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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휴민트' 신세경 "사연 있는 얼굴? 장점이라 생각"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8
2026-02-10 13:47:03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북한 사투리부터 액션까지 도전한 '휴민트'<br>선화라는 인물에 담은 '생존을 향한 의지'<br>신세경이 밝힌 멘탈 관리의 방법</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49pCsSFY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2fb0916bed9c91d43a97631a678c43a8f681563588a75450c7d29f67bb3c703" dmcf-pid="83YAaETseS"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세경이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0/hankooki/20260210134704847epjy.jpg" data-org-width="560" dmcf-mid="VMgDcmGhL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hankooki/20260210134704847epjy.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세경이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badebff88885515774b08fe055eefdc1b4e8f2ce49e5abc6f966f2bdb24ba18" dmcf-pid="60GcNDyOMl" dmcf-ptype="general">신세경에게 ‘휴민트’는 기다림 끝에 찾아온 10년 만의 스크린 복귀작이다. 류승완 감독의 이름이 먼저 마음을 움직였고, 대본을 읽는 순간 캐릭터의 결이 또렷하게 살아났다. 망설일 이유가 없는 선택이었다. 오랜만에 돌아온 극장 앞에서 신세경은 설렘과 책임감을 느끼고 있다.</p> <p contents-hash="23ccd32b6afae076a4a7c7c1998c7e9838f255a7449ed53ff69937cbd7f4bfbb" dmcf-pid="PpHkjwWIRh" dmcf-ptype="general">지난 9일 본지와 만난 신세경은 함께 호흡을 맞춘 박정민에 대해 “온도가 비슷한 배우”라고 표현했다. 현장에서 서로의 자세가 닮아 있다고 느꼈고, 의문이 생기거나 논의가 필요할 때 쉽게 이야기를 나눌 수 있는 상대였단다. 멜로든, 액션이든, 결국 연기는 상대와의 호흡이라는 사실을 그는 다시 확인했다.</p> <p contents-hash="ec166342263c5ca378166c0084af95f47c71d5441b380ecb9495d07ae0323ce5" dmcf-pid="QUXEArYCdC" dmcf-ptype="general">그러면서 “(박정민이) 왜 이제야 멜로를 했는지 이해가 안 될 정도”라고 말했다. 이미 충분히 사랑받아온 배우지만, 청룡영화상 무대 이후 많은 사람들이 그의 멜로를 기대하게 된 것 역시 반가운 변화라며 웃었다. 현장에서는 자신보다도 ‘멜로 선배’ 조인성이 박정민에게 조언을 건넸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f1b1a03a5681efa024fc1bf6205e6e5df527b9331e108f1f295d0f9b867973d6" dmcf-pid="xuZDcmGhJI" dmcf-ptype="general">현장의 중심에는 류승완 감독이 있었다. 신세경은 가장 먼저 감독에게 의지했고, 궁금한 것이 생기면 바로 물었다. 선화라는 인물은 스스로를 지키기 위해 끊임없이 사투하는 사람이다. 삶의 궤적 자체가 가시밭길이고, 생존을 위해 극단적인 선택을 이어간다. 대사로는 짧게 정리되지만, 선화의 인생은 촘촘하게 쌓인 상처 위에 서 있다. 그는 이 인물의 핵심 키워드를 “생존을 향한 의지”라고 짚었다.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1cebbf329d4242199bc6cfd4d43c7e5611d1b02d50e48dbefbcca98936c9755" dmcf-pid="yciquKe4M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신세경이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0/hankooki/20260210134706112shwz.jpg" data-org-width="640" dmcf-mid="fOQ31U8Bn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0/hankooki/20260210134706112shw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신세경이 인터뷰를 통해 다양한 이야기를 전했다. 더프레젠트컴퍼니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ffa9ad1f5cb123f221025953131b0f0f2d7a64696516705dbb3a8a7276b995b" dmcf-pid="WknB79d8Ls" dmcf-ptype="general">준비 과정은 쉽지 않았다. 북한 사투리 연기는 처음이었다. 신세경은 스스로를 “안전한 쪽을 택하는 사람”이라고 말했다. 하지만 이번에는 감독에 대한 신뢰가 있었다. 지름길은 없다는 걸 알았기에, 결국 답은 연습밖에 없었다. 요령을 부리지 않고, 꾸준히 몸에 붙이려 노력했다.</p> <p contents-hash="92ccbc7585b56370925da0973e1eedae5d454de80453380ea82a630734c12902" dmcf-pid="YELbz2J6dm" dmcf-ptype="general">촬영은 추위와의 싸움이기도 했다. 야외 신이 많았고, 실제로 모두가 힘들어했다. 신세경은 오히려 박건 역의 박정민 배우가 더 추웠을 거라고 웃으며 말했다. 긴 마라톤 같은 일정 속에서, 동료 배우들과 선배들이 버팀목이 됐다. 과거 드라마 현장에서 혹독하게 겪었던 추위와 체력 소모는 지금 돌아보면 자신을 조금 더 단단하게 만든 시간이었다.</p> <p contents-hash="b67a38fc06f805d799d295dfa370c03f310b701a11bcb8930b20fedf1366a333" dmcf-pid="GvrMPdEoRr" dmcf-ptype="general">가장 큰 산은 물고문 신이었다. 호흡기를 물에 담그는 것조차 힘들 정도로 그는 물에 대한 공포가 있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부터 걱정이 앞섰다. 다행히 현장에는 대역 배우가 있었고, 촬영은 무사히 마무리됐다. 그에게 이 장면은 고문의 잔혹함보다도, 인물 사이의 정서적 교감이 더 중요한 신이었다. 관객이 보게 될 표정 하나하나가, 두 사람의 관계를 설명하는 핵심이라고 생각했다.</p> <p contents-hash="6d926231de23218b5e055f31c8eb52032a116981e41f5fcae7e9398e9eb2d18d" dmcf-pid="HTmRQJDgdw" dmcf-ptype="general">선화는 사연 많은 인물이다. 신세경은 사연 있는 캐릭터를 종종 연기했고, 그때마다 호평받았다. 그는 “사연 있어 보이는 얼굴”이라는 말이 오히려 배우에게는 장점이라고 바라봤다. 연기란 결국, 특정한 드라마틱한 상황 속 인물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는 일이기 때문이다. 사연이 없는 얼굴보다는 무엇인가를 품고 있는 얼굴이 카메라 앞에서는 더 많은 이야기를 할 수 있다고 믿는다.</p> <p contents-hash="936671c6d03d26283489078a721d678ad718f6c3db89097c6ade0051a30574b6" dmcf-pid="XysexiwaiD" dmcf-ptype="general">멘탈 관리의 비결을 묻자, 답은 의외로 단순했다. 운동을 하는 것. 체력이 무너지면 연기도, 마음도 쉽게 흔들린다는 걸 그는 현장에서 배웠다. 처음에는 외형적인 이유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좋은 연기를 하기 위해서, 그리고 좋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건강한 몸이 먼저라는 생각에 이르렀다. 러닝과 웨이트, 근력 운동은 그의 일상이 됐다. 촬영지에서는 박정민과 함께 뛰지는 못했고, 대신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혼자 아주 느린 속도로 달렸다고 회상했다.</p> <p contents-hash="82b782f0ed30e5c5b376773c71f73ee468a999496e4a823270629bb3aa47648b" dmcf-pid="ZWOdMnrNLE" dmcf-ptype="general">라트비아 로케이션은 또 다른 기억으로 남았다. 긴 시간 해외 촬영은 처음이었지만, 생각보다 빠르게 적응했다. 물가는 비교적 저렴했고, 음식은 훌륭했다. 헬스장도 좋고, 달리기 좋은 평지도 많았다. 촬영이 끝나면 팀과 함께 밥을 먹고, 한잔을 하며 하루를 마무리했다. 그 시간들이 낯선 도시에서의 공백을 채워줬다.</p> <p contents-hash="bcdd6c2a1802e6c8bcf9b8d72d3caa34e1d9c5eb84025f0ec75f905b4ae188ef" dmcf-pid="5YIJRLmjdk" dmcf-ptype="general">공간 역시 그의 기억에 선명하다. 초반에 촬영했던 아리랑 레스토랑 세트는 레트로하면서도 고풍스러운 분위기, 짙은 붉은 색감이 인상적이었다. 미술에 많은 공을 들였다는 게 한눈에 보였다. 폐쇄 공항 세트도 잊히지 않는다. 많이 추웠지만, 그래서 더 또렷하게 남은 장소다. 신세경은 “이 작품이 날이 쌀쌀해질 때마다 떠오르는 영화로 남았으면 좋겠다”는 바람을 전했다.</p> <p contents-hash="bb011938982fd73f932516cfb58053082334f72458ec1bdd33d0776fc2064e47" dmcf-pid="1GCieosAec" dmcf-ptype="general">‘휴민트’는 오는 11일 개봉한다.</p> <p contents-hash="07be91d9d16480030537c6e3117bd9d0a85a1fc9d0378d2e4b8c248c51882e5f" dmcf-pid="tHhndgOcMA" dmcf-ptype="general">유수경 기자 uu84@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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