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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김수현, 뉴진스→백종원, 조진웅, 박나래까지...올해도 '우여곡절' 많았던 연예계 [2025 연말결산]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7 07:12: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김수현, 故김새론 미성년 열애 의혹..."성인된 이후 교제"  백종원, 각종 논란으로 방송 중단...'흑백요리사2' '남극의 셰프' 방송 뉴진스, 전속계약 해지 선언→소송서 '패'→어도어 복귀 이진호, 불법도박 자숙 중 '음주운전'...조진웅, 소년범 전과로 '은퇴' 박나래, 전 매니저 갑질 논란→'주사이모' 게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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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N 이윤비 기자) 2025년도 참 많은 일이 있었다. 폭로하고, 당하고. 그에 따른 해명과 반박, 사과 등의 대응을 이어오며 여러 사건 사고가 끊이지 않았다. 1년 내내 진실 공방을 이어왔지만 아직 끝나지 않은 사건도 있다. 올해도 역시 다사다난했던 연예계를 돌아본다.
  
 故김새론의 죽음 둘러싼, 김수현 '미성년 열애 의혹'...아직도 i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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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우 김수현 측과 고(故) 김새론 유족, 가세연의 싸움은 1년 내내 이어지고 있다. 
 유튜브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는 김새론 유족의 말을 빌려 김수현이 미성년자였던 김새론과 6년간 교제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김수현 소속사 골드메달리스트는 "명백한 허위사실"이라고 즉각 반박했다. 
 그러자 가세연은 유족을 대변하며 김수현과 김새론의 볼뽀뽀 사진과 더불어 김수현이 김새론에게 보낸 편지, 7억 소송에 대한 김새론의 문자, 두 사람의 사생활이 담긴 사진 등을 추가로 공개했다. 
 논란이 커지자 결국 김수현 측은 "김새론이 성인이 된 이후, 지난 2019년 여름부터 2020년 가을까지 교제했다"며 성인 시절의 교제만 인정했다. 
 이후 김수현은 직접 기자회견에 나서 눈물과 함께 해당 증거들이 모두 조작된 거짓이라고 호소했다. 가세연이 미성년 시절의 김새론이라 주장한 증거들에 대해 성인이 된 김새론이라는 것. 그러나 논란은 사그라들지 않고, 김수현과 김새론의 전 연인들을 포함한 과거 행적이 파묘되는 등 여러 추측과 루머를 낳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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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연이은 사생활 폭로로 피로감만 쌓이며 사건의 본질을 잊고 대중의 관심이 식어가던 찰나, 김수현 법률대리인 고상록 변호사는 유튜브를 통해 여러 차례 입장문을 발표, 가세연과 유족이 제시한 증거들에 대해 하나하나 반박해나갔다.
 최근에는 김새론 모친이 직접 작성한 입장문이 법률대리인을 통해 밝혀져 화제가 되기도 했다. 그는 "많은 고민 끝에 용기를 내어 글을 적어 본다"며 김새론 지인들의 진술 및 녹취록, 김새론이 작성한 메모, 카카오톡 대화 메시지, 김수현 집에서 촬영한 사진 등을 공개, 미성년 시절 교제가 맞다고 재차 주장했다.
 이에 고 변호사는 "고인이 어릴 때부터 남자 관계가 복잡했다는 걸 보여주는 자료밖에 안 된다"며 "수사 결과가 임박하니 다시 논란을 만들려고 한다"고 반박했다. 그는 "더는 할 것도 없을테니, 이제 그만 여론 선동을 멈추고 수사결과를 차분히 기다리시기 바란다"고 덧붙이기도 했다.
 양측은 현재 법적 다툼을 이어가고 있다. 유족 측은 김수현을 아동복지법 위반 및 무고 혐의로 고소했으며, 김수현 측은 유족과 가세연 운영자에 명예훼손죄로 고소하고 120억 원 상당의 손해배상청구소송을 제기했다.
  
 요리 예능의 대부 백종원, 각종 논란으로 '나락行'...향후 이미지 회복 가능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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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집밥 백선생' '맛남의 광장' '백종원의 골목식당' '백종원의 3대천왕' 등 요리 예능의 대부였던 백종원은 지난해 넷플릭스 '흑백요리사'가 공개된 이후 전성기를 맞이했다.
 그러나 지난 1월 말 백종원이 대표로 있는 더본코리아의 '빽햄'의 품질 논란을 시작으로 농지법 위반, 된장 등 자사 제품의 원산히 표기 오류 및 허위 광고, 감귤 맥주 재료 함량 미달, 직원 갑질, 식품 위생 등의 의혹이 불거지며 지난 5월 방송 활동 전면 중단을 선언했다.
 당시 백종원은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현재 촬영 중인 프로그램을 제외하고 모든 방송 활동을 중단하겠다. 방송인이 아닌 기업인 백종원으로서 저의 모든 열정과 온 힘을 오롯이 더본코리아의 성장에 집중하겠다"며 "가맹점주와 주주, 고객만 바라보며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영상이 게재된 날은 '흑백요리사'가 예능 프로그램 최초로 '백상예술대상'에서 대상을 거머쥐고 난 다음날로 이목이 쏠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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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백종원은 최근 일부 논란에서 법적인 면죄부를 얻었다. 원산지 허위 표시와 식품위생법 위반 의혹과 관련해 무혐의 처분을 받은 것. 이에 백종원이 활동 중단에 앞서 촬영을 마친 MBC '남극의 셰프'는 지난 11월 방영을 시작했으며, '흑백요리사2'도 16일을 시작으로 매주 화요일 공개되고 있다.
 그러나 대중의 반응은 여전히 좋지 못하다. 의혹이 말끔히 씻기지 않은 것과 더불어, 백종원의 방송 중단 선언 영상이 최근 삭제됐다는 사실이 알려졌기 때문. 특히 방송 활동에 복귀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의 눈초리가 쏟아지고 있다.
  
 불법도박 자숙 중 '음주운전'...이진호, 결국 모든 것을 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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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코미디언 이진호는 불법도박 자숙 기간 중 음주운전으로 물의를 빚었다. 
 지난해 10월 자신의 SNS를 통해 불법도박 사실을 고백한 이진호는 도박으로 인해 수십억 원 대의 채무를 진 사실을 인정, 출연 중이던 프로그램에서 모두 하차하며 활동을 중단했다.
 이 과정에서 차용증을 쓰고 이진호에게 1억 원을 빌려준 그룹 방탄소년단 지민, 개그맨 이수근 등 다수의 동료 연예인이 총 23억 원에 달하는 금전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결국 지난 4월 불법 도박 혐의로 검찰에 넘겨졌다.
 그래도 불법 도박을 스스로 시인하고 반성하는 모습으로 복귀 가능성이 미약하게 보였으나, 자숙 중이던 지난 9월 음주운전이 적발되며 복귀 가능성은 멀어졌다.
 이진호는 새벽 음주 상태로 인천시에서 주거지인 양평까지 100km가량 운전했으며, 검거 당시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인 0.11% 였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이진호의 음주운전을 신고한 사람이 그의 여자친구 A씨라는 사실이 다수의 매체를 통해 알려졌고, 주위에 심적 부담감을 호소하던 A씨는 끝내 사망했다.
  
 1년 동안 가출했던 뉴진스, 결국 어도어 복귀...'엄마' 민희진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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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룹 뉴진스와 소속사 어도어와의 갈등도 최근 맴버 전원이 복귀 의사를 밝히며 일단락됐다. 
 민희진 전 어도어 대표가 지난해 8월 어도어 대표이사에서 해임됐고, 11월 사내이사에서 사임하며 하이브를 떠난 것과 동시에 뉴진스는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를 일방적으로 선언, 자체적인 독자 활동을 하겠다고 밝혔다.
 그러자 어도어는 지난해 12월 멤버들의 독자 활동을 막고자 전속계약 유효확인 소송을 제기했으며, 법원은 10월 어도어의 손을 들어주며 전속계약이 유효하다고 판결했다. 뉴진스는 판결 당시 항소하겠다고 했으나 항소 기간을 하루 앞두고 어도어로 복귀하겠다는 입장을 발표했다.
 다만 어도어에서 해린, 혜인의 복귀를 발표했고, 이후 민지, 다니엘, 하니는 별도의 법무법인을 통해 복귀를 선언했다. 세 명의 복귀 선언에 대해 어도어는 "진의를 확인 중"이라며 입장을 보류하고 멤버들과 개별 면담에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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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뉴진스 5인이 복귀 의사를 밝히자, 민 전 대표도 SNS를 통해 "멤버들이 함께 복귀하기로 한 결정은 깊은 고민과 대화를 거쳐 내린 선택일 것이다. 나는 그 선택을 존중하고 지지한다"며 "나는 어디서든 새롭게 시작할 수 있다. 그러나 어떠한 상황에서든 뉴진스는 5명으로서 온전히 지켜져야 한다고 생각하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저와 하이브간의 소송은 뉴진스와 전혀 관계 없는 별개의 소송"이라며 "개인으로서 할 수 있는 최선으로 임하고 있으니 진실이 규명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그런 가운데 뉴진스가 독자 활동을 선언했던 NJZ와 관련된 흔적이 사라지며 완전체 복귀와 그에 따른 완전체 컴백에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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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만 민 전 대표가 "별개의 소송"이라고 밝힌 것과 마찬가지로 민 전 대표와 하이브의 법적 분쟁은 끝나지 않았다. 주된 쟁점으로는 민희진과 하이브 간 주주간계약 해지 확인과 민 전 대표가 하이브를 상대로 낸 풋옵션 청구 소송이 있다. 
 지난해 7월 민 전 대표는 하이브에 어도어 지분에 대한 풋옵션 행사를 통보했다. 이를 두고 하이브는 주주 간 계약이 해지됐음으로 효력이 없다고 반박했고, 민 전 대표는 주주 간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며 맞서고 있다.
 만약 재판부가 민 전 대표의 손을 들어 풋옵션 행사 청구권을 인정할 경우 하이브는 민 전 대표에 260억원 상당의 금액을 지급해야 한다.
  
 '소년범' 이력 드러난 조진웅, 은퇴 했지만 아직도 '시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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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5일 조진웅이 고교 시절 강도, 강간 등 중범죄를 저질렀고, 소년보호처분을 받아 소년원에 송치된 이력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또한 조진웅은 성인 된 후에도 극단 단원을 심하게 구타해 폭행 혐의로 벌금형 처분을 받는가 하면 음주운전 전과도 드러났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 이는 일부 확인된 사실에 기반한 것으로 30년도 더 지난 시점에 경위를 완전히 파악하기에는 어렵고, 관련 법적 절차 또한 이미 종결된 상태라 한계가 있다"고 밝혔다. 그러나 "성폭행은 사실이 아니다"며 선을 그었다.
 그럼에도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았고, 이튿날 조진웅은 소속사를 통해 은퇴를 선언했다. 그는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 이것이 지난 과오에 대해 제가 져야 할 마땅한 책임이자 도리"라며 "앞으로 한 인간으로서 스스로 바로 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성찰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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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러나 조진웅의 은퇴 이후 그를 옹호하는 여론이 들끓었다. 가수 이정석, 배우 정준, 법조계 및 정치권 일부는 그가 이미 법적 처벌로 죗값을 치렀다며 "생매장 시도다" "재기의 기회를 보장해야 한다"고 강하게 의견을 표력했으며, 소년범을 바라보는 시선에 대한 갑론을박이 이어졌다.
 동시에 조진웅이 성인이 돼 배우로 활동할 당시에도 후배 배우에게 얼음을 던지고, 다수의 매니저, 감독 등을 폭행했다는 추가 폭로가 나오면서 논란은 쉽사리 사그라들지 않고 있다. 
 그런 와중 김경호 변호사는 해당 논란을 최초 보도한 연예 매체 기자 두 명을 국민신문고를 통해 소년법 제70조 위반 혐의와 정통망법 위반 혐의로 고발했다.
  
 연말 연예계 뒤엎은 '박나래 사태'...전 매니저 갑질→'주사이모' 불법 의료 시술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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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장 최근 연예계를 뜨겁게 달구고 있는 이슈의 중심에는 코미디언 박나래가 있다. 지난 3일 박나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가 특수상해, 직장 내 괴롭힘, 성희롱, 대리처방, 개인 비용 지급 지연 등의 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폭로했다.
 그와 함께 박나래를 상대로 부동산 가압류 신청, 특수상해,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정보통신망법 위반 혐의로 형사 고소를 진행했고, 1인 기획사 미등록,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사용했다며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 혐의로도 고발했다.
 이에 박나래 소속사 앤파크는 전 매니저들이 퇴직금 수령 후 추가로 회사의 전년도 매출의 10%에 해당하는 금액을 요구했다. 요구 금액 역시 점차 증가해 수억원 규모에 이르게 됐다"며 공갈 혐의로 맞고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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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여기에 더해 박나래는 오피스텔에서 의사 면허가 없는 이른바 '주사 이모'에게 링거 주사를 맞고, 전문의약품으로 분류돼 처방전이 필요한 항우울제 등을 전달 받았다는 의혹도 받고 있는 상황이다.
 박나래 측은 불법 의료 행위 의혹에 "면허가 있는 의사에게 영양제를 맞은 것"이라고 해명했으나 대한의사협회는 명백한 불법이라며 수사를 촉구했다.
 결국 박나래는 자신의 SNS를 통해 "어제 전 매니저와 대면할 수 있었고 저희 사이의 오해와 불신들은 풀 수 있었지만 모든 것이 내 불찰이라 생각하고 반성하고 있다"며 "모든 것이 깔끔하게 해결되기 전까지 방송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심했다"며 활동을 중단한 상태다. 
 그러나 전 매니저들은 박나래와의 합의를 부정하며 폭로를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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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또한 주사이모 의혹은 가수 겸 작곡가 정재형, 그룹 샤이니 키와 온유, 먹방 유튜버 입짧은햇님에게까지 번졌다. 정재형은 MBC '나 혼자 산다'에서 박나래에게 "링거 예약할 때 나도 해야 된다"고 말해 의혹에 휩싸였으나 즉각적으로 "주사 이모와 친분 관계는 물론 일면식도 없다"고 밝혔다.
 친필 사인 CD가 주사이모 SNS에서 발견돼 논란에 휘말린 온유는 "주사이모가 근무하는 한 병원을 처음 방문했을 뿐"이라며 "방문 목적 역시 피부 관리였고, 진료에 대한 감사의 의미로 사인 CD를 전달한 것"이라고 해명했다.
 여기에 더해 주사이모 SNS에서 키의 반려견 이름과 사진, 자택 사진과 함께 "10년 인연"이라는 발언이 포착되는가 하면, 키가 지난 2015년 주사이모 딸 돌잔치에 참석해 명품 브랜드 목걸이를 선물한 사실도 알려지며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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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와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논란이 확산되고 11일간 침묵을 지키다가 결국 지난 17일 주사이모에게 불법적인 진료를 받은 사실을 인정, 공식 사과했다. 
 키는 "스스로 이런 일들과는 멀리 할 수 있을거라 자부해왔는데, 그런 생각이 더욱 현명하게 주변을 돌아보지 못하게 한 것 같아 저를 믿고 응원해준 많은 분들께 너무나 죄송하고 부끄러운 마음"이라며 "다시 한번 제 자신과 주변을 돌아보는 시간을 갖겠다. 다시 한번 진심으로 죄송하다"며 고개 숙였다.
 이에 키는 고정으로 활약하던 MBC '나 혼자 산다'와 tvN '놀라운 토요일' 등에서 하차한다. 또한 오는 29일 MC로 나설 예정이었던 '2025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도 하차하며 전현무, 장도연 2인 MC 체제로 진행된다.
 입짧은햇님도 지난 19일 자신의 유튜브 채널 커뮤니티를 통해 "깊이 반성하고 있다"며 "저는 현재 진행 중인 모든 프로그램에서 하차하고, 예정에 있던 모든 활동을 중단하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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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런 와중 박나래는 유튜브 채널 '백은영의 골든타임'을 통해 "최근 제기된 사안들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걱정과 피로를 드린 점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 제기된 사안들에 대해 사실관계를 차분히 확인해야 할 부분이 있어 법적 절차를 진행 중"이라며 "그 과정에서 추가적인 공개 발언이나 설명은 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 사안은 개인적인 감정이나 관계의 문제가 아니라 공식적 절차를 통해 객관적으로 확인돼야 할 문제라고 판단하고 있다"며 "이 선택은 누군가를 비난하거나 책임을 따지기 위한 것이 아니라 감정과 개인적 판단을 배제하고 절차에 맡겨 정리하기 위한 판단"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갑질 의혹 대부분이 술자리에서 벌어진 것으로 파악되며 박나래가 집에서 운영하는 이른바 '나래바'에 대한 이야기도 파묘되고 있다. '나래바'에 초대된 여러 연예인의 이름까지 거명되는 상황에 사태는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사진=MHN DB, 유튜브 백종원, '백은영의 골든타임',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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