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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유럽의 한국산 무기 구매 확대… 대미 의존 벗어나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02-04 10:3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유럽, 트럼프 맞서 무역 다변화 · 자주국방 추진 <br> <br> 미ㆍ중ㆍ러 규칙 기반 세계 질서 무시 따라 <br> <br>민주주의 중견국들 '유라시아 블록' 구상도 <br> <br>잠재력서 미ㆍ중ㆍ러 능가…문제는 '단결 부족’ <br> <br>미 신뢰 상실땐 자체 핵 억지력 보유 나설 수도 <br> <br>부트 "트럼프 위협을 고려하면 이해할 만 해"</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b0fEG71A8"> <p contents-hash="76d2ac676d24954eccc6ee66ecb63c84e40cdfd6a84c61a9e072801fde1fa240" dmcf-pid="uKp4DHztc4" dmcf-ptype="general">(본 기사는 음성으로 들을 수 있습니다.)</p> <p contents-hash="f884d5f7d8450fb3b9cd60a7e39880e29f05a65c4a03a31f5a4d843151c466d5" dmcf-pid="79U8wXqFAf" dmcf-ptype="general">"나는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길 원한다. 그린란드는 52번째 주가 될 것이다. 베네수엘라는 53번째 주가 될 수 있다."</p> <div contents-hash="943aba172b0eb1930157b321ce8f01fa972ebeb6b9fd0a27d1712ff475a22346" dmcf-pid="z2u6rZB3oV" dmcf-ptype="general">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31일 워싱턴D.C.에서 열린 사교모임 알팔파 클럽의 비공개 연례 만찬 연설에서 "우리는 그린란드를 침공하지 않고 구매할 것이다"라면서 이렇게 말했다. 1일 워싱턴 포스트에 따르면 미국 정‧재계 거물들이 참석하는 이 클럽에선 전통적으로 다양한 농담들이 오갔던 만큼 트럼프의 이번 발언도 '농담성'일 수도 있지만, 작년 1월 백악관 복귀 이후 캐나다 51번째 주 발언과 그린란드 합병 발언을 반복했던 터여서 예사롭지 않다. 특히 베네수엘라를 불법 침공해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을 납치, 기소한 뒤 베네수엘라를 직접 '운영'하겠다고 한 적도 있어 그의 이날 발언이 단지 농담으로만 들리지 않는 게 사실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cd5da9c2a2c1e88d978af936feeeaae581a09c1ffefc48d0888880e4f8868c4" data-idxno="60911" data-type="photo" dmcf-pid="qV7Pm5b0k2"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에서 열린 백악관 부비서실장 댄 스카비노와 국무부 에린 엘모어 국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 02. 01 [로이터=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552865-A1PVkLX/20260204083236258urvf.jpg" data-org-width="600" dmcf-mid="q7HE8jhDj2"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552865-A1PVkLX/20260204083236258urv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일, 미국 플로리다주 팜비치의 마러라고에서 열린 백악관 부비서실장 댄 스카비노와 국무부 에린 엘모어 국장의 결혼식에 참석하고 있다. 2026. 02. 01 [로이터=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c210162b9791e4ccfbd4e4ed9dab6f5ad51423df7c3215dd2d9492320a4ff6a3" dmcf-pid="BfzQs1Kpo9" dmcf-ptype="general"><strong>트럼프 "캐나다, 그린란드, 베네수엘라<br>미국의 51, 52, 53번째주로 만들고파"</strong></p> <p contents-hash="7845ab71135cf3e334b454647d670b91f68ef81e481de5c1c395e4d5c6e33d31" dmcf-pid="b4qxOt9UgK" dmcf-ptype="general">트럼프는 2기 행정부 출범 직후부터 캐나다를 미국의 51번째 주로 만들겠다면서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를 "주지사"라고 부르고 고율 관세로 위협해 누구보다 가까웠던 양국 관계를 역사상 최악의 국면으로 내몰고 있다. 이에 참다못한 카니 총리가 1월 20일 스위스 다보스 포럼 연설을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힘'에 의한 일방주의와 약육강식 질서를 정면으로 비판하고 '중견국들의 연대'를 통한 새로운 국제 질서의 구축을 호소하고 나서 엄청난 반향을 불렀다.</p> <div contents-hash="0d51dbc5d859046132c95f65033fbcd9ce8a0bb074e6b3f3653c48061dd17982" dmcf-pid="KPKeh0fzgb" dmcf-ptype="general"> 카니는 연설에서 "우리는 전환이 아닌, 파열의 한복판에 있다"며 "지난 20년 금융, 보건, 에너지, 지정학 분야에서 터진 일련의 위기들은 극단적 글로벌 통합의 리스크를 드러냈고, 더 최근에는 강대국들이 경제 통합을 무기로, 관세를 지렛대로, 금융 인프라를 강압으로, 공급망을 착취할 취약점으로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비판했다. 그는 "캐나다와 같은 중견국들은 무력하지 않다...인권 존중, 지속 가능한 발전, 연대, 각 국가의 주권과 영토 보전이라는 우리의 가치를 포괄하는 새 질서를 구축할 역량이 있다"면서 "중견국들이 함께 행동해야 한다. 우리가 식탁에 앉지 않으면 메뉴로 오르게 될 것이기 때문이다"라고 역설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af8ecdc2b60f4d927f1453f03f99abce9c29f20c68bc3314b474dbb1b225cc0" data-idxno="60912" data-type="photo" dmcf-pid="9Q9dlp4qAB"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9월 1일 중국 톈진의 메이장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열린 상하이 협력 기구(SCO) 정상회의 2025를 앞두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환담을 하고 있다. 2025.9.1. 로이터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552865-A1PVkLX/20260204083237623hadv.jpg" data-org-width="600" dmcf-mid="BxDxF8oMo9"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552865-A1PVkLX/20260204083237623hadv.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9월 1일 중국 톈진의 메이장 컨벤션 및 전시 센터에서 열린 상하이 협력 기구(SCO) 정상회의 2025를 앞두고 러시아의 블라디미르 푸틴 대통령과 중국의 시진핑 국가주석과 환담을 하고 있다. 2025.9.1. 로이터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17a0cd56ab834f5a1ea1fd9c3f6aeda95f49e5c7e26a286d85cd3aa2b07cb50" dmcf-pid="2x2JSU8Baq" dmcf-ptype="general"><strong>"초강대국 미ㆍ중ㆍ러, 규칙 기반 질서 무시"<br>민주주의 중견국들의 '유라시아 블록" 제안</strong></p> <p contents-hash="7da7e8f5fa4c7613ec5da9167b67e8d7ca346c15939de668f8e821671f93516b" dmcf-pid="VMVivu6bcz" dmcf-ptype="general">이에 미국의 역사학자이자 외교정책 분석가인 맥스 부트 미국 외교협회(CFR) 선임연구원은 '미국은 초강대국이 될 수 있는 세력을 소외시키고 있다'란 2일 자 워싱턴 포스트 칼럼에서 '중견국 연대'를 호소했던 카니의 다보스 연설을 언급하면서 "유럽과 아시아의 민주주의 국가들이 공조한다면, 글로벌 균형을 다시 만들 수 있다"고 동조하고 나섰다.</p> <p contents-hash="38c09586a9a3936d00e4122f73462261b1fcb4304d88dabdcb02aef0426168b7" dmcf-pid="fRfnT7PKA7" dmcf-ptype="general">부트 연구원은 초강대국들이 '규칙 기반의 국제 질서'를 무시하는 최근의 사례로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과 중국의 남중국해 영유권 주장뿐 아니라, 트럼프 미 행정부의 그린란드 합병 위협과 유럽, 한국, 일본 등 가장 가까운 동맹국들에 대한 고율의 징벌적 관세 등을 들었다.</p> <p contents-hash="8dd16e9b1f7f5c8af8fd021c02e744bceda6249896651228531a6551cbe3e2b9" dmcf-pid="4e4LyzQ9Nu" dmcf-ptype="general">카니의 호소의 연장선에서 부트는 "강력한 중견국들의 집단적 잠재력은 거의 무한하다"며 동서양의 민주주의 중견국들이 참여하는 '유라시아 블록'을 제안했다. 그 대상으로 미국의 동맹인 나토 회원국들(유럽과 캐나다), 동아시아와 오세아니아의 거대 민주주의 국가들인 호주, 일본, 뉴질랜드, 한국, 대만을 지목했다. 그러면서 "이들의 관점엔 강력한 중첩이 있다. 이들 나라가 함께 행동할 수 있다면, 그 자체로 하나의 초강대국이 될 것이다"라고 주장했다.</p> <div contents-hash="3a0f401d5894687f95698eff2a44d4090e23679f25571d78fb57742b2f594ed0" dmcf-pid="8d8oWqx2cU" dmcf-ptype="general"> 부트가 보기에, 이 '유라시아 블록'의 잠재력은 엄청나다. 인구 약 9억 명, 국내총생산(GDP) 39.5조 달러, 국방비 8300억 달러, 병력 310만 명이다. 미국의 인구 3억3800만 명을 압도하고 GDP 31조 달러를 넘어서며, 국방비도 올해 미국의 8500억 달러에 육박한다. 중국의 경우 인구가 더 많지만 다른 모든 부분에서 뒤처져 있고, GDP는 유라시아 블록의 약 절반 수준이다. 러시아는 훨씬 더 뒤처져 있으며, GDP 2.5조 달러에 불과하다. 세계를 '삼분'하려는 미‧중‧러에 견주어 볼 때 잠재력 면에선 또 다른 초강대국의 체급을 갖출 수 있다는 얘기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df894b1f4541fe603acfab1f61bce288498ba159b12b7424b981dfe6ed5d7ac" data-idxno="60914" data-type="photo" dmcf-pid="6J6gYBMVg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 01. 20 [AFP=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552865-A1PVkLX/20260204083238926hydp.jpg" data-org-width="600" dmcf-mid="bkB3m5b0j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552865-A1PVkLX/20260204083238926hyd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가 20일 스위스 다보스에서 열린 세계경제포럼(WEF) 연례 회의에서 연설하고 있다. 2026. 01. 20 [AFP=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659fd9d843bf69a5205566389c46f84b532be98ee6dec4b0e999497379c4afc" dmcf-pid="PiPaGbRfo0" dmcf-ptype="general"><strong>유라시아 블록, 잠재력서 미ㆍ중ㆍ러 능가<br>유일한 문제는 중견국들 간의 '단결 부족'</strong></p> <p contents-hash="96980cdc6fd610cb22785a7665fc2cc11dce3a1d942f99ee639ec404d294160e" dmcf-pid="QnQNHKe4k3" dmcf-ptype="general">이는 어디까지나 잠재력이고, 실현 가능성은 별개의 문제다. 부트는 이런 방향으로 가는 데 중견국들을 가로막는 유일한 요인으로 '단결의 부족'을 꼽았다. 러시아, 중국, 미국은 모두 단일 국가인 데 비해, 나토(북대서양 조약기구)는 32개국, 유럽연합(EU)은 27개국으로 구성되어 있다. 그는 "유럽의 자원은 느슨하게 결집해 있을 뿐이며, 아시아 민주주의 국가들과 조율도 거의 없다. 그리고 아시아 국가들 역시 미국과 동맹으로 연결돼 있지만 서로 간에는 그렇지 않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 같은 지정학적 현실이 곧 바뀌지는 않겠지만, 이들 나라가 더 광범위한 협력 속에서 행동할 수 있도록 취할 작지만 실질적인 조치들이 있다"고 썼다.</p> <div contents-hash="91ad41da403017e10998c7f8eb7661f2a88ea31d0858ae3eeb63d85e89a963d4" dmcf-pid="xLxjX9d8oF" dmcf-ptype="general"> '작지만 실질적인 조치들'과 관련해 그는 ▲ 영국의 EU 재가입 ▲ 정신적으로는 유럽의 일부인 캐나다와 우크라이나의 EU 가입 허용 ▲ 헝가리나 슬로바키아 같은 소국들의 의사 결정 방해를 막기 위한 '만장일치 폐지' ▲ 나토의 세계화 또는 아시아판 나토 창설로 이어질 유럽‧호주‧일본‧한국 간 새로운 '쿼드(4자)' 대화체 창설 ▲ EU의 '유럽군' 창설 노력 등을 제안했다. 현재 노르딕-발틱 8개국인 덴마크, 에스토니아, 핀란드, 아이슬란드, 라트비아, 리투아니아, 노르웨이, 스웨덴이 추진 중인 '국방 통합' 작업이 그 선례가 될 수 있다고 그는 봤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327dd1938b2a9f4fd3a90f1639e68c8b2d575e68f6a98c96a434dc1ee816ace" data-idxno="60913" data-type="photo" dmcf-pid="y1ypJsHlA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트럼프의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한 유럽 지도자들. 1월 6일 베를린에서 촬영.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총리,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이들은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의 북극 자치령 그린란드에 대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언급하자 덴마크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주권, 영토 보전, 그리고 국경 불가침은 "보편적인 원칙이며, 우리는 이를 수호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1.6. 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552865-A1PVkLX/20260204083240212xesa.jpg" data-org-width="600" dmcf-mid="K19UIF2uo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552865-A1PVkLX/20260204083240212xes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트럼프의 그린란드 합병에 반대한 유럽 지도자들. 1월 6일 베를린에서 촬영. (위 왼쪽부터 시계 방향으로) 프리드리히 메르츠 독일총리, 조르지아 멜로니 이탈리아 총리, 페드로 산체스 스페인 총리, 도날드 투스크 폴란드 총리,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 키어 스타머 영국 총리. 이들은 6일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덴마크의 북극 자치령 그린란드에 대한 영향력을 다시 한번 언급하자 덴마크에 대한 지지를 표명했다. 이들은 주권, 영토 보전, 그리고 국경 불가침은 "보편적인 원칙이며, 우리는 이를 수호하는 것을 멈추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2026.1.6. 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6d5cafcb1c9912467e49bee0b4ad00f21a5425abdbd89ce5b939df439ae3455" dmcf-pid="WjJDF8oMa1" dmcf-ptype="general"><strong>서방국들, 대미 의존도 낮추고자 동분서주<br>경제무역 다변화, 자주국방 역량 구축 모색</strong></p> <p contents-hash="9ddc844163b806ca59ca861218bd0953f14090333ced37c05170da9d1ea4f6eb" dmcf-pid="YAiw36gRN5" dmcf-ptype="general">관세와 군사 행동 등 종잡을 수 없는 트럼프의 제국주의 위협에 특히 동맹인 서방 국가들은 미국 아닌 나라들과 자유무역협정 체결 등 적극적으로 다변화를 시도하며 대미 의존도를 낮추려고 동분서주하고 있다. EU는 인도, 남미 5개국과 무역 협정을 체결했고, 캐나다는 다소 제한적이긴 하지만 중국, 카타르와 무역 파트너십을 맺었다. 이 합의는 캐나다에 100% 관세를 매기겠다고 트럼프의 위협을 불렀다.</p> <p contents-hash="7c90c470a777c944a2146ae2036123636801feaaf6fd3fa8d1fc240c0294ae84" dmcf-pid="Gcnr0PaegZ" dmcf-ptype="general">부트는 "환태평양경제동반자협정(TPP)과 EU 사이에 다리를 놓아 15억 인구의 새로운 무역 블록을 만들고 싶어 한다"고 했던 카니 총리의 발언을 소개하면서 "유럽과 아시아 간 무역 강화를 위해 할 수 있는 일은 훨씬 더 많다"고 했다.</p> <div contents-hash="317e02218968cc066614b24f7d301fa0136cbe7c73d4f30e1ac957ac76078977" dmcf-pid="HkLmpQNdcX" dmcf-ptype="general"> 국방 분야에서도 이들 유라시아 국가가 대미 의존 축소 차원에서 국방 역량을 확대하는 게 급선무라고 부트는 지적했다. 물론 트럼프의 압박 등에 따른 것이긴 하지만, 유럽의 국방비 지출은 지난 10년간 약 두 배로 늘어났으며 계속 증가 추세에 있다. 그는 "조만간 한 독일 기업은 미국 전체보다 더 많은 155mm 포탄을 연간 생산하게 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d6a6833f0f870538ad005e26e70fd99525679285730de83ca5e5dfe9964ac6c" data-idxno="60915" data-type="photo" dmcf-pid="XEosUxjJo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3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552865-A1PVkLX/20260204083241477qoum.jpg" data-org-width="600" dmcf-mid="9JOcfaIkj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552865-A1PVkLX/20260204083241477qou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이재명 대통령이 3일 청와대에서 열린 국무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2.3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d2e4f8c54c2ade7a4607e405950c34db0328fecbccb9c0b4233c6335856647" dmcf-pid="ZDgOuMAijG" dmcf-ptype="general"><strong>유럽의 한국산 무기 구매, 대미 의존 탈피?<br>"트럼프 위협을 고려하면 이해할 만하다"</strong></p> <p contents-hash="a2a70912ee1a2df79f41e186ea61a0eee04912861e9c43ff115ca38359bd020f" dmcf-pid="5waI7RcnjY" dmcf-ptype="general">이 대목에서 부트는 유럽의 한국산 무기 구매 확대를 대미 의존 탈피 측면에서 해석해 눈길을 끌었다. 그는 "유럽은 선진적인 방위 산업을 보유하고 있지만, 유럽 국가들은 한국의 공장에도 크게 의지하고 있다"며 "폴란드는 한국산 탱크, 자주포, 전투기를 구매하고 있으며, 노르웨이는 1월 30일 한국 다연장 로켓포 구매에 20억 달러를 쓰기로 결정했다"고 소개했다. 또한 캐나다는 미국의 F-35 구매를 줄이고 스웨덴의 그리펜 전투기를 더 많이 구매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p> <p contents-hash="59336afd15df018225956e199d317752c435ddfddb6e3827674480adb9ccfd7c" dmcf-pid="1rNCzekLjW" dmcf-ptype="general">이날 한화에어로스페이스와 노르웨이 국방물자청(NDMA)은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 경제협력 특사인 강훈식 대통령비서실장과 마르테 게르하르센 노르웨이 국방차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다연장 로켓포인 한국산 천무 16문과 유도미사일, 종합군수지원 등을 포함하는 풀패키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p> <div contents-hash="23c08aaf871703f28142e8fb13983e09232d144021904b0ea121e58919d5f73c" dmcf-pid="tmjhqdEogy" dmcf-ptype="general"> 이런 움직임들을 두고 부트는 "트럼프의 위협을 고려하면, 미국의 동맹국들이 미국산 무기 체계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려는 건 이해할 만하다"고 촌평했다. 물론 스텔스기, 장거리 미사일, 위성 정찰 등 동맹국들이 미국에 크게 뒤처지는 핵심 역량들이 여전히 존재하고, 그 중 가장 중요한 건 핵무기이지만, 만일 미국이 동맹국들로부터 신뢰를 완전히 상실하게 된다면, 더 많은 나라가 자체 핵 억제력 보유 쪽으로 나아갈 우려도 있다고 봤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6a2a0e90d161c62b33f8761a64fa1c4ddbd8c6ca6b85a2982f13f2217ebb2f" data-idxno="60917" data-type="photo" dmcf-pid="FsAlBJDgg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건군 76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열린 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다연장 천무가 이동하고 있다. 2024.10.1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04/552865-A1PVkLX/20260204083242784kjiu.jpg" data-org-width="600" dmcf-mid="2RXJuMAig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04/552865-A1PVkLX/20260204083242784kji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건군 76주년 국군의날 시가행진이 열린 1일 서울 광화문 광장 일대에서 다연장 천무가 이동하고 있다. 2024.10.1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2fc79a9a4a30020c07b75ebc4d327529ca906cbb480dd94b9e6565600b89b2a" dmcf-pid="3OcSbiwacv" dmcf-ptype="general">유럽과 아시아의 미국 동맹국들이 '각자의 길'을 간다면 미국은 어떻게 받아들일까? 부트는 "미국 우선주의자들은 개의치 않을 수도 있다"면서 "그러나 미국의 동맹국들이 무역과 안보 면에서 미국에 덜 의존하게 된다면, 그들을 마음대로 휘두르기 훨씬 어려워질 것이고 미국과 비즈니스를 할 가능성도 낮아질 것이다. 미국은 힘을 투사하기 위해 사용하는 해외 기지들을 잃을 수도 있다"고 내다봤다. 경제적 영향력 축소와 해외 기지 상실의 대가를 치를 위험이 있다는 것이다. 부트는 "만약 '강력한 중견국들'이 뭉칠 수 있다면, 그들은 미국의 지배 시대를 그리워하지 않을 수도 있다. 하지만 미국인들은 아마 그리워하게 될 것이다"라고 덧붙였다.</p> <p contents-hash="9a9ec8b6605bf909b044154b9df3fa08cfbd0207f9a3804700b7583c7782d4d8" dmcf-pid="0IkvKnrNgS" dmcf-ptype="general">yooillee22@daum.net</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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