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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미·이란 2차 협상 오늘 접점 찾을까…휴전 시한 초읽기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4
2026-04-21 15:27:59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밴스 파키스탄行…이란 "긍정 검토" 참여 미정<br>"합의 없으면 폭격" VS "위협 아래 협상 불가"<br>투스카 나포·핵·호르무즈…협상 전망 불투명<br>中시진핑, 해협 개방 첫 촉구…외교전 다층화</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3DmP2bOcsV"> <p contents-hash="ca0627ba0394ea8ee971f2920351a8b8e3ad256629b8985e732a75ab09245901" dmcf-pid="0wsQVKIkD2" dmcf-ptype="general"> [이데일리 성주원 기자] 미국과 이란이 21일(이하 현지시간) 파키스탄 이슬라마바드에서 2차 종전 협상을 재개할 것으로 전망된다. 양측이 강경 발언을 주고받으며 긴장감이 고조되는 가운데, 휴전 시한이 미 동부시간 22일 오후 8시(한국시간 23일 오전 9시)로 다가오면서 협상 성패에 전 세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42c89bd7e6680b83fa39999e4577c12e5a9e507bbf0a9aeeed79d17d2621f8a4" dmcf-pid="prOxf9CED9"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2차 평화회담 개최를 준비하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 부지 내에서 경찰이 순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Edaily/20260421151534060tnku.jpg" data-org-width="670" dmcf-mid="6RrFHWd8DL"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Edaily/20260421151534060tnku.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파키스탄이 미국과 이란 간 2차 평화회담 개최를 준비하는 가운데 21일(현지시간) 이슬라마바드 세레나 호텔 부지 내에서 경찰이 순찰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cbd11310463da1a6134270266621451534516d357660b5117ab99c06d2884c1e" dmcf-pid="UmIM42hDDK" dmcf-ptype="general"> <strong>미국·이란, 말 폭탄 속 협상 테이블로</strong> </div> <p contents-hash="b06ff8b043fad569a86f0ea34a40b7d47cce9502f02a7019174412ad1abb670b" dmcf-pid="usCR8VlwEb" dmcf-ptype="general">협상 재개 가능성은 점차 무게가 실리는 분위기다.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란 고위 당국자는 “이란이 협상 참여를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다만 아직 최종 결정이 내려지지는 않았다고 덧붙였다. 뉴욕타임스(NYT)는 이란 당국자 2명을 인용해 미국 측의 JD 밴스 부통령이 참석할 경우 이란의 핵심 협상가인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의회 의장도 이슬라마바드로 향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로이터는 협상에 정통한 파키스탄 소식통을 인용해 “협상은 궤도에 올라 있으며 21일 재개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 소식통은 합의가 이뤄질 경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직접 또는 화상으로 참석할 수 있다고도 했다. 파키스탄 정부는 협상 안전을 위해 이슬라마바드 일원에 경비 인력 약 2만명을 배치했다.</p> <p contents-hash="1b9f5f44827ae89ad61152a58a9435ffcb0a696356417974c961d1c7e59f12ae" dmcf-pid="7Ohe6fSrOB" dmcf-ptype="general">그러나 양국 지도부는 강경 발언도 이어갔다. 트럼프 대통령은 합의에 실패할 경우 이란의 모든 교량과 발전소를 겨냥한 폭격을 재개하겠다고 경고했다. 갈리바프 의장은 소셜미디어 엑스(X·옛 트위터)에 “우리는 위협의 그늘 아래서 협상을 수용하지 않는다”며 “지난 2주간 전장에서 새로운 카드를 준비했다”고 밝혔다. 마수드 페제시키안 이란 대통령도 미국에 대해 “깊은 역사적 불신이 존재한다”면서 “미국은 이란의 항복을 원하지만 이란인은 힘에 굴복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p> <p contents-hash="4f3955d93935277ba4a8b99f6d1ba0fc1dc4f4ffd180e7729994ce6093740338" dmcf-pid="z13wjgpXrq" dmcf-ptype="general"><strong>봉쇄 위반 이란 화물선 나포…첫 무력 충돌</strong></p> <p contents-hash="ddc2782a95d87a5db524acdc62e0e53e9f493246cd5340763b3350cf977cb1d2" dmcf-pid="qt0rAaUZDz" dmcf-ptype="general">협상 분위기를 더욱 불안하게 만든 것은 지난 주말 발생한 해상 충돌이다. 미 해군은 호르무즈 해협 봉쇄를 위반한 이란 국적 화물선 투스카(MV Touska)를 나포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에 따르면 이는 미국의 대(對)이란 봉쇄 조치 이후 처음으로 발생한 무력 사용 사례다. 미 중부사령부는 투스카 선원이 6시간에 걸친 반복적 경고를 따르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이란 외무부는 이를 “해적 행위이자 테러 행위”로 규정하고 즉각적인 선원 석방을 요구했다. 미 해군은 투스카의 최대 5000개 컨테이너를 수색 중이라고 NYT가 전했다.</p> <p contents-hash="096bc65d896bd41094a0b35e317426acd3b597972e2542678eef2f9e3804f49c" dmcf-pid="BFpmcNu5E7" dmcf-ptype="general">이와 함께 미 해군은 이날까지 총 27척의 선박을 봉쇄 구역에서 되돌려 보냈다고 밝혔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b951d3e2c146cf0c003bc93a978580eb29c36662f466c4c69e75ba0698583cb4" dmcf-pid="b3Uskj71Ou"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지난 3월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산업지구에서 연기가 치솟자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Edaily/20260421151535324sqdw.jpg" data-org-width="670" dmcf-mid="tSx1YTRfE4"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Edaily/20260421151535324sqdw.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과 이스라엘의 이란 공습 이후 이란의 미사일 공격으로 지난 3월 1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산업지구에서 연기가 치솟자 시민들이 모여들고 있다. (사진=로이터) </figcaption> </figure> <div contents-hash="3c282dae9c9ae0b7de9963e684fae5ce2e795467c846562fe58f397188ebfa1c" dmcf-pid="K0uOEAztDU" dmcf-ptype="general"> <strong>핵 동결·해협 통제·제재 완화…쟁점 평행선</strong> </div> <p contents-hash="bc5c80070a6cf412b419282c4b8c21d7a419de72eb7108cf5edacf7c9b2314bf" dmcf-pid="9p7IDcqFsp" dmcf-ptype="general">협상의 핵심 쟁점은 크게 3가지다. 우선, 이란의 핵 개발 문제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에 최소 20년간 우라늄 농축을 동결하고 고농축 우라늄 재고를 미국으로 이전할 것을 요구하고 있다. 이란은 이를 거부하고 있으며,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7일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을 미국에 넘기기로 합의했다고 밝혔으나 이란은 수 시간 만에 이를 부인했다. 또 하나는 호르무즈 해협 통제권이다. 이란산 원유의 주요 수출로이자 전 세계 석유·가스 물동량의 약 20%가 통과하는 이 해협을 둘러싸고 양국 모두 한 치의 양보도 없는 상태다. 마지막은 대이란 제재 완화다. 이란은 협상을 통해 경제 제재 해제를 원하고 있지만, 미국은 핵 포기 없이는 제재 완화는 없다는 입장이다.</p> <p contents-hash="99b46d80c343b058c42e16db787b73a52882005e65240cf7432259d8a1a7e2b7" dmcf-pid="2UzCwkB3s0" dmcf-ptype="general">WSJ은 이번 협상의 현실적 결과로 포괄적 합의보다는 향후 협상의 방향을 담은 ‘양해각서(MOU)’ 수준에 그칠 가능성이 높다고 전망했다. CNBC도 이란 핵 합의 협상 전문가인 앨런 에어 전 미국 국무부 관리의 발언을 인용해 “최선의 현실적 결과는 일반 원칙에 대한 합의와 휴전 연장”이라고 보도했다.</p> <p contents-hash="5e412e99a98c71e9bf9b969e93e002fc6e63c9bcd01504ab371699fa0e297196" dmcf-pid="VuqhrEb0s3" dmcf-ptype="general"><strong>유가·시장은 숨 고르기</strong></p> <p contents-hash="a88e666819ebd8a5233d6df163424c440405dda3abc34a0bf393830b9ab5fc18" dmcf-pid="fH5coitWOF" dmcf-ptype="general">에너지 시장도 협상 향방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파이낸셜타임스(FT)에 따르면 지난 20일 유가는 투스카 사태로 협상 가능성에 먹구름이 끼며 배럴당 95.48달러로 5.6% 급등했다. 그러나 21일 들어 협상 재개 기대감이 커지며 브렌트유 선물이 배럴당 94.94달러로 하락하는 등 진정세를 보였다고 로이터는 전했다. 지난 20일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 500은 0.2% 하락했으며 유럽 증시는 0.8% 내렸다.</p> <p contents-hash="89333f306214242601be7a0b03ee6cef8cc167e71397257a6f3b013a34342cae" dmcf-pid="4X1kgnFYIt" dmcf-ptype="general">협상이 우리나라 에너지 수급에 미치는 영향도 주목된다. 한국은 중동산 원유 의존도가 높아 호르무즈 해협 봉쇄가 장기화할 경우 원유 수급 차질과 에너지 가격 급등 압력에 직면할 수 있다.</p> <p contents-hash="d447579424963b50f477e415c294225348f828618de54cde1a489269e56f4708" dmcf-pid="8ZtEaL3GD1" dmcf-ptype="general"><strong>중국·러시아까지 개입 본격화</strong></p> <p contents-hash="ff6f5f7cc55f7e38baa94d3a2c81db158dda36e16541369fb650901cbcbebbd4" dmcf-pid="65FDNo0HD5" dmcf-ptype="general">강대국들의 외교전도 가시화되고 있다. NYT와 WSJ에 따르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지난 20일 무함마드 빈 살만 사우디아라비아 왕세자와의 전화 통화에서 “호르무즈 해협은 정상 통항이 유지돼야 한다”고 밝혔다. 시 주석이 해협 개방을 공개적으로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은 이란산 원유의 최대 수입국으로 자국 수입 원유의 최대 40%가 이 해협을 통과한다. 중국은 이란의 긴밀한 파트너이면서도 사우디 등 걸프 국가들과의 관계, 그리고 다음 달 예정된 미중 정상회담을 고려해 균형 외교를 이어가고 있다.</p> <p contents-hash="a1a711ca86111c72bd4282563293b2cca6f72c43cbf23884c18afef67292dee9" dmcf-pid="P13wjgpXEZ" dmcf-ptype="general">이란의 아바스 아라그치 외무장관은 같은 날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과 전화 통화를 갖고 미국의 휴전 합의 위반을 거론하며 양국 간 외교 공조를 확인했다.</p> <p contents-hash="8082544c1dd02df3e7e9fc931e013ab55be446813b470e998642501b42f66a6d" dmcf-pid="Qt0rAaUZDX" dmcf-ptype="general">휴전 시한이 하루도 채 남지 않은 상황에서 미국과 이란의 협상 향방은 여전히 안갯속이다. 협상이 결렬될 경우 미국의 군사 재개 여부, 이란이 예고한 ‘새로운 카드’의 실체, 그리고 중국과 러시아의 대응이 다음 국면을 결정짓는 핵심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p>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3208f8740fc8172846780e58f0ef9f120d60af8dba764d9a475135c18ffa0904" dmcf-pid="xFpmcNu5rH"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1/Edaily/20260421151536602tijo.jpg" data-org-width="670" dmcf-mid="Flc2zUEoDf"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2.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1/Edaily/20260421151536602tijo.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도널드 트럼프(왼쪽)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지난해 10월 30일 부산 김해국제공항에서 정상회담을 마친 악수를 나누고 있다. (사진=AFP)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273b9dc785a2009b1523ed353ca6c936310566c1f9ef40037231cf2d4c477f1f" dmcf-pid="ygjKu0cnsG" dmcf-ptype="general">성주원 (sjw1@edaily.co.kr) </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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