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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낙인 찍히면 끝'… 연예인을 따라붙는 꼬리표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6-01-01 10:06:0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박나래·이이경 사태… 유재석·전현무 등 제3자 피해 확산<br>의혹 자체로 이미지 타격, 심각한 꼬리표<br>"확인되지 않은 의혹 소비 및 확산 지양해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2mViobHldJ">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4be8801784cec6e0895cd45d0e4f2576b6b2d5af6028f2c6922306562376d59" dmcf-pid="VZosCJb0R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방송인 박나래와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연예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JDB엔터테인먼트, 티캐스트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01/hankooki/20260101100607040vmyk.png" data-org-width="640" dmcf-mid="9h6gjV1yR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01/hankooki/20260101100607040vmyk.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방송인 박나래와 배우 이이경을 둘러싼 각종 논란이 연예계 전반으로 번지고 있다. JDB엔터테인먼트, 티캐스트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ead824f66f2bc74d7fb15ebed4b6ba897b0f9ccdb963ede18e4fadfb635f78" dmcf-pid="f5gOhiKpie" dmcf-ptype="general">지난해 말 각종 논란이 연예면을 채웠다. 문제는 논란의 불씨가 당사자를 넘어 제3자에게까지 옮겨붙는다는 데 있다. 누군가는 고개를 숙였고 또 다른 누군가는 억울함을 벗기 위해 해명을 반복하고 있다. 잘못의 유무와 무관하게 연예인은 잡음에 연루되는 순간 꼬리표가 붙는다. 오랜 시간 공들여 쌓아온 이미지가 삽시간에 흔들린다. </p> <p contents-hash="3c163d60096cf11ebd53dfe280fd809b9d00287988f8649e20399af754e6f377" dmcf-pid="41aIln9UeR" dmcf-ptype="general">논란의 당사자가 아닌 인물에게까지 해명을 요구하는 구조가 반복되고 있다. 논란의 불씨가 옮겨붙는 순간 연예인은 순식간에 도덕적 심판대에 오른다. 사실관계가 명확히 밝혀지기 전부터 의혹이 쏟아지고 연예인은 침묵해도 문제, 해명해도 문제인 상황에 놓인다. 침묵은 수상함으로, 해명은 변명으로 소비된다. 진위 여부는 뒷전으로 밀리고 인물에 대한 부정적인 인상이 깊이 박히게 된다. </p> <p contents-hash="d65419dd57225155cf80a527ebdbae250f1a71c62ae659712b12e8288364b46a" dmcf-pid="8tNCSL2uMM" dmcf-ptype="general">연예인의 이미지는 오랜 시간에 걸쳐 만들어진 신뢰의 결과물이다. 때문에 의혹의 사실 여부보다 논란에 연루됐다는 기록 자체가 큰 리스크로 작용한다. 그렇게 붙여진 꼬리표는 작품 출연과 광고 계약, 향후 활동 전반에까지 영향을 미친다. 이미지가 핵심 자산인 연예인에게 꼬리표는 단순한 평가가 아닌 커리어를 좌우하는 낙인에 가깝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9a861f62cd77e9352ab430b258c1b28fd8beefc8f246ad8a97d146429c7dd6fb" dmcf-pid="6FjhvoV7dx"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eb56463e98bcb6c7420fd64c63253f2423deb7c130ff3b55cfa3b1a7deb0c271" dmcf-pid="P3AlTgfzJQ" dmcf-ptype="h3">의혹만으로 이미지에 스크래치, 멍드는 연예계</h3> <p contents-hash="3e1ffda7a20c160584ea9f6829c4f93dcde65663061d5c0fa71129990dc37483" dmcf-pid="Q0cSya4qMP" dmcf-ptype="general">이 같은 구조는 실제 사례에서도 반복되고 있다. 방송인 유재석은 이이경을 둘러싼 사생활 논란과 방송 하차 과정에서 의견이 개입됐다는 소문에 휩싸였다. 하차가 제작진의 결정으로 밝혀졌음에도, 시상식 수상 소감에서 이름이 언급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불화설까지 불거졌다. 당사자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국민 MC 유재석의 이미지에 불필요한 스크래치를 남겼다. </p> <p contents-hash="9baa78a5f4ee32ba77dab210c663ec0c150030a89f6ea8a615596f50e41ac0e8" dmcf-pid="xpkvWN8Bn6" dmcf-ptype="general">전현무 역시 논란의 중심이 아닌 주변부에서 이름이 거론된 사례다. 박나래를 둘러싼 불법 의료 행위 의혹이 제기되자 9년 전 MBC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됐던 전현무의 링거 사진이 다시금 화제가 됐다. 이에 전현무 측은 진료기록부를 공개하며 즉각 해명에 나섰고, 해당 의료 행위가 적법했다는 점을 분명히 했다. 적극적인 해명에도 잡음은 완전히 사라지지 않은 상태다. </p> <p contents-hash="33391726f0989dfb3f2e9fe76b171f342ed26876eea78ea1e1e1b9a847cc2334" dmcf-pid="yj7PM0lwi8" dmcf-ptype="general">문제는 검증되지 않은 의혹이 활동 전반의 피해로 이어지는 경우다. 배우 고민시는 학교폭력 가해 의혹이 제기되며 예정된 공식 일정을 취소했고, 논의 중이던 작품 출연도 무산됐다. 그는 직접 SNS를 통해 "과거가 불완전하다는 이유로 누명까지 떠안아야 할 이유는 없다"며 "학교폭력을 한 사실은 단연코 없다"고 반박했다. 배우 심은우 역시 학폭 의혹에서 벗어나기 위해 생활기록부와 동창생 진술서, 교사 녹취록 등을 제출했고, 경찰 조사 끝에 누명을 벗었다. 그러나 이후 활동을 재개했음에도 학폭 의혹이라는 꼬리표를 완전히 지우기엔 상당 시간이 소요될 전망이다. </p> <p contents-hash="708ae1be6830b46a87c4b1de754c9f9d172e88c95ccbd07180b30899ff54fc07" dmcf-pid="WAzQRpSrR4" dmcf-ptype="general">뮤지컬 배우 전호준 또한 전 연인 폭행 혐의로 논란에 휘말렸으나 불기소 처분을 받았다. 그는 "사실과 다른 이야기가 왜곡돼 퍼질 때 개인의 삶이 얼마나 쉽게 훼손되는지 절실히 느꼈다"고 밝혔다. 그러나 진실이 밝혀지는 동안 출연 예정이었던 작품에서 하차하는 등 활동에 이미 제약이 발생한 뒤였다. 의혹이 제기된 배우라는 인식이 작품에 피해를 입힐 것을 우려한 선택, 이를 감당하는 건 오롯이 연예인의 몫이 됐다. </p> <p contents-hash="6addd5ae6f54aa4f62200dc7818ddca547ecaf6ce23497c7c4c3f228357aa80d" dmcf-pid="YC6gjV1yMf" dmcf-ptype="general">꼬리표가 먼저 붙고 진실이 뒤늦게 밝혀지는 구조 속에서 희생양은 반복적으로 발생하고 있다. 정덕현 대중문화평론가는 "연예인은 대중과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직업이기 때문에 낙인은 그 자체로 회복하기 어려운 상처가 된다"며 "확인되지 않은 의혹을 소비하고 확산시키는 문화에 대한 성찰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13aec4479840e637a3e0c55b349deb4b1c81c2cfb4cd2f5dc2f4528792673ee6" dmcf-pid="GhPaAftWLV"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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