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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젊음 압도하는 매력만점 '나의 아저씨들' [트렌드 리포트]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5
2026-03-02 13:01:5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bVuY3d8IH"> <div contents-hash="eaeee2f14b96383fa74cd4c2183422172920a378a04b51b8f5b1bec41f97133f" dmcf-pid="0Kf7G0J6wG" dmcf-ptype="general"> <p>아이즈 ize 정수진(칼럼니스트)</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3bae0d5df0b6daafbc0d92f993528021a20d72aaaf54f38908693ec39afa1e" dmcf-pid="p94zHpiPDY"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유지태(왼쪽부터) 손종원 이성민 박병은. 사진=스타뉴스DB"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1770zsip.jpg" data-org-width="600" dmcf-mid="47CgOWfzs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1770zsip.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유지태(왼쪽부터) 손종원 이성민 박병은. 사진=스타뉴스DB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11541a805dd3b80c92882c9cbaab01acc32c66f55c150663f6cf1447cb631f10" dmcf-pid="U28qXUnQDW" dmcf-ptype="general"> <p>요즘 영화, 드라마, 예능을 보다 보면, 젊은이보다 매력적인 아저씨들이 눈과 귀를 사로잡곤 한다. 물론 아저씨라 불리는 연령대란 공통점 외에는 한 카테고리로 묶을 수 없을 만큼 저마다 매력 포인트가 천차만별 다르긴 하다. 누군가는 다정함의 위력을 장착한 채 여심을 흔들고, 누군가는 아빠 같은 친근함으로 마음을 뭉클하게 하고, 누군가는 아저씨 아닌 할아버지에 가까운 나이임에도 세월의 연륜으로 버무려진 멋으로, 누군가는 나이 듦에도 여전한 나쁜 남자의 마력으로 젊음을 압도한다. 최근 대중문화에서 인상적이었던 '나의 아저씨'들을 소개한다. 참고로 나이는 40대 초반의 요아정(요즘 아저씨들의 정석)부터 '할배파탈'로 불릴 만한 60대 초반까지 다양하다. </p> </div> <div contents-hash="d1fff8acbb423eb30d37c2bbcbef8d192879768be8fa44584dc2d1d21cc2f9cf" dmcf-pid="uV6BZuLxEy" dmcf-ptype="general"> <p><strong>#예능에서 날고 뛰는 아저씨들 </strong></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00cd9b827cb1fb074a5f4e0165cda93bfe927c598043030552b163d2281502" dmcf-pid="7gAJ2MCEs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사진출처='풍향고2' 방송 영상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3055xkrz.jpg" data-org-width="600" dmcf-mid="6zsnrv9UEB"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3055xkrz.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사진출처='풍향고2' 방송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775fee6ecc38312bf40f375e4eacbb5a1997ed23dc17682fb9912e3df378fc9" dmcf-pid="zaciVRhDIv" dmcf-ptype="general"> <p><strong>아빠 같은 따수운 매력의 이성민</strong></p> </div> <p contents-hash="b13d2bab8a727893f26bdb59cb4668dc952d3135ca917a059105b1938b761db4" dmcf-pid="qNknfelwIS" dmcf-ptype="general">웹예능 '핑계고' 스핀오프 '풍향고2'의 뜨거운 흥행은 아저씨들이 이끌었다. 국민 MC 유재석을 필두로 지석진, 양세찬, 그리고 이번 시즌에는 배우 이성민이 합류했는데, 특히 이성민이 완벽한 반전 매력으로 시청자들의 호감을 산 것. 어플 활용과 예약이 금지된 프로그램 콘셉트상 출연자들의 불편은 이미 예상된 바였는데, 이성민은 불편의 상황을 온몸으로 부딪히며 적극적으로 타개하는 모습으로 매력을 보여줬다. 시즌1에 출연했던 황정민의 '말벌 아저씨'의 캐릭터를 이어가면서도, 의외로 영어를 두려워하지 않고 외국인들에게 다가가고, 심지어 헝가리 식당에선 리뷰를 원했을 뿐인 알바 청년에게 '리뷰 대신 사진을 찍어주겠다'는 호기로운 제안을 하며 큰 웃음을 남기기도. </p> <p contents-hash="e038be248b50d9a27d4ed49ec39f52b39eaf47ce3c8c4ebae924ff288a4171dd" dmcf-pid="BjEL4dSrEl" dmcf-ptype="general">이성민의 반전 매력은 알음알음 알려져 있었다. 특히 팬들의 팬미팅 요청에 "아니, 내가 팬들을 위해서 베푸는 자리가 팬미팅 아냐? 그거를 니네(팬)한테 돈을 받아 가면서 하라고??"라는 반응을 보여 열렬한 호응을 얻은 바 있다. '풍향고2'에서도 기내식으로 나온 스테이크가 너무 맛있다며 자신의 스테이크를 제작진에게 건네주는 따수운 매력으로 '아빠미'를 물씬 발산하는 등 프로그램의 흥행을 하드캐리한 일등공신이라 할 만하다.</p> <div contents-hash="a66e120b167f5232631f86a176f7f12c5d2341d12802f62b887cfa7cf7456e68" dmcf-pid="bADo8Jvmsh" dmcf-ptype="general"> <p><strong>인생 즐길 줄 아는 박병은과 김대명</strong></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cf31085c532f4724b79c07173096d345b2e0e86b4bdeeedcb9efda1bb3dfda2" dmcf-pid="Kcwg6iTsI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나는 일반인이다' 박병은, 사진=방송 영상 캡처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4303mili.jpg" data-org-width="600" dmcf-mid="PIMzQLWIEq"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4303mili.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나는 일반인이다' 박병은, 사진=방송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c2012638f116b69851f33a367ffab5d819b95bb53b6b8a49efc4b58451202ff" dmcf-pid="9kraPnyODI" dmcf-ptype="general"> <p>최근 나영석 PD의 남자들로 거론되는 박병은과 김대명, 이 아저씨들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두 사람 모두 각자 코너에서 자신의 삶의 바이브를 유감없이 보여주는데, 공교롭게도 둘 다 미혼인지라 그 연령대 기혼 아저씨들은 꿈꿀 수 없는 자유로움이 매력 포인트 중 하나. 유튜브 '채널 십오야'에서 '나는 일반인이다' 코너 주인공인 박병은은 자연인을 방불케 하는 삶을 영위하며 혼자 사는 아저씨의 유유자적을 유감없이 보여준다. 나물 캐고, 담금주 담그고, 낚시 나가고, 낚시로 잡은 해산물로 맛난 음식을 먹는 삶이라니. 막상 이런 삶을 사는 사람을 배우자로 맞이하고 싶진 않을 것 같은데, 또 묘하게 박병은의 삶을 바라보게 된다. 지난 1월 업로드된 '나는 일반인이다-冬편'에 달려 있는 "왔다, 내 비린내나는 이상형"이란 댓글이 박병은을 바라보는 우리 모두의 마음인지도.</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b7763aa5892eb33dbca3c6fe35c1b259d17a08218f015565299df6cce0f48d5" dmcf-pid="26M2FBNds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맛따라 멋따라 대명이따라' 김대명, 사진=방송 영상 캡처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5578yodf.jpg" data-org-width="600" dmcf-mid="QH85CG8Br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5578yod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맛따라 멋따라 대명이따라' 김대명, 사진=방송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552632a538bf8e605f756cc40b14e41fed44bfee4bab80d439d97d3b6a5d376" dmcf-pid="VPRV3bjJws" dmcf-ptype="general"> <p>'맛따라 멋따라 대명이따라' 코너를 무려 시즌4까지 이어온 김대명의 매력도 만만치 않다. 어느 지역을 가든 자신의 취향에 입각한 노포 맛집을 찾아내는 김대명의 맛집 탐방 학구열은 존경스러울 정도. 맛의 취향은 확고하지만 '꼰대'는 아니라는 점도 김대명의 매력. 푸근한 인상을 장착한 채 어딜 가든 스며들어 옆 좌석 사람들과 '짠'을 나누는 그의 매력이 어마무시하다. 최근 시즌4에서 부산에서 크루즈 타고 후쿠오카 가는 여행을 소개하는 중인데, 아마 지금쯤 이재모 피자 사들고 부산 크루즈 탈까 하는 계획을 추진 중인 사람이 나뿐만은 아닐 거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aa6c40080aeaf1cf1b5313f07c5cab8e9c1b487c638417c92257fd74a6159da" dmcf-pid="fQef0KAir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냉장고를 부탁해' 손종원, 사진제공=JTBC"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7106zuvs.jpg" data-org-width="600" dmcf-mid="xS3soD3GO7"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7106zuv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냉장고를 부탁해' 손종원, 사진제공=JTBC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f5625db4fd8dd0ed1cfde6f0d29fb53732981d8eef2f91a37f04d87d1bbe3630" dmcf-pid="4xd4p9cnrr" dmcf-ptype="general"> <p><strong>'느좋' 눈빛과 외모에 다정함까지, 다 가진 손종원 </strong></p> </div> <p contents-hash="2482b01bae529ffbd89244ddf4ad7b47f0b0a2e435519686bc6bb14880eb11dc" dmcf-pid="8MJ8U2kLww" dmcf-ptype="general">'냉장고를 부탁해'와 '흑백요리사2'로 비드라마 출연자 화제성 1위로 등극한 바 있는 손종원 셰프. 40대지만 미혼이고, 훈훈한 외모를 지녔지만 철두철미한 요리 실력과는 달리 다정함을 지닌 그는 '느좋(느낌 좋은)'이란 수식어에 찰떡같이 어울리는 아저씨로 꼽힌다. 어느 커뮤니티에 손종원이 대체 왜 인기인 거냐고 묻자 줄줄이 달린 답변들을 보면, 순둥하고 선한 얼굴, 자기 관리가 보이는 훤칠한 몸매, 영어가 능숙한 유학파, 미쉐린 1스타 업장을 두 곳이나 진두지휘하는 능력, 그리고 한국 남자들에게서 찾아보기 힘든 섬세함과 다정함 등이 거론된다. 한마디로 다 가진 남자라는 거고, 그러니 아저씨에 속하는 나이는 문제될 게 없는 것. </p> <p contents-hash="746e9061f9958a4d2fbd50cf00e8321a4fcc4311f6678a5e79c3769d15fdc201" dmcf-pid="6Ri6uVEoID" dmcf-ptype="general">거론된 손종원의 모든 것이 여심을 흔드는 매력 포인트겠지만, 무엇보다 많은 이들이 반하는 부분은 그의 다정함이 드러나는 말투와 웃음이 아닐까 싶다. 특히 '냉장고를 부탁해'에서 김풍과 함께 '엘리트 남주와 말괄량이 여주'라 묘사되는 극강의 케미를 보일 때 그런 면모가 강조되는 편. 정체불명의 김풍 요리를 맛보며 눈물까지 글썽이며 좋아하는 모습은, '사랑스럽지만 감당 안 되는 말괄량이 여자친구를 대하는 모습 그 잡채'라 많은 이들의 웃음벨로 자리잡았다. </p> <div contents-hash="c2b789040c092a193731468f1a8d6260f3c4c83495372d483d7a886335c117fb" dmcf-pid="PenP7fDgwE" dmcf-ptype="general"> <p><strong>#드라마의 아저씨들, 중후한 멋부터 한없이 가벼운 재미까지 </strong></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e014563df19eb5c85e0309e1346a0c70750938f91048aa664864b23274f2f86" dmcf-pid="QdLQz4waD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레이디 두아' 정진영, 사진제공=넷플릭스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8389kuft.jpg" data-org-width="600" dmcf-mid="yIOeKQOcEu"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8389kuf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레이디 두아' 정진영,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578d8ef3c7f0e8578d4746300ebba7811c3ada4c51ec801f37c728041ecddf6" dmcf-pid="xNknfelwmc" dmcf-ptype="general"> <p><strong>남주 찜 쪄먹는 '할배파탈'의 매력, 정진영</strong></p> </div> <p contents-hash="ca3f938e6339d84c582caa01d6506187d3a235656d486d698a678db0f6a9cb0b" dmcf-pid="y075CG8BsA" dmcf-ptype="general">최근 넷플릭스 화제의 드라마 '레이디 두아'에서 남자 주인공은 가짜일지라도 명품이 되고 싶었던 여자 사라 킴(신혜선)을 쫓는 형사 무경(이준혁)이다. 무경을 연기한 이준혁의 잘생긴 외모는 황홀하지만, 일부(아니, 어쩌면 상당한) 여자들은 사라 킴의 첫 남자(?)인 사채업계 대부 홍성신을 연기한 정진영의 매력을 이야기할 게 분명하다. 홍성신은 신장이식을 받기 위해 훗날 사라 킴이 되는 두아와 위장결혼을 하는 남자. 신장을 제공받기 위함이지만 홍성신은 두아에게 김은재라는 새로운 이름과 옥스퍼드대학 출신이라는 가짜 신분을 부여해 줄 능력이 되는 인물이다. 남자의 능력이 남자의 젊음보다 더 강력한 힘을 발휘한다는 걸, 홍성신을 연기한 정진영은 잘 보여준다. </p> <div contents-hash="a1ae441b5e5b10ea89cde1014cbf79f52a80ced77ca377b9ee1599f9498a42be" dmcf-pid="Wpz1hH6bIj" dmcf-ptype="general"> <p>그러나 젊음과 능력보다도 우위에 있는 건 긴 세월 동안 쌓은 연륜의 힘. 홍성신은 김은재에게 새로운 신분에 어울리는 애티튜드는 물론 사업가와 사기꾼의 차이 등 사람과 삶을 바라보는 시야도 가르쳐준다. 그런 연륜은 누구나 얻을 수 있는 게 아니다. 게다가 은재에게 배신을 당하고도 "난 아무것도 잃은 게 없으니까. 애초에 속아 주기로 한 건 난데, 그게 어떻게 사기야?"라고 말할 수 있는 연륜이라니. 그러고도 사라 킴이 몰락하던 부두아 컬렉션에 사라 킴을 구하고자 오는 순애보는 어떻고. 정진영은 사채업자 하면 흔히 떠오르는 졸부 같은 천박한 이미지 대신 잘 차려 입은 멋쟁이 신사와 그윽한 눈빛으로 홍성신을 완성하며 '할배파탈'이란 이런 것임을 만천하에 알렸다.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f0de5acdc3280f363f7422de5621fe147df235b33a09bf1ad2ee705f54ecd9a" dmcf-pid="YUqtlXPKE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언더커버 미쓰홍' 김원해(오른쪽), 사진출처=방송 영상 캡처 "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9654gvxt.jpg" data-org-width="600" dmcf-mid="5AZjxoYCD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09654gvx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언더커버 미쓰홍' 김원해(오른쪽), 사진출처=방송 영상 캡처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2f7070e117eb3ee34f1711a96be6f8aec323eebd4d877d27befcfbeeebb6d4c0" dmcf-pid="GuBFSZQ9ra" dmcf-ptype="general"> <p><strong>찾았다 내 상사, 김원해와 김도현 </strong></p> </div> <div contents-hash="f6a19c730c2681248cb665e425148bd52fdabbf14eb18b679ee6553b2d54311f" dmcf-pid="H7b3v5x2wg" dmcf-ptype="general"> <p>'언더커버 미쓰홍'에서 '미쓰홍'으로 한민증권에 위장잠입한 홍금보(박신혜)를 돕는 건 증권감독원 자본시장조사국 국장인 윤재범(김원해)이다. 윤재범은 홍금보와 몰래 접선할 때면 누가 봐도 티 나는 홍콩영화 언더커버 패러디 차림을 하고 나올 만큼 촌스럽고, 부하직원들에게 다양한 높낮이의 "야, 이놈의 자식아"를 구사하는 꼰대 상사다. 그러나 최초의 여성 감독관인 홍금보를 모두가 시기 질투하는 가운데, 유일하게 홍금보의 능력과 의지를 믿어주는 상사이기도 하다. 꼰대라곤 하지만, 홍금보가 시키는 업무를 충실하게 해내는 모습은 또 어떻고. 이런 상사면 평생 믿고 따를 만하지 않은가.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be42a9d095775255c404e50d5927a915beffb5250d1621338adfc4aae3ef6d8" dmcf-pid="XzK0T1MVmo"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언더커버 미쓰홍' 김도현, 사진제공=tvN"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10962jobq.jpg" data-org-width="589" dmcf-mid="1io7G0J6r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10962job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언더커버 미쓰홍' 김도현, 사진제공=tvN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ddb8135a60c8284f244864922d3d9284e27e61b0d8c6159a76dcee18fdd95653" dmcf-pid="ZKf7G0J6EL" dmcf-ptype="general"> <p>홍금보가 20세 말단 사원으로 위장잠입해서 만난 위기관리본부 방진목(김도현) 과장도 남성으로의 매력은 1도 없지만 믿음직한 상사미는 탑재한 인물이다. 1년 365일 바지 밖으로 빼서 입는 와이셔츠에 한낮에도 취한 것 같은 술톤 피부를 탑재한 만년 과장 아저씨지만, 실상 각종 사건사고가 나면 뒷수습을 담당할 만큼 능력을 갖춘 게 반전 매력. 심지어 회사의 사장과도 계급장 떼고 붙어보자고 할 만큼 불 같은 성미를 지녔으니, 이 사람 밑에 있다면 자신의 최선을 다해 부하직원을 지켜줄 것 같지 않은가. </p> </div> <div contents-hash="584b098d5071e93b7498a6e08a9c7ddc4e3e13702b158a794a56306a50f32776" dmcf-pid="594zHpiPrn" dmcf-ptype="general"> <p><strong>#영화 속 나쁜 남자, 아니 나쁜 아저씨?</strong></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e7f22e5e8cbd90a68fe942e97d97122b264d99871e3c6b83523facf72fe7a78b" dmcf-pid="128qXUnQ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반느' 박해준(오른쪽), 사진제공=넷플릭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12259lssd.jpg" data-org-width="600" dmcf-mid="tcUmLEFYD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12259lssd.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반느' 박해준(오른쪽), 사진제공=넷플릭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81ed9630af77a91c780fe2217c8b998a0638594eb3ce44d9cd9ea1a23fe867fd" dmcf-pid="tV6BZuLxDJ" dmcf-ptype="general"> <p><strong>알고도 당할 것 같은 마력의 박해준</strong></p> </div> <p contents-hash="8beca0d3d16a384bafb9f31f4204d78301e6219d13c0783df10a24d9df8bb342" dmcf-pid="FfPb57oMsd" dmcf-ptype="general">넷플릭스 영화 '파반느'의 주인공은 세 청춘, 그러니까 못생긴 그녀 미정(고아성)과 미정을 사랑하게 된 경록(문상민), 그리고 둘 사이를 응원하는 요한(변요한), 이렇게 세 청춘이다. 그러나 영화를 인상적으로 열어젖힌 인물은 경록의 부모로 특별출연한 박해준과 이봉련이다. 경록의 아버지인 박해준은 경록의 엄마가 되는 이봉련이 운영하는 식당에 정기적으로 식사를 하러 와 이봉련의 마음을 훔친다. 와그작와그작 뼈해장국의 뼈다귀를 뜯는 야성미와 해장국값으로 지불할 오천원권 지폐를 종이학 모양으로 접어두는 감수성을 동시에 지닌 잘생긴 남자라니. 박해준은 서비스 사과를 찾으러 와선 "난 당신을 좋아하지 않아"라고 건조하게 말을 건네고 곧바로 "사랑해"라고 이어 붙이는 느끼함마저 용인되는 농익은 잘생김을 지녔다. 배우로 성공한 뒤 못생긴 아내와 거추장스러운 아들을 버리고 가는 나쁜 남자에도 더없이 어울린다. </p> <div contents-hash="531e6185be4179f59a2b7e4d719aa688c4e18a1cb291051dcfe30dbbf5836d52" dmcf-pid="34QK1zgRwe" dmcf-ptype="general"> <p>어쩌면 박해준이 쌓아온 연기 커리어 때문일 수도 있다. 분명 박해준은 세상 다정한 '폭싹 속았수다'의 양관식이었지만, 그럼에도 '부부의 세계'의 '사빠죄아' 이태오의 잔상이 여전히 강렬하고, '독전'의 '강약약강' 마약 조직 간부 박선창이나 'The 8 Show'의 거칠기 짝이 없는 빌런 태석도 떠오르기 때문이다. 게다가 최근엔 영화 '휴민트'의 황치성으로 어찌나 가열차게 나쁘게 살았던지, 이제 더 이상 양관식은 생각 안 날 지경. 그럼에도, 알면서도 당할 것 같은, 거부할 수 없는 마력이 박해준에겐 있다. 이런 아저씨, 거부할 자신 있냐고. </p>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13112e984031e45643546a17cc3dd41a5009d67a22cd80a5eec2807d98452831" dmcf-pid="08x9tqaeE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왕과 사는 남자' 유지태, 사진제공=쇼박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13526cakw.jpg" data-org-width="600" dmcf-mid="FdlDJA5Tr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2/IZE/20260302130213526cak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왕과 사는 남자' 유지태, 사진제공=쇼박스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188262edee3d6a68745856ecb96c6dd847b30cd590ccb818777bcc6a2ba6777" dmcf-pid="p6M2FBNdOM" dmcf-ptype="general"> <p><strong>거대한 피지컬만큼 욕도 거하게 먹고 있는 유지태</strong></p> </div> <p contents-hash="4e2266e69b5e6d7b0500352a56400f80e088c578d47d7c46ac0d26f1c86b8cc6" dmcf-pid="Uojd9xIkwx" dmcf-ptype="general">지금 흥행가도를 달리고 있는 영화 '왕과 사는 남자'에서, 가장 욕을 먹고 있는 인물은 단연 한명회 역을 맡은 유지태다. 공교롭게도 이 영화에는 진짜 빌런인 수양대군, 그러니까 조카를 죽음으로 내몰고 왕위에 오른 세조가 등장하지 않는다. 그러니 욕이란 욕은 모두 한명회가 먹을 수밖에. 한국 대중문화에서, 수양대군이 세종과 문종의 고명대신이던 김종서와 황보인 등을 살해하고 정권을 장악한 계유정난은 빈번하게 다뤄지는 소재다. 그런 만큼 수양대군의 책사였던 한명회 또한 숱한 인물들이 맡아온 바 있다. 흔히 한명회는 칠삭둥이로 태어난 모사꾼으로 여겨져 생김새나 풍채가 훤칠한 것과는 거리가 먼 인물로 묘사되곤 했다. 그러나 키가 크고 잘생겼다는 역사적 기록이 있는 만큼, 이번 영화에서 한명회를 맡은 유지태가 어쩌면 가장 실상에 접근한 한명회일 수도 있다. </p> <p contents-hash="eb72b08280e6ac4f9dd904e790aeb43363a16a7b12835c57e308cb408bf2b6d7" dmcf-pid="ugAJ2MCEmQ" dmcf-ptype="general">유지태는 원래도 188cm 장신으로 유명한데, 2023년 드라마 '비질란테'에서 괴물형사 조헌 역을 맡으며 20킬로그램을 증량하며 화제를 모았었다. 이번 영화에서도 한명회의 외적 무게감을 표현하기 위해 몸무게를 100kg대로 증량해 압도적인 악역의 모습을 선보였다. 심지어 날카롭고 매서운 인상을 강조하기 위해 눈꼬리를 뒤로 당기는 테이핑 분장을 더해, 일부 관객들은 영화를 보는 내내 유지태가 어디에 등장했는지 알아차리지 못했을 정도. 데뷔작 '바이 준'이나 '동감'의 청량한 청춘 유지태를 기억하는 이들은 달라진 아저씨 유지태의 악역 모먼트에 남다른 감정이 들지도 모르겠다. </p> <p contents-hash="417f27954c88a4f21b30199cca11809b2759482fd90fabfefe4eae77bdac87a9" dmcf-pid="7aciVRhDEP" dmcf-ptype="general">정수진(칼럼니스트)<b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ize & ize.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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