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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T뉴스]“마라톤 메달이 왜 이래?” 다른 대회 이름이 버젓이…놀라운 반전 있었다 [지구, 뭐래?]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0
2026-04-06 18:47:31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5j2vuh6btT">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290a1e13d59dd9ad5db9e7152302031054455732e81232f92d43d75770fcfe4b" dmcf-pid="1AVT7lPK1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 완주 메달. 배번표를 재활용한 메달, 재사용 메달끈이 사용됐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2143uwar.jpg" data-org-width="1280" dmcf-mid="4gdPc4Srt0"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2143uwar.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 완주 메달. 배번표를 재활용한 메달, 재사용 메달끈이 사용됐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7b34b66f9f7f1dc5d6cfb7449d851ade2f735ba0d0092ccf80533b46616624c" dmcf-pid="tcfyzSQ9XS" dmcf-ptype="general">[헤럴드경제=김광우 기자] <strong>“마라톤 메달을 따로 안 쓴다고?”</strong></p> <p contents-hash="13e886f4a3cfbefcc9d375ba6658e27dc9869681d234ce71600b17612378b200" dmcf-pid="FZk9LBmj5l" dmcf-ptype="general">지난 주말, 서울에서 진행된 한 마라톤의 완주 메달. 그런데 기존 메달과는 다른 모습이 눈에 띈다.</p> <p contents-hash="6a40c5ad5f4d85098e4479447dcbe8a9779753733fcb0ff3b5bc9d5da3a039fc" dmcf-pid="35E2obsA5h" dmcf-ptype="general">종이를 직접 손으로 접어 만든 듯, 손때가 묻은 갈색 종이 메달. 심지어 <strong>메달 끈을 재활용한 듯 다른 대회의 이름과 로고가 버젓이 새겨져 있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33708fc46466c6013db54e3fbfb02dcb86a107079363202815032f3928d222d" dmcf-pid="01DVgKOctC"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에서 시민들이 종이봉투에 물품을 보관하고 있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2491xcrz.png" data-org-width="1280" dmcf-mid="8vwjTg0HH3"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2491xcrz.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에서 시민들이 종이봉투에 물품을 보관하고 있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df954fac4227086befa8fe3ca8c1eb3484c3ed1ae6391a9da4273abddfeb50e0" dmcf-pid="ptwfa9IkGI" dmcf-ptype="general">이상한 점은 이게 다가 아니었다. 마라톤이 끝나고 주는 기념품은 제각기 다른 종이 쇼핑백에 담겨 있었다. 누군가는 백화점, 누군가는 빵집 쇼핑백에 기념품을 받았다.</p> <p contents-hash="32ec2aed1311ff5e8699dc7bbcb96249b0362ccee37e0c384101cdab1905634f" dmcf-pid="UFr4N2CEGO" dmcf-ptype="general"><strong>이날 대회 참가자는 총 1000명. 하지만 그 누구도 이 ‘이상함’에 대해 불평하지 않았다.</strong></p> <p contents-hash="a880ad19c410df8d9817f56a37b104b28736d6158bb36ee7ae62cd8e46b09ca8" dmcf-pid="u3m8jVhDGs" dmcf-ptype="general">바로 이 모든 게 <strong>국내 최초 ‘쓰레기 없는 마라톤’을 만들기 위한 주최 측의 노력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strong></p> <p contents-hash="9c601b24b51704dde294b6bc6d9a06c53057bb9c3d85af1eef11a940ebd74a75" dmcf-pid="70s6Aflw1m" dmcf-ptype="general">실제 마라톤은 적지 않은 쓰레기가 버려지는 행사. 하루 20만개에 달하는 종이컵은 물론 배번표, 음식 포장지, 현수막, 일회용 봉투 등 각종 쓰레기가 넘쳐난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06ece400a28dff3478d53b7ee14fef5d0d8807314c4d6b3de7bb4c3005556769" dmcf-pid="zpOPc4Sr5r"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점을 지나고 있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2777nqlb.png" data-org-width="1280" dmcf-mid="6kYlpI4qt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2777nqlb.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에서 참가자들이 출발점을 지나고 있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f7f585e66aae8681a0b6a85144a77913fb9c939974369c09f1c08eb25757e5f" dmcf-pid="qUIQk8vmZw" dmcf-ptype="general">하지만 이날 열린 ‘무해런’에서 이같은 쓰레기는 모두 사라졌다. 시민과 주최 측이 직접 모은 재사용 물품과 다회용품으로 모든 게 대체됐다.</p> <p contents-hash="753f8c9643178078aa157989ba4d85e4aeccfdc4bd10d5a971c0ee36ccc6c1d2" dmcf-pid="BuCxE6TsXD" dmcf-ptype="general">결과는 성공적이었다. <strong>1000여명이 넘는 사람들이 즐기고 떠났지만, 이날 대회장에는 쓰레기가 남지 않았다.</strong></p> <p contents-hash="ca621fca702515ccefee9d14f6b38ad29dd2e058e26c3ed37044ac98d91c7c82" dmcf-pid="b7hMDPyOYE" dmcf-ptype="general">사단법인 지구닦는사람들(와이퍼스)는 지난 5일 서울 마포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국내 최초 쓰레기 없는 마라톤 ‘2026 무해런’을 개최했다. 이날 마라톤은 10km 단일 코스로 진행됐으며, 총 1000여명이 참가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882ab9b3fbbd749a1a0e813486b03c75139854a3bc07ddfc0f16b102fae11ec" dmcf-pid="KzlRwQWIt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에서 황승용 와이퍼스 이사장이 말하고 있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3046agzs.jpg" data-org-width="1280" dmcf-mid="Pmp5VHiP5t"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3046agzs.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에서 황승용 와이퍼스 이사장이 말하고 있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5a09a0315e12774e95d83de587b635f7ac76e402320b0629d45a69641fb63c16" dmcf-pid="9qSerxYC5c" dmcf-ptype="general">지난해 서울 여의도에서 처음 진행된 무해런은 올해 2회째를 맞았다. 오전 8시 본격적인 출발을 앞둔 <strong>행사 현장의 모습은 여느 마라톤 대회와는 달랐다. 우선 체온 유지를 위해 쓰이는 일명 ‘보온 비닐’이 보이지 않았다.</strong></p> <p contents-hash="dade9535c48e29161f76c191dd84c847b54efa32971e5a4a3519ff90080e4dcb" dmcf-pid="2BvdmMGhHA" dmcf-ptype="general">여느 마라톤 준비 시간에는 참가자들이 우비와 같은 일회용 비닐 옷을 입고 있는 풍경을 볼 수 있다. 이는 출발 전 대기 시간 동안 체온을 유지하기 위한 도구. 문제는 다수 비닐이 출발과 함께 그대로 버려진다는 것이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9a43178ed8d4222085550544556eb3c1dbc2b58f239299faa1c385abee410312" dmcf-pid="VbTJsRHlZj"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에서 시민들이 종이봉투에 물품을 보관하고 있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3318dovu.jpg" data-org-width="1280" dmcf-mid="Q22zeUkLZ1"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3318dov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에서 시민들이 종이봉투에 물품을 보관하고 있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10b08ef86152c5cfd6c330d58d559a6e9ce794e43564118546b2fac0a1bea21c" dmcf-pid="ftwfa9IkGN" dmcf-ptype="general">하지만 무해런에서 일회용 비닐을 두르고 있는 사람을 찾을 수 없었다. 참가자들은 제각기 준비 운동을 하거나, 직접 가져온 외투를 입고 경기를 준비했다.</p> <p contents-hash="ab5b1793c53dfbc786e51d5b808aa7d4854f52ec4b96bc5f39d6afae3337fa91" dmcf-pid="4Fr4N2CE5a" dmcf-ptype="general">물품 보관소에서도 다른 점이 눈에 띄었다. 주최 측은 이날 <strong>물품 보관을 위해 흔히 쓰는 비닐백 대신 재사용 종이봉투를 활용했다. </strong>참가자들 또한 익숙한 듯이 제각기 다른 모양의 종이봉투를 받아 물건을 담았다. 하지만 참가자들의 불만이 나오거나, 보관에 차질을 빚는 경우는 없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f8b6299320caeb6610b15b0bb5c9cc7d59e97dcf7b4d931d288fade8766560a" dmcf-pid="83m8jVhDZg"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의 참석자 배번표.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3567wrrc.png" data-org-width="1141" dmcf-mid="xhlm5Db0Z5"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3567wrrc.pn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의 참석자 배번표.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47657e6c7c6384270db736b3ba5fb981db773eb21d682dfbf141b95d431b915" dmcf-pid="60s6Aflwto" dmcf-ptype="general">배번표 또한 달랐다. 이름과 배번호가 쓰여 있는 배번표는 버려진 종이로 만든 재사용 재질로 제작됐다.<strong> 배번표 고정을 위한 옷핀은 시민들로부터 기부받았다. 모두 다른 모양의 옷핀이었지만, 고정을 위한 역할에는 무리가 없었다.</strong></p> <p contents-hash="fe9f1ecb10ce3a5d0fbee6da734b370ac9e008db7074ee9296ae8f2305bb1334" dmcf-pid="PpOPc4Sr5L" dmcf-ptype="general">대회 시작점에는 화려한 현수막 대신, 주최 측이 직접 꾸민 종이상자가 눈에 띄었다. 약 1000명의 사람이 모여 북적였지만, 대회장에는 그 어떤 쓰레기도 발견되지 않았다. 참가자들 또한 주최 측의 의지에 동의하고, ‘쓰레기 없는 마라톤’을 위해 노력한 결과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5885295bb759af943c5a42331ebedc7fa9e367a6560dff836825464f8ba3255" dmcf-pid="QUIQk8vmZn"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 출발 지점이 종이박스로 장식돼 있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3917zywt.jpg" data-org-width="1280" dmcf-mid="yotGbyRf5Z"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3917zyw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 출발 지점이 종이박스로 장식돼 있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c0ec1a954dd3473de945df1be7a426fc747a67a2ba2c8aabd1b21bf3c009ed" dmcf-pid="xuCxE6TsYi" dmcf-ptype="general">직장인 참가자 장모(30) 씨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참가했는데, 일단 참가한 사람들이 2배는 늘어 더 놀랐다”며 “쓰레기를 만들지 않아도 전혀 불편하지 않고, 오히려 마음 편하게 달릴 수 있다는 사실을 다시 알게 됐다”고 설명했다.</p> <p contents-hash="5e45a6133bef582d17ee9eba1504294e8ca1414b32cec7f9de1046bad613ce1a" dmcf-pid="ycfyzSQ9YJ" dmcf-ptype="general">본격적인 대회가 시작되고, 마라톤 대회의 가장 고질적인 문제인 ‘급수대’가 나타났다. 통상 마라톤 대회에서는 일회용 컵에 물이 제공된다. 달리면서 물을 마신 참가자들은 땅에 그대로 컵을 버리고, 일회용 쓰레기가 잔뜩 쌓인 모습이 펼쳐진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9355894d8ffaf1ba572fbd6575b88dce862399245b422dc905ef10be80e6e9b" dmcf-pid="Wk4Wqvx2Xd"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 급수대에 다회용컵이 놓여 있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4183cvbe.jpg" data-org-width="1280" dmcf-mid="Wfp5VHiPHX"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4183cvb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 급수대에 다회용컵이 놓여 있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7bd84eee58429867a2b26bbf5db5e491766a41552ac9b67cd54b149fb32d8d8" dmcf-pid="YE8YBTMVHe" dmcf-ptype="general"><strong>국내 유명 대회에서는 하루 최소 20만개의 일회용 컵이 버려지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하지만 이날 무해런에서는 이같은 모습을 볼 수 없었다.</strong></p> <p contents-hash="4aa433fb0e719506571b011d2ce89e56bef9677c811a459b7277f3b7ed5636e3" dmcf-pid="GD6GbyRf1R" dmcf-ptype="general">이는 다회용 컵에 물이 제공됐기 때문. 이날 5km 반환점 인근에 있는 급수대에는 물이 담긴 다회용 컵이 줄지어 놓여 있었다. <strong>참가자들은 각자 다회용 컵에 든 물을 마시고 바로 뒤에 있는 반납 통에 컵을 던져 넣었다. </strong>모든 참가자는 군말 없이 ‘쓰레기 없는 원칙’을 따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648995ff120dcdcc738614ba2fe1ff32b73773d11a58b964b43846039119ca07" dmcf-pid="HwPHKWe4HM"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 급수대에서 다회용컵을 활용해 물을 나눠 주고 있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4545qtrf.gif" data-org-width="640" dmcf-mid="YeNiOeXSZH"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4545qtrf.gif" width="640"></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 급수대에서 다회용컵을 활용해 물을 나눠 주고 있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8dd08a6a4d0b463eb85e42cc66b4aa7dbd1cdb0dcd38b6fbcbfd0a35da208231" dmcf-pid="XrQX9Yd8Xx" dmcf-ptype="general">완주 이후에는 더 많은 특이점을 살펴볼 수 있었다. 우선, 바로 제공되는 메달이 없었다. 대신 완주자들은 자신의 배번표를 활용해, 직접 메달을 제작했다. 그리고 재사용 메달 끈을 매달아, 세상에 하나뿐인 특별한 메달을 완성했다.</p> <p contents-hash="1c51739c4342933f6a83105793f54bbff591ff97d60639949796f48460bd3461" dmcf-pid="ZmxZ2GJ6YQ" dmcf-ptype="general"><strong>기념품 또한 색달랐다. 물품 보관과 마찬가지로, 기념품은 모두 재사용 종이봉투에 제공됐다.</strong> 이 또한 주최 측이 시민들로부터 수거한 봉투. 그 안에는 재사용 실리콘 용기 등 친환경 용품이 담겨 있었다. 마라톤 대회에서 흔히 제공되는 음료 등 쓰레기를 만드는 기념품은 최소화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a9abb3b1ef2e80b7653ebac98b2eefa2316f2a49392b62a128b8380b48f23ef4" dmcf-pid="5YNqduEo5P"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 완주 기념품이 종이 봉투에 담겨 있다.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4838rzdt.jpg" data-org-width="1280" dmcf-mid="GAtGbyRfHG"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4838rzd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 완주 기념품이 종이 봉투에 담겨 있다.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914dfdc2bef5bccd49da9838ab2bca0cdd6d24ba0487da5bf3f68d8544e213d4" dmcf-pid="1GjBJ7Dg56" dmcf-ptype="general">지난해에 이어 참가자들이 가장 큰 호응을 보인 것은 ‘음식’. 친환경 취지에 맞춘 비건 도넛과 비빔밥이 제공됐다. 그런데, 여기서도 일회용품은 전혀 사용되지 않았다. 도넛은 뻥튀기 위에 제공돼 그릇 역할을 대신했다. 비빔밥은 다회용기를 사용해 제공됐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f746e5d30e3d644576bec78fee549bb6cd09633002b43ffa082751f99d8ec1c" dmcf-pid="tHAbizwa18"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에서 제공된 비건 비빔밥.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5119jrzt.jpg" data-org-width="1280" dmcf-mid="HXjnIdZvt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5119jrz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에서 제공된 비건 비빔밥.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4a8ceafed9e8e4c28645592b9aa540bc0c2e6f4f1de92476885ff540c37be937" dmcf-pid="FXcKnqrNZ4" dmcf-ptype="general">참가자들은 삼삼오오 행사장에 앉아 비빔밥과 도넛으로 든든히 배를 채우고, 후일담을 나눴다. 그렇게 오전 8시부터 시작된 행사는 오후 12시 무렵 마무리됐다. 그리고 <strong>1000여명의 참가자가 떠난 자리에는 쓰레기를 찾아볼 수 없었다.</strong></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3e1a26c5af9ae03e7e43fceec0ba7d28643cc55be34273da99496b2d7628e55" dmcf-pid="3Zk9LBmjYf"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에서 제공된 비건 도넛. 김광우 기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5627kjct.jpg" data-org-width="1280" dmcf-mid="XEkglntW1W"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5627kjct.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5일 오전 서울 마포 월드컵공원 평화광장에서 열린 ‘2026 무해런’에서 제공된 비건 도넛. 김광우 기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f30b858cadfd90aadb533df5c03cc668820e6c3b99258fa3820454b7c70a48a7" dmcf-pid="05E2obsAZV" dmcf-ptype="general">지난해에 이어, 환경과 지역 사회에 피해를 남기지 않고도 얼마든지 마라톤을 즐길 수 있다는 사실을 또 한 번 증명한 셈. 참가자들은 입을 모아, 친환경 마라톤의 취지가 더 확대되면 좋겠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2916fc581f4fd26ad1e65daeff011d55860f28c4a8c0bddc1b3d00d8a96e9ae4" dmcf-pid="p1DVgKOcG2" dmcf-ptype="general">올해 처음 무해런에 참가했다는 대학생 김모(23) 씨는 “사실 최대한 마라톤을 많이 뛰어봐야겠다는 생각으로 무해런에 참가했는데, 이렇게까지 다른 대회와 다를 지 몰랐다”며 “좋은 취지에 참여했다는 사실만으로 기분이 좋아지고 더 신나게 달리는 잊지 못할 경험을 했다”고 말했다.</p> <div contents-hash="da12f36daef1b00052d1178e03d28bbb760e1d698f90cd7ab86c930f4ef89013" dmcf-pid="Utwfa9Ik19" dmcf-ptype="general"> 재밌게 읽으셨나요? <br> <br>[지구, 뭐래?]가 새로운 기후·환경 소식을 가득 담은 뉴스레터로 발행됩니다. <br> <br>기사에서 다루지 못한 소식과, 놓치기 쉬운 각종 생활정보까지 듬뿍 담길 예정입니다. <br> <br>검색창에 ‘지구, 뭐래? 뉴스레터’를 검색해주세요.! </div>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c2202180a603000b3b39dc887a55ace694c752b3c015ac503237feb79cbbacbc" dmcf-pid="uFr4N2CE5K"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5883mwol.jpg" data-org-width="1280" dmcf-mid="ZVyiOeXSZy"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06/ned/20260406184225883mwol.jpg" width="658"></p> </figure>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헤럴드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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