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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재활용 경기장·친환경 메달… 동계올림픽 ‘뉴노멀’ 된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0
2026-01-06 22:02:00
<b><b>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대회 D-30<br><br>伊, 20년 만에 3번째 대회 개최 감안<br>유산 적극 활용… 신규 경기장 최소화<br><br>역대 첫 ‘두 도시’ 분산 공동 개최로<br>메달, 폐기물서 회수한 금속 활용 제작<br><br>90여개국 출전… 17일간의 열전 예고<br>러, 개인 출전… NHL, 12년 만에 복귀</b><br></b><br><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1/06/20260106517164_20260106220214042.jpg" alt="" /></span></td></tr></tbody></table>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이 30일 앞으로 다가왔다. 올해로 25번째 열리는 전 세계 겨울 스포츠 축제인 이번 대회는 현지시간 2월6일 개막해 22일까지 17일간 열전을 펼친다. 공식 개막에 앞서 2월4일 컬링부터 경기 일정이 시작돼 90여개 나라에서 온 선수들이 116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한다. 4년마다 열리는 축제지만 이번 대회는 독특한 점도 많아 미리 알고 보면 더욱 흥미롭다.<br> <br> ◆두 도시 이야기<br> <br> 이번 대회는 20년 만에 이탈리아에서 열리는 동계올림픽이다. 이탈리아는 1956년 코르티나담페초, 2006년 토리노 대회 등 이미 두 차례 동계올림픽을 개최했다. 동계올림픽을 3회 이상 개최한 나라는 미국(4회)과 프랑스(3회)에 이어 이탈리아가 3번째다. 이탈리아는 1960년 로마 하계올림픽을 개최한 바 있어 동·하계를 통틀어서는 4번째로 올림픽을 연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1/06/20260106517161_20260106220214047.jpg" alt="" /></span> </td></tr><tr><td> 밀라노 산시로 올림픽 스타디움(개회식) </td></tr></tbody></table>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1/06/20260106517167_20260106220214055.jpg" alt="" /></span> </td></tr><tr><td>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 </td></tr></tbody></table> 무엇보다 이번 대회는 역대 올림픽 최초로 개최지에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 2개 도시의 이름이 들어간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는 그동안 1개 도시 개최를 원칙으로 해왔지만, 2026년 대회는 420㎞나 떨어져 차로 5시간이나 걸리는 두 지역의 지형적 조건을 고려해 ‘두 도시 공동 개최’의 의미를 살렸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1/06/20260106517160_20260106220214063.jpg" alt="" /></span></td></tr></tbody></table> 경기장은 △밀라노 클러스터(개회식, 피겨, 쇼트트랙, 아이스하키) △코르티나담페초 클러스터(여자 알파인 스키, 바이애슬론, 썰매, 컬링) △발텔리나·보르미오 클러스터(남자 알파인 스키, 산악 스키, 프리스타일 스키, 스노보드) △발디피엠메 클러스터(스키점프, 노르딕 복합, 크로스컨트리) 등 4개 클러스터에 분산돼 열린다. 폐회식은 밀라노와 코르티나담페초의 중간 지점인 베로나에서 열린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1/06/20260106517169_20260106220214068.jpg" alt="" /></span> </td></tr><tr><td>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 외부 </td></tr></tbody></table> 이렇게 경기장이 분산된 이유는 지속 가능성과 재활용을 통한 ‘친환경 대회’를 열겠다는 의지 때문이다. 앞선 두 번의 동계올림픽의 유산을 재활용해 경기장 건설을 최소화했다. 95% 이상 경기장이 기존 시설 또는 리모델링된 경기장을 활용했고, 신축 경기장은 밀라노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와 코르티나 슬라이딩 센터 정도다. 또 메달은 폐기물에서 회수한 금속을 활용한 것도 눈에 띈다. 커스티 코번트리 IOC 위원장은 이번 대회의 분산 개최 방식에 대해 “뉴노멀(새로운 표준)”이라며 “이탈리아에서 수집한 데이터가 미래 올림픽의 이정표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1/06/20260106517162_20260106220214076.jpg" alt="" /></span> </td></tr><tr><td> 코르티나 컬링 올림픽 스타디움 </td></tr></tbody></table> ◆여전히 국명 못 찾은 러시아<br> <br>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도 국가명 사용 불허된다. 설령 러시아와 우크라이나의 전쟁이 종식된다고 하더라도,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국가가 아닌 개인자격중립선수(AIN)로만 무대를 밟을 수 있다. 지난 연말 기준 AIN으로 출전을 확정한 러시아 선수는 8명, 벨라루스 선수는 3명으로 모두 11명이다. 이들은 아이스하키나 봅슬레이 경기 등 단체전에는 출전할 수 없으며, 크로스컨트리 스키와 피겨 스케이팅 등 개인 종목만 나설 수 있다. 지난해 가자지구를 공습한 이스라엘을 두고 일부 국가는 IOC에 이스라엘 역시 올림픽 출전을 막아야 한다고 주장하지만 IOC는 이스라엘이 러시아와 다르게 타국 영토를 흡수한 사실은 없다는 논리로 올림픽 참가를 막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1/06/20260106517166_20260106220214086.jpg" alt="" /></span> </td></tr><tr><td> 베로나 아레나(폐회식) </td></tr></tbody></table> 반면 북미아이스하키리그(NHL) 선수들은 12년 만에 다시 올림픽 무대로 돌아온다. NHL은 2018 평창 대회 때 IOC와 참가 비용 부담 문제를 놓고 갈등을 빚다가 불참했고 2022 베이징 대회에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을 이유로 빠졌다. 그러나 NHL이 지난해 국제아이스하키연맹(IIHF), NHL 선수협회와 합의를 통해 올림픽 복귀를 선언한 뒤 많은 스타 플레이어가 올림픽 출전을 발표했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1/06/20260106517159_20260106220214093.jpg" alt="" /></span></td></tr></tbody></table> 다만 NHL의 슈퍼스타들이 기존에 뛰던 곳보다 길이가 짧은 링크에서 경기하게 돼 변수가 될 전망이다. IIHF는 2018 평창 대회부터 NHL 규격을 올림픽에 도입해왔으나 이번 밀라노 대회는 이를 지키지 못하고 링크 규격을 길이 60.0m, 너비 26.0m로 확정됐다. 이는 NHL 정규 리그에서 사용하는 규격인 길이 61.0m, 너비 25.9m와 비교했을 때 차이가 있다. 너비는 10㎝ 차이로 사실상 동일하지만, 링크의 길이가 약 1m 짧다.<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 <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22/2026/01/06/20260106517165_20260106220214101.jpg" alt="" /></span></td></tr></tbody></table> 전문가들은 단 1m의 차이라도 시속 150㎞가 넘는 퍽이 오가는 아이스하키에서 공간 감각에 혼란을 줄 수 있는 요소라고 지적한다. 특히 NHL 선수들에게 익숙한 공격 존과 수비 존의 깊이가 얕아지면서, 펜스 플레이나 체킹 타이밍 그리고 퍽이 펜스에 맞고 튀어나오는 궤적 계산에 미묘한 오차가 발생할 수 있다. 여기에 더해 산타줄리아 아이스하키 아레나의 공사가 늦어져 테스트 이벤트 일정이 축소되는 등 선수들이 낯선 규격의 빙판에 적응할 시간이 부족할 수 있다는 우려도 나온다.<br><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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