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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왕과 사는 남자', '충무로의 왕'이 된 5가지 이유 [IZE 진단]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6-02-23 11:06:3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UCr2N2kLsy"> <div contents-hash="e9e86996dccd20b6805610cf76b6bd5d875e2e9549f891a8ca15c50def36482c" dmcf-pid="usEbobjJET"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윤준호(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da21c071e43108fbc7197b85f2976b75a6e004b206c36ffce56a427cd350770" dmcf-pid="7ODKgKAis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쇼박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3/IZE/20260223110636042payj.jpg" data-org-width="600" dmcf-mid="9U0mFmUZmV"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IZE/20260223110636042payj.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34676a0c2d04f62ca3d884ff75cef485b4f75f8f7fbb4798728aadc6d4e7746" dmcf-pid="zIw9a9cnwS" dmcf-ptype="general"> <p>'왕과 사는 남자'가 2026년 초 '충무로의 왕'이 됐다. 배우 유해진·박지훈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22일까지 582만 관객을 동원했다. 설 연휴 기간에만 300만 명 가까이 동원했는데, 이후에도 흥행세가 꺾이지 않고 있다. 이대로 가면 지난해 실종됐던 '1000만 영화'로 등극할 것이란 기대감도 크다. '왕과 사는 남자'의 인기 요인 5가지를 짚어본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f5cb63a2542a8dac27ec4f6673f95d390eea3a3104d69d7d1edeb367458b600" dmcf-pid="qCr2N2kLDl"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쇼박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3/IZE/20260223110637295tbsq.jpg" data-org-width="600" dmcf-mid="Hy4HVH6br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IZE/20260223110637295tbs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5dc899a38bcba835ce7a20b9ba37ef273606b04c7d761c4aa343cea01d0417e" dmcf-pid="BhmVjVEorh" dmcf-ptype="general"> <p><strong>▲이유1. 역사에 기반한 스토리</strong></p> </div> <p contents-hash="9984b4258ff7257804d0364db91dbaf42d7fde42566abc3a0bd5a45c3b0fbf80" dmcf-pid="blsfAfDgEC" dmcf-ptype="general">'왕과 사는 남자'는 단종 폐위 이후 상황을 그린다. 계유정난을 통해 수양대군이 왕이 되고, 단종은 강원도 영월로 유배가게 된다. 그동안 수양대군은 배우 이정재가 연기한 영화 '관상' 속 인물로 대중에게 익숙했다. 하지만 그 뒤에 숨겨진 단종의 비극을 조명한 작품은 딱히 없었다. 워낙 어린 나이에 왕이 됐고, 재위 기간이 짧기 때문에 풀어낼 이야깃거리가 많지 않은 탓이다.</p> <div contents-hash="0a88fbf62d0d7801b5f2326eae95add93722266737ddc7a2bc8a306ba90d204b" dmcf-pid="KSO4c4waDI" dmcf-ptype="general"> <p>'왕이 된 남자'는 단종이 유배 간 지역의 촌장 엄흥도에게 서사를 부여하는 영리한 선택을 했다. 실제로 단종의 시신을 수습한 것으로 알려진 엄흥도를 부각시키면서 이 영화는 대중의 이목을 끄는데 성공했다. 영화적 재미를 위해 극화한 부분이 적잖지만 단종 폐위와 엄흥도라는 실제 역사 속 인물은 깨나 매력적으로 다가왔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1228cd5927c330d0cdd3f9e5d942aae48fa249fc0264c43fcf363f5286ab3b3" dmcf-pid="9vI8k8rNr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3/IZE/20260223110638562ttst.jpg" data-org-width="600" dmcf-mid="XSeXfXPKr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IZE/20260223110638562tts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1bd55290bc3a4c169a3561430f16e479ccca5816c0c528741e049990ac6f736" dmcf-pid="2UtNWNXSOs" dmcf-ptype="general"> <p><strong>▲이유2. 유해진·박지훈 연기, 살아있네∼!</strong></p> </div> <p contents-hash="f4cf8201dad63ef375525aec86da7a8acc3a9fc9b75d5f68f5984b2c246b4343" dmcf-pid="VuFjYjZvDm" dmcf-ptype="general">유해진과 박지훈은 '왕과 사는 남자'의 알파이자 오메가이다. 특히 유해진의 촌부 연기는 명불허전이었다. 실제 조선 시대에 살고 있는 백성을 데려온 것 같다는 호평이 끊이지 않는다. 유해진은 유독 사극이나 시대극과 궁합이 좋았다. 그를 스타덤에 올려 놓은 '왕의 남자'를 비롯해 '1987'과 '택시운전사', 그리고 처음으로 왕 역할을 했던 '올빼미' 등이 모두 흥행에 성공했다. </p> <div contents-hash="7812a186389cd6fe1f21e08b6989af91c012c9e2fad29e3522a9fa046261c2e9" dmcf-pid="f73AGA5TEr" dmcf-ptype="general"> <p>박지훈의 연기는 기대 이상이었다. 패위된 후 유배가게 된 어린 왕의 눈빛을 사실적으로 표현했다. 그동안 '아이돌 출신 배우'라는 꼬리표가 달려 있었으나 이 작품을 통해 완벽하게 떼어내는 데 성공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82d6210445a5eb09911b40b3a2ebd02a2cbaed988208169a1e9216c4f69a262" dmcf-pid="4z0cHc1yrw"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3/IZE/20260223110639911jyxs.jpg" data-org-width="600" dmcf-mid="Zf2CUCqFr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IZE/20260223110639911jyx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4d934da404d442e12cffc847ea3af11865dc2f83ca0b19238c2d745ad6f83864" dmcf-pid="8qpkXktWmD" dmcf-ptype="general"> <p><strong>▲이유3. 코믹과 감동</strong></p> </div> <p contents-hash="be1a0c72e1c500a37e3a6af2314777773f4418e8088623febf77159238ba7fb0" dmcf-pid="6BUEZEFYsE" dmcf-ptype="general">코믹과 감동은 한국인이 가장 좋아하는 코드다. 팬데믹 이후 영화 관람이 줄어들면서 관객들은 더욱 전략적인 선택을 한다. 일정한 재미가 보장된 콘텐츠를 주로 찾는다. 그 대표작이 2024년과 2025년 각각 한국 영화 중 최고 스코어를 기록한 '파일럿'과 '좀비딸'이다. 두 작품 모두 배우 조정석이 주연을 맡았는데, 자연스러운 웃음이 묻어나는 코믹 코드 끝에 적절한 감동을 섞었다. </p> <div contents-hash="92924405b46c8b2aef80b879fb0664ec4159c42cbc314c37dbb0acb703d6c74a" dmcf-pid="PbuD5D3GEk" dmcf-ptype="general"> <p>'왕과 사는 남자'는 이 공식에 부합한다. 유해진표 코믹 연기는 이번에도 통했다. 진지함 속에서도 웃음을 잃지 않는 그의 연기력은 엄흥도라는 인물을 통해 배가됐다. 그리고 그가 단종을 떠나보내며 흘리는 눈물에 관객들도 함께 울었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472a95f93738e20fbaff8667b8125f793537b431301e16184368e6afc8e5ffe" dmcf-pid="QK7w1w0HD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3/IZE/20260223110641169ivcl.jpg" data-org-width="600" dmcf-mid="16OfAfDg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IZE/20260223110641169ivcl.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ed7fd68d89b39b92539198409f4456952356897ac127b6308acf05107093651" dmcf-pid="xFXLSLWIsA" dmcf-ptype="general"> <p><strong>▲이유4. 관객들의 입소문과 과몰입</strong></p> </div> <p contents-hash="a38a4dfe3d80d4509b1e47759056eff683d09ae2d58c62211be704e655fb0a86" dmcf-pid="ygJ161MVsj" dmcf-ptype="general">SNS 시대에 가장 중요한 것은 '입소문'이다. 개봉 하루 만에 영화에 대한 평가가 사실상 끝난다. 제 아무리 훌륭한 리뷰 기사가 나와도, "재미있냐?"는 궁극적 질문에 제대로 답하지 못하면 그대로 끝이다. 그런 면에서 '왕과 사는 남자'는 포털사이트 네이버 기준, 실관람객 평점 9.0점이라는 준수한 성적표를 받았다.</p> <div contents-hash="fb97579beb84e415ee04ab2b34beb80bf6f443d98ecc5f0a300e76e891c70870" dmcf-pid="WaitPtRfON" dmcf-ptype="general"> <p>그렇다보니 일부 과몰입한 관객들의 적극적인 행동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작품의 배경이 된 강원 영월 청령포를 비롯해 이 영화의 촬영 세트장이 있는 문경을 찾는 발길이 늘었다. 관객들의 참여는 지도앱 리뷰로도 이어지고 있다. 단종의 무덤인 영월 장릉이나 청령포 관련 장소 페이지에는 단종을 기리는 댓글이 줄을 잇는 모양새다. 반면 단종을 끌어내린 세조의 능인 경기 남양주 광릉 관련 페이지에는 비판 댓글이 범람한다.</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c182d2ee64e2149acf9b622bcb0ce7d3053b33ad0a47f6f70d5b21bf05b7d8c" dmcf-pid="YNnFQFe4O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제공=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2/23/IZE/20260223110642464sspa.jpg" data-org-width="600" dmcf-mid="psitPtRfs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2/23/IZE/20260223110642464sspa.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제공=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768137bb9a94a9a195cb6928b206d944c9154888c5803f9c16bf7024031fda8" dmcf-pid="GjL3x3d8Ig" dmcf-ptype="general"> <p><strong>▲이유5. 실종된 '1000만 영화'에 대한 갈증</strong></p> </div> <p contents-hash="99513d0a1d5c90975692cbc1cdbd80f5914e81d5cbd056a8b7cd3c1cd140df32" dmcf-pid="HAo0M0J6ro" dmcf-ptype="general">'왕과 사는 남자'의 리뷰를 보면 "우리는 이런 영화를 원했다"는 반응이 적잖다. 이 영화가 만듦새 자체가 월등한 건 아니다. 연출이나 편집에서는 허술함이 보이고, 특히 호랑이 CG는 퇴보한 수준이다. 하지만 대중은 전반적인 이야기와 배우들의 연기력 면에서 '극장에서 돈주고 볼만한 콘텐츠'를 원했고, '왕과 사는 남자'가 여기에 부합한다고 본 셈이다.</p> <p contents-hash="19f9f0a098e6a3e7cc7adb1b486388931b5d6b42ef1a5e659f95447016380cc2" dmcf-pid="XcgpRpiPrL" dmcf-ptype="general">'왕과 사는 남자'는 관객들이 극장을 외면하는 게 아니라고 웅변한다. 관객들은 볼만한 영화가 없기 때문에 극장에 가지 않는 것이다. 그리고 괜찮은 영화가 나온다면 언제든 1000만 고지까지 등떠밀어줄 힘과 의지를 갖고 있다는 것이 '왕과 사는 남자'의 성공을 통해 증명됐다.</p> <p contents-hash="2613b0dff58e76c7d9e317dc075971bffbc56fd6448e73d0e7c1f5e72a18b1ac" dmcf-pid="ZkaUeUnQIn" dmcf-ptype="general">윤준호(칼럼니스트)<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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