년간의 여정을 마무리했다.</p>
          <p contents-hash="ad9ada148d2999c4b2aaccbaf52f1ce33de0c0f6f84ab2fb308fe2e4391afc41" dmcf-pid="9YfigLd8Es" dmcf-ptype="general">시즌2와 시즌3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게임에 참가한 성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을 담았으나, 두 시즌을 나눠 공개한 배경을 두고 아쉬움 섞인 반응도 뒤따랐다.</p>
          <p contents-hash="47e3d4cf0e406bde169d9b75f04e692ccd65a9ec54e5bb715fd716f75cd05c01" dmcf-pid="2G4naoJ6Em" dmcf-ptype="general">그런데도 시즌2와 시즌3 모두 넷플릭스 글로벌 톱10 비영어 TV쇼 부문 1위를 기록하며 한때 역대 비영어 TV쇼 부문 순위에서 '오징어 게임' 시리즈가 1~3위를 나란히 차지하는 진기록을 세웠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c3d1347d5668a62b1e2bff7893dc2a49faf6f8097f6bfa914be7b7e9af68d86" dmcf-pid="VH8LNgiPO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ocut/20251226050304367ikuj.jpg" data-org-width="710" dmcf-mid="pwY53tXSD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ocut/20251226050304367iku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cc4be2a52055fe6073b12e9266c4b8b79e5a94f5c5e6c2b7044f29eecf3e451" dmcf-pid="fX6ojanQmw" dmcf-ptype="general"><br>이 가운데 K팝 그룹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케데헌'의 등장은 지난 6월 공개 이후 전 세계적인 관심을 받았다.</p>
          <p contents-hash="001040e9e91bb38629467c41d26d6c5c604c17008f35114c6de37c66dd999564" dmcf-pid="4ZPgANLxmD" dmcf-ptype="general">약 7년에 걸쳐 제작된 작품은 '오징어 게임' 시즌1을 제치고 넷플릭스 역대 최다 시청 콘텐츠 1위에 올랐다. 수록곡 '골든(Golden)'은 미국과 영국 양대 팝 시장을 동시에 석권하며 화제를 모았고, 빌보드 '핫 100' 차트 67년 역사상 애니메이션 캐릭터가 부른 노래 중 최장 기간 1위를 기록하는 새 역사를 썼다.</p>
          <p contents-hash="193f74198ae3908b2a811db11407a38608035dc40f1aef8f6eef5629674cb610" dmcf-pid="85QacjoMOE" dmcf-ptype="general">흥행에 힘입어 북미와 호주, 영국 등에서 특별 상영 이벤트인 '싱어롱'(Sing-Along, 따라부르기) 상영까지 이어졌다. 그동안 스트리밍 업체들과의 갈등으로 넷플릭스 작품 상영을 꺼려왔던 영화관들이 이례적으로 문을 연 사례로 평가받는다.</p>
          <p contents-hash="8a7f70a8230c3479358ca6f6bd15464b97deb9910b931a747c95c4488ef787d0" dmcf-pid="6H8LNgiPmk" dmcf-ptype="general">작품을 통해 한국 문화에 대한 관심 확대로도 이어졌다. 관객들은 "영원히 깨질 수 없는" 등의 한글 가사를 따라 부르거나 의미를 찾아보며 열광했고, 작품 속에 등장한 갓, 한복, 라면, 김밥, 호랑이, 저승사자 등 한국적 요소에도 주목했다. 이는 국립중앙박물관 입장객 수 증가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06736883708bc1dd93040c7d001017f1109681b763f002c8bdd1ed838108972" dmcf-pid="PX6ojanQOc" dmcf-ptype="general">여기에 이른바 '애순이(아이유·문소리) 관식이(박보검·박해준) 정신'을 보여준 시리즈 '폭싹 속았수다' 역시 국내는 물론 남미 지역에서도 큰 관심을 받았다. 이 작품을 계기로 해녀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며 제주 해녀박물관을 찾는 외국인 관람객 수가 지난해보다 58.9% 늘기도 했다.</p>
          <p contents-hash="bd85bda1504b7ca55dbb2a73b8db04feaca4e4b3916c4bf2c728cf61ab328fcf" dmcf-pid="QZPgANLxrA" dmcf-ptype="general">이밖에 디즈니플러스(+) 시리즈 '하이퍼나이프(박은빈·설경구)', '나인퍼즐(손석구·김다미)', '조각도시(지창욱·도경수)', 티빙 시리즈 '친애하는 X(김유정·김영대·김도훈)', 넷플릭스 시리즈 '다 이루어질지니(김우빈·수지)' 등도 국내외에서 관심을 받았다.</p>
          <h3 contents-hash="54f9680ce4c545ae44999e01c04cde36ed40a98ad066955be063a5b78cbd2058" dmcf-pid="x5QacjoMwj" dmcf-ptype="h3">다큐·영화·예능도 OTT에서…"지상파 할 일 OTT가 하고 있어"</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6c6f0c10107ca97326730c0a68e1a123e4dd6451917d7e8d6d79da15907178e" dmcf-pid="ynT3uptWD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좌측부터 JMS 교주 정명석, 형제복지원에 끌려온 아이들, 지존파 살인 사건. 넷플릭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ocut/20251226050305698qecb.jpg" data-org-width="710" dmcf-mid="UZVPRx8BI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ocut/20251226050305698qec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좌측부터 JMS 교주 정명석, 형제복지원에 끌려온 아이들, 지존파 살인 사건. 넷플릭스 제공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af836a3bced5e9f899d439901c3a3b36dcb441e98fec0c260809407d783e5136" dmcf-pid="WLy07UFYIa" dmcf-ptype="general">
           <br>다큐멘터리 부문에서는 지난 2023년 JMS와 교주 정명석의 이면을 파헤친 넷플릭스 다큐멘터리 '나는 신이다'의 두 번째 이야기 '나는 생존자다'가 나오면서 눈길을 끌었다. 작품은 부산 형제복지원 사건과 지존파 연쇄 살인 사건, 삼풍백화점 붕괴 참사의 생존자들의 목소리를 전했다. 제작에 MBC도 참여했다.
          </div>
          <p contents-hash="82cdd06fc9739feec7b8fa1a3a01a7b0ccb86120bd7b61d957a28608c5ea340d" dmcf-pid="YoWpzu3Grg" dmcf-ptype="general">영화 부문에서도 '계시록'(류준열·신현빈)을 시작으로 영화 '84제곱미터(강하늘·서현우)', 영화 '사마귀(임시완·박규영)', '굿뉴스(설경구·홍경·류승범), 영화 '대홍수(박해수·김다미)' 등이 차례대로 공개되며 화제를 모았다.</p>
          <p contents-hash="b3ef1afc36f9c9a4aa4852d1bd58780fae0f3cc12d495b3cdbb85fff44edba39" dmcf-pid="GgYUq70HIo" dmcf-ptype="general">예능 콘텐츠도 다양했다. 우승 상금 10억 원을 두고 아시아 8개국 대표 48명이 경쟁한 넷플릭스 예능 '피지컬: 아시아', 그룹 BTS 멤버 정국과 지민의 여행기를 담은 디즈니+ 예능 '이게 맞아?!' 시즌2, 헤어진 연인과 새로운 인연이 함께하는 티빙 예능 '환승연애4' 등이 관심을 받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14882760391306bd8b0a50780b42aefb5a5e2a03cb17f30b7d48451462d49b8" dmcf-pid="HaGuBzpXr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플레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ocut/20251226050306977hllg.jpg" data-org-width="710" dmcf-mid="uRH7bqUZE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nocut/20251226050306977hll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팡플레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e165a411c975bb5f577e0614d6709ab8bf20c7094ecfb306bf141dc49a67a3" dmcf-pid="XNH7bqUZrn" dmcf-ptype="general"><br>특히 K-뷰티를 대표하는 60인의 메이크업 아티스트가 출연한 쿠팡플레이 예능 '저스트 메이크업'은 뷰티 경연을 넘어 회화·패션·문학·공연예술 등 다양한 예술 장르를 결합한 무대로 주목받았다. 지난 16일 3회까지 공개된 '흑백요리사: 요리계급 전쟁' 시즌2 역시 공개 초반부터 눈길을 끌고 있다.</p>
          <p contents-hash="c6e464e878890b71730d8aac2d278ed40988f02d47f687cc7916530521df4336" dmcf-pid="ZSbMJeQ9Ii" dmcf-ptype="general">이와 관련 김성수 문화평론가는 최근 CBS노컷뉴스와의 통화에서 "글로벌 OTT 플랫폼이 없었으면 지금과 같은 K-콘텐츠의 약진과 평가도 불가능했을 것"이라며 "윤석열 정권 내에 보이지 않은 압박과 검열이 있었음에도 영화, 시리즈, 예능, 다큐멘터리까지 선보였다"고 짚었다.</p>
          <p contents-hash="2c9adc9fc8cf2f40c978770e243ff3885a7b18499f7b77c15283e2e278998c12" dmcf-pid="5vKRidx2OJ" dmcf-ptype="general">그는 "특히 다큐멘터리 제작은 본래 지상파가 해야 할 일인데 OTT 플랫폼을 통해 확인하고 있다"며 "지상파가 꺼려왔던 불편한 콘텐츠들을 OTT 플랫폼이 과감히 수용하면서 영향력을 키웠고 존재가치도 입증하게 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향후에도 OTT플랫폼들의 적극적인 투자들이 예상되고 창작자와 크리에이터 쪽에 대한 시장을 선점하는 움직임도 더 가속화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p>
          <div contents-hash="416a44da82ceb9c6f0382783608f14f91589831f7f20b05b9393acf4bf04b271" dmcf-pid="1T9enJMVsd"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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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iv>
          <p contents-hash="f0abda7b5ff80b857c842bcc0079ce3490c9e2af1c5da4999fe12383adf981aa" dmcf-pid="ty2dLiRfIe" dmcf-ptype="general">CBS노컷뉴스 정재림 기자 yoongbi@cbs.co.kr</p>
          <p contents-hash="e2496182b5379f31f9dd95877634b324f39ac67bac3a7d99b9be010fc0093a76" dmcf-pid="FWVJone4sR" dmcf-ptype="general">진실은 노컷, 거짓은 칼컷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노컷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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