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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예뉴스]이병헌 없는 '내부자들' 3부작, 흥행 후광 이어갈까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2
2026-03-22 14:45:0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10년 만에 영화 3부작으로 제작<br>영화 '내부자들'의 출발점 다룰 예정<br>밈까지 탄생시킨 원작 흥행 흐름 이을까</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FrmfTu570">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74904914dae7b085a5c1dcd5cdb29e12c176ea078447e88f0d031c9f31d592d" dmcf-pid="WrQxHoCEU3"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흥행과 더불어 수많은 밈, 유행어를 탄생시킨 영화 '내부자들'이 3부작 영화로 다시 제작된다. 쇼박스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3/22/hankooki/20260322144503188edzh.jpg" data-org-width="640" dmcf-mid="xz1tjqe4zp"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3/22/hankooki/20260322144503188edz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흥행과 더불어 수많은 밈, 유행어를 탄생시킨 영화 '내부자들'이 3부작 영화로 다시 제작된다. 쇼박스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70d06511aaee02733c301a51569d640c949b752ca3000da3c6f106f4054249" dmcf-pid="YmxMXghDUF" dmcf-ptype="general">흥행의 후광은 때로 그늘이 되기도 한다. 특히 흥행작의 속편이나 파생되는 이야기를 작품으로 확장할 때는 명과 암이 뚜렷하다. 증폭된 기대를 충족하는 것은 물론, 기존 작품을 뛰어넘어야 한다는 과제가 따른다. 그런 점에서 영화 '내부자들' 3부작은 분명한 이점과 넘어야 할 리스크 사이에 서 있다.</p> <p contents-hash="f4912fd73247499299947e59a68b8105d80ce0f3ae27821c8c39eca2b8a7133d" dmcf-pid="GsMRZalwut" dmcf-ptype="general">'내부자들' 영화 3부작 제작이 확정됐다. 1980년대 후반을 배경으로 언론과 자본, 권력이 얽힌 거대한 '내부자들' 카르텔의 시작을 그려낼 예정이다. 2015년 개봉한 '내부자들'은 707만 관객을 동원하며 역대 청소년관람불가 영화 최고 흥행작에 올랐다. 여기에 제53회 대종상 영화제 최우수작품상·시나리오상·기획상, 제37회 청룡영화상 최우수작품상을 수상하며 작품성 또한 인정받았다. 10년이 지난 지금도 작품 속 대사와 장면은 밈처럼 소비되며 회자되고 있다.</p> <p contents-hash="190e20cc73ecd5eafdebd3068375a5207298fbc159370cf608d04cd63fd48f7f" dmcf-pid="HORe5NSrz1" dmcf-ptype="general">새롭게 제작되는 3부작은 '서울의 봄' '감기'의 조감독을 맡았던 김민범 감독과 디즈니플러스 '메이드 인 코리아' 각색 및 '하얼빈' '남산의 부장들' '베테랑'의 조감독을 맡았던 김진석 감독이 연출을 맡았다. 지난해 프리프로덕션에 돌입해 본격적인 제작 준비에 들어갔으며, 현재 캐스팅을 마무리하는 대로 촬영에 돌입할 예정이다. 스크린으로 개봉할지, OTT 플랫폼으로 공개될지 등은 미정인 상태다. </p> <p contents-hash="aed32dc163c30284c50e588bebae3d07eb875077fbd8b8f1e94f8b3fea0dbfb1" dmcf-pid="XIed1jvm75" dmcf-ptype="general">보증된 IP를 기반으로 한다는 점은 분명한 강점이다. 앞서 '내부자들'은 정치·재벌·언론의 유착 구조를 파고든 서사는 사회의 민낯을 건드리며 관객의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를 다시 확장해 새로운 이야기로 풀어낸다면 초기 화제성 확보는 어렵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원작이 다루지 못했던 권력 구조의 이면과 인물의 과거를 보완해 보다 입체적인 세계관을 구축할 수 있다는 점도 기대 요소다. 기존 팬에게는 새로운 해석을, 신규 관객에게는 진입 장벽을 낮추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e70991d61e6164bf619208fae2ab2b6b27a5211c7a558f6220eecd8aa33ca018" dmcf-pid="ZCdJtATs7Z" dmcf-ptype="general">반면 구조적 한계도 분명하다. 이미 결말이 정해진 이야기를 거꾸로 확장하는 방식은 긴장감을 약화시키기 쉽다. 관객이 알고 있는 결말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서 서사의 동력이 떨어질 수 있기 때문이다. 국내 영화에서도 유사한 사례는 적지 않다. '노량: 죽음의 바다'는 '명량'으로 시작된 이순신 3부작의 마지막을 장식했지만, 전작의 압도적인 인상과 비교되며 평가가 엇갈렸다. '신의 한 수: 귀수편'은 핵심 캐릭터의 부재로 전작만큼의 흡인력을 확보하지 못했다. '타짜: 원 아이드 잭' 역시 시리즈의 명맥은 이었지만, 시리즈를 거듭할수록 원작의 재미와 멀어졌다는 냉정한 평가에 직면했고, '반도' 또한 '부산행'만큼의 흥행을 거두지 못했다. </p> <p contents-hash="ca1ce84ef7c5ffc820df4c3404fb473d4ad46514aee5fa09f73d24b92383b23c" dmcf-pid="5hJiFcyO3X" dmcf-ptype="general">여기에 핵심 캐릭터 부재라는 과제도 안고 있다. 특히 안상구 역의 이병헌은 작품의 흥행을 견인한 중심 인물이다. 그러나 이번 3부작에는 참여하지 않으면서 시리즈는 사실상 새로운 출발선에 서게 됐다.</p> <p contents-hash="9ba8dc29cebb8e994dd3ebbd56cc00ab096054ab94ae210f0afea1a1645d86d6" dmcf-pid="19WYi38BUH" dmcf-ptype="general">흥행을 가를 핵심 기준은 독립적인 완성도가 될 전망이다. 원작의 명성을 답습하는 데 그칠지, 새로운 시각과 서사로 완성도를 확보할지에 따라 평가는 엇갈릴 가능성이 크다. '내부자들'이 자극적인 서사와 예측 불가능한 전개로 관객을 사로잡았다면, 이번 3부작은 10년의 시간 위에서 이를 어떻게 변주하느냐가 중요한 포인트다. 매력적인 IP를 기반으로 한 이 프로젝트가 후광을 이어갈지, 아니면 그늘에 머물지 지켜볼 일이다. </p> <p contents-hash="d2048bbf9dbd2680e4c3ccda5967a99a9f5a15f1b3c839dea6621242bd4d0924" dmcf-pid="t2YGn06bpG" dmcf-ptype="general">김연주 기자 yeonju.kimm@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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