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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뉴스]케빈 바셰호스, UFC 페더급 슈퍼스타 계보 이을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6
2026-03-22 14:01:00
<strong class="media_end_summary">낭중지추, 무명 단체 챔피언에서 UFC 컨텐더로</strong><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22/0002508941_001_20260322140110648.jpg" alt="" /></span></td></tr><tr><td><b>▲ </b> 케빈 바셰호스는 UFC 페더급 스타 파이터 계보를 이을 강력한 후보 중 한 명이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UFC에서 스타를 가장 많이 배출한 체급하면 페더급이 빠질 수 없다. 조제 알도(브라질), 정찬성(대한민국), 맥스 할로웨이(미국 하와이) 등 단순히 잘하는 것을 넘어 기량과 개성을 겸비한 글로벌 인기파이터들이 꾸준히 나오며 경량급 흥행을 이끌어왔다.<br><br>특히 코너 맥그리거(아일랜드) 같은 경우는 여성부 론다 로우지와 더불어 UFC 역사상 최고의 상품성을 가진 캐릭터로 이름을 남기고 있다.<br><br>그렇다면 그러한 계보를 이어갈 차세대 스타로는 누가 있을까? 워낙 인재가 많은 체급이라 속단하기는 이르지만 현 시점 기준으로 '엘 치노' 케빈 바셰호스(25·아르헨티나)를 꼽는 팬들과 전문가가 많은 분위기다. 화끈한 파이팅 스타일을 앞세워 페더급에서 입지를 넓혀나가고 있기 때문이다.<br><br>19전 18승 1패라는 전적도 인상적이지만, 더 주목해야 할 부분은 승리의 '질'이다. 단순한 판정승이 아니라 강력한 KO 중심의 피니시로 상대를 제압하며 팬들과 관계자들의 시선을 동시에 사로잡고 있다. 18승 중 13승(72%)이 넉아웃 승리이며 서브미션 승도 2회 가지고 있다. 판정승(17%)은 단 3번뿐이다.<br><br>그의 커리어는 결코 순탄하게 시작된 것이 아니다. 아르헨티나의 중소 단체에서 활동하며 밴텀급, 페더급, 라이트급까지 3체급을 석권했지만, 글로벌 무대에서는 철저히 무명에 가까운 존재였다. 특히 그가 주 무대로 삼았던 '사무라이 파이트 하우스'는 국제적인 인지도가 거의 없는 단체였기에, 그의 실력은 오랫동안 저평가되어 왔다.<br><br>하지만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출전을 통해 상황이 달라지기 시작했다. 첫 도전에서 제앙 실바(29, 브라질)에게 패배하며 쓴맛을 봤지만, 이 경험은 오히려 그를 한 단계 성장시키는 계기가 됐다.<br><br>이후 1년간 약점을 보완한 그는 재도전에서 캠 티그를 압도적인 타격으로 1라운드 KO시키며 결국 UFC 계약을 따냈다. 이 과정에서 이미 그의 핵심 강점이 드러났다. 단순한 공격성이 아니라, 상대를 읽고 무너뜨리는 '완성형 피니셔'의 자질이었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22/0002508941_002_20260322140110698.jpg" alt="" /></span></td></tr><tr><td><b>▲ </b> 누구에게나 부담스러운 강타자 조쉬 에밋도 바셰호스의 상대가 되지는 못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랭커들을 무너뜨린 파괴력, 단숨에 판도를 흔들다</strong><br><br>UFC 입성 이후 바셰호스의 행보는 그야말로 폭발적이었다. 데뷔 초만 해도 '검증이 필요하다'는 시선이 있었지만, 몇 경기 만에 이런 혹평을 완전히 뒤집었다.<br><br>가장 먼저 주목받은 경기는 '스팅' 최승우전이었다. 경기 초반부터 과감하게 거리를 좁히며 타격전을 유도한 그는, 결정적인 순간 라이트 훅 한 방으로 경기를 끝냈다. 이 승리는 단순한 KO승을 넘어 "타격 감각 자체가 남다르다"는 평가를 이끌어내기에 충분했다.<br><br>이어 킥 중심의 거리 싸움에 능한 기가 치카제를 상대로는 완전히 다른 접근법을 보여줬다. 단순히 압박하는 것이 아니라 타이밍을 읽고 기습적인 백스피닝 블로우를 적중시키며 KO 승리를 거둔 것이다. 이 경기 이후 그는 '복싱형 타격가'라는 기존 이미지를 넘어, 창의적인 피니시 능력을 갖춘 파이터로 평가받기 시작했다.<br><br>그리고 결정적인 장면은 조쉬 에멧과의 경기였다. 강력한 펀치력을 자랑하는 에멧과 정면 승부를 택한 그는, 포켓 안에서 물러서지 않는 난타전 끝에 오히려 상대를 먼저 무너뜨렸다. 특히 이 경기에서 보여준 침착함과 기가 막힌 빈틈 공략은 단순한 '젊은 파이터의 패기'가 아니라, 완성형 타격가의 모습에 가까웠다.<br><br>이러한 연승은 단순히 랭킹 상승 이상의 의미를 가진다. 그는 이제 페더급에서 '붙으면 위험한 상대'가 아니라, "누가 그의 상승세를 막을 수 있는가?"라는 질문이 나오는 단계에 들어섰다.<br><br> <table class="nbd_table"><tbody><tr><td><span class="end_photo_org"><img src="https://imgnews.pstatic.net/image/047/2026/03/22/0002508941_003_20260322140110730.jpg" alt="" /></span></td></tr><tr><td><b>▲ </b> 케빈 바셰호스는 성적과 화끈함이라는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아나가고 있다.</td></tr><tr><td>ⓒ UFC 제공</td></tr></tbody></table><br><strong>파이팅 스타일의 진화와 남은 과제</strong><br><br>바셰호스의 가장 큰 강점은 역시 복싱을 기반으로 한 타격이다. 인앤아웃 스텝을 통해 상대의 공격을 흘리고, 짧은 순간에 폭발적인 콤비네이션을 꽂아 넣는다. 특히 더킹 이후 이어지는 라이트 훅, 그리고 바디와 안면을 오가는 레벨 체인지 공격은 그의 상징과도 같다.<br><br>이러한 파이팅 스타일 때문에 종종 일리아 토푸리아(29·조지아/스페인)와 비교되기도 한다. 실제로 스탠스, 압박 방식, 그리고 포켓 안에서의 공격 패턴까지 유사한 점이 많다. 그러나 최근 경기들을 보면 바셰호스는 점점 자신만의 색깔을 만들어가고 있다.<br><br>토푸리아가 잽과 카프킥으로 흐름을 만든다면, 바셰호스는 보다 직선적이고 파괴적인 뒷손 중심의 콤비네이션을 선호한다는 차이가 있다.<br><br>또한 그는 단순한 타격가에 머무르지 않고 점점 웰라운드 파이터로 진화하고 있다. 그래플링 상황에서도 쉽게 무너지지 않는 밸런스와 클린치에서의 대응 능력 역시 눈에 띄게 향상됐다. 여기에 맷집까지 더해지며, 상대 입장에서는 쉽게 공략할 수 없는 '완성형 파이터'에 가까워지고 있다.<br><br>물론 과제도 존재한다. 페더급에서 상대적으로 작은 신장은 긴 리치를 가진 선수들을 상대할 때 분명한 약점이 될 수 있다. 또한 현재까지는 공격적인 흐름에서 강점을 극대화하는 스타일이기 때문에, 장기전에서의 전략적 운영 능력은 좀 더 검증이 필요하다.<br><br>그럼에도 불구하고 현재 흐름을 보면 그의 미래는 매우 밝다. 이미 여러 랭커들을 상대로 확실한 결과를 만들어냈고, 경기 내용에서도 설득력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br><br>현재 바셰호스는 자신만의 방식으로 UFC 페더급 판도를 뒤흔들고 있으며, 가까운 미래에 타이틀 경쟁의 중심에 설 가능성이 매우 높은 파이터다. 지금 이 순간에도 그의 다음 상대가 누가 될지, 그리고 그 경기가 어떤 결과로 이어질지에 대한 기대감은 점점 커지고 있다.<b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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