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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무릎 꿇은 채 흐느낀 알앤비 황제, '막걸리 퍼포먼스'는 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24
2026-01-22 16:42:36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현장] 기브온 첫 내한 공연</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Q9pHaMVJT"> <p contents-hash="21681c62a6906b3a72022c77b99f6302767b127eca1bf74566c7f750770c58b6" dmcf-pid="xx2UXNRfnv" dmcf-ptype="general">[염동교 기자]</p>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3f2f964d6188fa95122706bb5e0b631a22352d59f6a852b595fb17807267306a" dmcf-pid="yyOAJ0YCL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2/ohmynews/20260122164238330zrcy.jpg" data-org-width="1280" dmcf-mid="85praq1yJ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2/ohmynews/20260122164238330zrcy.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기브온 첫 내한공연</td> </tr> <tr> <td align="left">ⓒ 염동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42a09a7a099b148328b59a34ee927e06eacdc59d85e79d8a2da171068f89fb84" dmcf-pid="WWIcipGhnl" dmcf-ptype="general"> 눈에 띄는 한파로 몸이 얼어붙은 1월 19일의 저녁, "GIVĒON - DEAR BELOVED, THE TOUR"를 새긴 명화 아트홀의 네온사인이 로스앤젤레스 극장들처럼 화려해 보였다. 칼리드의 'Talk'와 다니엘 시저가 허(H.E.R.)와 함께 부른 'Best Part' 같은 감각적인 알앤비 송들이 스탠딩 존의 대기 시간을 위로했다. </div> <p contents-hash="5b01ade3d15a55035ec10314b14b6b57cfc2e689d0747045b1404845ee0a0166" dmcf-pid="YYCknUHldh" dmcf-ptype="general"><span>'음색 하나로 먹고 들어간달까?'</span></p> <p contents-hash="26120f51426b808f69c310cc87c18e6e98d9d0a551b53f7a752adcccc9af684d" dmcf-pid="GGhELuXSdC" dmcf-ptype="general">노래할 때나 멘트를 던질 때 관중석에서 "목소리 어쩔 거야"라는 탄식이 터져 나왔다. 어찌 사람 목청에서 저리 두껍고 입체적인 소리가 나오는지, 신의 축복과도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타고난 재능에 후천적 노력의 발성이 결합한 기브온의 가창은 저스틴 비버(Peaches)와 드레이크(Chicago Freestyle)같은 슈퍼스타들이 수소문하여 찾아 나설 정도였다고.</p> <p contents-hash="a4ce0a2bbb3aa1b2946af9fed91c4be37c6a751aae11b9665c217486637d2877" dmcf-pid="Hu5vr8ztRI" dmcf-ptype="general">본인의 작업물로도 일가를 이뤘다. 각각 2020년 3월과 10월에 발매한 EP(미니 앨범) < Take Time >과 < When It's All Said and Done >으로 빠르게 초석을 다진 그는 2022년도 데뷔작 < Give or Take >로 빌보드 앨범차트 11위를 수확했다. 이번 투어와 내한의 기점이 된 2025년 작 < Beloved >도 3계단 상승한 8위를 차지했다. 싱글 중심의 현 대중 음악계에서 'HEARTBREAK ANNIVERSARY'(16위) 'For Tonight'(41위) 같은 히트곡도 포섭했다.</p> <div contents-hash="712d716104587837b4934e22fe693a4f2eade449841d73f4384c258d559782b6" dmcf-pid="X71Tm6qFLO" dmcf-ptype="general"> <strong>트렌디와 클래식의 병존</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48da45e5921cf73e244f78e29cc1a52c39f410f99f54bb3c812878575c4ea59d" dmcf-pid="ZztysPB3Js"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2/ohmynews/20260122164239667blyl.jpg" data-org-width="1280" dmcf-mid="6qpHhR2uM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2/ohmynews/20260122164239667blyl.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기브온 첫 내한공연</td> </tr> <tr> <td align="left">ⓒ 염동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4c4ca6e5be16c6876582ff4502aaae0323435703f1ef025be3c9089a16d1ee03" dmcf-pid="5qFWOQb0Jm" dmcf-ptype="general"> "'맨 인 블랙'"같아!"라는 어느 관객의 외침처럼 선글라스와 슈트를 차려입은 '각 잡힌' 밴드 멤버들과 등장한 서른 살 가수는 이내 고유의 묵직한 목소리로 장내를 휘감았다. 드레이크와 함께했던 'Chicago Freestyle'은 감미로운 어쿠스틱으로 변모했고, "I'm in Korea Tonight(오늘 밤 난 한국에 있어요)"이란 애드리브로 현장감을 선사했다. </div> <p contents-hash="d04ce67d00917892f3cc6b291e191a48ebaa500a1261401e71e20738e438b77e" dmcf-pid="1B3YIxKpLr" dmcf-ptype="general">정규 2집 < Beloved > 투어답게 셋리스트(공연에서 연주하는 노래 순서) 절반 가량이 < Beloved >로 찼다. 이 앨범의 수록곡들은 전부 대문자 표기인 것도 특징적이다. 동굴같이 깊은 보이스는 < Beloved >의 복고적 소울/알앤비 지향성을 자유로이 채색했다. 현악 세션이 고풍스러운 'RATHER BE'와 재즈 향취가 묻어나오는 'I CAN TELL'은 1970-80년대 소울팬들이 반길법한 고전미가 물씬 풍겼다. 붉은 조명 아래 퍼커션과 베이스가 도드라진 'Garden Kisses'와 두 명의 코러스 보컬과 삼각 구도를 그린 'Favorite Mistake'같은 과거작도 신보의 높은 비중 가운데 생기를 발산했다.</p> <div contents-hash="dfdf86a41ddd85c3c3b4dc4b4e0a3f3bc3b7f01c9e1d454589ff3631c300bbd0" dmcf-pid="tb0GCM9Udw" dmcf-ptype="general"> <strong>감정 이입, 그 농도</strong> </div> <table align="center" border="0" cellpadding="0" cellspacing="0" contents-hash="65a6aca73eae9b8b4240b457519ad507af05a19075f133377f1e4fb3ffd85602" dmcf-pid="FKpHhR2uiD" dmcf-ptype="general"> <tbody> <tr> <td>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2/ohmynews/20260122164241025nzxy.jpg" data-org-width="1280" dmcf-mid="PCnPblEon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2/ohmynews/20260122164241025nzxy.jpg" width="658"></p> </figure> </td> </tr> <tr> <td align="left"> <strong>▲ </strong> 기브온 첫 내한공연</td> </tr> <tr> <td align="left">ⓒ 염동교</td> </tr> </tbody> </table> <div contents-hash="b084119997cdfd221011873e6401061a06e3edea0ac947a37bf25d1bdaa9e85a" dmcf-pid="39UXleV7LE" dmcf-ptype="general"> 드럼 비트에 맞춰 탁탁 절도 있는 몸동작을 선보였지만, 종종 감정에 취해 흔들리는 모습도 보였다. 무릎을 꿇은 채 흐느끼는 듯한 몸짓은 실제 상황인지 연출인지 헷갈릴 정도였다. 아니나 다를까. 그는 "제 노래는 실화에 기반해요"라며 실시간으로 오르락내리락하는 감정을 언급했다. "I spent my twenties on you(당신께 내 20대를 바쳤는데)"라는 'TWENTIES'가 더욱 절절하게 다가왔다. </div> <p contents-hash="576de58b85a2261b673a5d1744beff9fb6da51061b4503ea6c922b864d3f4cc0" dmcf-pid="02uZSdfzek" dmcf-ptype="general">2025년 11월 내한 공연을 성료한 동료 음악가 테디 스윔스를 커버한 'Are You Even Real'과 폭발적 절창이 달라붙은 대표작 'Like I Want You'를 지나 제목부터 아련한 'Heartbreak Anniversary' 순서가 됐다. 이미 SNS에서 화제가 된 '막걸리 퍼포먼스'가 이날 공연에서도 재현됐다. 털이 수북한 고동빛 무스탕을 차려입은 미국 소울 싱어가 막걸릿잔을 들고 노래 부르는 모습이 이색적이었다.</p> <p contents-hash="096ad766a2d7ba73325752b35b38d73deef98ae1fe73d650de5b681dc6af9b55" dmcf-pid="pV75vJ4qJc" dmcf-ptype="general">"프린스 로저스 넬슨"의 프린스처럼 의외로 본명이 "기브온 데즈먼 에번스(Giveon Dezmann Evans)"는 몇몇 매체에서 사용한 "알앤비 황제"란 표현은 무릇 섣불러도 높은 지위로 가는 길 위에 있음은 분명해 보인다. 수줍은 "사랑해"와 연신 던진 손가락 하트, 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밖에서 뮤지션을 기다리는 팬들을 위한 사인까지 한국인들의 마음을 담뿍 얻어간 기브온의 두 번째 내한을 고대해 본다.</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오마이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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