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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한 달 만에 사과‥"정보 회수했다" 주장 되풀이

온카뱅크관리자

2025-12-29 10:07: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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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p contents-hash="68339a162a5869b6856d0e646e26c6756ba770842c4cf1a066f46b058d34e176" dmcf-pid="pXoPXzpXWU" dmcf-ptype="general"> [930MBC뉴스]</p>
          <p contents-hash="cbcdeabf1868ae55b2f0c48f21c83645b4692e0592a2b7e11890771b16cf81ee" dmcf-pid="UZgQZqUZCp" dmcf-ptype="general">◀ 앵커 ▶</p>
          <p contents-hash="5d828f6720232565725c93851fa52db9f9fdc298ec328be46bcc24bf2776cefa" dmcf-pid="u5ax5Bu5l0" dmcf-ptype="general">쿠팡 김범석 의장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가 불거진 이후 처음으로 사과했습니다.</p>
          <p contents-hash="cbf20ec58fe4c9c441f28873b2947acf1379e2f1489f996095034b36149fb050" dmcf-pid="71NM1b71W3" dmcf-ptype="general">무려 한 달 만에 나온 사과였지만 서면이었고, 모습을 드러내지도 않았습니다.</p>
          <p contents-hash="c181411258336bec00428fb2cdf2492999bd1af738ac0dc53a8e597ae68b5d5f" dmcf-pid="ztjRtKztCF" dmcf-ptype="general">구체적인 피해 구제 방안도 없었는데요.</p>
          <p contents-hash="c90da8c323dd143a669f48106c466adda49d7bcc1d611b692f4cc19bd635f734" dmcf-pid="qFAeF9qFWt" dmcf-ptype="general">고재민 기자가 자세히 전해드립니다.</p>
          <p contents-hash="cbd85769e08060f765db4ccf2a340a35c0f50c46d361e9a61a02880ac4c1918b" dmcf-pid="Bw20wylwy1" dmcf-ptype="general">◀ 리포트 ▶</p>
          <p contents-hash="1530facae3174fb549623312d40563c56317da4d0e78d3ebbec9cf0e333b839b" dmcf-pid="brVprWSrC5" dmcf-ptype="general">김범석 쿠팡 의장이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 사태 이후 처음으로 공식 사과했습니다.</p>
          <p contents-hash="232c51c7ad01cc0b6c96e4d1b50b57ca8002f25d23c9c0954f4f05d35eef6055" dmcf-pid="KmfUmYvmSZ" dmcf-ptype="general">쿠팡 회원 3,370만 명의 정보가 유출됐다는 사실이 알려진 지 꼬박 한 달 만입니다.</p>
          <p contents-hash="90f160dfe65898fb8dc4592c165753a8ca8655b5b33c46000b0ae17605901027" dmcf-pid="9s4usGTshX" dmcf-ptype="general">김 의장은 "쿠팡의 창업자이자 이사회 의장으로서, 쿠팡의 전체 임직원을 대표해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밝혔습니다.</p>
          <p contents-hash="9118463a08d2f78071961a95b1c24ed8c8a24b04d29734c875ade161922f545a" dmcf-pid="2O87OHyOvH" dmcf-ptype="general">"이번 데이터 유출로 많은 분들이 개인정보가 안전하지 않다는 두려움과 불안을 느꼈고, 사고 초기부터 명확하고 직접적으로 소통하지 못해 큰 실망을 안겨드렸다"며 "사고 직후 미흡했던 초기 대응과 소통 부족에 대해 진심으로 사과한다"고 말했습니다.</p>
          <p contents-hash="ae559bf0b157c202925149ae9714101966ebd23bb910533e7d4923945447dab0" dmcf-pid="VI6zIXWIWG" dmcf-ptype="general">늦은 사과에 대해서도 언급했습니다.</p>
          <p contents-hash="e808d8d9a78589a80697c42d283d4bdb6df9215838d79d9df69d9e7eb78bb7c6" dmcf-pid="fCPqCZYCSY" dmcf-ptype="general">"모든 사실이 확인된 이후 사과하는 게 최선이라고 판단했다"면서도 "돌이켜보면 잘못된 판단"이라고 덧붙였습니다.</p>
          <p contents-hash="6720e61b8db721ba5123394d085574ed67cf6339fd778112af57a7d54dd79bf3" dmcf-pid="4hQBh5GhyW" dmcf-ptype="general">줄곧 쿠팡 국내 대표들을 앞장세우다 김 의장이 직접 나서 사과한 건 처음인데, 이번에도 모습은 드러내지 않은 채 서면으로 대신했습니다.</p>
          <p contents-hash="7ab52f35455c1225fda1a948dde170ea21df4ab67403d147f7bd221d6570a733" dmcf-pid="8lxbl1HlTy" dmcf-ptype="general">피해 배상에 대해선 구체적인 내용 없이 "보상안을 마련해 조속히 시행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만 짧게 언급했습니다.</p>
          <p contents-hash="f709c74a6e83445dd8b513111c99e7c2244013a21d627c4468deaa9feea35bb2" dmcf-pid="6WJfWptWCT" dmcf-ptype="general">그 대신 사과문의 상당 부분은 기존에 발표했던 이른바 셀프 조사 결과를 되풀이하는 데 할애했습니다.</p>
          <p contents-hash="92260c288af6d8d064ded23b840d6941abeb8bb7266a5f067df9c9438b426ad1" dmcf-pid="PYi4YUFYlv" dmcf-ptype="general">"유출된 고객 정보는 100% 모두 회수됐고, 유출자의 컴퓨터에 저장된 정보는 3천 건으로, 이 또한 외부에 추가로 유포된 정황이 없다"고 주장했습니다.</p>
          <p contents-hash="31e63b390a96ea7b5a5b59bbd6aab555ca003bbb6a503a33912f4bf71f94c317" dmcf-pid="QGn8Gu3GTS"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초기 수사부터 정부와 협력하며 기밀유지 요청을 지켜왔다"고 했습니다.</p>
          <p contents-hash="3ba2c4acd16105f857afbaa73c8d15c92406d8136d0bc9cb28487ec636ba2182" dmcf-pid="xHL6H70HSl" dmcf-ptype="general">책임은 정부에 미루고, 피해 규모는 축소하는 듯한 모습은 전혀 바뀌지 않은 겁니다.</p>
          <p contents-hash="f14d7d07d19dc8cffb3aa3def3947436dca9c95bb2fe685d4f358c6f746023ee" dmcf-pid="yd1SdkNdWh" dmcf-ptype="general">[이종우/아주대 경영학부 겸임교수] "사태가 발생되고 너무 오랫동안 국민이나 소비자들이 원하는 기대치에 못 미쳐서 과연 이 사과가 진정성 있게 받아들여질지는 의문이다."</p>
          <p contents-hash="01eef77184d4694bda8d16574455398e786d3a30ad1d7648a10ba8408763fceb" dmcf-pid="WJtvJEjJWC" dmcf-ptype="general">진정한 사과라기 보다는 정부가 범부처 TF를 확대하고, 경찰 압수수색 등으로 대응 수위가 높아진 게 이번 사과의 배경이 됐다는 분석도 나옵니다.</p>
          <p contents-hash="fefb7e10df414be03fd1ae0c97d1915b2ef90557470c734bbc1389743d039b8b" dmcf-pid="YiFTiDAiyI" dmcf-ptype="general">MBC뉴스 고재민입니다. <br><br><strong>MBC 뉴스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strong></p>
          <p contents-hash="0b334938dd4626e66fb1857170c2bf713cfe010390a4bf04e5ebdcd1de473b9e" dmcf-pid="Gn3ynwcnyO" dmcf-ptype="general">▷ 전화 02-784-4000<br> ▷ 이메일 mbcjebo@mbc.co.kr<br> ▷ 카카오톡 @mbc제보</p>
          <p contents-hash="468d3e4b535ef010c7bab79f4d778a7223abfff491eec6c64334ac663a0615f9" dmcf-pid="HL0WLrkLvs" dmcf-ptype="general">고재민 기자(jmin@mbc.co.kr)</p>
          <p contents-hash="bb3fc060cd3dccbb6547313e753538b29e64420b137344ab3e273e6fc5f80470" dmcf-pid="XiFTiDAiCm" dmcf-ptype="general">기사 원문 - https://imnews.imbc.com/replay/2025/nw930/article/6789352_36790.html </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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