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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인터뷰] 창업 7년 만에 시가총액 8900억 달성한 ‘세미파이브’… 조명현 대표 “만능 시스템 반도체 기업 될 것”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3
2026-01-24 06:0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해외 수주 비중 60%… 글로벌 시장서 입지 강화”<br>“IPO로 자금 확보… M&A 등으로 외연 확장”</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xlpN8oQ9oE">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08a2726ec462934eaa5f726afc9520406f735d18fd46c521d203b2a8e8585be" dmcf-pid="y8j0ltTsc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전병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4/chosunbiz/20260124060240032eqtt.jpg" data-org-width="4000" dmcf-mid="PNV25bFYj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4/chosunbiz/20260124060240032eqt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전병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07a43ca93c98ef20f4222e7375c4406c747f4f58158c1ea4151511b2f5102b5" dmcf-pid="W6ApSFyOcc" dmcf-ptype="general">“지난해 3분기까지 해외에서 수주한 금액이 550억원으로 전체 수주액의 60% 이상을 차지할 만큼 글로벌 시장에서 입지를 강화했습니다. 팹리스(반도체 설계)와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기업을 중개하는 디자인하우스에 그치지 않고, 설계부터 제조, 패키징, 테스트까지 일괄 지원하는 만능 ‘시스템 반도체’ 기업으로 거듭나겠습니다.”</p> <p contents-hash="3cb605527c13398709efc395d6c721d14310328c78109d5cc2624d8c61e06143" dmcf-pid="YPcUv3WIgA" dmcf-ptype="general">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는 지난달 19일 경기 성남시 세미파이브 본사에서 조선비즈와 만나 이렇게 말했다.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반도체 설계 전공으로 석·박사 학위를 받고 보스턴컨설팅그룹(BCG)에서 근무한 조 대표는 지난 2019년 반도체 디자인하우스 ‘세미파이브’를 창업했다. 세미파이브는 창업 6년 만인 작년 12월 29일 코스닥에 상장해 이달 23일 기준 시가총액 8883억원을 달성했다.</p> <p contents-hash="965fe2a0b7201af72ec4265c7b046f1a7b41e883cbb0dc70a4cfb4ed110d1434" dmcf-pid="GMDzWUHlNj" dmcf-ptype="general">세미파이브는 여타 디자인하우스와 달리 ‘디자인 플랫폼’ 서비스를 제공한다. 세미파이브는 설계 단계부터 제조, 패키징, 테스트까지 고객사가 원하는 서비스를 취사선택하거나, 일괄적으로 지원하는 플랫폼 비즈니스를 구축했다. 고객사가 개발하고자 하는 반도체에 대한 기본적인 아이디어만 있어도 이를 양산할 수 있도록 진입 장벽을 대폭 낮춘 것이다.</p> <p contents-hash="8eb31e3e248d84b0eb263b30925b481bdde5134bf28ceb3f0d9ba0108366445a" dmcf-pid="HRwqYuXSgN" dmcf-ptype="general">그동안 디자인하우스는 반도체를 설계하는 팹리스와 이를 제조하는 파운드리 기업의 중개자 역할에 그쳤다. 팹리스가 반도체를 설계하면 반도체의 성능과 응용처, 투입 비용 등을 고려해 파운드리가 최적화된 공정으로 반도체를 양산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역할에 국한됐다.</p> <p contents-hash="4acd84ced650fa2b23d195a848e16845115600e400da9e8c41b51de117c94092" dmcf-pid="XerBG7Zvca" dmcf-ptype="general">조 대표는 “범용 반도체가 아니라 고객사가 필요한 반도체를 맞춤형으로 제조하는 주문형 반도체(ASIC) 시장이 급부상할 것으로 내다봤다”며 “시장에 출시된 반도체에 맞춰 완성품의 성능을 결정하는 것이 아니라, 만들고자 하는 제품을 구동할 수 있는 반도체를 회사가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세미파이브가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3a15d04fac45983d7bdcf757cf1029219744995abde10921d62cbb8f101cd3e8" dmcf-pid="ZdmbHz5TNg" dmcf-ptype="general">세미파이브는 지난해 매출 1000억원을 돌파했고, 지난해 3분기까지 누적 수주액은 1257억원으로 전년 수주액(1239억원)을 뛰어넘었다. 조 대표는 “고객사가 자신들의 제품에 탑재할 반도체를 직접 개발할 수 있도록 지원하다 보니 양산으로 전환되는 비율이 높다”며 “팹리스가 제품을 완성해도 고객사가 나타나지 않아 매출을 일으키지 못하던 과거와는 다른 ASIC 사업만의 차별점”이라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29e61970f8078a42bf499bf1e6e684f8770b9b46f7d46b944fe5758963572bdd" dmcf-pid="5JsKXq1yNo" dmcf-ptype="general">세미파이브는 해외 시장을 적극 공략해 성장세를 이어가겠다는 전략이다. 조 대표는 “비교적 신생 기업이라 시장에서 신뢰를 쌓는 데 시간이 소요됐다”며 “삼성전자, 글로벌 파운드리와 협력하며 여러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마쳐 인지도가 쌓였다. 해외 시장에서의 수주액이 전체 수주액의 60%를 넘길 정도”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34e63ef6beca3eb7e63486ad8e4b9f2a0d9cd0d98235c0b8b13a07fc923b0ca" dmcf-pid="1iO9ZBtWoL" dmcf-ptype="general">세미파이브는 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으로 적극적인 인수·합병(M&A)에 나설 방침이다. 조 대표는 “반도체 공정이 첨단화되면서 여기에 필요한 차세대 기술 내재화와 설계 역량 강화를 위한 M&A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인재 채용 등도 진행할 방침”이라고 했다. 다음은 조 대표와의 일문일답.</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bea228c2eaa101869a2b8bf65e5ba5c59fd71f45f237af96be49945ed931fff" dmcf-pid="tnI25bFYA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가 지난달 19일 경기 성남시 세미파이브 본사에서 조선비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전병수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24/chosunbiz/20260124060241527wuvj.jpg" data-org-width="4000" dmcf-mid="Q9cUv3WIND"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24/chosunbiz/20260124060241527wuv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조명현 세미파이브 대표가 지난달 19일 경기 성남시 세미파이브 본사에서 조선비즈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전병수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3507338a75a0b6aa18a901bd058675175793767a0fa82ec01f68f8a7672867a" dmcf-pid="FLCV1K3Ggi" dmcf-ptype="general"><strong>—6년 만에 상장, 7년 만에 흑자 전환을 예고했다. 빠른 성장의 비결은.</strong></p> <p contents-hash="1c40fc2bd9e1906cb70bed69d064078f4ad0d75a425036508a25a73db8b26d2e" dmcf-pid="3ohft90HjJ" dmcf-ptype="general">“세미파이브가 반도체 개발에 대한 진입 장벽을 낮췄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라고 본다. 고객사가 설계 역량이 부족해도 세미파이브가 설계부터 제조, 패키징, 테스트 등을 지원한다. 예전에는 반도체가 필요한 기업들이 시장에 범용으로 출시된 제품을 구매해 활용했다면, 이제는 본인들에게 필요한 반도체를 직접 제조하는 ASIC이 증가하는 추세다. 여기에 특화된 솔루션을 제공했기 때문에 개발 수요가 늘었고, 매출이 발생하는 토대를 마련할 수 있었다.</p> <p contents-hash="4eb883b3772c9db5386ddfc8653ffb8e29f1ec91c091070ae0046b1ffc783b83" dmcf-pid="0gl4F2pXAd" dmcf-ptype="general">무엇보다 수요가 확실한 고객사와 프로젝트를 진행했기 때문에 안정적인 매출 성장세를 구가할 수 있었다. 예를 들어 헤드셋 등을 제조하는 기업이 자사 제품에 들어갈 반도체 개발을 세미파이브에 의뢰해 반도체를 만들어 놓고 팔리지 않을까 걱정하지 않았다. 팹리스와 프로젝트를 진행해 반도체를 완성해도 고객사가 나타나지 않으면 매출이 발생하지 않았던 과거의 비즈니스 모델에서 탈피했기 때문에 가능한 일이다.”</p> <p contents-hash="206a4f8bd5432924f2d9edee67f346436252d6b28ff88ef45d66dde320fd5644" dmcf-pid="paS83VUZAe" dmcf-ptype="general"><strong>—2029년까지 매출 1조원을 돌파하겠다고 밝혔다. 성장 전략이 있다면.</strong></p> <p contents-hash="42d14fbbd519dba96204181625da81ad449205898ff469a745873684b46c5137" dmcf-pid="UNv60fu5cR" dmcf-ptype="general">“세미파이브는 레거시(구형) 공정부터 첨단 공정까지 모든 영역에서 포트폴리오를 구축하고 있다. 세미파이브는 미국 글로벌 파운드리의 유일한 한국 파트너 기업이다. 글로벌 파운드리와는 차량용 반도체와 스마트 글래스 등 구형 공정을 적용하는 고객사를 수주해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와는 2나노와 4나노, 8나노를 중심으로 협력해 글로벌 파운드리와 진행하는 사업과 상충되지 않는다.</p> <p contents-hash="0b2b858320803d343bad3b3b0bee156af49e97f2bed17c3c4e39758634273b49" dmcf-pid="ujTPp471NM" dmcf-ptype="general">다양한 포트폴리오를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신뢰를 확보해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과거에는 세미파이브가 신생 기업이기 때문에 해외 고객사가 프로젝트를 맡기지 않았다. 하지만 몇 차례 프로젝트를 성공적으로 완수하면서 기반을 다졌고, 2024년 5%에 불과했던 해외 수주 비율이 2025년 60%까지 대폭 늘었다. 2025년 3분기까지 해외 시장 누적 수주액은 550억원 수준이다. 반도체 시장은 AI 산업과 맞물려 빠르게 성장하고 있고, 세미파이브는 늘어나는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역량을 갖췄다고 자신한다."</p> <p contents-hash="40532018b54dd60517534ccdf6a8d38cfdbed0f86537abfe34a1855db7afcad0" dmcf-pid="7AyQU8ztax" dmcf-ptype="general"><strong>—과거 디자인하우스와 달리 3차원(D) IC 등 신기술 내재화에 힘을 쏟고 있는데, 그 이유는.</strong></p> <p contents-hash="acfb4214ebe5b76c451e3bbf5ef8c7c47671aea3c07a7802e5df138c57ceb1f0" dmcf-pid="zT7cQNRfkQ" dmcf-ptype="general">“과거에는 파운드리가 새로운 공정을 개발하면 디자인하우스가 이를 학습해 팹리스에 영업을 하는 형태로 사업이 추진됐다. 세미파이브는 앞으로 부상할 기술 역량을 사전에 내재화해 고객사가 보다 쉽게 개발에 뛰어들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는 전략이다. AI 산업이 고도화하면서 첨단 반도체 수요가 늘고 있지만, 개발 비용뿐만 아니라 난도가 치솟으면서 개발 진입 장벽이 높아지고 있는 실정이다.</p> <p contents-hash="98c6e7d13e666d52366d80a5c80c9f99c9fd18c0f4066551342c946e755c51ef" dmcf-pid="qyzkxje4cP" dmcf-ptype="general">3D IC는 반도체 미세화가 점점 한계에 이르면서, 앞으로 대부분의 첨단 공정에 보편적으로 적용될 기술이라고 보고 있다. 과거처럼 반도체 회로의 선폭을 좁히는 방식으로 성능을 높이는 것이 아니라 서로 다른 기능의 반도체를 이어붙이는 형태로 반도체를 개발하는 것이다. 설계와 공정, 패키징, 테스트 전 과정에서 대대적인 변화가 예고되고 있어 팹리스가 접근하기 어려울 텐데 세미파이브가 미리 기술을 확보해 고객사 수요에 맞춰 대응할 계획이다."</p> <p contents-hash="ea915904c8abec9aff5f1bddb9bc64fcdcd3be4b701518032b5c2c71807a64ce" dmcf-pid="BWqEMAd8k6" dmcf-ptype="general"><strong>—상장을 통해 확보한 자금 활용 전략은.</strong></p> <p contents-hash="8daafbe59fdcf41b79b1ad4edec46b61843b3961f91fb07886fd836ac5496d9f" dmcf-pid="bYBDRcJ6j8" dmcf-ptype="general">“디자인하우스의 역량을 확대하는 데 투입할 방침이다. M&A와 인재 확보, 연구·개발(R&D)에 자금이 활용될 것이다. 3D IC 등 차세대 기술을 개발하려면 여기에 필요한 IP(설계자산)를 확보해야 하고, 고객사의 부담을 덜어주려면 설계 역량을 강화해야 한다. 이를 위해 역량을 보유한 기업을 인수하는 방향을 유력하게 검토하고 있다.”</p> <p contents-hash="3ac059c4cbad6192c01c9433b9c18a1cbe0b5a7ccbfcd9402bcc6bf1b307c37b" dmcf-pid="KGbwekiPc4" dmcf-ptype="general">- Copyright ⓒ 조선비즈 & Chosun.com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조선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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