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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쿠팡이 잠수부 동원해 찾아냈다는 그것...과기부·경찰 펄쩍 뛰었다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6 05:0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쿠팡, 자체 조사한 결과 발표해 파장<br>글로벌 보안 업체 세 곳에 포렌식 의뢰<br>유출자 진술서 받아…해외 조사 가능성도<br>경찰 "노트북 임의 제출받았고, 분석 중"</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tWP7UFYMZ">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b0d06bd6746c56ffaf09f3adafa198d68f5a677f769d013d8117fd1d123bb3c" dmcf-pid="QZv4p35Td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쿠팡이 25일 대규모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 직원을 특정하고, 유출에 사용한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정보가 제3자에게 외부 유출된 정황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는데,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 등의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사진은 이날 중구 쿠팡센터 모습. 뉴스1"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hankooki/20251226043205942mgwz.jpg" data-org-width="640" dmcf-mid="8DjFShsAd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hankooki/20251226043205942mgw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쿠팡이 25일 대규모 고객 정보를 유출한 전 직원을 특정하고, 유출에 사용한 모든 장치를 회수했다고 밝혔다. 이 과정에서 정보가 제3자에게 외부 유출된 정황도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고 밝혔는데, 정확한 사실관계는 경찰 등의 수사가 이뤄져야 한다. 사진은 이날 중구 쿠팡센터 모습. 뉴스1
           </figcap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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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98620a43021e10ad6b58624e91f79c735efd7a90f75af45389ffa5a8838338e" dmcf-pid="ynQlANLxnG" dmcf-ptype="general">정부가 3,370만 명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 관련 긴급회의를 연 25일 쿠팡이 직접 유출자를 확인해 자백을 받았고 관련 장비까지 확보해 경찰에 제출했다고 발표해 파장이 커지고 있다. 쿠팡은 유출자가 실제로 저장한 계정은 <strong>3,000명분뿐이고 현재 모두 삭제됐다고 </strong>밝혔지만 정부는 "확인 안 된 주장"이라고 선을 그었다. 쿠팡이 자체 조사로 확보한 진술서 등이 진짜인지는 경찰 수사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를 통해 가려질 전망이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YoMvkAgRJW"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b669adf19afdffd56dbd079761048aee191d615cd3b89ac470cb09d2ed92d737" dmcf-pid="GgRTEcaeny" dmcf-ptype="h3">직접 받아왔다는 진술서, 신빙성 어디까지</h3>
          <p contents-hash="fa13b3acdea7733a4014ae0e585e1d1034087f8d15f42e609466d0d6e6559dbd" dmcf-pid="HaeyDkNdeT" dmcf-ptype="general">쿠팡은 이날 자체 조사에서 정보를 빼돌린 전 직원이 행위 일체를 말한 내용과 글로벌 사이버 보안 기업들에 맡긴 디지털 포렌식 결과를 근거로 들면서 이같이 밝혔다. 쿠팡은 사건 초기인 11월 맨디언트, 팔로알토 네트웍스, 언스트앤영 등에 조사를 맡겼다고 한다. </p>
          <div contents-hash="a0297a4ad48ac149255cd6da5d3d1eb40b29df9d115fa5aa0521e0b4c563371c" dmcf-pid="ZjJYrDAiiS"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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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쿠팡 "정보 유출자, 3000명만 저장… 하천에 버린 노트북 회수"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251542000356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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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90d8f38876784504bbef32db2375e3c7d0cd481e4ed93d39731f661caa1e1c49" dmcf-pid="5AiGmwcnJl" dmcf-ptype="general">쿠팡은 이번 사건은 단독 범행으로 파악했다며 유출자는 근무 중 얻은 내부 보안 키를 빼앗아 일부 고객 정보에 접근했음을 인정했다고 설명했다. 또 <strong>유출자가 저장한 정보에는 공동 현관 출입번호 2,609개를 비롯해 이름, 이메일, 전화번호, 주소, 일부 주문 정보 등은 있지만 결제 정보, 로그인, 개인 통관 고유번호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strong>고 주장했다.</p>
          <p contents-hash="e6f2611d7b6ebfbe6f01af57eec30d6ace8c6b74d1df7e1ffd82a71173bc77e3" dmcf-pid="1cnHsrkLJh" dmcf-ptype="general">진술서에는 '저장한 정보는 개인 PC와 맥북 에어 노트북에만 저장했고 제3자 등 외부 전송한 적이 없다' '데이터 유출 보도가 나온 직후 저장했던 모든 정보를 삭제했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알려졌다. 쿠팡 측은 "현재까지 (자체) 조사 결과에서는 유출자 진술과 모순되는 증거가 발견되지 않았다"고 했다. 다만 <strong>사실 관계를 확인했다기보다 유출자 진술에 대한 반박 증거가 아직 없다는 정도의 의미</strong>다. 쿠팡은<strong> 유출자가 어디 있는지, 직접 만나 조사를 했는지, 왜 자백을 했는지 등은 설명하지 않았다.</strong></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68e65f3ea10dff7b3f5fcfb722c4d429d15682086ac63b4a185093c8327501e1" dmcf-pid="FWIK1ZYCMI"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a04631a026cdcfdf3041d47fffac2eb615e2983e9c36e3106d9e894aaf79bca2" dmcf-pid="3YC9t5GhnO" dmcf-ptype="h3">해외 도피 추정 유출자, 경찰 수사력 못 미쳤나</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75aced79481c85e65f9a42cd356c1943f22ea95f514187a39e2dcff63fabcd0" dmcf-pid="0Gh2F1Hln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통령실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를 연 25일 서울의 한 주차장에 쿠팡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6/hankooki/20251226043207323xzvn.jpg" data-org-width="640" dmcf-mid="6TNtlCmje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6/hankooki/20251226043207323xzv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통령실이 쿠팡의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태 대책 마련을 위한 관계부처 장관급 회의를 연 25일 서울의 한 주차장에 쿠팡 배송차량이 주차돼 있다.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35c30d6534f0bdd8392a2add4348d544f0ae617d0129068c623ff8287670cbe" dmcf-pid="UXSf0FZvLr" dmcf-ptype="general">경찰 수사와 민관합동조사단 조사가 진행 중인데 쿠팡이 외부 기관을 통한 디지털 포렌식을 넘어<strong> 유출자에게 진술서까지 받은 일을 두고도 의문</strong>이 나온다.</p>
          <p contents-hash="d34e831b306ac1be3b57838993793588c258959fe8ce34a61e27ae5b0c81717c" dmcf-pid="uZv4p35Tiw" dmcf-ptype="general">쿠팡 측은 "유출자는 개인 PC와 맥북을 써서 공격을 시도하고 정보 일부를 해당 기기에 저장했다고 진술했다"며 "그는 해당 PC와 4개 하드 드라이브를 제출했고 분석 결과 이들 저장 장치에서 공격에 사용된 스크립트가 발견됐다"고 밝혔다. <strong>쿠팡이 유출자가 어디 있는지 알아내 조사했을 가능성이 높은 이유</strong>다. 맥북은 유출자가 부순 뒤 쿠팡 로고가 있는 에코백에 넣고 벽돌을 채워 인근 하천에 던졌는데 <strong>쿠팡 측이 하천에 잠수부를 투입해 거둬들였다고</strong> 설명했다.</p>
          <p contents-hash="6f3c72ab9a0be2bc433e90804e74f424d1912fa57980a15f6f30bdca9d10ab7c" dmcf-pid="75T8U01yeD" dmcf-ptype="general">다만 쿠팡은 해당 하천이 어디에 있는지 밝히지 않았다. <strong>유출자가 중국인으로 알려진 만큼 조사 및 증거 회수가 중국에서 이뤄졌을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strong>. 반대로 유출자가 국내에 머물렀다면 경찰 수사가 쿠팡 자체 조사보다 늦어진 데 대한 책임론이 생길 수 있다. 서울경찰청 사이버수사과는 "쿠팡의 주장이 사실인지 여부를 확인 중"이라며 "21일 쿠팡에서 피의자가 작성했다는 진술서와 범행에 사용되었다는 노트북 등 증거물을 임의제출 받았고 실제 작성 여부와 범행에 사용된 증거물인지 여부를 분석하고 있다"고 밝혔다.</p>
          <div contents-hash="b9c21633e467637de858a0ba7c689d413bc444c46c70749a38ed472366f8686c" dmcf-pid="qtWP7UFYik" dmcf-ptype="gener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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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정부, 쿠팡 유출 관련 기습 발표에 발끈… "확인된 바 없다"
              <br>(www.hankookilbo.com/News/Read/A202512251806000557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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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7b5ffc0b382a29ef5b37fb187cb318b9502383797d2fb4fe53006e16b51ea46" dmcf-pid="b3Gxq70HiA" dmcf-ptype="general">이날 발표는 공교롭게도 대통령실이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태 대책 마련을 위한 긴급회의를 연 당일 나왔다. 휴일임에도 김용범 대통령실 정책실장이 주재한 회의에는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공정거래위원장, 개인정보보호위원장, 방송미디어통신위원장, 금융위원장 등 관련 부처 인사는 물론 외교부 2차관, 통상교섭본부장 등 차관급 인사 그리고 경제성장수석, AI미래기획수석, 안보실 3차장 등 대통령실 관계자 등도 참석했다. 이들은 쿠팡 개인정보 유출 및 소비자 보호와 관련해 진행 상황과 계획, 2차 피해 예방 대책을 공유하고, 과기정통부 2차관이 팀장인 범부처 태스크포스(TF)를 과기부총리 주재로 확대 운영하기로 했다. </p>
          <p contents-hash="859718df77d691c2c40e5a8324a8b9582f392a15b4e2bcfe77b3cdd6593364fe" dmcf-pid="9WIK1ZYCdN" dmcf-ptype="general">최나실 기자 verite@hankookilbo.com<br>이성택 기자 highnoon@hankookilbo.com<br>신혜정 기자 arete@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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