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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시간뉴스]"승자는 중국" 전쟁 두 달, 美전문가들 평가는
온카뱅크관리자
조회:
13
2026-04-28 05:17:45
<div id="layerTranslateNotice" style="display:none;"></div> <strong class="summary_view" data-translation="true">폭격 끝났지만 ‘봉쇄戰 치킨 게임’<br>美목표, 정권 교체→호르무즈 개방<br>군사력 만능 아냐, 되레 이익 훼손<br>‘새우등’ 걸프 산유국들 분화 조짐</strong> <div class="article_view" data-translation-body="true" data-tiara-layer="article_body" data-tiara-action-name="본문이미지확대_클릭"> <section dmcf-sid="ygQ7nUiPLN">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f6c8c6f29a8245b29e5d62f71d384b41b4297e4447e19c689c2b0a175926f166" dmcf-pid="WaxzLunQea"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25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모스크 앞을 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모스크 벽면에는 역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위 왼쪽),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위 가운데),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위 오른쪽)의 얼굴이 나란히 그려져 있는 초상화와 2월 말 미국 공습 첫날 이란 남부 도시 미나브의 한 초등학교에서 희생된 어린이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테헤란=AFP 연합뉴스"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8/hankooki/20260428043306095fcnn.jpg" data-org-width="640" dmcf-mid="8Yjfk2cnME"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hankooki/20260428043306095fcn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25일 이란 수도 테헤란의 모스크 앞을 한 여성이 지나가고 있다. 모스크 벽면에는 역대 이란 최고지도자 아야톨라 루홀라 호메이니(위 왼쪽), 아야톨라 알리 하메네이(위 가운데), 아야톨라 모즈타바 하메네이(위 오른쪽)의 얼굴이 나란히 그려져 있는 초상화와 2월 말 미국 공습 첫날 이란 남부 도시 미나브의 한 초등학교에서 희생된 어린이들의 사진이 걸려 있다. 테헤란=AFP 연합뉴스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bd14898a93435897c4b6cf861176d0802b9b5e814d122810a7212f4d3d64f74c" dmcf-pid="YNMqo7LxRg" dmcf-ptype="general">미국과 이란 간 전쟁이 28일 개전 이후 두 달을 맞는다. 무기한 휴전으로 포성은 멎었지만 종전 협상은 교착 중이다. 미국의 비핵화 요구에 이란이 호르무즈해협 봉쇄로 맞서고 있다. 미국은 이란산 원유 수출을 차단하는 ‘맞불 봉쇄’ 카드를 들고나왔다. 누가 고통을 더 오래 참느냐를 가리는 ‘치킨 게임’이 시작된 형국이다.</p> <p contents-hash="2848ed361eaec9ae3c1db16b7f9729e9197abdc0dbb8b3383ce260f52be03780" dmcf-pid="GjRBgzoMeo" dmcf-ptype="general">애초 불필요한 전쟁이었다는 게 미국 전문가들의 중론이다. 현재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입에 달고 다니는 ‘이란 핵무기 보유 능력 영구 박탈’은 2월 말 공습 개시 당시 최우선 목표가 아니었다. 정권 교체가 사실상 물 건너가자 슬그머니 방향을 틀었다. 군사력이 잘못 행사되면 도리어 이익이 훼손될 수 있음을 제대로 드러낸 사례가 됐다. 미국의 패권 경쟁국인 중국이 어부지리를 챙겼다는 분석이 나온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2b70149d71924a8558263556001eef5fb82f790e5ab4785d55be4db4dfe03701" dmcf-pid="HAebaqgRRL"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85eb65abdc6776186b0d634aa382211df9d405a15b5896dd831333677e5ae8c5" dmcf-pid="XcdKNBaeMn" dmcf-ptype="h3">휴전 합의의 시효</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533cdae7addb0b77190723f4e4ee455e6b8dda0fe6ec40e815fdb4693d84fcd0" dmcf-pid="ZkJ9jbNdMi"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다국적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ICG)의 이란 프로젝트 책임자 알리 바에즈. ICG 홈페이지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8/hankooki/20260428043307471xupm.jpg" data-org-width="640" dmcf-mid="6FTaYoWIdk"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hankooki/20260428043307471xupm.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다국적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ICG)의 이란 프로젝트 책임자 알리 바에즈. ICG 홈페이지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ad56b10c4d79692e34e66482b26f3668b76fc5000202dbc8d536faf75f488efa" dmcf-pid="5Ei2AKjJdJ" dmcf-ptype="general">미국의 급선무는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이다.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부소장인 수전 멀로니는 23일 공개된 연구소 팟캐스트에서 “이란 정권이 호르무즈해협 통제권 장악으로 정권 교체가 목적이었던 미국의 전쟁을 해협 항행 자유 회복을 위한 전쟁으로 바꿔 버렸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a6dfa9dd58cdb07fb13a9145ec053e64b1751ce66a3769709aa7775d1ae99cf5" dmcf-pid="1YsLTivmLd" dmcf-ptype="general">그러나 만만한 프로젝트가 아니다. 다국적 싱크탱크 국제위기그룹(ICG)의 이란 프로젝트 책임자 알리 바에즈는 25일 한국일보와의 서면 인터뷰에서 “이번 전쟁을 계기로 이란이 자국의 초능력을 발견했는데, 바로 호르무즈해협을 통제하는 능력”이라며 “이란은 미국 휘발유 가격 상승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먼저 양보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트럼프 대통령은 이란 해상 봉쇄의 효과를 굳게 믿는 모습이다. “양측 모두 압박에 굴복할 가능성이 희박하다”고 바에즈는 내다봤다.</p> <p contents-hash="9ff88849dc8f319c77c27db5caa87f5b09a4820690ff1063bd8b083b9207ad57" dmcf-pid="tGOoynTsie" dmcf-ptype="general">주요 협상 쟁점을 둘러싼 대립도 팽팽하다. 멀로니는 “20년 장기 중단 합의도 받아들이지 않는 강경한 집단이 있을 정도로 이란의 우라늄 농축권을 영원히 박탈해야 한다는 미국의 입장은 단호하고, 수십 년간의 제재 압력을 견뎠을 만큼 이란의 농축권 포기 불가 입장도 확고하다”고 지적했다. 그는 “둘 다 금세 물러설 가능성이 크지 않다”고 전망하면서, “조속히 양측이 협상 테이블에 앉지 못하면 군사 충돌 단계로 돌아갈 가능성도 없지 않다”고 말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a7eb43f27a415d39d21f44536a72f6e400b772c9eae5a333275dbf75f0f4f6c4" dmcf-pid="FHIgWLyOiR"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66f20146116a169ae2cc167dc1ad9a248bf7a939589b72f2bc3fce07bc5dfc65" dmcf-pid="3XCaYoWIdM" dmcf-ptype="h3">전쟁을 왜 한 걸까</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89f3941733c4b0dc715d00fedb89ef96115c650480ec00bd0fcec70bc55623bb" dmcf-pid="0ZhNGgYCdx"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부소장인 수전 멀로니. 브루킹스연구소 홈페이지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8/hankooki/20260428043308750gdxf.jpg" data-org-width="640" dmcf-mid="PLg9jbNdic"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4.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hankooki/20260428043308750gdxf.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싱크탱크 브루킹스연구소의 부소장인 수전 멀로니. 브루킹스연구소 홈페이지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33632ee80b234842b3a14608e34b175240fea77a63e4e09cc73ecd9ae1c3192d" dmcf-pid="p5ljHaGhLQ" dmcf-ptype="general">협상이 타결되려면 미국은 이란이 전적으로 항복하지 않을 것임을 인정하고, 이란은 2015년 당시 버락 오바마 미 행정부와의 핵 합의(JCPOA·포괄적 공동행동계획)보다 더 높은 수준의 핵 프로그램 제한 조치를 받아들여야 한다. 바에즈는 “결국 전쟁 없이 처음부터 선택 가능했던 방안”이라며 “이게 바로 이번 전쟁이 무의미한 시도였던 이유”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d2eb23cc76059402eeafe561dc0794972f3456934a0e6f9b49af1b4a16a8e27a" dmcf-pid="U1SAXNHlnP" dmcf-ptype="general">미국이 이상적 합의에 집착할 때가 아니라는 지적도 있다. 미국 국방부 차관보를 지낸 마라 칼린은 브루킹스연구소 팟캐스트에서 “지금 미국에 가장 시급한 것은 호르무즈해협 재개방에 합의하고 가급적 빨리 현 상황에서 벗어나는 일”이라며 “깜짝 놀랄 이야기를 하나 하자면 현재 미군은 가장 중요한 탄약의 25~50%를 소진한 상태다. 비축량을 회복하려면 상당한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p> <p contents-hash="ba27dd4eae144a7612778c1f21d07dd3aecd7d3969ac83131d33a2e033e8f4db" dmcf-pid="utvcZjXSn6" dmcf-ptype="general">군사력 남용의 위험이 이번 전쟁을 통해 드러났다는 비판도 나왔다. 미국 터프츠대 국제정치학 교수 모니카 토프트는 23일 미 싱크탱크 퀸시연구소 주관 화상 토론에서 “현재 미국이 직면한 문제는 모든 도전을 군사적 대응이 불가피한 비상사태로 간주하는 경향”이라며 “그 결과 엄청난 속도로 자원과 신뢰를 탕진하면서도 정작 전략적 승리는 거두지 못하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0bed4996ccc275ee1f0844958ba3dd445b1a637d4a8afd94ccb12a9e51707ef7" dmcf-pid="7FTk5AZvd8" dmcf-ptype="general">같은 토론에서 미국 싱크탱크 카네기국제평화재단 선임연구원 스티븐 워트하임도 “해상 수송로가 경색돼 공급 부족이 벌어지는 일이야말로 중동에서 미국이 군사력으로 막아야 하는 것인데 오히려 그 문제를 야기한 게 이번 군사 행동이었다”며 “군사력을 어리석게 사용하는 바람에 이익을 해친 사례”라고 말했다. 함께 토론한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 스티븐 월트는 “앞으로도 이란처럼 미국보다 군사력이 열세인 적대 세력들이 미국이 굳이 치를 필요가 없는 ‘사치스러운 전쟁’(wars of luxury)에 효과적으로 대응하는 일이 반복될 수 있다”고 말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8973eb4eb07a341e4039e641733cecdf3c2b04aa347d734faea1644f002440f5" dmcf-pid="z3yE1c5Td4"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e663df097031996ebab944d0afeadc84e29e25666c3e433a2e77b1d0097ea3c2" dmcf-pid="q0WDtk1yif" dmcf-ptype="h3">위상 추락한 미국</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70d71171fed535d9544333aa8947c9fbf78755dfbfb597c26617d84b6b6be971" dmcf-pid="BpYwFEtWLV"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스티븐 월트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가 지난해 12월 16일 미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연구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케임브리지=권경성 특파원"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8/hankooki/20260428043309987qhln.jpg" data-org-width="640" dmcf-mid="QCVX8G4qLA"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1.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hankooki/20260428043309987qhln.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스티븐 월트 미국 하버드대 케네디스쿨 교수가 지난해 12월 16일 미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 연구실에서 한국일보와 인터뷰하고 있다. 케임브리지=권경성 특파원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70dc9605b0aeee9f63f443204dc51779a7ee4dd11b728427a8152124bc90a4bd" dmcf-pid="bhcMOQsAi2" dmcf-ptype="general">이번 전쟁이 미국의 영향력을 약화하고 위상을 끌어내릴 것이라는 예상에는 전문가들 사이에서 이견이 거의 없었다. 월트는 “이번 전쟁이 2003년 대(對)이라크 전쟁보다 미국에 더 큰 실책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란에 더 강경한 정권이 들어서게 만들었고 △영향권이 사실상 지구 전역인 재앙적 위기를 초래했으며 △호르무즈해협 봉쇄가 강력한 협상 지렛대라는 것을 이란에 일깨워줬다는 점을 이유로 들었다.</p> <p contents-hash="f99b75ae678685d63e5bfb245f7f601ee14f7ef59850cde4fba41f88d1dc239a" dmcf-pid="KlkRIxOcM9" dmcf-ptype="general">이런 실패의 결과로 미국이 동맹국들로부터 안보 역량과 의지에 대한 신뢰를 적잖이 잃게 되리라는 게 월트의 진단이다. 그는 “지금 세계는 이란 정부가 스스로 붕괴할 것이라고 오판한 트럼프 행정부가 사전 준비 없이 즉흥적으로 상황에 대응하는 모습을 목격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미국이 개전 과정에서 이스라엘 말고 다른 나라들에는 신경 쓰지 않았다는 사실을 미국의 동맹국들이 모를 리 없다”며 “앞으로 그들은 대미 안보 의존도를 낮추고 미국 외 다른 국가들로 외교 관계를 다변화하려 할 것”이라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3d0788b2cc7b5e78480c42c3ed8b78a5c5ef6fb217678de284948ab6f0a2bdb" dmcf-pid="9SEeCMIkiK" dmcf-ptype="general">미국의 입지 축소는 중동에서 두드러질 수밖에 없다. 이번 전쟁 중 미군 기지를 유치했다는 이유로 이란의 보복 대상이 된 바레인·쿠웨이트·오만·카타르·사우디아라비아·아랍에미리트(UAE) 등 페르시아만 주변 6개 걸프협력회의(GCC) 산유국에 미국은 기대했던 수준의 안보를 제공하지 못했다. 바에즈는 “걸프 국가들은 이제 미군 주둔이 억지력이라기보다 부담에 가깝다는 것을 깨달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b8768cefbca4edaa83583e56c0e764831fac5f0dab47c13e63d5b28b05cc2da" dmcf-pid="2vDdhRCERb" dmcf-ptype="general">전쟁의 최대 수혜자로는 미국의 전략 경쟁 상대인 중국이 지목됐다. 21일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좌담에 참여한 전문가 4명의 이구동성이었다. 미국 존스홉킨스대 중동학 교수 발리 나스르는 “이란이 활용 중인 대미 핵심 카드가 중국이고, 걸프국들과 이란 대리 세력 간 중재에도 능한 나라가 중국”이라며 “예멘의 친이란 반군 후티가 아직 사우디와 UAE를 공격하지 않은 것도 중국이 개입한 결과”라고 말했다. CSIS 중동 프로그램 국장인 모나 야쿠비언은 “중국은 재생 에너지 분야에서도 걸프국들과의 협력이 긴밀하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83247541a3d173af5b65be9ed8d119de93c315d4e6233608b2b807ee97c3be40" dmcf-pid="VTwJlehDnB" dmcf-ptype="general">국제 여론전에서도 중국은 유리한 위치다. 월트는 “미국이 이란을 부수는 동안 중국은 전 세계에 항만과 교량, 철도를 건설하고 있다”며 “세계 질서를 중시하는 성숙하고 책임감 있는 강대국 면모가 부각될 수 있는 상황”이라고 말했다.</p> <hr class="line_divider" contents-hash="4c9bac15c8379188336af05a7025e22b5bf4142a7e809b9836e649d673459c40" dmcf-pid="fyriSdlwMq" dmcf-ptype="line"> <h3 contents-hash="6826833d9a0faad38f36a39a2ea709b3ea748768bfc1f8484984c43fd0795a8c" dmcf-pid="4WmnvJSrJz" dmcf-ptype="h3">변화 직면한 중동</h3> <figure class="figure_frm origin_fig" contents-hash="d4cffdcef6e0a14f510a35804483e13f1f56a48d4aa27ca16feb1bda36ba25f7" dmcf-pid="8YsLTivmL7" dmcf-ptype="figure"> <p class="link_figure"><img alt="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중동 프로그램 국장인 모나 야쿠비언이 21일 CSIS 주최 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CSIS 유튜브 화면 캡처" class="thumb_g_article" data-org-src="https://t1.daumcdn.net/news/202604/28/hankooki/20260428043311237gkge.jpg" data-org-width="640" dmcf-mid="xZFlqCztij" dmcf-mtype="image" height="auto" src="https://img3.daumcdn.net/thumb/R658x0.q70/?fname=https://t1.daumcdn.net/news/202604/28/hankooki/20260428043311237gkge.jpg" width="658"></p> <figcaption class="txt_caption default_figure"> 미국 싱크탱크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중동 프로그램 국장인 모나 야쿠비언이 21일 CSIS 주최 좌담에서 발언하고 있다. CSIS 유튜브 화면 캡처 </figcaption> </figure> <p contents-hash="eeabf62566ad131804b88f558ef420e63379af3833ab882cb23bea6215fe6baa" dmcf-pid="6GOoynTsiu" dmcf-ptype="general">걸프국들이 미국에 안보를 전적으로 의존하는 시대는 끝났다는 게 전문가들 얘기다. 눈에 띄는 보완 카드는 파키스탄이다. 지난해 사우디와 상호 방위 협정을 맺은 파키스탄을 카타르도 접촉하기 시작했다.</p> <p contents-hash="63a4f718a36572470433dd8acbe332ffd966a6d77417d0dcce4ccfa4b0bb17fd" dmcf-pid="PHIgWLyOLU" dmcf-ptype="general">바샤르 알아사드 독재 정권이 축출된 시리아의 미래가 이번 전쟁을 계기로 밝아질지도 모른다. 야쿠비언은 “중동과 유럽을 잇는 가교 역할을 시리아가 해 줬으면 하는 게 걸프국들의 기대”라며 “시리아에 호르무즈해협 의존도를 낮출 송유관이나 경제 회랑을 구축할 수 있는지에 대한 논의도 활발해지고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70ec15f58f0f60402aad24434824e531289bdd9ff1ad362998dd922da4c0ba72" dmcf-pid="QXCaYoWIdp" dmcf-ptype="general">이스라엘과의 친소에 따라 GCC가 분화할 수도 있다. 나스르는 “이스라엘과의 안보 협력을 강화하려 하는 UAE나 바레인이 이란을 겨냥한 이스라엘의 전진 기지가 될 가능성이 대두되는데, 그럴 경우 이란과 가까운 오만이나 카타르, 쿠웨이트 등과의 관계가 어색해진다”고 말했다. 야쿠비언은 “UAE·이스라엘·인도·미국 또는 사우디·파키스탄·튀르키예·카타르 같은 역내 동맹도 상상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310113157a8206cc3590b48ad09f9c32a9921cda81b356e2de0e21eb6b7775de" dmcf-pid="xZhNGgYCd0" dmcf-ptype="general">심지어 이번 전쟁이 이란에 전화위복이 될 수 있다는 분석도 나왔다. 나스르는 “이란은 종전 합의를 제재 위기의 종식 기회로 여기고 있다”며 “국가 재건 자체가 경제적 이익 창출 기회로 활용될 여지도 있다”고 말했다.</p> <p contents-hash="1e4c25445c46100d14096070ec980c696254b65de7b1532de3341414e6173239" dmcf-pid="ylkRIxOci3" dmcf-ptype="general">워싱턴= 권경성 특파원 ficciones@hankookilbo.com</p> </section> </div> <p class="" data-translation="true">Copyright © 한국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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