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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보수의 심장'에 던진 김부겸의 승부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04-03 14:57:52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6·3 지방선거 최대 격전지로 떠오른 대구시장 선거 <br> <br>역대 선거에서 민주당이 한번도 이겨보지 못한 곳 <br> <br>구도와 상황은 김부겸 승리 가능한 것으로 나타나 <br> <br>여론조사 결과도 압도적, 관건은 숨어있는 보수표 <br> <br>승리하면 ‘지역주의 타파’ 역사적 과제 완수하는 것</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ZGfUBj9UhJ"> <p contents-hash="216292622bf12887ab6083566577da73807dabb2544a2d277a02864159002fe4" dmcf-pid="5X87KcV7Wd" dmcf-ptype="general">솔직히 말해 나는 그동안 대구 지역의 선거에는 별 관심이 없었다. 어느 선거에서든 늘 국민의힘(옛 신한국당·새누리당) 후보가 압도적인 표 차이로 승리해 왔기 때문이다. '보수의 심장'답게 대구는 지난 대선에서도 윤석열 일당의 내란을 옹호한 국민의힘 김문수 후보에게 전국 최고 득표율인 67.6%를 안겼다. 아무리 보수의 보루라고 하더라도 내란을 일으켜 온나라를 피바다로 만들려고 했던 내란세력을 비호하는 정당의 후보에게 몰표를 던지는 현실은 도저히 납득하기 어려웠다.</p> <p contents-hash="8022221d6002ae1e5a78b5e0b26af664ea9d1c7b2427a06ae2ab004d9ef49161" dmcf-pid="1Z6z9kfzve" dmcf-ptype="general"><strong>'대구가 뒤집어진다' 조짐 드러내는 각종 여론조사 결과들</strong></p> <p contents-hash="c67fc94ad64b7480320a96f481ae0f11fae28c765979a1cdf571c1096f216771" dmcf-pid="t5Pq2E4qWR" dmcf-ptype="general">그래서 연초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대구시장 후보군 중 선두를 달리고 있다는 결과가 나왔을 때도 선뜻 믿기 어려웠다. 3선 국회의원, 행정안전부 장관, 국무총리를 지낸 뒤 정계 은퇴를 선언했던 그가 험한 꼴을 당할지도 모르는 출마를 하겠느냐는 의문도 들었다. 선거 초반 반짝 앞서다 막판에 큰 표 차이로 무너지는 민주당 후보의 징크스가 이번에도 반복되는 것 아닐까 하는 의구심이 내내 머릿속을 맴돌았다.</p> <p contents-hash="8147904e79086e89ababc9e4e85ae04b10fc482a3aa3a636209a838d6add9702" dmcf-pid="F1QBVD8BhM" dmcf-ptype="general">그러나 시간이 흐를수록 김부겸 전 총리의 우세가 뚜렷해지면서, 그가 실제로 출마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서서히 고개를 들기 시작했다. 실로 대구에서 불어오는 바람의 위력은 대단했다. 30%대에 머물던 그의 지지율은 3월 들어 40%대 후반에서 50%대 초반으로 가파르게 치솟았다. 미풍이 순식간에 강풍으로 변한 것이다. 반면 국민의힘 예비후보들의 지지율은 30%대에서 20%대로 급락했다.</p> <div contents-hash="cdeedcc4265e0ecf2cac0790bd9d5aea3a7f59a68590a441ce76954468fe549b" dmcf-pid="3txbfw6byx" dmcf-ptype="general"> 영남일보가 3월 22~23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김부겸 후보는 국민의힘 예비후보 8명 전원과의 가상대결에서 모두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의 당 지지율 역시 붕괴 수준이었다. 올해 1~2월까지만 해도 50%를 유지하던 대구의 국민의힘 지지율이 3월 들어 20%대로 곤두박질쳤고, 일부 조사에서는 민주당(27%)에 역전당하는 충격적인 결과(국민의힘 25%)까지 나왔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efe95b4f3b8f0c56b1680f8c864dcc0f2125a411600aa8eb3d3ab21af609c9d" data-idxno="65598" data-type="photo" dmcf-pid="0FMK4rPKlQ"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대구시장 여야 후보 가상대결 그래픽. 영남일보"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3/552865-A1PVkLX/20260403144718674qmjf.jpg" data-org-width="600" dmcf-mid="YFTG1R3GCo"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552865-A1PVkLX/20260403144718674qmj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대구시장 여야 후보 가상대결 그래픽. 영남일보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6f99fb6f9ec6e33b8879717bae1bb27f5a315bf597cca4766012a92405f43113" dmcf-pid="p3R98mQ9yP" dmcf-ptype="general"> 1995년 지방선거가 부활한 이후 단 한 차례도 보수정당이 패배한 적 없던 대구시장 선거에서, 이제 지각변동의 전조가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는 것이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김부겸 전 총리가 3월 30일 공식 출마를 선언하면서, 이번 6·3 지방선거의 최대 격전지는 단연 대구시장 선거로 떠올랐다. 통상 지방선거에서 가장 치열한 승부처로 꼽히던 지역은 서울, 경기도와 부산이었음을 고려할 때 이는 매우 이례적인 판도 변화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d4a79bdd30586a6066aa8cde0d5b812e8ab242da3ed448c607919f1791b5740" data-idxno="65597" data-type="photo" dmcf-pid="U0e26sx2y6"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2·28 기념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기현 예비후보. 2026.4.2. 김기현 예비후보 제공"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3/552865-A1PVkLX/20260403144719947zxom.jpg" data-org-width="600" dmcf-mid="GHSWZxtWh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552865-A1PVkLX/20260403144719947zxo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김부겸 전 국무총리가 지난달 30일 오후 대구 2·28 기념공원에서 대구시장 출마 선언을 하고 있다. 오른쪽에서 두 번째 김기현 예비후보. 2026.4.2. 김기현 예비후보 제공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c829660485b5cc90ee07e79de601788f596b4e89d9250d3e627ec3bc1ff18cb" dmcf-pid="u7n8Mhd8l8" dmcf-ptype="general"><strong>구도 유리하고 상황도 2016년 총선 승리 때와 비슷</strong></p> <p contents-hash="4be5014385dde8e2c15ad04370812a48035e36c04bdbc498b53bb02936883145" dmcf-pid="7zL6RlJ6l4" dmcf-ptype="general">대구시장 선거의 결과는 단순히 한 도시의 수장을 뽑는 데 그치지 않는다. 부산시장, 울산시장, 경남도지사 등 영남 전체의 선거 구도를 좌우하는 분수령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민주당과 국민의힘 모두 대구에 총력을 기울일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507eaa5523b23eb66d05b79c815f51cfcc574b5d28bbfde011b4af1c52c9e6c4" dmcf-pid="zqoPeSiPTf" dmcf-ptype="general">현재 판세는 김부겸 후보에게 구도 면에서 크게 유리한 것으로 여겨진다. 지방선거의 향방을 좌우하는 핵심 변수인 대통령 국정지지율이 65%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정당 지지율 역시 민주당 48% 대 국민의힘 18%(한국갤럽 3월 31~4월 2일 조사)로 민주당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다.</p> <p contents-hash="7d27ff99ceb22e01463409e897b3147180685dbf649a3ce36b902730bdca6e86" dmcf-pid="qBgQdvnQWV" dmcf-ptype="general">국민의힘의 몰락은 상당 부분 자초한 측면이 크다. 극우화와 내분, 공천 파동이 겹치면서 온건 보수 성향의 지지층이 대거 이탈했다. 특히 공천관리위원회가 지지율 1·2위를 달리던 유력 후보 두 명을 컷오프하는 자충수를 두면서, 후보 선출 과정 자체가 혼란에 빠졌다. 민주당이 강력한 단일 후보를 앞세워 본격적인 선거 운동에 돌입한 반면, 국민의힘은 아직 후보 공천조차 마무리하지 못한 상황이다.</p> <p contents-hash="b521138f92d3006550fb644d8e6a5fe1e111363505882403d3006288981ce695" dmcf-pid="BbaxJTLxh2" dmcf-ptype="general">이 상황은 김부겸 후보가 대구에서 세 번째 도전 끝에 국회의원에 당선된 2016년 총선 당시 새누리당의 공천 파동과 놀라울 정도로 유사하다. 당시 새누리당은 친박·비박의 극한 갈등과 이른바 '옥새 파동'으로 자멸한 결과, 180석을 장담할 정도로 압도적 우세가 점쳐졌음에도 민주당에 1석 차로 패배해 원내 제2당으로 추락했다. 보수층의 대거 이탈과 투표 기권이 판세를 뒤집은 것이다. 이후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제2당의 위치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p> <p contents-hash="edc801544279a4b2fce61b92a87f7a3d972c88dbccdb5775d4ce10adcbdd60f1" dmcf-pid="bKNMiyoMy9" dmcf-ptype="general">김부겸 후보가 당시 '대구의 강남'으로 불리던 수성구 갑에서 국민의힘 중진 김문수 후보를 꺾고 당선된 것도, 공천 파동에 실망한 보수 유권자들의 대거 투표 불참과 민주당 지지층·중도층의 강한 결집이 맞물린 결과였다. 국민의힘의 반복되는 자중지란과 파멸적 공천 파동은 이번 지방선거 곳곳에서 2016년의 이변이 재연될 가능성이 높음을 전망케하는 정황이다.</p> <p contents-hash="a71cbbc7b30215579e9f554c5c9dffd4f55d79c552d79d6cb296efe94821f33a" dmcf-pid="K9jRnWgRSK" dmcf-ptype="general"><strong>홍준표의 '김부겸 지지'가 결정타 될까?</strong></p> <p contents-hash="f9a3bc110767d030424b5c14ed3a8381e04643357108149391a98f50758ffa16" dmcf-pid="92AeLYaeTb" dmcf-ptype="general">그런데 지금 국민의힘의 처지는 2016년 당시보다 훨씬 더 처참하다. 당시 새누리당의 정당 지지율은 35~40%대였고,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지지율도 40%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반면 민주당 지지율은 겨우 20% 수준이었으며 수도권에서 출마자를 찾기 어려울 정도로 패색이 짙었다. 그럼에도 새누리당은 '질 수 없는 선거'에서 패배했던 것이다.</p> <p contents-hash="209046a2ef5efe57600e65a58b757de4365abe38666746aaba94d5810e65cf6a" dmcf-pid="2wFTHP5TvB" dmcf-ptype="general">국민의힘 입장에서는 설상가상으로, 홍준표 전 대표가 김부겸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 대구시장을 지낸 홍준표 전 대표는 4월 2일 SNS에 "후임 대구시장이 능력 있고 중앙정부와 타협이 되는 사람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민주당을 지지한 것이 아니라 김부겸을 지지했다고 봐주시면 한다"고 밝혔다.</p> <p contents-hash="71c2ab57fbff16de5585aa8481915f4add7ad4a7c5d4c4c177e179c547478862" dmcf-pid="Vr3yXQ1yCq" dmcf-ptype="general">이는 국민의힘에게 뼈아픈 타격이다. 지난 대선에서도 홍 전 대표의 지지자 모임이 이재명 후보에 대한 지지를 선언한 바 있지만, 이번에는 홍 전 대표 본인이 직접 나서 김부겸 후보에 대한 지지를 공개 선언했다는 점에서 그 무게가 남다르다.</p> <p contents-hash="1090d105cf6f2722406764bfa8511d61c3b962a336097bb6eb34553d666593b1" dmcf-pid="fm0WZxtWCz" dmcf-ptype="general">김부겸은 민주당이 현재 대구에서 내세울 수 있는 최강의 후보다. 대구와의 인연 또한 남다르다. 경북 상주에서 태어나 대구에서 초·중·고를 모두 마친 그는, 경기 군포에서 3선 국회의원을 지낸 뒤 스스로 '험지'를 택해 대구에서 네 차례나 선거를 치렀다. 수성구 갑 첫 도전에서의 낙선, 대구시장 선거 낙선, 그리고 2016년 수성구 갑 재도전에서의 승리까지. 세 번의 낙선 끝에 거머쥔 단 한 번의 승리였다.</p> <p contents-hash="2a66d2513beedbd749c068201e54d2c54e215e89f73cbf85559d3ae0feae0897" dmcf-pid="4spY5MFYC7" dmcf-ptype="general"><strong>영남 전역 뒤흔들 대구의 지각변동, 관건은 '샤이 보수'</strong></p> <p contents-hash="952885fcdaf7e59a731ae71c2052fb4dbc957601ff64035aa260878ce75e2517" dmcf-pid="8OUG1R3GWu" dmcf-ptype="general">대구 유권자들이 민주당 자체에 대해 품고 있는 강한 거부감과 달리, 김부겸 개인에 대한 반감이 상대적으로 낮은 것은 바로 이처럼 오랜 정치적 '스킨십'에서 비롯된다. 이재명 대통령의 중도실용주의 노선이 폭넓은 국민적 지지를 받고 있는 현재의 정치 지형은, 통합과 중도의 길을 걸어온 김부겸 후보에게 상당히 유리하게 작용하고 있다. 과거 진보 진영 내 노선 갈등 속에서 한나라당으로 넘어갔던 경력 때문에 민주당 복귀 이후에도 대권 경쟁의 문턱을 넘지 못했던 그에게, 이 대통령의 중도실용주의 성공은 일종의 전화위복이 되고 있다. 그의 중도적 색채는 '민주당은 싫지만 김부겸은 괜찮다'는 대구 민심을 공략하는 데 큰 힘을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p> <p contents-hash="f03a6a8958145e94c636c3d034b55fc1692d5b8e418b6d333a03b423417da588" dmcf-pid="6IuHte0HCU" dmcf-ptype="general">대구에서의 지각변동은 부산·울산·경남 등 영남 지역 전체로 빠르게 확산될 가능성이 있다. 동아일보가 3월 29~30일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부산시장 가상대결의 경우, 민주당 전재수 후보가 43.7%로 국민의힘 박형준 후보(27.1%)를 16.6%p 앞서는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초만 해도 민주당이 상당히 뒤처졌던 경남도지사 선거 조사에서도 김경수 후보와 박완수 후보가 엎치락뒤치락하는 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다. 경북도지사를 제외한 영남 전역이 민주당으로 넘어가는 전대미문의 결과가 현실화될 수도 있다는 얘기다.</p> <div contents-hash="20370d9fc461ff7990825d6a27334db195f4e0091dabe45f2072f9742f100c65" dmcf-pid="PC7XFdpXWp" dmcf-ptype="general"> 물론 낙관은 금물이다. 투표일까지 두 달이 남아 있고, 영남 지역에서는 막판 보수 결집이 판세를 뒤집은 전례가 적지 않다. 한병도 민주당 원내대표가 "부산·경남은 여론조사보다 7~8%포인트, 대구는 15%포인트는 더 높게 나와야 이기는 것"이라고 경고한 것도 이러한 현실 인식에서 나온 말이다. 한국갤럽 월간 조사에서 국민의힘 지지율이 33%로 민주당(26%)을 앞서고 있는 데다, 무응답층 27%의 상당수가 투표일에 보수 후보를 선택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국민의힘이 컷오프 파동을 수습하고 단일 후보를 조기에 확정할 경우 보수층이 결집하면서 접전 양상으로 흐를 수도 있다. 그러므로 대구 유권자들에게 거부감이 강한 강성으로 비치는 지도부의 지원 유세는 가급적 자제하는 것이 전략적으로 현명할 것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1b9e07f3c581a230c5d9228eaca88c0cd874d46af0a288e2b4a075e68df23d1" data-idxno="65600" data-type="photo" dmcf-pid="QhzZ3JUZC0"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한국갤럽"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3/552865-A1PVkLX/20260403144721231ljtm.png" data-org-width="600" dmcf-mid="HraxJTLxTn"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552865-A1PVkLX/20260403144721231ljtm.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한국갤럽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29714f2757e4662b47a3fc567dcaa72e5de9bc0ab40dbe143475e07254b9c56" dmcf-pid="xvbtULztW3" dmcf-ptype="general"><strong>그의 승리는 민주화 투쟁 세대의 역사적 과제 완수하는 것</strong></p> <div contents-hash="e56b68eb5af7d60fdef82e0a733e9e0e86c93675dff87391064f652eb10de0c1" dmcf-pid="yProA1EoWF" dmcf-ptype="general"> 박정희 유신 독재에 맞서 싸우면서 두 차례나 옥고를 치렀던 김부겸 후보가, 박정희가 자신의 정치적 기반을 다지기 위해 조장한 지역감정의 본산인 대구에서 시장으로 당선된다면, 이는 개인의 승리를 훨씬 뛰어넘는 역사적인 승리가 될 것이다.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8f9b3a74c0236cbff5655bfdd3e54c8d30ec618cb5b57f5f437a7f38cd37547" data-idxno="65601" data-type="photo" dmcf-pid="WQmgctDgyt"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장정수 편집위원, 전 한겨레 편집인"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3/552865-A1PVkLX/20260403144722690pmnh.jpg" data-org-width="600" dmcf-mid="XDvDOzhDyi"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3/552865-A1PVkLX/20260403144722690pmnh.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장정수 편집위원, 전 한겨레 편집인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df9924f8c6bbb78985a9c79e1481f40b1f9cde3e68ddbdb0c3400b78d38eb5e" dmcf-pid="YxsakFwaC1" dmcf-ptype="general">1961년 군사쿠데타 이후 반세기 넘게 한국 정치의 질곡으로 작용해온 지역주의에 종지부를 찍음으로써 1970년대 민주화 투쟁 세대가 마침내 역사적 과제를 완수하는 셈이기 때문이다.</p> <p contents-hash="efc348e0ce3caf1f08021cc6ccc93db9f3c57120edbf8c8e60084e19cde7e239" dmcf-pid="GMONE3rNl5" dmcf-ptype="general">지역주의 타파를 위해 자신의 정치적 생명을 걸고 혈투를 벌여온 김부겸 후보가 역대 최고 수준의 대통령 지지율을 등에 업고 던진 과감한 승부수는, 결국 벅정희 시대의 지역주의 주술에 오랫동안 갇혀 있던 대구 민심을 돌려놓을 수 있느냐는 마지막 승부수이기도 한 것이다.</p> <p contents-hash="91aba209a11df04da7d719b3ecbaefc72e10f390e65e99b55851f01840b776f7" dmcf-pid="HRIjD0mjvZ" dmcf-ptype="general">jsjangster@gmail.com</p> </section> </di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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