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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박지훈의 잠재력, '왕과 사는 남자'로 만개하다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6
2026-02-01 10:03: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pmE56CcnhC">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44ab661c5acc8b4da0d1b77c0e602536c628cd9ad581e3498caca6df2dffdbd" dmcf-pid="UsD1PhkLS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tvdaily/20260201100344632hwen.jpg" data-org-width="658" dmcf-mid="4lI0RTrNS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tvdaily/20260201100344632hwe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왕과 사는 남자 박지훈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60768a886d36bd1f23b855a8d042958397cb8f29ebccc3252937a324043d281" dmcf-pid="uOwtQlEoSO"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의심이 확신으로 바뀌는 데는 긴 시간이 필요치 않다. 단 한 장면, 찰나의 눈빛이면 충분하다. 처연한 슬픔을 등 뒤로 감춘 채 청령포로 유배 온 비운의 왕, 단종을 완벽하게 표현해내며 스스로의 의심을 지우는데 성공했다. ‘왕과 사는 남자’로 자신의 잠재력을 만개한, 필모그래피 사상 가장 뜨거운 전환점을 만들어낸 배우 박지훈이다. </p> <p contents-hash="02aefe8436c7de7ec6e76b6328a3805394d402a62cc21a3898f9715a39a01018" dmcf-pid="7IrFxSDgls" dmcf-ptype="general">2월 4일 개봉되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감독 장항준)는 1457년 청령포, 마을의 부흥을 위해 유배지를 자처한 촌장과 왕위에서 쫓겨나 유배된 어린 선왕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박지훈은 극 중 청령포에 유배된 단종을 연기했다. </p> <p contents-hash="18e87f2c25e0e31bcb77985a078a6a7d4a9f18d73a705dbf7ee730b5f2ec8e61" dmcf-pid="zylznHCEym" dmcf-ptype="general">박지훈은 ‘왕과 사는 남자’를 의심에서부터 시작했다. 역사가 지우려 했던 비운의 왕, 단종을 자신이 표현할 수 있는지에 대한 의심이었다. 그래서 박지훈은 장항준 감독의 삼고초려에도 쉽게 답을 주지 않았다. 네 번째 만나던 날, “단종은 너여야 해”라는 장항준 감독의 말이 박지훈을 움직였다.</p> <p contents-hash="bbaee5246aeccae401f90248268c48ec49799e13dbe5cdf3699854eaa9efbe9f" dmcf-pid="qWSqLXhDWr" dmcf-ptype="general">흔히 우리는 단종을 숙부인 세조에게 왕위를 빼앗긴 왕, 힘이 없고 유약한 왕으로 기억하고 있다. 그렇지만 ‘왕과 사는 남자’ 속 단종은 단순히 나약한 선왕이 아닌, 왕의 자질을 가지고 있는 역사상 전례 없는 전통성을 지닌 왕으로 그려진다. 박지훈도 그 부분에 중점을 두고, 그간 여러 작품에서 다뤄진 것과 다른 단종의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단다.</p> <p contents-hash="dfb54cc3aea39bde2b592326937f3f027474f3fea09c9f45f81e83e8f685e35b" dmcf-pid="BYvBoZlwyw" dmcf-ptype="general">박지훈의 단종은 청령포 사람들과 점차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백성을 위하는 왕의 자질을 자연스럽게 드러내는 단종이다. 내 사람, 즉 나의 백성이 위기에 처했을 때 앞뒤 가리지 않고 나설 줄 알고, 가진 것들을 나눌 줄 아는 인물이다.</p> <p contents-hash="936a9265ab1af9ea513093506a9299fbb71299fae95afa2d88c174f0d293b7d6" dmcf-pid="bGTbg5SrvD" dmcf-ptype="general">그런 단종을 표현하기 위해 박지훈은 장항준 감독과 수도 없이 1대 1 리딩을 하며 ‘왕의 자질’을 갖춰나갔다. 그 리딩 과정 속에서 단종의 마음을 끊임없이 생각하며, 인물에 천천히 스며들어갔다.</p> <p contents-hash="6f9438960eb23049f8b5e081dfbf24fb362a662e37a35c97fe0b48e8d536d5d1" dmcf-pid="KHyKa1vmCE" dmcf-ptype="general">또한 유배 온 선왕이라는 설정을 표현하기 위해 자발적으로 15kg을 감량했다. 박지훈에게 주어진 시간은 단 두 달뿐이었다. 그래서 박지훈은 ‘무식하게’ 체중을 감량했다. 하루에 사과 한쪽만 먹으며 버텼고, 촬영을 시작했을 때에는 그야말로 ‘피골이 상접한 상태’였단다. 박지훈은 이에 대해 “너무 고통스러운 시간이었지만, 아름다움은 고통에 비례한다”면서 “얼굴이 너무 잘 나오더라. 체중감량하길 정말 잘했다. 옷을 입었는데도 벌거벗은 느낌이 들 정도였다. 외적인 부분으로서는 체중감량하길 잘했다는 생각이다”라고 말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090fcfc95687447b59f96b52b287753d200f95169fdf9b618ca72d788b41b3f" dmcf-pid="9XW9NtTsh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tvdaily/20260201100345952yvnh.jpg" data-org-width="658" dmcf-mid="6DYKa1vmW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tvdaily/20260201100345952yvnh.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2a20ec59f5c15e8d566f5328b7f396663e151eb4588ba15ce8de00a4f4a5344a" dmcf-pid="2ZY2jFyOCc" dmcf-ptype="general"><br>박지훈은 첫 등장부터 모두를 압도한다. 그야말로 단종의 환생이 아닌가 싶을 정도로, 머리부터 발끝까지 단종의 모습을 하고 있다. 그중 단연 압권은 눈빛이다. 처음엔 모든 걸 체념한 눈빛이었다가, 청령포 사람들과 마음을 주고받으면서 점차 총명한 왕의 눈빛을 하고, 한명회(유지태)가 하극상을 부릴 때에는 노기가 가득한 눈빛, 또 엄흥도(유해진)를 바라볼 때는 아버지를 바라보는 아들의 눈빛 등 눈빛으로 단종의 모든 감정선을 표현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p> <p contents-hash="2d76c64d1920bc023021a863a28360da2ec5d4fb197f76a609ba7c345508478a" dmcf-pid="V5GVA3WIWA" dmcf-ptype="general">그런데, 박지훈은 그 눈빛들을 하나하나 계획하고 표현한 것들이 아니라고 했다. 시나리오에 몰입하고, 또 몰입하다 보니 저절로 그런 눈빛이 나왔단다. 박지훈은 “눈빛은 시나리오에 대한 몰입도인 것 같다. 시나리오를 연구하는 것이지 눈빛에 대해 따로 준비하거나 연습하는 건 없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b6794d8da7b5fa1105159e7f8518429143b4616e57787245fa3375fceaf0dc84" dmcf-pid="f1Hfc0YCTj" dmcf-ptype="general">박지훈이 눈빛으로 단종의 여러 감정들을 표현할 수 있었던 건, 유해진의 몫도 있었다. 마치 단종과 엄흥도가 그러했듯이, 박지훈도 유해진과 특별한 계기 없이 자연스럽게 가까워졌다. 그 과정들이 박지훈과 유해진이 자연스레 단종과 엄흥도가 되게끔 했고, 그 사이에서 피어난 에너지들이 고스란히 스크린에 담길 수 있었다. 이에 대해 박지훈은 “선배님과 호흡을 주고받는 그 순간순간 과정들이 너무 행복했다. 선배님에게 제 에너지를 잘 드려야겠다는 생각이 너무 절실했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c361814ff7f0f425114a03f5fd6eb8a26692b377cf91cb88bf4358e89bde9f52" dmcf-pid="4tX4kpGhyN" dmcf-ptype="general">반면 목소리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계획이 있었다. 박지훈은 “처음에는 무기력하고 나약해진 이홍위(단종)의 목소리를 호흡을 많이 섞은 걸로 표현하고 싶었다. 앳돼 보이고 무기력한 이홍위를 표현하고 싶었다. 마을 사람과 친해지면서 범의 눈빛으로 바뀌면서는 단전에서 끓어 올린 소리를 많이 썼다. 그 목소리를 통해 이홍위가 왕이었다는 걸 강조하고 싶었다”라고 했다.<br></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3a78404d7bf7ea3191789b555fc94a6075e878c5462d5350d081a490e22cdb6" dmcf-pid="8FZ8EUHlh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1/tvdaily/20260201100347283xrzy.jpg" data-org-width="658" dmcf-mid="0wcX4OjJl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1/tvdaily/20260201100347283xrzy.jpg" width="658"></p> </figure> <p contents-hash="1ac12bcc7732a776d9fcde1cfc27de01fc4d21fb12fe2c24b104b773e04ecc51" dmcf-pid="6356DuXSlg" dmcf-ptype="general"><br>박지훈은 거창한 목표를 좇기보다 지금 이 순간의 즐거움에 집중하고 있다. 특별한 목표를 설정하고 달리는 스타일이 아니라고. “지금 하는 일이 즐거우면 된 것”이라며 “뚜렷한 목표가 없는 게 오히려 장점인 것 같다”라고 했다. 목표를 달성한 뒤 찾아오는 공허함보다는, 현재에 충실하며 유연하게 흘러가는 태도를 택한 것이다.</p> <p contents-hash="58ff865db337a744396975aa0bc899a48d62840317263d08ff5ce24c33b9696d" dmcf-pid="P01Pw7ZvCo" dmcf-ptype="general">정해진 도착지가 없기에 박지훈이 갈 수 있는 길은 무한하다. 박지훈은 아무거나 다 도전해보고 싶다며 연기 욕심을 숨기지 않았다. 특히 선한 얼굴 뒤에 숨겨진 서늘한 악역을 꿈꾸고 있다. 선한 이미지를 가진 친구였는데 알고 보니 주범인, 그런 반전 있는 악역을 맡았을 때 자신이 어떻게 연기할지 스스로도 궁금하다는 그의 말에서 배우로서의 건강한 호기심이 엿보였다.</p> <p contents-hash="36cf8eff3c761fd36b6480469b979683718fc3f7e12b4bf92fdd8975e1977065" dmcf-pid="QptQrz5ThL" dmcf-ptype="general">이처럼 박지훈은 스스로를 규정짓지 않은 채, 자신을 향한 물음표를 느낌표로 바꿔나가고 있다. ‘왕과 사는 남자’의 단종이 그러했듯, 그는 의심을 확신으로 증명해 냈다. 선과 악, 그 어떤 얼굴도 입을 준비가 되어 있는 박지훈의 다음 페이지가 기다려지는 이유다.</p> <p contents-hash="ecb05a8cab51a27e4c92f8c978992f8fa8634754b9b71339a700097aa1f6185e" dmcf-pid="xSIUdWsAWn" dmcf-ptype="general">[티브이데일리 최하나 기자 news@tvdaily.co.kr/사진제공=쇼박스]</p> <p contents-hash="633c7d15acfc1daf2951781c57b326678bb4ca2f7ac1fbaaa0a6fd90da4e2460" dmcf-pid="y6VAHM9UTi" dmcf-ptype="general"><strong> </strong><span>왕과 사는 남자</span> </p> <p contents-hash="d84b60bc8a2c52ecf2a23bf46218ea4f29a5baa505a2b37b99acd055197dc429" dmcf-pid="WPfcXR2uTJ" dmcf-ptype="general"><strong></strong><br><br>[ Copyright ⓒ * 세계속에 新한류를 * 연예전문 온라인미디어 티브이데일리 (www.tvdaily.co.kr) /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티브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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