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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데스노트' 산들 "관객 무서운 줄 알아야" [인터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02-19 12:05:4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q80GZtlwh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be5d918823aba22c9bdf6abd933ec050e3de447fbbf0fcffe3bf04afc03cc3" dmcf-pid="B6pH5FSry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스노트 산들 / 사진=오디컴퍼니(주)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9/sportstoday/20260219120544998kzfc.jpg" data-org-width="600" dmcf-mid="ujRV8Qzt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sportstoday/20260219120544998kzfc.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데스노트 산들 / 사진=오디컴퍼니(주)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570d1910428a26bda6f0bd1be287b187c4cfb6347d97eb1bbb4695c2e3fecc" dmcf-pid="bPUX13vmvJ"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적당한 스트레스는 건강한 원동력이 된다 하던가. 배우 산들은 무대와 관객에 대한 '두려움'을 기꺼이 안고 무대에 서고 있다. </p> <p contents-hash="b6456fad33bde711f97fe918bd134a6777284aa46095f953d8cef4d69f6a739d" dmcf-pid="Kcx9f6u5ld" dmcf-ptype="general">올해로 10주년을 맞은 뮤지컬 '데스노트'(제작 오디컴퍼니)는 사신의 노트를 주워 새로운 세계의 신이 되려는 고교생 야가미 라이토, 그리고 그를 막으려는 명탐정 엘(L)의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한다.</p> <p contents-hash="766721b95d69d97f0899e0af00325f7394da41e01c622bcf3bd4d6412886e820" dmcf-pid="9kM24P71Te" dmcf-ptype="general">이번 시즌에 처음 합류한 산들은 구부정한 허리와 목, 어슬렁거리는 발걸음, 나른한 분위기 등으로 자신만의 엘을 완성했다. 이러한 모습 덕에 원작 속 엘을 그대로 구현했다는 호평을 받으며 시즌을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ea58e7b721192794866f23233b6e73e9aafe70c3c890cbcf0295ee7e68bfa16b" dmcf-pid="2ERV8QztlR" dmcf-ptype="general">호평에 행복감을 드러낸 산들은 자신만의 엘을 만들고 연기하는 데 있어 다른 배우들과 비교하거나 차별점을 두려 하진 않았다. 다만 "이 친구가 어떻게, 왜 이렇게 살아왔는지, 어떻게 명탐정이 됐고 그전에는 어떻게 살아왔을까를 계속 고민하고 상상했다. 엘에 대해 만들어 가고 상상하다보니 무대 위에서 표현하고 있는 지금의 엘이 나온 거 같다"라고 중점을 둔 부분에 대해 설명했다.</p> <p contents-hash="98ae170d4bd272b7b2776532f133273403a28ad71b38afc04ee09706f9bcc75b" dmcf-pid="VDef6xqFCM" dmcf-ptype="general">그렇다고 원작 만화나 애니메이션 속 엘을 특별히 의식하려 하진 않았다고. "제 머리에는 이미 애니메이션의 엘의 모습이 구체화돼 있었다"면서 "이미 제가 좋아하는 엘의 모습을 살리려 했다. 그래서 (산들의 엘이) '애니메이션의 엘 같다'란 얘길 많이 해주신 거 같다"라고 했다.</p> <p contents-hash="bb2835f8e4cbb31888ed6ec5b43fe7283162ac489af2cb4df0a1956b5965d0ee" dmcf-pid="fwd4PMB3Wx" dmcf-ptype="general">그가 연기적으로 살리려했던 엘의 모습, '제스처'에 있었다. "얘는 '왜 이렇게 쭈그려 앉아 있을까' '왜 손가락으로만 집을까' '대인기피증처럼 사람들 앞에서 연기를 하게 됐을까' 이런 모습을 좀 중점적으로 생각했다. 어릴 때부터 트라우마가 분명 있었을거란 생각을 했다"라고 짚어줬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8afd944a44bfb065871bc02087193fcd6043785cdb4555d81afb4e6e2c90aab" dmcf-pid="4rJ8QRb0y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스노트 산들 / 사진=오디컴퍼니(주)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9/sportstoday/20260219120546243zwbq.jpg" data-org-width="600" dmcf-mid="70UX13vmv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sportstoday/20260219120546243zwb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데스노트 산들 / 사진=오디컴퍼니(주)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9277baba319440c9bd0b034202ea0129a441a3ba88f30d116d03e644e0ffcd7" dmcf-pid="8mi6xeKphP" dmcf-ptype="general"><br> 산들이 '데스노트'를 먼저 접한 것은 학창 시절 인기였던 애니메이션이었다. "'너무 충격적이게 '센세이션하다' 생각될 정도의 작품이라, 저에게 좋은 이미지였다. 생각할 수 없는 표현하신 거지 않나. 노트에 사람 이름을 적으면 죽는다는 게 너무 크게 다가와서 꼭 하고 싶다, 욕심난다는 게 있었다"면서 "저는 혼자 애니메이션 보는 걸 좋아한다. 무대에 서게 돼 제 입장에선 '성공한 덕후'라 할 수 있을 거 같아 너무 즐겁게 하고 있다"라며 작품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d7e09d9fd044c80d9ec26aeb0c989082d1d06259460e1b144ee2fe3394b6385b" dmcf-pid="6snPMd9UC6" dmcf-ptype="general">작품은 지난해 10월 개막했다. 그 기간 동안 산들의 엘에도 여러 피드백을 거치며 변화가 있었다. "공연 초반쯤 엘을 너무 나타내고 싶어서 뭔가 나른함과 엉뚱함과 천재적인 모습에 욕심이 나서 대사를 너무 느리게 한 거다. 좀 당겨도 좋을 거 같다는 말씀을 해주시더라"고 했다.</p> <p contents-hash="88d7a1a8d1f5b7df93a84dac7dbd26bab1983ace79151831f3fb6a7151c3cd30" dmcf-pid="POLQRJ2uT8" dmcf-ptype="general">그렇다면 앞으로 또 어떤 변화가 필요하다고 스스로 느꼈을까. 산들은 "계속 찾아나가야 할 것 같다. 뭔가 아직까지 공허함이 있는 거 같다. 100% 채워졌다는 느낌이 아니라 뭐가 부족한지를 계속 생각하고 있다"라고 말하면서도 "당장의 저에게 있어서는 100%의 마음을 다해 무대에 서고 있다"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9b5c3bbbdb536161769d04173078974b8f05189496d346adb1123b1177b51ee9" dmcf-pid="QIoxeiV7v4" dmcf-ptype="general">뮤지컬 '데스노트'는 3면 LED 무대로 관객을 압도하고 있다. 배우에게도 인상적인 면이었는데 "저도 객석에서 봤을 때 처음 '데스노트'라는 글자가 적히는 순간부터 현장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는 느낌을 많이 받았다. 그 순간부터 끝날 때까지 몰입도가 높아진다는 생각을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다른 작품들과 다른 '데스노트'만의 매력을 전했다.</p> <p contents-hash="f2b4d2ce64b4c38d376e2519962a0dbeb6974cb9744f890282a955c923b27743" dmcf-pid="xCgMdnfzlf" dmcf-ptype="general">앞으로 살짝 기울어진 무대 바닥은 LED와 함께 몰입도를 배가시키는 요소 중하나다. 그래도 배우 입장에선 연기하기 쉽지 않을 것 같았는데, 산들은 "처음엔 되게 무서웠다. 경사인데 할 수 있을까? 걱정됐다. 경사무대에서 뛰어야하고 노래도 불러야 하고, 그렇다보니 평평한 연습실 바닥에서도 숨이 차서 죽을 거 같은데 경사라니, 걱정이 너무 컸다"라고 털어놓았다.<br> </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36a29a866ca6e6f1982ede7adee9b5356ec0bc9f0fd14008af3f02a4d0ff230" dmcf-pid="yXmNcDJ6y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데스노트 산들 / 사진=오디컴퍼니(주)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19/sportstoday/20260219120547471ylva.jpg" data-org-width="600" dmcf-mid="zZJ8QRb0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19/sportstoday/20260219120547471ylv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데스노트 산들 / 사진=오디컴퍼니(주)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0107ba693aaa370a4bdad5be22e8a0d7d4417bd661cc6bb0925a43a2f1b4de69" dmcf-pid="WZsjkwiPT2" dmcf-ptype="general"><br> 걱정도 많았지만 4개월이 지난 지금은 "여유가 생기더라. 경사로 느껴지지 않는다. 적응이 좀 잘 된 거 같다"라며 너스레 떨었다.</p> <p contents-hash="e1f7f73d1532e27b0d040c3495eff5c5b7397185543fdcd91f12848369ade297" dmcf-pid="Y5OAErnQW9" dmcf-ptype="general">작품이 가진 매력만 아니라, 대중이 기존에 알고 있던 '산들'과 또 다른 모습을 보여줄 수 있단 점에서 산들에게 '데스노트'는 충분히 매력적인 작품이었다. "산들이란 사람을 많은 분들께서 마냥밝고 활기차고 에너지 넘치고 그런 이미지로 생각을 하시지 않나. 그래서 ('데스노트'가) 더 흥미롭고 매력적으로 생각됐다"라고 밝혔다.</p> <p contents-hash="c189630773588583b7f91047a4f9d5134ff02716cbfcdbb43740443b90e2ea35" dmcf-pid="G1IcDmLxvK" dmcf-ptype="general">물론 한편으론 걱정도 있었다. "사람들이 아는 내 모습은 저걸 텐데? 이런 모습을 보여줬을 때 어떻게 받아들이실지가 가장 큰 걱정이었다"면서도 "어떻게든 걱정을 깨 보자, 그래야 앞으로 뭔가를 할 때 저를 믿어주시지 않을까 싶었다. 그래서 정 반대되는 모습을 표현해서 많은 분들에게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이 컸다"라며 기대감을 드러냈다.</p> <p contents-hash="eccb3f53bfde4fb72ec7d3a5c2682d5dc254d95cfc8336d7b45096617d50ceab" dmcf-pid="HtCkwsoMWb" dmcf-ptype="general">산들이 그리는 '최고의 모습'은 배우가 캐릭터 그 자체가 되는 것이었다. 그 역시 관객에게 그런 배우가 되기 위해 노력 중이다. 그러나 2012년부터 서 왔지만 뮤지컬 무대는 산들에게 아직도 어려운 곳이었다. "시간이 지나면 좀 괜찮아질 거라 생각했다. 더 여유가 생기고 다르겠지란 생각을 막연하게 했는데, 아니더라"라고 토로했다.</p> <p contents-hash="45fa8e75b343a7be4f5cdd140b2c1b7df807dd654ecd2d249e2d58dc245dd4a4" dmcf-pid="XFhErOgRlB" dmcf-ptype="general">무대와 관객이 무서운 건 여전하지만, 생각하는 폭과 보는 시야는 훨씬 넓어졌다고. "예전에 한 선배님이 '관객 무서운 줄 알아야 한다'란 얘길 해주신 적 있어요. 제가 생각하기에 <strong>아직까지 관객분들이 무서워요. 이 작품을, 그리고 저를 보러 와주신 분들께 좋은 공연을 보여드려야 한다는 부담이 있다 보니 그런 부분에서 무서운 거 같아요. 그런데 그런 부담이 안 없어졌으면 좋겠어요.</strong> 계속해서 무서운 건 어쩔 수 없는 거죠. <strong>무서움을 견디며 무대에서 좋은 공연 보여드릴 수 있다면 일을 하는 것에 있어 큰 의미가 되지 않을까 싶어요.</strong>"</p> <p contents-hash="7a31972c701a1d8ea03ec1ff715bca2e6edec451f70597172d394a919fb2165a" dmcf-pid="Z3lDmIaeTq" dmcf-ptype="general">[스포츠투데이 송오정 기자 ent@sto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스포츠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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