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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동네 노래자랑도 아닌데, 함량 미달 마녀 심사단 속 빛난 정훈희의 품격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1
2026-01-10 15:42:4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역가왕3’ 심사위원들, 그 무게를 감당할 각오와 실력 없으면 내려와야</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6GkC1PpXn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6870f5fbb380bb09d606cee666f429b9ca1cf3c6f11f0fbc1003fceceba930d" dmcf-pid="PHEhtQUZe1"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0/entermedia/20260110154250985lacy.jpg" data-org-width="600" dmcf-mid="VOcLs0lwL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0/entermedia/20260110154250985lac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00dd0d93cbc45e2c6355592a107184c1e697c44c098612be8d46f304f3e8347" dmcf-pid="Q41zxmJ6J5" dmcf-ptype="general">[엔터미디어=정석희의 TV 돋보기] 내가 MBN <현역가왕3>를 보는 이유는 청소년 참가자 때문이다. 빈예서와 김태연이 2012년생 중학생이고 이수연은 2014년생 초등학생이다. 예선을 마친 뒤 홍자가 "두 번 다시 하고 싶지 않은 경험이었다. 내가 왜 이걸 또 하는지 모르겠다"고 하지 않았나. 그처럼 어른도 버거워하는 경쟁을 왜 아이들에게 시키는 걸까. 더욱이 트롯트 가사는 대부분 남녀 간의 사랑, 이별, 한과 같은 정서를 다룬다. 오히려 아이들이 피해야 할 감정이 아닌가.</p> <p contents-hash="e4e35a46db3bb12478ee3966bb6b24b2c5cc2405eb2cf8439bbdb34422bc0b91" dmcf-pid="x8tqMsiPeZ" dmcf-ptype="general">MBN은 지난해 여자 어린이 오디션 프로그램 <언더피프틴(UNDER15)>을 기획했다가 무산된 바 있다. 이후 유사한 기획을 일본에서 추진하려 했다는 이야기도 들린다. <언더피프틴>과 전유진을 준결승을 앞두고 탈락시켰던 TV조선 <미스 트롯2>, 그리고 이번 <현역가왕3>까지, 제작진이 겹친다. 어린 참가자를 상업적으로 얼마든지 활용할 수 있다고 보기에 끝까지 예의주시할 생각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087e3089f76f0d2fb4abfc0f08419d2dd53f3e8e04e695f6b7c8bc9162e9ea9" dmcf-pid="yloDW9ZvL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0/entermedia/20260110154252246wucd.jpg" data-org-width="600" dmcf-mid="fx0XBoV7d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0/entermedia/20260110154252246wucd.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707fd63e5bcf06026da9eac5a2dae00184afbfebfe78f8f19c5b60559561b4b1" dmcf-pid="WSgwY25TeH" dmcf-ptype="general">참가자들이 첫선을 보인 예선전에 '마녀 심사단'이 등장했다. 정훈희, 현숙, 장은숙, 최진희, 서주경, 정수라, 유지나, 한혜진, 서지오, 김혜연. 10명의 활동 연차를 합하면 무려 418년이란다. 무게감은 충분하나 문제는 연출이다. 놀랍게도 0점과 1점이 등장했다. 심사위원 열 사람 중 단 한 사람도 버튼을 누르지 않은 0점. 경연 프로그램에서 처음 보는 점수다. 제작진의 개입이 없었다는 증거인지 아니면 화제성을 노린 장치인지는 솔직히 알 수 없다.</p> <p contents-hash="fbcfde8e40959c3a5c2b87232d8fdd0418b4276af4b4c4cbe673f3bec98cc2de" dmcf-pid="YvarGV1yRG" dmcf-ptype="general">가장 아쉬운 심사평을 꼽으라면 첫 무대였던 금잔디에 대한 유지나의 평이다. 금잔디가 살이 많이 쪘었는데 뺐더라. 그러다 다시 쪘는데 이번에 보니 다시 뺐다. 그래서 뭐든 잘 하겠다고 생각했다. 근성을 말하고 싶었던 모양이지만 경연의 첫 심사평으로는 적절치 않다. 그런가하면 현숙은 편집이 된 건지 알 수 없지만 단 한 차례도 마이크를 잡지 않았다. 대신 옆자리에 앉은 최진희에게 자신의 의견을 전하는 장면이 반복됐다. 음정이 흔들렸다, 설익었다. 심사위원이 다른 심사위원과 상의해서 점수를 줘도 되는 건가? 버튼을 누른 다음이라면 또 모르지만.</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0fb079fc08db60611a20d639d305e0b5e14f0dd2fb7cfc21ad192997fe73ec" dmcf-pid="GTNmHftWn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0/entermedia/20260110154253475mylw.jpg" data-org-width="600" dmcf-mid="4ymTpeqFM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0/entermedia/20260110154253475mylw.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0a09e9bdd04d38f6c8eb93d2b1dbaadca124d5f67dbea0e6c7902b5143c1285c" dmcf-pid="HyjsX4FYRW" dmcf-ptype="general">실력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는 연륜의 가수들이다. 그러나 오랜 기간 활동해온 만큼 참가자들과 얽히고설킨 인연이 많을 터, '내가 발굴했다', '내가 가르쳤다', '내가 잘 안다'가 여러 번 나왔다. 이런 관계가 심사에 아무런 영향을 주지 않았을까? 그런 의미에서 트로트 장르가 아닌 국악이나 판소리 전공자, 아이돌 출신에게는 다소 불리한 구성이지 싶다.</p> <p contents-hash="6f962cb17f679efa637783bbf0aafe41f2b9967c0db6ce49c3b602a2b4ca84ac" dmcf-pid="XWAOZ83GLy" dmcf-ptype="general">'노래는 잘 하는데 오늘 선곡이 잘못 됐다' 한 심사위원이 특정 참가자를 옹호하는 발언을 하자 정훈희가 단호하게 말했다. "오늘 선곡을 잘했어야지." 장하온이 '30초만 더 달라' 요청했을 때도 '동네 노래자랑일지라도 다시 하는 경우는 없다. 처음이 마지막 찬스'라고 일축했다. '용두산 엘레지'를 부른 진소리에게 던진 조언 역시 매서웠지만 핵심은 분명했다. 가사 내용이 어린 나이에 감당하기 어려우니 앞으로는 자신의 감정을 제대로 실을 수 있는 곡을 택하라는 조언이다. 빈예서에게 점수를 주지 않은 이유와 이수연을 향한 따뜻한 격려 역시 같은 맥락이다. 지금 나이에만 누릴 수 있는 감성을 지키라는 말은 가수 이전에 어른이 아이에게 건넬 수 있는 속 깊은 조언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e5555f6845d625ee8a6f7e9c1df1e79a16a742057e19e74650af65fc905b1b" dmcf-pid="ZYcI560HJ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10/entermedia/20260110154254695prpj.jpg" data-org-width="600" dmcf-mid="8NFBROnQJ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10/entermedia/20260110154254695prpj.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db82344b4aa61f62e8ca6448c0d1722b347adebd90ac398c59b8bffce570bc88" dmcf-pid="5GkC1PpXMv" dmcf-ptype="general">2회에 어이없는 장면이 나왔다. 심사위원이 다른 심사위원에게 버튼을 누르라 독려하다니! 심사의 권위를 스스로 무너뜨리는 게 아닌가. 결국 심사위원 역시 평가의 대상임을 다시금 확인하게 된다. 본선부터는 새로운 마스터들이 등장했다. 참가자 진소리의 동생 김다현이 마스터로 참여했는데 '시즌 1' 3위이기에 자격은 있으나 그래도 고사하는 편이 낫지 않았을까? 오디션 프로그램의 성패는 이제 참가자만이 아니라 심사위원에게도 달려 있다. 한 사람의 운명을 가리는 중차대한 자리다. 그 무게를 감당할 각오가 없다면, 공정할 자신이 없다면 자리에 앉지 않는 것이 옳다.</p> <p contents-hash="76a81fc0be1142da51d1979ec0857c5af38667eeb85955a5c64dbc1cc6056e8e" dmcf-pid="1HEhtQUZiS" dmcf-ptype="general">정석희 TV칼럼니스트 soyow59@hanmail.net</p> <p contents-hash="63d4dce8f98eb7a86e065298e85bed21bf4ddc59caec440addb7e01ce1844b53" dmcf-pid="tIicvBGhdl" dmcf-ptype="general">[사진=MBN]</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엔터미디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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