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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첫 원톱 염혜란, 플라멩코 추는 K직장인으로…“‘쉘 위 댄스’ 같은 해방감 좋았다”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7
2026-03-03 16:56:44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FsQj0MCElL">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103a49e34b3abc51f8e6456654d89a69a8bf851c06775a8087ee8c2f4133de8" dmcf-pid="3OxApRhDW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매드 댄스 오피스'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3/kukminilbo/20260303165646466gceg.jpg" data-org-width="999" dmcf-mid="ZbSkudSrh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kukminilbo/20260303165646466gceg.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매드 댄스 오피스'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dba974a9f6dfe57edee19a7281ebd0215bac1a28a51b3ebdda9ad94b047883a" dmcf-pid="0IMcUelwWi" dmcf-ptype="general"><br>명품 조연, 믿고 보는 배우. 염혜란이라는 이름에는 늘 이런 수식어가 따라붙는다. ‘매 맞지만 명랑한 년’ 현남(더 글로리·2022)부터 광기 어린 모성을 그려낸 ‘오남 엄마’ 경자(마스크걸·2023), 전국의 딸들을 울렸던 어린 애순의 엄마 광례(폭싹 속았수다·2025)까지. 작품마다 강렬함, 때로는 뭉클한 온기로 극의 감칠맛을 더했던 그가 이번에는 크레딧 맨 앞에 이름을 올렸다.</p> <p contents-hash="dc54c95a00fdc472eb0c7fe97392e25c59a79d40045ace29f0d2d52fc3857d3f" dmcf-pid="pCRkudSrvJ" dmcf-ptype="general">4일 개봉하는 영화 ‘매드 댄스 오피스’는 염혜란의 첫 단독 주연작이다. 연출을 맡은 조현진 감독은 “시나리오를 처음 쓸 때부터 국희는 염혜란이었다”고 했다. 24시간을 분 단위로 쪼개 사는 완벽주의 공무원이자 억척스러운 싱글맘인 김국희. 승진에서 밀리고 딸과의 관계마저 흔들리는 순간, 우연히 만난 플라멩코를 통해 한 발 한 발 희망을 찾아가는 휴먼 코미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37f42c6c8419124a1086ce949da221ee89ce6544fd410ae1e516e6e016247d2" dmcf-pid="UyLsKgGhT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배우 염혜란. 앤케이컨텐츠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3/kukminilbo/20260303165647724efff.jpg" data-org-width="1200" dmcf-mid="52LsKgGhT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kukminilbo/20260303165647724eff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배우 염혜란. 앤케이컨텐츠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d8c4a49c7ba940a985683134050f0a8c563363d46523bcceb998d0f588e653" dmcf-pid="uWoO9aHlCe" dmcf-ptype="general"><br>최근 서울 종로구의 한 카페에서 만난 염혜란은 “이런 평범한 여성의 이야기를 기다려 왔던 것 같다”고 말했다. “로맨스의 대상도, 빌런도 피해자도 아닌, 그저 묵묵히 일하고 견디는 생활인의 서사가 마음에 들었어요. 모든 여성 캐릭터가 킬러일 수는 없지 않겠어요?(웃음)”</p> <p contents-hash="df776cd89e9af101da83f9fd98bd34e355ee7e526fa90564915d9fd4252346fe" dmcf-pid="7YgI2NXSWR" dmcf-ptype="general"><span> 생애 첫 ‘원톱 주연’이라는 말에도 그는 “투톱이라 생각하고 찍었다”며 연경 역의 최성은에게 공을 돌렸다. 극단 시절 함께 호흡을 맞췄던 박호산, 백현진, 우미화 등 오랜 인연의 이름들도 빠뜨리지 않았다. 그는 “불안할 때마다 조연 배우들이 내 구멍을 메워줬다. 내가 조연이었을 때도 이런 든든함을 줬을까 돌아보게 됐다”고 말했다.</span></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521ffca74209a845e83bfa407f370e5802ac5b525afad1e9d3f78801d5738f" dmcf-pid="zGaCVjZvC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매드 댄스 오피스'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3/kukminilbo/20260303165649000cqgt.jpg" data-org-width="999" dmcf-mid="1ukTPD3Gl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kukminilbo/20260303165649000cqg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매드 댄스 오피스'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80caf4f27c18db468ebeb0221928a33ac22a7fd449fff7331e2b60317883fc8" dmcf-pid="qHNhfA5Tvx" dmcf-ptype="general"><br>염혜란은 영화의 핵심 소재인 플라멩코을 위해 3개월간 몸을 던졌다. “연습하다 발목을 잃을 뻔했다”고 너스레를 떨면서도 플라멩코 특유의 당당한 발구름 뒤에 숨은 울분과 한에 매료됐다고 전했다. 완벽한 국희의 삶에 균열을 내기에 플라멩코만큼 강렬한 장치도 없었다는 설명이다.</p> <p contents-hash="f6f060fea5dea79897a4c4de6aa4563511c37126b48ae31517e09676fbae6753" dmcf-pid="BXjl4c1yyQ" dmcf-ptype="general">“국희의 ‘쉘 위 댄스’같다”는 감상평에는 뿌듯함을 감추지 못했다. “‘쉘 위 댄스’나 ’빌리 엘리어트’ 같은 춤 영화에는 필연적으로 성장의 서사가 흐르잖아요. 처음엔 엇박자로 삐걱대던 서툰 몸짓이 마지막 피날레에 이르러 비로소 제 박자를 찾아가는 경쾌한 해방감. 제가 그런 영화들을 참 좋아한다는 걸 이번에 다시 깨달았어요.”</p> <p contents-hash="790f733da5379d5b820a5e587e25a13cc6ad32a39d9750323044bc3188bc3a7a" dmcf-pid="bZAS8ktWWP" dmcf-ptype="general">염혜란의 행보는 이어진다. 또 다른 주연작 ‘내 이름은’도 개봉을 앞두고 있다. 제주 4·3사건을 다룬 ‘내 이름은’은 베를린국제영화제에서 먼저 공개돼 호평을 받았다. 그는 “지난해 ‘어쩔수가없다’로 베니스영화제를 다녀왔고 올해는 베를린까지 다녀왔다. 큰일 났다. 자꾸자꾸 영화제에 가고 싶다. 영화제 뽕이 제대로 들었다”며 웃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93202b27f9c180e542a35c23fb6e3f95350e2e7516a2d78878f443abfef5c0e" dmcf-pid="K5cv6EFYW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매드 댄스 오피스' 스틸컷"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03/kukminilbo/20260303165650241rdgq.jpg" data-org-width="999" dmcf-mid="tilFov9Ul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03/kukminilbo/20260303165650241rdgq.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매드 댄스 오피스' 스틸컷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587ab9daf43b72525d0be009ef4bd4de3003fc6ea0433d868392b30951c18aa" dmcf-pid="91kTPD3Gl8" dmcf-ptype="general"><br>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것, 박자를 놓쳐도 또 다른 하루가 살아진다는 것. 국희의 플라멩코가 건네는 위로는 거창하지 않다. 그리고 그 이야기를 끝까지 밀어붙인 염혜란의 명랑한 얼굴이 스크린에 남는다.</p> <p contents-hash="6baadcab17c19d23959a366f635822f2de7dc75dafbdecb8c2dbc9c3a13c0acd" dmcf-pid="2aBRWKAiy4" dmcf-ptype="general">그는 “경쾌하고 귀여운 이 작은 영화가 한국 영화 시장에 꼭 필요한 존재라 믿는다. 영화가 잘되면 제 이름 앞에 ‘국희’라는 호라도 붙여 볼까 한다”며 웃었다.</p> <p contents-hash="10bea53843e52fb211c8440f1d5e56a2e51f9e165e660aac0789af3425274c31" dmcf-pid="VNbeY9cnWf" dmcf-ptype="general">이다연 기자 ida@kmib.co.kr</p> <p contents-hash="7d970da18104a3872b720e91226a6e3373289ddde705e0472860b84a936aa3fc" dmcf-pid="fjKdG2kLlV" dmcf-ptype="general">GoodNews paper ⓒ <span>국민일보(www.kmib.co.kr)</span>,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국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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