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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트럼프發 ‘달러의 추락’…여전히 안전자산일까 [Deep Spot]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01-30 11:27:50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엔高·트럼프리스크 겹쳐 달러 4년만 최저<br>美재무 “强달러 고수”에 소폭 반등했지만<br>트럼프 “弱달러 훌륭”…월가 추가약세 베팅<br>美제조업 부활·수출경쟁력에 弱달러 필수<br>30일 연준의장 후보 발표…독립성 우려도<br>‘기축통화’ 달러=안전자산 공식 흔들려</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xzFYz5T5J"> <p contents-hash="ebdcf019acd265b853dfa18c4b004d2c57620e820c0e01b56506d7c3ab0d67c0" dmcf-pid="WJ9u590H5d"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는 ‘Deep Spot(딥 스폿)’을 통해 지금 우리가 주목해야 할 최신 이슈를 깊이 이해하기 위해 필요한 포인트를 질문하고, 이를 상세하게 풀어드리겠습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ce1995b53a466d8de18616ecf4fdeadd8bc570ec6c07a26975ff3af085cca7f" dmcf-pid="Yi2712pXZe"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30/ned/20260130112238652qfay.jpg" data-org-width="1280" dmcf-mid="PhKUZK3GX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0/ned/20260130112238652qfa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39024d2cc09955bbe21d43d58781e4bbdaf28c5eb0371dae3887568b1363ba90" dmcf-pid="GnVztVUZtR" dmcf-ptype="general">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정책 리스크와 미·일 환율개입 공조설, 엔화 강세가 맞물리며 지난 27일(현지시간) 달러 가치가 4년 만에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후 미국 재무부의 시장개입 가능성 일축으로 달러가치는 소폭 반등했지만, 외환시장에서는 이를 일시적 조정으로 여기며 약(弱)달러 흐름이 당분간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하다.</p> <p contents-hash="b4975198284d3b3d868075980c318d31afcb507d27dd300279dcadddd4e2fff1" dmcf-pid="HLfqFfu5YM" dmcf-ptype="general">주요 6개 통화에 대한 달러화의 가치를 반영한 달러 인덱스는 지난 27일 장중 95.77까지 밀렸다. 이는 지난 2022년 2월 이후 4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이다. 다음날 스콧 베선트 미 재무장관이 “미국은 일본 엔화에 대해 외환시장 개입을 하지 않는다”며 부인하자 96.51로 소폭 반등했지만 여전히 낮은 수치다.</p> <p contents-hash="8bc1cb55521f70cfc53816a814eff296436e0aae1eb7df383cc8902cb7f7c0cc" dmcf-pid="Xo4B34715x" dmcf-ptype="general">앞서 외환시장은 뉴욕 연방준비은행이 시중은행에 환율 동향을 문의하는 이른바 ‘레이트 체크’를 실시했다는 보도로 크게 흔들렸다. 이를 두고 미·일 재무당국이 엔화 약세를 막기 위한 공조 개입에 나섰다는 관측이 확산되며 엔화는 급등했고, 달러는 급락했다. 엔 강세로 인해 일본 저금리를 활용한 ‘엔 캐리 트레이드’ 자금이 철수할 수 있다는 우려도 커졌다.</p> <p contents-hash="77d6b7eac8c0b819b694b6803c5d3c123ce55b97fba9081899d1c29c6212b364" dmcf-pid="Zg8b08ztYQ" dmcf-ptype="general">여기에 트럼프 대통령이 30일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 후보를 발표하겠다고 예고하면서 연준의 독립성 훼손 우려가 더욱 가중되고 있다. 트럼프 대통령은 29일 워싱턴DC 케네디센터에서 “내일 아침 연준 의장 후보를 발표할 것”이라며 “금융계가 모두 알고 존경받는 인물”이라고 말했다. 제롬 파월 현 연준 의장의 임기는 오는 5월까지다.</p> <p contents-hash="81184db1311038422b82ac48f7255a6946b0bcf873d7fd959e1e6f9551a3164c" dmcf-pid="5a6Kp6qF1P" dmcf-ptype="general">▶달러 어디까지 떨어지나…“앞으로 더 하락할 것”=미국의 그린란드 합병 시도와 한국에 대한 상호관세 압박 등 예측불가능한 외교·무역정책은 달러 가치에 부담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바클레이즈의 레프테리스 파르마키스 수석 외환전략가는 “그린란드 사태는 달러의 위험 프리미엄을 다시 끌어올렸다”며 “제2차 세계대전 이후 국제 질서의 균열은 장기적으로 달러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평가했다. 그는 “투자자들이 달러 자산을 줄이고 다른 안전자산으로 이동하도록 부추기고 있다”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4de312d1a9720d0a1c87b3492fd14c42302df0209490c25805336fa6e981188d" dmcf-pid="1NP9UPB3G6" dmcf-ptype="general">미국과 일본이 공동으로 환율 개입에 나설 수 있다는 관측도 달러 약세를 부채질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미국 재무부는 지난 23일 이례적으로 엔화 환율 수준을 점검하는 ‘레이트 체크(rate check)’를 실시했다. 이는 당국이 시장 참가자들에게 환율 동향을 문의하는 절차로, 통상 실질적인 시장 개입에 앞서 나타나는 신호로 해석된다. 캐피털이코노믹스의 이코노미스트 조나스 골터만은 “달러 하락의 배경에는 여러 요인이 있지만, 현재 가장 중요한 변수는 미국 재무부가 외환시장 개입을 검토하고 있다는 소식”이라고 분석했다.</p> <p contents-hash="c9725b7df469c3660dd6a6e2100f259fdf7459aefe41ce16bfd73676e4497900" dmcf-pid="tg8b08ztY8" dmcf-ptype="general">일본 정부 역시 미·일 환율 공조 가능성을 시사했다. 가타야마 사쓰키 일본 재무상은 27일 주요7개국(G7) 재무장관회의 이후 기자회견에서 “필요할 경우 미국 당국과 긴밀히 협력해 환율 변동에 대응하겠다”고 밝혔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이를 두고 “과도한 엔저를 억제하기 위해 미·일 당국이 공동 대응에 나설 것이란 관측이 확산하고 있다”고 전했다.</p> <p contents-hash="468bec05921989b9ed639c431a1c19c5c71326add03dcd1c7f6cf55586d084cb" dmcf-pid="Fa6Kp6qF54" dmcf-ptype="general">미·일 당국의 공조로 엔화 강세가 이어질 경우, 상대적으로 달러 약세 압력이 더 커질 수 있다. 엔화가 급등하면 엔 캐리트레이드 청산이 가속화할 수 있기 때문이다. 엔화를 빌린 투자자들은 환차손 위험이 커져 달러 자산을 팔아 엔화를 되사게 된다. 이 과정에서 달러 매도·엔화 매수가 동시에 발생해 달러는 약세 압력을 받는다. 다니엘 토본 시티그룹 전략가는 블룸버그통신에 “일본 투자자들이 자금을 일본 국채로 이동시키면 엔화 매수 압력이 강화될 수 있다”며 “엔화는 중기적으로 15% 이상 추가 상승할 여지도 있다”고 내다봤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45789c2ab2f1f35330c99d7b1d1406dda4ba0bdd254be12237b2820f738cbf" dmcf-pid="3NP9UPB3t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1/30/ned/20260130112238895yeon.jpg" data-org-width="1280" dmcf-mid="xA4B3471X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1/30/ned/20260130112238895yeon.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9faec149268a15d6e14541f487849f5b8f0206a01b1e4ac102fceb0448fc4044" dmcf-pid="0jQ2uQb01V" dmcf-ptype="general">▶“강달러는 미국에 독” 트럼프, 약달러 외치는 이유는=달러 약세의 근본 배경으로는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리스크가 지목된다. 트럼프 대통령은 달러 약세에 대해 “훌륭하다고 생각한다”며 우려하지 않는 태도를 보였다. 중국과 일본이 통화를 평가절하하고 있다고 비판하면서도, 약달러를 문제 삼지 않는 발언이 이어지자 시장의 혼선은 오히려 커졌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ba8b71c9ef8b902635830ffa78b11b57e216250ec6df0ee33740a5f7ced0f97b" dmcf-pid="pAxV7xKpt2"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이후 “강달러는 미국에 독(poison)”이라며 달러 강세에 대한 불만을 공개적으로 여러 차례 드러내 왔다. 실제로 달러 가치가 상승하면 미국 소비자 입장에서는 수입 물가가 낮아지는 효과가 있지만, 미국산 제품의 가격 경쟁력은 약화돼 수출 감소로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p> <p contents-hash="1dc2fcb48fd4e1b7c646e8f3f3dbc54fe6b7d0186e1392caaf233e21a309e969" dmcf-pid="UcMfzM9UH9" dmcf-ptype="general">미국 경제의 구조적 특성도 이런 문제의식과 맞닿아 있다. 미국은 전통적인 제조업 수출국이라기보다는 기축통화국 지위를 바탕으로 달러 자체를 글로벌 경제에 공급해 온 국가다. 국제 교역과 금융 거래에서 달러 수요가 유지되는 한, 미국은 대규모 재정적자와 무역적자를 동시에 감내할 수 있었다. 금융시장에서는 이를 ‘달러 밀크셰이크 이론’으로 설명해 왔다.</p> <p contents-hash="aefa94d60f1f83e6ab06e2d37c0ad77d402282b5669937558639139c623d4140" dmcf-pid="ukR4qR2uGK" dmcf-ptype="general">달러 밀크셰이크 이론은 글로벌 불확실성이 커질수록 자금이 미국으로 빨려 들어오고, 그 결과 달러가 강세를 보인다는 논리다. 신흥국 금융위기, 지정학적 긴장, 글로벌 금융 불안이 반복될수록 달러는 안전자산으로서 수요가 증가해 왔다. 실제로 2008년 금융위기, 2020년 팬데믹, 2022년 급격한 긴축 국면에서 달러지수(DXY)는 모두 단기간 급등했다.</p> <p contents-hash="d973a4ab5b2c47b0d28256fea19fe7229866daea465c20da7a9f033af7f9e8cd" dmcf-pid="7Ee8BeV71b" dmcf-ptype="general">문제는 이 같은 구조가 장기간 지속되면서 미국 내부의 산업 기반을 약화시키는 방향으로 작동해 왔다는 점이다. 미국의 무역적자는 중국과 일본, 독일, 한국 등 주요 수출국의 흑자로 전환됐고, 이들 국가는 대미 무역으로 벌어들인 달러를 미 국채와 미국 자산에 재투자해 왔다. 미 재무부 자료에 따르면 중국과 일본은 한때 미 국채 최대 보유국으로, 두 나라의 보유 잔액은 합산 기준 2010년대 중반 2조달러를 웃돌았다.</p> <p contents-hash="56eb734d74f0b0bdd61a7662bf2c1699ae16c66fef75fd640183db696c5c3a4d" dmcf-pid="zsLMVLPK1B" dmcf-ptype="general">이 과정에서 달러는 해외로 유출됐다가 다시 미국 금융시장으로 되돌아오는 구조가 고착됐고, 달러 강세 역시 구조적으로 유지됐다. 미국은 값싼 수입품과 자본 유입의 혜택을 누렸지만, 제조업 고용 비중은 1990년 약 16%에서 최근 8% 안팎까지 낮아졌다. 트럼프 대통령이 강달러 체제를 문제 삼는 이유는, 이 같은 구조가 장기적으로 미국 제조업과 고용을 잠식해 왔다는 판단 때문이다.</p> <p contents-hash="69dba51eb415c4f67cb3ed509497f0d59b2c0988cbe93e94bcbcdb50f2b8bb81" dmcf-pid="qOoRfoQ9Hq" dmcf-ptype="general">▶2026년 달러, 금리보다 ‘정치·제도 변수’가 관건=이 때문에 올해 달러 흐름을 단순히 ‘금리 인하=달러 약세’라는 공식으로 설명하기는 어렵다는 지적이 나온다. 과거 연준의 금리 인하 사이클에서도 마지막 인하 이후 달러가 다시 강세로 전환되는 사례가 적지 않았다. 권아민 NH투자증권 연구위원은 “1990년 이후 기준금리 인하 국면을 보면, 마지막 인하 이후 3~4개월의 시차를 두고 달러지수가 반등하는 경우가 많았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b4b572c67d6dc2ae640e3db9fd640bb1db4052191d91d2d485d528cd5872eca0" dmcf-pid="BIge4gx2Zz" dmcf-ptype="general">다만 이번에는 연준의 독립성 논란과 차기 연준 의장 인선 등 제도적 변수까지 겹쳐 있다.</p> <p contents-hash="e4666e408b0e8cd4c798802ba16bc1a86a34d622c23782bd79652302480630ee" dmcf-pid="bCad8aMV57" dmcf-ptype="general">시장에서는 연준이 정치적 리스크에 노출될 경우 정책 금리가 평소보다 낮게 유지될 수 있다는 인식이 달러 약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고 본다.</p> <p contents-hash="0888eabfc7c447349f3cb04e41657fac97f4ba8a932239db33c2f4baa0ef44db" dmcf-pid="KhNJ6NRfZu" dmcf-ptype="general">외환시장이 주목하는 또 다른 변수는 연준의 차기 수장 인선이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의 임기가 끝나는 5월을 앞두고, 후임 구도를 둘러싼 판세가 빠르게 요동치고 있다.</p> <p contents-hash="35a8828098d903d7eab9b4d168bf8ec4a2033a790aae5e9291dd87298c0f19fa" dmcf-pid="9ljiPje41U" dmcf-ptype="general">트럼프 대통령은 오는 30일 오전 파월 의장의 후임 후보를 지명할 예정이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의 릭 리더 글로벌 채권 최고투자책임자(CIO)가 차기 연준 의장 후보로 유력하다. 미 예측 베팅 사이트인 폴리마켓에 따르면, 리더 연준 의장 후보로 지명될 가능성은 50%까지 치솟으며 가장 유력한 후보로 떠올랐다.</p> <p contents-hash="62840fecbf2caa1f9f4b60607b7a77067a9d6aa45811e9c93caa69160a7f12e8" dmcf-pid="2SAnQAd8Hp" dmcf-ptype="general">외환시장에서는 연준 수장 인선 결과가 달러의 중기 방향성에도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고 있다. 달러 흐름이 단순히 금리 경로뿐 아니라, 연준 독립성에 대한 신뢰와 백악관의 정책 인식에 따라 더욱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p> <p contents-hash="e3d85010066a8685075ac62425ed843d8506990205a0e2ada030ca7187376dad" dmcf-pid="VvcLxcJ6t0" dmcf-ptype="general">서지연 기자</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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