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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널 보고 싶어 아빠가 갔어” “아빠는 미친 듯이 소리치고 있어” 그들은 그렇게 혼자가 됐다 [무안참사 1년: 멈춰진 시간, 남겨진 사람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0
2025-12-27 08:4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무안참사 1년: 멈춰진 시간, 남겨진 사람들><br>무안공항에서 만난 무안참사 유족 인터뷰 ①<br>“1년째 공항 텐트촌 떠나지 못하고 있어” <br>“아빠는 여기서 미친듯이 소리 지르고 있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t9EqTQ4qH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efc5702bf3e8710570697e0d1fcde7f67a19e4fbfdf2c14ea495ee720ddc6ea" dmcf-pid="F2DByx8BH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영헌 씨와 가족들이 지난해 12월 태국 여행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씨 가족은 사진을 찍을 때 ‘우리가족 파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영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d/20251227074709559cprh.jpg" data-org-width="1280" dmcf-mid="GRRGcu3GY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d/20251227074709559cpr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영헌 씨와 가족들이 지난해 12월 태국 여행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김씨 가족은 사진을 찍을 때 ‘우리가족 파이팅’이라는 구호를 외쳤다. 이영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69d1fea6915aef8f5e35816c141e7f8b6bfef4cd97d6f46015006825c776c27" dmcf-pid="3VwbWM6bY8"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무안)=이영기·정주원 기자]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무안공항 참사)’가 179명의 목숨을 앗아간 지 1년. 여행에서 돌아오지 않는 가족을 기다리는 이들은 여전히 무안국제공항의 텐트촌을 지키고 있다. 지난 1년간 참사 원인 규명을 촉구하기 위해 텐트촌에 살고 있는 유가족들은 입을 모아 “관심을 가져달라”고 호소했다.</p> <p contents-hash="7c9887a29e171d1aaa507803342787d4582a6b92d1a265e9f370c67b65903720" dmcf-pid="0frKYRPKX4" dmcf-ptype="general">지난 22~23일 헤럴드경제가 찾은 전남 무안국제공항은 쓸쓸한 분위기만 감돌았다. 폐쇄된 공항은 고요함을 넘어 적막하기까지 했다. 가끔 유가족들의 작은 대화 소리만 들렸다.</p> <p contents-hash="4d30c2cdfaa989fac5306f43d18cd40455cec474ca8cdc38220af58ff5650dad" dmcf-pid="p4m9GeQ95f" dmcf-ptype="general">바깥세상은 크리스마스를 앞두고 들뜬 분위기를 내고 있었지만, 무안공항의 시간은 지난해 12월 29일에서 더 이상 흐르지 않고 있었다.</p> <p contents-hash="8fb4ec2b9849f965e6554dd03a11c4d80f308e1ba01f6fa05a793f6b19916236" dmcf-pid="U8s2Hdx2YV"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는 참사 1년 이후 여전히 고통의 나날을 겪고 있는 유가족들의 이야기를 차례로 전한다.</p> <div contents-hash="48a5cdf1b1920cf2db5e4e2605effe8268f8dad1b00338ffab0b4e9fb457a5e6" dmcf-pid="uY6vgFZvt2" dmcf-ptype="general"> 가족과 태국에서 작별…홀로 남은 아빠 “이제 다 해줄 수 있었는데” </div> <p contents-hash="3599ebdf5917f81fe6ab97181bcffe2d370a8bd1273f49ec9c60ed2089ce6c17" dmcf-pid="7GPTa35T19" dmcf-ptype="general"><strong>“요즘 눈물이 너무 나요. 마스크라도 좀 써야 덜해요.”</strong></p> <p contents-hash="11f79b4ab890c921ab7b10c7b59d5658a1b60df2832ff3dff6eb53b85decdae3" dmcf-pid="zHQyN01yYK" dmcf-ptype="general">이날 텐트촌에서 기자와 만난 김영헌(53) 씨는 쓰고 있던 마스크를 만지며 이같이 말했다. 김씨는 참사로 아내 김정희 씨와 20대였던 두 아들 예찬·유찬 씨를 잃었다.</p> <p contents-hash="63c1f57c784d039b04198278db862e8721043995d269534803b49f3215c84905" dmcf-pid="qXxWjptWXb" dmcf-ptype="general">김씨는 지난해 12월 말 가족과 함께 태국을 여행했다. 젊어서 고생했던 김영헌 씨 부부가 여유를 찾고 온 가족이 함께 떠난 두 번째 여행이었다. 2024년 2월 떠났던 여행 이후 ‘또 가자’라는 이름의 가족모임통장에 돈을 모아 떠난 여행은 마지막 여행이 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25e9a4098d9dcfbfedb9358fdb7c3018396749393e12a18f74f1e4b1784202e" dmcf-pid="BZMYAUFYZ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지난 23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2층의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텐트. 무안=이영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d/20251227074709839wyuv.jpg" data-org-width="1280" dmcf-mid="HBbmRYvmG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d/20251227074709839wyu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지난 23일 전남 무안국제공항 2층의 ‘12·29 무안공항 제주항공 여객기 참사’ 유가족 텐트. 무안=이영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b71e7f7f0080c95e1f4e92b969247a2d4aa9e0542468d78034194829871ac56" dmcf-pid="b5RGcu3GHq" dmcf-ptype="general">인도 현지 법인장을 맡고 있던 김씨는 태국에서 가족과 만났고, 헤어졌다. 김씨는 가족과 헤어질 때 한명, 한명 안으며 “아빠 두 달 뒤면 휴가 나가니깐 그때까지 잘하고 있어”라고 인사했다. 마지막 인사였다.</p> <p contents-hash="6d5fb00b0c764a8e76cc56a8ef412c9699b5767922eef6f5e6000bde16f31e3f" dmcf-pid="K1eHk70HYz" dmcf-ptype="general">가족과의 마지막 대화는 출발 대기 전 받은 가족들의 메시지였다. 여행 중 장염에 걸린 김씨에게 큰아들 예찬 씨는 ‘도착해서 괜찮아도 병원 가셔요잉’이라고, 아내 정희 씨는 ‘아프면 속상해. 같이 집에 가는 것도 아니고ㅠ. 영양제도 꼭 챙겨먹어잉’이라며 김씨를 걱정했다. 김씨는 메시지를 읽은 후 비행기 탑승을 위해 휴대전화 전원을 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e4b5e11d8ff9f2a67266d27b7d313ac6d8899e3e3b9ab19902271110ed41f77" dmcf-pid="9cFa2OwaH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씨와 가족들이 태국에서 헤어진 후 주고받은 메시지. 무안=이영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d/20251227074710124bgub.jpg" data-org-width="1280" dmcf-mid="X8l6toJ6tR"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d/20251227074710124bgub.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씨와 가족들이 태국에서 헤어진 후 주고받은 메시지. 무안=이영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abb25924771831d3c2454fd33421b0995f5a5ded9e9de2837379b1403e1c99a" dmcf-pid="2k3NVIrNZu" dmcf-ptype="general">인도에 도착해 짐을 풀기도 전에 접한 비보에 김씨는 꼬박 하루 걸려 무안공항으로 왔다. 김씨는 그렇게 혼자가 됐다.</p> <p contents-hash="a1c5e4c45cf51e1f539e5c1a241357beab737a22bc6325463c6a9027196cd278" dmcf-pid="VE0jfCmjXU" dmcf-ptype="general">세 가족 장례를 치른 후에야 무너져 내릴 것 같았다고 설명했다. 김씨는 “집에서 도저히 갈 수가 없어 호텔에서 5일 정도 지냈다. 그 사이에 형제들이 몰래 가족들 유품을 다 비워버렸다”며 “집에 가보니 가족들 냄새가 묻어있는 화장품이나 옷이 하나도 없었다. 그때는 원망스러웠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efa2e99b95f01674dbb05cfa852881895380d3a75c3c0f0d18d42092d9c2c21f" dmcf-pid="fDpA4hsA5p" dmcf-ptype="general">가족 생각에 살던 집도 처분해야 했다. 김씨는 “그 동네에서만 한 15년 정도 살았어요. 근데 주변 음식점을 하나도 못 가겠더라”며 “아파트 놀이터만 봐도 작은 애랑 놀았던 기억이 사무쳐서 도저히 살 수가 없었어요”라며 눈시울을 붉혔다.</p> <p contents-hash="c0de5b8c8254f0ab6bfa551691723566af09cd515ca5ba9566f8e74f27defeb2" dmcf-pid="4wUc8lOct0" dmcf-ptype="general">온갖 고생 끝에 얻어낸 인도 법인장 자리도 내놨다. 김씨는 “아내가 한국에서 고생했으니 이제 사모님처럼 해주고 싶었다”며 “인도로 데려와서 원하는 건 다 해줄 수 있었는데…이제 악착같이 일하는 게 의미가 없더라. 회사를 나왔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cff1e1b2b7d042789a1e523a5070df881fe6632363b8cb15bbd00a5267672753" dmcf-pid="8ruk6SIkX3" dmcf-ptype="general">가족의 흔적을 지우는 일도 직접 해야 했다. 하나씩 처리할 때마다 매번 무너져 일주일이면 끝낼 일을 3개월 동안 나눠서 했다. 그는 “아이들 흔적을 다 지워줘야 하니깐 은행이나 관공서를 돌았거든요. 처리하려면 사망 진단서하고 가족관계 증명서가 필요해요”라며 “가족관계 증명서를 떼면 이름 밑에 ‘사망’이라고 딱 적혀있어요. 그걸 꺼낼 때마다 그냥 다 무너지는 거예요”라고 회상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4c488fd87113ae1b3831cff097532a69bab8bea7ef1b2f796fc69430c7d6e7" dmcf-pid="6m7EPvCEG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씨는 전남경찰청에 참사 관련자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무안=이영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d/20251227074710445gpry.jpg" data-org-width="1280" dmcf-mid="ZZC45ne4YM"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d/20251227074710445gpr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씨는 전남경찰청에 참사 관련자 수사를 촉구하는 1인 시위에 나서고 있다. 무안=이영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531a1e4af8a35bfe6ba7f3a1aac139b9b4aa81a18cc55accccdcf75ebf39e0e" dmcf-pid="PszDQThDHt"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오늘은 어디, 어디 가서 처리해야겠다고 계획을 세워도 서류만 꺼내면 무너지니깐 다 정리하는 데 석 달이 걸렸어요”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57234c51d4824b5e77626263799f3c2ab0a97edc3ab2e897df1d87aca15540ab" dmcf-pid="Qk3NVIrNZ1" dmcf-ptype="general">이제 그는 가족을 앗아간 참사 진상 규명을 위해 동분서주하고 있다. 김씨는 진상규명을 요구하는 래핑을 씌운 트럭을 몰며 관심을 촉구하고 있다. 전남경찰청의 신속한 수사를 촉구하기 위해 1인 시위도 나서고 있다.</p> <p contents-hash="e7af713958f0dac280e1643007678316f4e6343ce1e8f8e8ecb44f5beea510cd" dmcf-pid="xE0jfCmjY5" dmcf-ptype="general">김씨는 “참사 후 1년이 지났는데 전남경찰청은 어떤 결론도 없다”며 “계속 입건만 하고 있는데, 어떤 수사가 이뤄지는지 알 수도 없다. 유가족들은 전남경찰청이 적극적으로 수사해 주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0795b982651a627bb5814cd1806d5624f1d0ecd72368e634c94dd7efa73dd596" dmcf-pid="yzNpCfKp1Z" dmcf-ptype="general">이어 그는 무안공항 참사를 잊지 말아 달라는 당부도 했다. 김씨는 “공항에서 가까운 광주 사람들도 아직 공항에 유가족이 있다는 걸 모른다. 해결된 줄 아는 사람도 있다”며 “이제 1년이 됐는데 밝혀진 게 있나. 고립된 유족과 참사를 잊지 말아달라”고 호소했다.</p> <p contents-hash="eaf26b730d157781c80a1a1ce474096cf92f214efe327464705312fab5fb9e2a" dmcf-pid="WqjUh49UXX" dmcf-ptype="general">마지막으로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냐는 질문에 김씨는 “‘얘들아, 아빠답게 행동하려고 매일 당당하게 하고 있다. 아빠는 여기서 미친 듯이 소리 지르고 있다고 말하고 싶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4e9de116ba3a90e03ae00f644760615dce70aa4badcc05b3b529d6840e4c1eb6" dmcf-pid="YBAul82uXH" dmcf-ptype="general"> 꿈속 딸의 전화 끊지 못하는 엄마…“널 보고 싶어 아빠가 갔어” </div> <p contents-hash="622b92ae04d5468540ca25b165f8010faada2224335394684c063c2d36d82be4" dmcf-pid="Gbc7S6V7ZG" dmcf-ptype="general"><strong>“남편은 딸의 죽음에 대해 어떤 설명도 듣지 못한 채 떠났어요. 그게 가장 마음에 남아요”</strong></p> <p contents-hash="1ae8e7665f261bed030ea6d66ef53ffff999c5d7e4f2e8b99763b092ca002283" dmcf-pid="HKkzvPfzGY" dmcf-ptype="general">무안공항에서 1시간 거리인 나주시의 작업실에서 만난 임정임 씨는 이같이 말하며 참사 후 1년을 회상했다. 참사로 딸 김애린 KBS 광주방송총국 기자를 잃은 임씨 곁을 최근 남편 김경학 씨도 갑작스럽게 떠났다. 김씨는 참사 진상규명을 위해 가장 앞에 섰던 애린씨의 아버지기도 하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88e543a844a4e731e529fb342c2a17f4dd22edb666abf08f5925fb5ee731bf4" dmcf-pid="X9EqTQ4q1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애린 기자의 보도 화면. 임정임씨는 딸이 뉴스에 나올 때 촬영한 사진을 모아 갖고 있었다. [임정임 씨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d/20251227074710692nbfo.jpg" data-org-width="1280" dmcf-mid="5P9OdHyO1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d/20251227074710692nbf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애린 기자의 보도 화면. 임정임씨는 딸이 뉴스에 나올 때 촬영한 사진을 모아 갖고 있었다. [임정임 씨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00486d3aa83a33c0e70e2d20df174695d3282a81794ccfee5898b6ec2ce96ec" dmcf-pid="Z9EqTQ4q1y" dmcf-ptype="general">임씨는 “애린이가 살아 있었다면 엄마에게 ‘조금만 더 버텨’라고 했을 것 같다”고 했다. 그는 밤마다 딸의 목소리를 떠올리며 휴대전화 녹음을 켜려다 다시 내려놓고, 소파에 누워 딸에게서 걸려 온 꿈속 전화를 붙잡고 놓지 않으려 애쓴다.</p> <p contents-hash="e91a42508af479b0011f06c714d2c2ec01596c68f6364ba96f87e8ba7b868e59" dmcf-pid="52DByx8BZT" dmcf-ptype="general">임씨는 딸과 남편에 하고 싶은 말이 무엇이냐는 질문에 딸과 남편의 이름을 조용히 불렀다. 임 씨는 “애린아, 사고 난 지 벌써 1년이 다 되어가네. 아빠도 너를 보고 싶어서 엄마보다 먼저 네 곁으로 갔잖아”라며 “엄마는 남아서 왜 이런 참사가 생겼는지, 재발을 막기 위해 무엇을 해야 할지 깊이 생각하고 있고 항상 함께한다고 믿을게. 너무 사랑해. 보고 싶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27527ba39c99d5f572f2c9cc6208aeeaa30c7a4cba38d8066d8c03c6a771d229" dmcf-pid="1VwbWM6bXv" dmcf-ptype="general">남편에게는 ‘몽피’라는 호를 불러 마음을 전했다. 임씨는 “몽피 당신의 지혜를 떠올리며, 당신이 못다 한 진상규명과 사회의 불합리함을 바로잡는 일을 내가 이어가 볼게”라고 했다. 그리고는 한동안 말을 잇지 못했다. 간신히 입을 뗀 임씨는 “참사 이후의 내분과 갈등도 과정이라고 믿는다. 언젠가 진심은 통할 것”이라며 “남은 인생을, 다시는 이런 희생이 반복되지 않도록 쓰겠다. 늘 함께할게”라고 끝맺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40ddb8bc972c5034f31035ba5c1607f700d059bbe734498a11be140678c5964" dmcf-pid="tfrKYRPKZ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전남 나주시의 작업실에서 만난 임정임 씨. 임씨는 꿈속에서 걸려 온 딸의 전화를 끊지 못하는 일이 잦다고 했다. 무안=정주원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d/20251227074710996ganf.jpg" data-org-width="1280" dmcf-mid="1foFs9qFt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512/27/ned/20251227074710996gan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전남 나주시의 작업실에서 만난 임정임 씨. 임씨는 꿈속에서 걸려 온 딸의 전화를 끊지 못하는 일이 잦다고 했다. 무안=정주원 기자 </figcaption> </figure>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e802d073fb58274b602efa4f18802c07131dd6af581a6bd9c0690fd719fd61d2" dmcf-pid="F4m9GeQ9Gl" dmcf-ptype="line"> <p contents-hash="56b1758d77c04ce1d467eb76f60b4aef2172fff8ffc2d561035af5e364d173ce" dmcf-pid="38s2Hdx2th" dmcf-ptype="general">재난 희생자들의 명복을 빕니다. 확인되지 않은 정보 유포나 피해자에 대한 비난을 삼가주세요. 재난을 겪은 뒤 심리적인 어려움이 있는 경우 ☎02-2204-0001(국가트라우마센터) 또는 1577-0199(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로 연락하시면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db7dfad4ec0b5d7b3c4141b52002b8168b79ca1e9e9f0502abd81bc8a6ef15c3" dmcf-pid="06OVXJMV5C" dmcf-ptype="general">※ 이 기사는 재난보도준칙을 준수하였습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e4cd998be39a0e35d0c6f85a8c15c34135c68685642d9d9f756dd27f3da7109e" dmcf-pid="pPIfZiRfHI" dmcf-ptype="lin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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