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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전방 압박 성공' 서울, K리그 공식 개막전서 인천에 승리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9
2026-02-28 17:01: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2026 K리그1 1라운드] 인천 유나이티드 1-2 FC 서울</strong>FC서울이 K리그1 2026시즌 공식 개막전에서 승리를 거두고 산뜻하게 출발했다.<br><br>서울은 28일 오후 2시 인천축구전용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 개막전에서 인천을 2-1로 꺾었다.<br><br>리그 개막전에 앞서 올해 치른 2025-26 아시아축구연맹(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에서 1무 1패로 부진했던 서울은 3경기 만에 공식대회 첫 승을 거뒀다.<br><br><strong>송민규-조영욱 연속골...서울, '경인 더비'서 승리</strong><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28/0002506358_001_20260228170111554.jpg" alt="" /></span></td></tr><tr><td><b>▲ 송민규</b> FC 서울의 송민규가 K리그1 1라운드 인천전에서 데뷔골을 터뜨린 후 기뻐하는 모습</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이날 홈팀 인천은 4-4-2 포메이션으로 나섰다. 박승호-무고사가 투톱으로 나선 가운데 미드필드는 후성-서재민-이케르-제르소가 책임졌다. 포백은 이주용-후안 이비자-김건희-김명순으로 구성됐으며, 골키퍼 장갑은 김동헌이 꼈다.<br><br>원정팀 서울은 4-2-3-1로 맞섰다. 원톱은 클리말라, 2선은 송민규-조영욱-안데르손이 받쳤다. 허리는 바베츠-손정범, 수비는 김진수-로스-박성훈-최준, 골문은 구성윤이 지켰다.<br><br>시작한지 4분 만에 예상치 못한 사고가 발생했다. 이동준 주심이 다리에 불편함을 느껴 경기 진행이 불가능했다. 이에 송민석 대기심이 주심으로 경기를 운영했다.<br><br>서울은 초반부터 거센 전방 압박을 통해 인천의 후방 빌드업을 효과적으로 제어했다. 맨투맨 압박을 통해 인천 중앙 미드필더에게 공이 전달되지 못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이 과정에서 인천은 여러차례 실수를 범했고, 위기에 직면했다. 전반 9분 조영욱이 전방에서 강하게 따라붙으며 이케르에게 공을 탈취했다. 이후 클리말라가 골키퍼와 맞섰지만 왼발슛이 선방에 막혔다.<br><br>전반 23분에도 김동헌 골키퍼로부터 이케르에게 패스한 것이 서울에게 소유권을 내줬다. 클리말라의 슈팅은 골키퍼 품에 안기며 득점까지 연결되지 않았다. 전반 25분 송민규의 감아찬 슈팅도 김동헌 골키퍼가 잡아냈다.<br><br>서울은 좌우 풀백 김진수와 최준이 중앙으로 좁히는 인버티드 형태의 포지셔닝으로 후방 빌드업을 가져갔다. 수비의 좌우 간격을 좁히는 대신 좌우 윙어 송민규와 안데르손이 넓게 벌리는 형태였다. 공격 시 좌우 측면 윙어의 일대일에 의존하는 전개는 아쉬움으로 남았다.<br><br>인천도 빌드업에서 매끄럽지 못하면서 서울 진영으로 넘어가는 과정이 어려웠다. 전반 중반까지 이렇다 할 슈팅 기회도 없었다. 전반 38분 박승호의 먼거리 프리킥 슈팅이 첫 번째 시도였다.<br><br>전반 추가시간은 10분이 주어졌다. 서울은 전반 46분 코너킥 상황에서 조영욱의 크로스가 예리하게 투입됐으나 로스의 발끝에 닿지 않았다. 인천은 전반 51분 제르소의 패스를 받은 무고사가 회심의 슈팅을 시도했지만 높게 떠올랐다. 53분 오후성이 올린 크로스를 박승호가 헤더로 마무리한 공은 골문 위로 벗어났다. 전반은 득점없이 종료됐다.<br><br>후반 시작과 동시에 서울의 김기동 감독이 먼저 교체카드를 꺼내들었다. 클리말라, 손정범 대신 후이즈, 이승모를 넣었다. 서울은 후반 초반에도 하이 블록과 하이 프레싱의 고수했고, 결국 결실을 맺었다. 후반 2분 인천의 후방 빌드업 과정에서 실수를 놓치지 않았다. 오후성의 패스를 가로챈 바베츠가 전진 패스를 넣었다. 송민규는 김건희와의 경합 상황에서 이겨내며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에 직면했고, 감각적인 칩슛으로 골망을 흔들었다.<br><br>인천이 좀더 공격의 박차를 가했다. 후반 12분 역습 상황에서 이케르, 제르소를 거쳐 박승호의 슈팅까지 이어졌지만 골문을 벗어났다.<br><br>서울은 인천의 엷어진 수비진을 공략하며 후반 16분 두 번째 추가골을 완성했다. 안데르손이 오른쪽에서 중앙으로 끌고 나오며 조영욱에게 패스했다. 조영욱이 가슴 트래핑 이후 오른발 발리슛을 성공시켰다.<br><br>2골차로 벌어지자 인천의 윤정환 감독은 후반 18분 박승호와 이케르를 불러들이고 이청용, 이명주를 투입했다. 반면 서울은 선수비 후역습으로 전환하며 남은 시간을 풀어나갔다. 후반 22분 조영욱의 중거리 슈팅은 골키퍼 선방에 막혔다.<br><br>양 팀 감독은 또 다시 교체를 단행했다. 인천은 후반 27분 오후성 대신 정치인, 서울은 송민규 대신 정승원을 투입했다.<br><br>쉽게 가는듯 보였던 흐름에서 서울에게 악재가 찾아왔다. 후반 32분 바베츠가 김명순과의 경합 상황에서 발을 밟았고, 두 번째 경고를 받으며 퇴장을 당했다.<br><br>김기동 감독은 후반 36분 조영욱을 불러들이고, 중앙 미드필더 황도윤을 넣으며 바베츠가 빠진 자리를 채우고자 했다. 서울은 수비에만 전념했다.<br><br>인천은 추격할 기회를 잡았다. 후반 44분 정치인이 왼쪽에서 낮게 크로스를 보냈고, 박호민이 쇄도하는 상황에서 박성훈에게 밀려 넘어졌다. 주심은 비디오 판독 끝에 박성훈에게 파울을 선언했다. 후반 46분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무고사가 성공시키며 점수차를 줄였다.<br><br>그러나 남은 시간 인천의 공격은 너무 무뎠다. 전방으로 향하는 크로스와 롱패스의 정확도가 현저하게 떨어졌다. 서울은 후반 50분 안데르손을 빼고 이한도를 넣으며 잠그기에 돌입했고, 결국 1골차를 지켜내며 승리를 따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2/28/0002506358_002_20260228170111649.jpg" alt="" /></span></td></tr><tr><td><b>▲ 조영욱</b> FC 서울의 조영욱이 인천과의 K리그1 1라운드에서 드리블하는 장면</td></tr><tr><td>ⓒ 한국프로축구연맹</td></tr></tbody></table><br><strong>서울, 2년 연속 개막전 패배 탈출...송민규 이적 후 데뷔골</strong><br><br>이날 인천축구전용경기장에는 1만 8108명의 관중이 들어차며 전석이 매진됐다. 그만큼 2026시즌 공식 개막전이자 '경인 더비'에 대한 관심이 뜨거웠다.<br><br>인천은 2024시즌 강등의 아픔을 겪었지만 다음해 K리그2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승격했다. 서울도 지난 2시즌 동안 부진을 겪었다. 2024년 김기동 감독을 선임하며 명가 부활을 꿈꿨으나 경기력과 성적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br><br>특히 김기동 감독의 서울 부임 2년차인 지난 시즌에는 롤러코스터 행보를 반복한 끝에 6위로 마감했다. 앞선 시즌의 4위보다도 2계단이 떨어진 성적이었다. 엎친 데 덮친 격으로 시즌 도중 서울의 상장적인 존재와도 같은 기성용이 포항으로 이적하면서 서울팬들의 불만이 폭발했다.<br><br>서울은 이번 겨울 이적시장을 통해 구성윤, 후이즈, 바베츠, 송민규, 로스 등을 영입했으며, 수비의 핵심인 야잔과 재계약을 맺었다. 서울과의 계약이 올해로 끝나는 김기동 감독으로선 배수의 진을 치고 2026시즌을 준비했다.<br><br>기대보다는 우려가 컸다. 인천전에 앞서 열린 ACLE 2경기에서 승리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김기동 감독은 서울 부임 후 2024, 2025시즌 K리그 개막전에서 모두 패하며 징크스가 생겼다. 포항 시절 개막전에서 모두 승리한 것과는 대조적이었다.<br><br>그러나 이번에는 달랐다. 서울은 인천과의 경인 더비에서 승점 3을 획득했다. 강도 높은 전방 압박, 송민규 영입 효과가 첫 경기부터 주효했다. 송민규는 과거 김기동 감독이 포항 시절 아꼈던 애제자였다. 송민규는 지난 시즌 전북의 우승을 이끈 뒤 올 겨울부터 김기동 감독의 서울로 이적했다.<br><br>김기동 감독은 경기 후 "서울에 온 지 3년째다. 개막전에서 다 졌는데 3년 차에 이겨 기분이 남다르다. 오늘 승리로 인해 선수들도 자신감을 얻을 것 같다"며 "오늘은 퇴장으로 인해 선수가 없는 상황에서도 라인을 컨트롤하며 갔던 게 상대에게 완전한 찬스를 주지 않은 것 같다. 계속 팀 상승세를 탈 수 있게 준비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br><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하나은행 K리그1 2026' 1라운드</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인천축구전용구장 - 2026년 2월 28일)</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인천 유나이티드 1 - 무고사(PK) 92+'</span><br><span class="cssFont" style="color:#333399;">FC 서울 2 - 송민규 47' 조영욱 61'</span><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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