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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욕먹을 각오하고 올시즌 KBO 순위 점쳐봤습니다...내팀은 몇위?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2
2026-01-04 04:00: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곡소리' 나는 기아 타이거즈 9위<br>'우주의 기운' 모이는 삼성은 2위<br>어차피 우승은 LG?...2연패 도전</strong><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1/04/0000054755_001_20260104040008545.gif" alt="" /><em class="img_desc">안우진 키움 히어로즈 투수 photo 뉴스1</em></span></div><br><br>올겨울 스토브리그를 뒤흔든 빅이벤트가 대부분 마무리됐다. 박찬호, 강백호, 최형우 등 대어급 FA들이 새 둥지를 찾았고, 외국인 선수 구성도 윤곽이 드러났다. 코디 폰세를 비롯한 특급 외국인 선수들과 송성문은 메이저리그로 떠났다. 내부 FA 협상이나 추가 영입이 진행 중인 팀도 있지만, 판세를 뒤집을 빅뉴스가 추가로 나오진 않을 것 같다. 마치 벼락부자라도 된 것처럼 돈을 펑펑 쓴 구단, 지갑을 꽁꽁 걸어잠그고 관망한 구단, 현상 유지를 택한 팀, 대대적인 체질 개선에 나선 팀까지. 이들 가운데 내년 시즌 누가 웃고, 누가 울게 될까. 2026 시즌 개막까지 100일이 채 남지 않은 시점에서 조금 이른 파워랭킹을 구성해 봤다.<br><br></div><div><strong><span style="color:#2980b9;">10위 키움 히어로즈_ </span> 보고 배울 선배가 없다</strong></div><div><br><br>새 단장과 새 감독 체제로 맞이하는 첫 시즌이다. 하지만 2001~2004년 롯데 자이언츠에 이은 역대 두 번째 4년 연속 최하위, 그리고 10개 구단 체제 최초의 4년 연속 꼴찌는 거의 확실해 보인다. 일단 마운드 사정은 지난해보다 나아질 가능성이 크다. 재활 중인 에이스 안우진이 전반기 어느 시점에 복귀할 예정이다. 외국인 투수 한 명으로 시작한 지난해와 달리 이번엔 외국인 투수 2명에 아시아쿼터 투수 1명까지 3명을 모두 선발로 기용한다. 새 외국인 투수들이 이름값이나 기량 면에서 타 구단보다 처진다는 평가가 나오긴 하지만, 어쨌든 선발다운 선발이 한 명뿐이었던 지난해와 비교하면 1~4선발이 어느 정도 갖춰진 상태로 시즌을 시작한다는 점은 낫다. 문제는 타선이다. 2025시즌 팀 내 최고 타자였던 송성문이 메이저리그로 진출했다. 송성문의 스탯티즈 기준 WAR은 8.58승으로 독보적 1위였다. 키움 타선의 팀 WAR은 6.88승에 불과했다. 여기서 송성문을 빼면 -1.7로 음수가 된다. 송성문의 공백을 메울 만한 유의미한 전력 보강도 이뤄지지 않았다. 젊은 선수들의 성장? 그것도 보고 배울 선배가 있어야 가능한 얘기다.<br><br></div><div></div><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1/04/0000054755_002_20260104040008572.gif" alt="" /><em class="img_desc">김도영 기아 타이거즈 타자 photo 뉴스1</em></span></div><strong><span style="color:#2980b9;">9위 KIA 타이거즈_ </span> 징벌적 긴축재정 여파</strong></div><div><br><br>부자는 망해도 3년은 간다는데, 챔피언 KIA는 1년도 못 가서 무너졌다. 지난해 8위 추락에 이어 2026년에도 부진을 이어갈 가능성이 크다.<br><br>모기업의 아낌없는 투자에도 실망만 안겨준 야구단에 대해 올겨울 일종의 '징벌적' 긴축재정이 이뤄지는 중이다. 구단은 '합리적' 투자라고 설명하겠지만, 주전 유격수이자 마땅한 대안도 없는 박찬호를 제대로 힘 한번 못 써보고 두산에 뺏겼고, 지난 시즌 팀 내 최고 타자였던 노장 최형우는 원소속팀 삼성에 내줬다. 외부 전력 보강은 거의 이뤄지지 않은 가운데, 2025시즌 부진했던 주축 선수 대부분은 연봉 협상에서 '곡소리 나는' 경험을 하는 중이다. 지난 몇 년간 원활하게 이뤄졌던 외국인 선수 선발도 올겨울엔 제임스 네일 재계약 외에는 좀처럼 마음대로 되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팀 분위기를 망친 주범인 일부 코치들도 그대로 자리를 지켰다. 슈퍼스타 김도영의 건강부터 내외야 수비, 마운드 구성까지 모든 게 불확실성 투성이다. 전력 자체가 약해진 가운데 선수단 분위기까지 가라앉으면서 새해 시즌 전망을 더 어둡게 한다.<br><br></div><div></div><div> </div><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1/04/0000054755_003_20260104040008731.gif" alt="" /><em class="img_desc">김태형 롯데 자이언츠 감독 photo 뉴스1</em></span></div><strong><span style="color:#2980b9;">8위 롯데 자이언츠_</span>리그 최강 외인 원투펀치가 희망</strong></div><div><br><br>팬들 사이에서 '롯데는 언제 일하느냐'는 볼멘소리가 나올 정도로 조용한 겨울을 보냈다. 스토브리그를 앞두고 구단 사정을 잘 모르는 일부 팬과 언론에서 '롯데가 FA 시장 큰손으로 군림할 것'이란 소설을 썼지만, 실제로는 한 건의 외부 영입도 없이 겨울을 보냈다. 구단에서야 여러 이유를 대겠지만, 가장 그럴듯한 이유는 영 좋지 못한 모기업 상황이다. FA를 '안 샀다'기보단 사고 싶어도 '못 샀다'고 봐야 한다. 다만 지난해보다 나아진 점도 있다. 새로 영입한 외국인 투수 엘빈 로드리게스와 제레미 비슬리는 전문가 사이에서 리그 최강의 원투펀치가 될 거란 평가가 나온다. WBC 대표팀에 롯데 선수가 한 명도 안 뽑힌 것도 일견 굴욕적으로 여겨질지 모르나, 정규시즌 팀 성적엔 오히려 긍정적으로 작용할 수 있다. 시즌 개막 전 열리는 국제대회에 참가한 선수 가운데 컨디션 난조와 부상에 시달리는 선수가 한둘인가. 물론 그렇다고 다른 상위권 팀들과 객관적 전력 차를 만회할 정도는 아니겠지만. 시즌 초반 팀 성적에 따라선 리더십 영역에 큰 변화가 생길 가능성도 있다.<br><br></div><div></div><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1/04/0000054755_004_20260104040008804.gif" alt="" /><em class="img_desc">SSG 유격수 박성한 photo 뉴스1</em></span></div><strong><span style="color:#2980b9;">7위 SSG 랜더스_</span>리빌딩은 계속된다</strong></div><div>좋게 보자면 외부 요인에 일희일비하지 않고 자신들만의 계획과 시간표에 따라 구단을 운영하고 있는 SSG다. 2025시즌 정규시즌 3위로 기대 이상의 성과를 거뒀지만 갑자기 기조를 바꿔 FA 시장에 적극적인 투자로 돌아서지 않았다. 두산에서 방출된 거포 김재환을 잡아서 장타력을 보강한 것 외에는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내는 중이다. 모든 시계를 2028년 개장하는 청라돔 첫 해에 맞추고 있다는 인상이다. 그때까지는 젊은 선수 육성과 세대교체를 차분하게 진행한다는 나름의 계획표다. 다만 SSG에 남은 시간이 그리 많지 않다. 김광현, 최정, 한유섬, 노경은 등 주축 선수 대다수가 30대 후반에서 40대 노장이다. 여기에 외국인 에이스 드류 앤더슨도 MLB 구단으로 떠났다. SSG는 2025시즌 강력한 불펜의 힘으로 실제 전력에 비해 높은 순위를 기록했는데, 불펜은 야구에서 가장 연속성이 떨어지는 포지션이다. 여러모로 쉽지 않은 한 해가 될 가능성이 크다. 그것도 계획의 일부분인지 모르겠지만.</div><div></div><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1/04/0000054755_005_20260104040008954.png" alt="" /><em class="img_desc">김서현 한화 이글스 투수 photo 뉴스1</em></span></div><strong><span style="color:#2980b9;">6위 한화 이글스_</span>2년 연속 뽑기 운?</strong></div><div><br><br>2025시즌을 앞두고 전문가들의 예상 순위에서 잘해야 5위 정도였던 한화 이글스를 정규시즌 2위로 끌어올린 힘은 리그 최강 외국인 원투펀치였다. 시즌 17승을 거둔 괴물 에이스 코디 폰세와 16승 투수 라이언 와이스의 활약은 정규시즌은 물론 가을야구에서도 큰 힘이 됐다. 그런데 시즌 뒤 두 선수 모두 메이저리그와 대형 계약을 맺고 떠났다. 물론 심혈을 기울여서 새 외국인 투수를 데려왔겠지만, 외국인 2명이 동시에 슈퍼 에이스로 활약하는 '뽑기 운'이 2년 연속 되풀이될 가능성은 희박하다. 결국 국내 선발, 타선, 수비 등 다른 데서 십시일반으로 만회해서 외국인 에이스들의 공백을 메워야 한다. 다만 이게 그렇게 효과적으로 이뤄진 것처럼 보이진 않는다. 거포 강백호를 4년 100억원에 영입하고 외국인 타자 요나단 페라자를 다시 데려왔지만 장타력이 플러스된 만큼 수비에서 마이너스가 크다. 진짜 약점인 중견수 자리에 이렇다 할 보강이 없는 것도 아쉽다. 남은 오프시즌 동안 중견수 보강, 그리고 주포 노시환과 다년계약을 반드시 해내지 못하면 수년간 진행한 리빌딩 성과가 자칫 허사로 돌아갈 수도 있다.<br><br></div><div></div><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1/04/0000054755_006_20260104040009650.gif" alt="" /><em class="img_desc">김현수 KT 위즈 타자 photo 뉴스1</em></span></div><strong><span style="color:#2980b9;">5위 KT 위즈_</span>김현수 효과</strong></div><div><br><br>2020년부터 지난해까지 이어진 5년 연속 가을야구 진출 행진이 끝났다. 매년 눈에 띄는 전력 약화 속에서도 겨우겨우 포스트시즌 진출은 해냈지만 조금씩 한계가 보이던 참에, 한 번쯤 변화가 필요한 시점에서 자의반 타의반 큰 변화가 이뤄졌다. 외국인 선수 세 자리를 전부 새 얼굴로 교체했고 김현수, 최원준, 한승택 등 FA 3명 영입에 거의 100억원을 들이부었다. 프랜차이즈 스타 강백호는 한화로 떠났고 베테랑 황재균은 은퇴했다. 정작 목표로 삼았던 유격수(박찬호), 중견수(박해민) 영입에는 실패했지만 창단 이후 가장 큰 폭의 선수단 변화가 이뤄진 겨울이다. 다만 이런 변화가 어떤 방향으로 작용할지는 미지수다. 일단 새 외국인 선수들이 전문가들 사이에서 꽤 '수준급'으로 평가받는다는 점은 긍정적이다. LG 트윈스에서 리더로서 좋은 평가를 받았던 김현수를 중심으로 선수단이 똘똘 뭉치는 효과도 기대된다. 반면 새로 영입한 선수들의 전력상 플러스 효과가 제한적이고, 정작 필요한 포지션인 유격수와 중견수 보강이 미흡했다는 점에서 쉽지 않은 시즌이 될 수도 있다.<br><br></div><div></div><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1/04/0000054755_007_20260104040009781.gif" alt="" /><em class="img_desc">구창모 NC 다이노스 투수 photo 뉴스1</em></span></div><strong><span style="color:#2980b9;">4위 NC 다이노스_</span>구창모 부활이 열쇠</strong></div><div><br><br>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외부 FA 영입 없이 조용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유일한 내부 FA 최원준이 KT로 떠났지만 어느 정도는 계획했던 일. NC 입장에선 애초부터 잡을 생각이 크지 않았다. 그 외엔 삼성에 박세혁을 주고 지명권을 받는 트레이드를 했고, 야구계에서 좋은 평가를 받는 코치들로 스태프를 보강했으며, 강력한 새 외국인 투수 커티스 테일러도 영입했다. 지난해 폰세와 공동 다승왕을 차지했던 라일리 톰슨과 함께 리그 정상급 외국인 원투펀치가 기대된다. 여기에 오랜만에 풀시즌을 뛰는 좌완 에이스 구창모도 있어서 선발진 약점이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지난해에 비해 큰 플러스 요인도 마이너스도 없어 보이지만, NC는 지난 시즌 야구장 관중 사망 사고로 전반기 내내 원정 경기장을 떠돌았던 팀이다. 다른 팀과 똑같은 조건에서 시즌을 치른다면, 더 좋은 성적을 거둘 잠재력이 있다.<br><br></div><div></div><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1/04/0000054755_008_20260104040009926.gif" alt="" /><em class="img_desc">박찬호 두산 베어스 야수 photo 뉴스1</em></span></div><strong><span style="color:#2980b9;">3위 두산 베어스_</span>공격적 오프시즌</strong></div><div><br><br>올겨울 가장 공격적인 오프시즌을 보낸 구단이다. 한지붕 라이벌 LG의 우승에 자극받은 듯 코칭스태프부터 선수단까지 대대적 변화를 꾀했다.<br><br></div><div>SSG에서 2021시즌 와이어 투 와이어 우승을 이룬 김원형 감독을 선임했고 코칭스태프도 대폭 교체했다. 유격수 자리에 FA 최대어 박찬호를 영입했고, 내부 FA 3명의 잔류 계약으로 전력 누수를 최소화했다. 외국인 선수 구성도 잭 로그와 재계약한 것 외에는 큰 폭의 변화를 단행했다. 전체적으로 마운드와 수비력, 기동력이 크게 개선된 선수 구성을 갖추게 된 두산이다. 다소 허둥대고 어수선했던 지난 3년과 달리 경험 많은 코칭스태프가 팀을 이끄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시즌 전체는 물론 한 경기 내에서도 좀 더 짜임새 있고 내용 있는 야구를 기대해볼 만하다.</div><div></div><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1/04/0000054755_009_20260104040010059.jpg" alt="" /><em class="img_desc">최형우 삼성 라이온즈 타자 photo 뉴스1</em></span></div><strong><span style="color:#2980b9;">2위 삼성 라이온즈_</span>최형우 영입으로 최강타선 구축</strong></div><div><br><br>두산과 함께 이번 오프시즌 최대 승자로 꼽히는 팀이다. 메이저리그 구단에서도 탐낸 외국인 선수 르윈 디아즈, 아리엘 후라도 재계약에 성공한 건 물론 나머지 외국인 선수 두 자리도 가장 빠르게 영입을 완료했다. FA 시장에선 누구도 예상하지 못한 베테랑 최형우의 복귀를 이뤄냈다. 최형우 복귀로 그렇지 않아도 리그 최강인 팀 공격력이 더 막강해졌다. 선수단 리더십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구단의 공격적인 전력보강 움직임에 팬들은 물론 구단과 선수단 내에서도 기대감이 커지는 분위기. 다른 구단 관계자는 "흔히 우주의 기운이 모이는 팀이 있지 않나. 올겨울에는 삼성 쪽으로 뭔가 기운이 쏠리는 느낌"이라며 경계심을 드러냈다. 여기에 원태인, 구자욱의 비FA 다년계약까지 이뤄낸다면 100점짜리 오프시즌이 될 것이다. LG 트윈스의 2년 연속 우승을 저지할 가장 강력한 경쟁자다.<br><br></div><div></div><div><div style="text-align:center"><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53/2026/01/04/0000054755_010_20260104040010158.gif" alt="" /><em class="img_desc">이재원 LG 트윈스 타자 photo 뉴스1</em></span></div><br><br><strong><span style="color:#2980b9;">1위 LG 트윈스_</span>2년 연속 우승 도전, 이재원 변수</strong><br><br></div><div>통합우승을 이뤄낸 뒤 '현상 유지'에 주력한 오프시즌을 보냈다. 우승 주역 외국인 선수 3명 전원과 재계약했고, 놓치면 마땅한 대안이 없었던 주전 중견수 박해민을 다른 팀들의 치열한 경쟁을 제치고 잡는 데 성공했다. 베테랑 리더 김현수가 KT로 떠났지만, 최근 7년 연속 포스트시즌 진출 과정에서 다른 선수들이 리더로 성장했고 강팀 문화가 뿌리내린 만큼 빈 자리가 크지는 않을 전망이다. 우타 거포 기대주 이재원, 좌완 선발 김윤식이 군복무를 마치고 복귀하는 것도 플러스 요인이다. 이렇다 할 악재만 없다면 2년 연속 통합우승 도전을 충분히 해볼 만하다.</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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